내부정보를 활용해 주식을 거래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던 김기석 전 제이에스티나 대표가 최종적으로 무죄 판결을 확정 받았다. 불미스런 사건에 휩싸여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조카에게 그 자리를 넘겨줬던 그가 복귀에 나설지 주목된다.자신의 형인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과 함께 제이에스티나를 설립한 김기석 전 대표가 전격 구속된 것은 2019년 12월이다. 미공개 중요정보를 활용해 주식거래를 한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였다.문제가 된 주식거래는 2019년 2월 이뤄졌다. 김기석 전 대표는 2019년 2월 1일부터 12일
창업주인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의 장녀 김유미 대표가 이끄는 제이에스티나가 혼란과 부진의 터널에서 벗어나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가운데, 올해도 반등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제이에스티나는 지난해 연결기준 673억원의 매출액과 13억원의 영업이익, 17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줄곧 내리막길을 걷던 매출액이 전년 대비 12.2% 증가하고, 2017년 이후 4년 연속 적자를 이어오던 영업손익과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던 당기순손익 모두 흑자전환한 실적이다. 2017년 1,700억원대 매출액을 기록
지속된 적자 실적 속에 여러 악재까지 마주했던 제이에스티나에서 뜻 깊은 변화가 포착되고 있다.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흑자달성에 성공하며 모처럼 만의 연간 흑자전환에 파란불이 켜진 모습이다. 다소 어수선한 가운데 2세 경영을 시작했던 김유미 대표가 한숨을 돌리게 될지 주목된다.◇ 2분기 이어 3분기도 흑자‘김연아 귀걸이’로 널리 알려진 제이에스티나는 최근 수년간 뚜렷한 실적 하락세를 이어왔다. 2016년 1,702억원으로 정점을 찍은 연결기준 연간 매출액은 △2017년 1,399억원 △2018년 1,258억원
거듭된 적자 등 실적 부진 속에 오너일가의 구속 및 급작스런 세대교체 등으로 극심한 혼란에 빠졌던 제이에스티나가 모처럼 희망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2분기 실적이 작게나마 흑자를 기록한 것이다. 취임 이후 줄곧 험로를 걸어온 김유미 대표가 이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반등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혼란 거듭하던 제이에스티나, 2분기 ‘흑자’‘김연아 귀걸이’로 유명한 제이에스티나는 최근 큰 혼란을 겪었다. 2019년 12월, 오너일가 일원인 김기석 전 대표가 불공정주식거래 혐의로 전격 구속되면서 1980년생의
‘오너 2세’ 김유미 제이에스티나 대표가 올해는 혼란을 딛고 실적 반등을 이끌 수 있을까. 백신 접종 확대 등으로 코로나19 사태의 국면이 다시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김유미 대표의 행보가 주목된다.◇ 김유미 대표의 아쉬웠던 2020년김유미 제이에스티나 대표는 현재 중소기업중앙회를 이끌고 있는 제이에스티나 공동창업주 김기문 회장의 장녀다. 1980년생인 김유미 대표는 2013년 입사해 지난해 3월 대표이사 자리에 오르는 초고속 승진 행보로 주목을 끈 바 있다.김유미 대표의 이 같은 행보는 다소 어수선한 상황 속
전형적인 금수저 행보로 수장 자리에 오른 김유미 제이에스티나 대표가 첫해부터 중대 난관을 마주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라는 악재 속에 경영성적 낙제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3분기에도 적자 행진김유미 제이에스티나 대표가 공식적으로 수장 자리에 오른 것은 지난 3월이다. 다만, 그에 앞서 지난해 12월 내정설이 전해졌다.당시 제이에스티나는 중차대한 비상상황에 놓여있었다. 오너일가인 김기석 전 대표가 불공정주식거래 혐의로 전격 구속됐기 때문이다. 또한 김기석 전 대표와 함께 각자 대표이사로 이름을 올
중소기업중앙회 수장이 된 아버지와 구속 신세가 된 작은아버지의 빈자리를 메우며 2세 경영을 열어젖혔던 김유미 제이에스티나 대표가 첫해부터 시련을 마주하고 있다. 실적 개선이 시급한 시점에, 오히려 코로나19로 사태가 더 악화되는 모양새다.◇ 경영공백 메우며 2세 경영 본격화앞서 제이에스티나는 지난해 2월 당선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 회장과 그의 동생인 김기석 전 대표가 각자대표체제로 회사를 이끌어왔다. 하지만 김기석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전격 구속됐다. 지난해 2월 실시한 제이에스티나 지분 처분
미공개 내부 정보를 활용해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로 김기석 제이에스티나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임승철 부장검사)는 김기석 제이에스티나 대표이사와 이모 상무이사, 제이에스티나 법인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김 대표 등은 지난해 2월 적자 실적 공시를 내기 전 미공개 내부정보를 활용해 자신이 보유한 주식을 대량 매도하고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김 대표는 지난해 2월 1일부터 12일 사이 보유 주식 34만6,653주를 매도했다. 매도 금액은 30억원에 이른다.
중소기업 관련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수장’격인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 회장이 검찰 수사를 마주하게 됐다. 중차대한 시기에 제 역할을 온전히 수행할 수 있을지 물음표가 붙는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김기문 회장과 그의 측근을 지난달 서울동부지검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기중앙회 회장 선거를 앞두고 있던 지난해, 투표권을 가진 관계자들에게 현금과 시계, 귀걸이 등 금품을 살포한 혐의다. 이와 관련해 올해 초 중기중앙회 관계자 2명이 김기문 회장 등을 고발한 바 있으며, 이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이른바 ‘중통령’이라 불리는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 회장 선거전이 한창인 가운데, 3선에 도전 중인 김기문 제이에스티나 회장이 잇단 구설수에 휩싸이고 있다. 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논란이 진정되지 않는 모습이다.지난 2007년부터 2015년까지 두 차례에 걸쳐 중기중앙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김기문 제이에스티나 회장은 제26대 회장 선거에도 출사표를 던졌다. 하지만 최근 그를 둘러싼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먼저 제이에스티나의 주가 흐름과 오너일가의 주식 거래를 둘러싸고 의혹의 시선이 제기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