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이 야권의 ‘이태원 참사’ 관련 국정조사 요구를 받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일 이어진 간담회에서 당내 다수 의견이 국정조사 불가로 모이면서 국민의힘의 국정조사 불참이 뚜렷해지는 모습이다.국민의힘 초선의원 모임 간사단은 15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국정조사 수용 반대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초선의원들 대다수는 현재 국정조사를 수용하는 건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말했다.국민의힘은 민주당의 국정조사 요구 자체가 사실상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 간 신경전이 격화되는 가운데, 당내 초선 의원들이 움직임에 나섰다. 이 대표의 최근 ‘언행’을 강하게 비판하며 이러한 의견을 이 대표에게 그대로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정경희 국민의힘 의원은 27일 국회 초선 의원 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아시다시피 우리 당 대표의 최근 언행으로 인한 여러 문제가 중심적인 논의 대상이었다”라며 “당의 대선 승리를 위해선 어떤 일이 있어도 후보 중심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대전제에 모든 참석 의원이 동의했다”고 말했다.앞서 이 대표는 조수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지난 3일 진행된 문재인 대통령과의 간담회를 두고 일부 언론이 ‘쓴소리는 없었고 사진만 찍었다’고 평가하자 “쓴소리를 했다”며 적극 반박에 나섰다.초선 의원들은 일부 언론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문제를 거론하지 않은 것을 문제 삼은 데 대해서도 송영길 대표가 이미 사과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조 전 장관 문제를 거론할 필요성이 없었다고 강조했다.간담회에 참석한 장철민 의원은 4일 KBS 라디오에서 “제가 느끼기에는 꼭 예의를 갖춰서 이야기한다고 그게 쓴소리가 아닌 건 아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이 전당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킬까.국민의힘 초선들이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 지도부 입성에 줄 도전장을 내거나 낼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며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 다만 이들을 바라보는 부정적인 시선도 존재하는 상황에서 미풍에 그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13일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의 출마 선언이 이어졌다. 당 대표에 도전한 김웅 의원은 출마 선언을 통해 “혁명적인 변화는 오직 혁신적인 사고에서 나온다”며 “초선에 불과한 제가 감히 당 대표에 도전하는 것은 기존의 여의
당권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국민의힘 내에서 초선 의원들이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당내 과반을 차지하고 있는 데다 보궐선거 이후 당 안팎에서 ‘변화’의 필요성이 거론되며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는 모양새다.14일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초선 대표론이 화두로 떠올랐다. 당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기 위해선 새 인물이 전면에 나서야 한다는 이유다. 이번 보궐선거에서 젊은 유권자들과 중도층이 유입된 만큼 ‘기존의 방식으로는 안 된다'는 분위기가 굳혀지고 있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날(13일) 한
‘조국 사태’ 문제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서도 뜨거운 쟁점이 되고 있다. 경선에 출마한 윤호중, 박완주 의원도 ‘조국 사태’ 문제를 놓고 견해차를 보이며 충돌했다.민주당 일각에서는 4‧7 재보궐선거 참패 원인 중 하나로 ‘조국 사태’를 꼽고 있다. 초선 일부 의원들과 비주류 인사들은 민주당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검찰개혁을 동일시하며 민심 이반을 초래했다고 자성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러나 강성 친문은 ‘조국 사태’ 문제는 지난해 총선 압승으로 심판을 받은 사안이라며 재보선 참패와 상관이 없다는 입장
동물국회와 식물국회라는 비판이 동시에 제기됐던 20대 국회가 막을 내린다. 지난 4‧15 총선을 통해 선출된 21대 국회의원 임기는 오는 30일부터 시작된다. 국민들은 이번 총선에서 대한민국의 운명에 영향을 미칠 미래 비전에 한 표를 행사했고, 177석 거대 여당과 여대야소 정국을 만들어냈다. 국민들은 이들에게 기회를 줬고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는 국회의원 당선자들에게 달렸다. 는 앞으로 4년 동안 21대 국회를 이끌어갈 국민의 일꾼들로 어떤 인물들이 진입했는지, 또 그들의 과제는 무엇인지, 그들에게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20대 국회를 한 달여 남긴 상황에서 의원들의 입법 활동을 분석한 결과, ‘재선’ 의원들이 가장 분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초선 의원들도 이에 못지않은 활동량을 보여준 것으로 나타나면서 21대 국회로 대거 진입한 초선 의원들의 행보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27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 열린국회정보 및 참여연대 ‘열려라국회’ 웹사이트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20대 국회 재선의원들은 총 64명이다. 이들이 대표 발의한 법안을 합산하면 총 6,080건으로 1인당 96건 가까이 법안 발의에 나섰던 것으로 나
17·18대 한나라당 국회의원을 지낸 이계진 전 의원은 초선의원 시절 ‘맨 앞자리에 앉은 국회의원의 비애’라는 삽화를 그렸다. 17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국회 본회의장 좌석 배치를 상상해 그린 것이다. 맨 앞줄에 초선, 그 뒤로는 재선→3선→4선→5선 중진 의원이 차례로 앉아 있는 그림이다. 부제는 ‘의사당 본회의장의 경사도에서 느끼는 감성과 부작용 상상도’다.이 전 의원은 삽화에서 맨 앞줄에 앉아야 하는 자신이 느끼는 감정에 대해 ‘포말 피해감(침 튀김)’ ‘무한주시 긴장감’ ‘후면상황 궁금증’ ‘단독잔류 불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