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해외 수주가 어려워진 건설업계. 하지만 건설사들은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 움직임에 따라 국내 도시정비사업에 집중하면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모습이다. 31일 기준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2조원을 돌파한 건설사는 △DL이앤씨(2조4,960억원) △포스코건설(2조4,225억원) △GS건설(2조3,595억원) △현대건설(2조3,375억원) △대우건설(2조1,638억원) 등 총 5개 사로 집계됐다. 가장 먼저 ‘2조 클럽’에 도달한 곳은 GS건설과 포스코건설이다. GS건
브랜드 아파트를 향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10대 건설사(2020년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사)의 하반기 분양 일정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25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대 건설사는 남은 3분기 동안 4만1,000여 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과 경기·인천에서는 총 1만7,830가구(21곳)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며, 지방 광역시와 중소도시 등에서는 1만179가구(12곳)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실수요자들의 브랜드 아파트 선호 현상은 뚜렷하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포스코건설은 디에이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천 송도 신도시 국제업무단지 B5 블록에 3,635억원 규모의 비주거 복합업무시설 개발사업 공사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의 지분은 80%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해당 사업지는 지난 2017년 8월 착공 이후 장기간 사업이 표류하다 작년 12월 새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가 사업을 인수하면서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올랐다.송도 B5 블록 복합 업무시설은 지하 5층~지상 최대 39층 2개 동을 섹션오피스, 주거형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로 개발하
쌍용건설컨소시엄이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쌍용1차아파트 리모델링’ 공사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단지는 1997년에 준공, 24층 14개동 총 2,064가구 규모로 공사비만 8,000억원에 달한다.단지는 3개층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3층~24층 14개동이 지하 5층~27층 14개동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또 기존 2,064가구를 2,373가구로 확대하며 증가된 309가구는 일반 분양해 조합원들의 분담금도 줄어들 전망이다. 지하 5층까지 주차장이 신설돼 주차 대수가 2,022대에서 3,590대로
광주광역시의 쓰레기를 원료로 일반고형연료(이하 SRF)를 생산하는 시설인 ‘청정빛고을’의 건립이 무리하게 추진돼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013년 8월 전남도와 나주시에 “청정빛고을에서 생산된 SRF를 나주SRF열병합발전소에서 사용할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지만, 해당 지자체로부터 명확한 답변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공사비 1,000억원에 육박하는 청정빛고을을 동년 12월에 착공했다.나주시와 지역 시민단체들이 청정빛고을에서 생산된 SRF는 받을 수 없다는 입장을 취하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손실보
포스코건설이 자사 아파트 브랜드 ‘더샵’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연일 힘을 싣고 있다. 브랜드 리뉴얼과 더불어 10여년만에 유명 배우를 광고모델로 발탁한 것이다. 올해 주택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향후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포스코건설은 배우 김수현을 아파트 브랜드 ‘더샵’의 광고모델로 발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1년까지 광고모델로 함께한 장동건 이후 포스코건설이 배우를 광고모델로 발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김수현은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별에서 온 그대’ ‘사
포스코건설이 정비사업 시장 내 상승세를 이어가게 됐다. 올해 서울 강남 등지에서의 굵직한 시공권을 따낸 데 이어 부산 내 대규모 정비사업 단지를 수주했다.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대연8구역 재개발 사업 조합은 지난 18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했고, 포스코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포스코건설은 총회에 참여한 조합원 1,180명 중 639명(54.2%)의 표심을 얻었다.부산 남구 대연동 일원에 아파트 3,516세대를 조성하는 대연8구역 재개발 사업은 공사비 8,000억원 규모의 하
포스코건설이 친환경 리모델링 신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최근 리모델링 수요의 증가로 대형 건설사들이 리모델링 사업 입찰에 속속 나서고 있는 가운데, 신기술 개발로 수주전에서 앞서 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포스코건설은 국내 최초로 친환경 리모델링 신기술인 ‘공동주택 리모델링 슬래브 신구 접합부를 연결하는 최적화 시공기술’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기술은 대한건축학회로부터 기준적합성 인증을 받아 곧바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포스코건설이 이번에 개발한 신기술은 두 가지 공법이다. 우선
하반기 부산 대규모 재개발 단지 수주전의 막이 오른다. 3,500세대 이상으로 조성되는 부산 재개발 최대어 대연8구역이 그 주인공이다. 특히 대형 건설사들이 각각의 전략을 바탕으로 출사표를 던진 만큼 치열한 수주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1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부산 남구 대연동 일원에 아파트 3,516세대를 조성하는 부산 대연8구역 재개발 사업에 포스코건설과 롯데건설·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뛰어들었다. 이 사업은 3,500세대가 넘는 대규모 단지의 조성과 더불어 공사비만 8,000억원으로 추산되는 만큼
포스코건설이 올해 호실적을 이어가며 한성희 사장 체제 하에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플랜트 부문의 대규모 흑자전환이 전체 실적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플랜트 부문이 그간 회사 전체 실적에 큰 영향을 끼쳐온 만큼 올해 플랜트 사업부의 실적에 이목이 쏠린다.◇ 플랜트에 ‘웃다 울다’… 올해는 순항 중포스코건설은 올 상반기 누적 매출액 3조9,44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3% 가량 늘어난 수치다. 매출과 함께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 상반기 누적 영업익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5%, 3
포스코건설이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 채권을 발행했다. 포스코그룹의 경영이념인 기업시민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특히 이번 ESG채권 발행은 국내 건설업계 최초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끈다.포스코건설은 지난 10일 국내 건설사 중 처음으로 ESG 채권을 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ESG 채권은 환경·사회·지배구조개선 등 사회적 책임투자를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이다. 녹색채권(Green Bond)과 사회적 채권(Social Bond), 그리고 이 둘을 결합한 지속가능채권(Sust
지난 19일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 ‘사송 더샵 데시앙 2차’가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3일간 1만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특히 1만명이 모인 인파에도 코로나19에 대한 철저한 대비태세로 주목을 받았고, 1순위 청약에서의 흥행도 이어졌다.‘사송 더샵 데시앙 2차’는 지난 12일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시작으로, 19일에는 실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분양 관계자는 “견본주택을 오픈한 주말 3일 동안 1만여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고 말했다.특히 많은 인파
한성희 사장 체제의 포스코건설이 리빌딩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모습이다. 올해 아파트 브랜드 리뉴얼과 기업시민 이미지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호실적과 함께 강남 정비사업 단지에서의 쾌거 등을 이룬 것. 여기에 최근에는 10대 건설사 중 올해 유일하게 신용등급이 상향되기도 했다.◇ 브랜드·기업시민 가치 제고 박차… 신용등급도 ‘상향’포스코건설은 올해 이영훈 전 사장의 후임으로 한성희 사장을 새 수장으로 맞았다. 한 사장은 취임 후 주거 ‘더샵’ 브랜드의 리뉴얼을 단행한 데 이어 포스코그룹의 경영이념
포스코건설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이미지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다양한 기업시민 실천활동을 추진해 선순환 사회 구현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포스코건설은 포스코그룹의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활동 성과를 담은 ‘2019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발간한 기업시민보고서는 포스코건설이 2012년부터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 경영활동 성과를 담아 발간해왔던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명칭을 변경한 것으로, 기업시민 경영이념의 활동 영역인 △비즈니스(
포스코건설이 미래 건설산업을 이끌 예비창업자 발굴을 강화한다. 포스코건설은 선정된 미래 건설 창업자들에게 멘토링과 창업지원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포스코건설은 `차세대 건설분야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전국 단위로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차세대 건설분야 스타트업 경진대회는 포스코건설이 지역 청년들에게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포스코건설은 1차 대회에서 최종 선발된 3개팀이 인하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본격적인 창업 절차를 밟고 있는 등 건설업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는
포스코건설이 ‘기업시민’ 이미지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하청 근로자에 대한 임금직불제를 추진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중소기업간 출혈경쟁을 근절하기 위해 최저가 낙찰제 또한 폐지를 결정했다.포스코건설은 그간 중소기업간 출혈경쟁을 초래한 ‘최저가 낙찰제’를 폐지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대형건설사 중 최저가 낙찰제를 폐지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포스코건설은 공사계약에 있어서 중소기업이 합리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저가 낙찰제를 폐지하는 대신 ‘저가제한 기준금액’을 설정해 이보다 낮은 입찰가를
포스코건설이 설비공급 하청 근로자에 대해 임금직불을 추진한다. 설비공급 업체에게 대금을 지급했지만, 이를 제대로 지급받지 못한 하청 노동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함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포스코건설은 설비공급계약에 있어 개별약정서에 하청업체 근로자들의 임금직불 조건을 명기해 근로자들의 임금체불을 방지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기존 공사계약의 경우 하도급 업체가 근로자들에게 노무비를 직접 지불해 왔지만, 향후 포스코건설과 설비공급 계약을 한 업체는 납품대금을 청구할 때 하청업체 근로자들에게 지불할 노무비와
포스코건설이 자사 아파트 브랜드인 ‘더샵’에 대해 새단장을 단행했다. 더샵을 출시한 후 두 번째이자 11년 만의 리뉴얼이다.포스코건설은 2020년 주거의 지향가치에 충실한 '더샵 3.0' 시대를 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더샵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리뉴얼의 4대 지향가치로 △안전 △강화된 편의 △안락한 휴식 △세련된 디자인 등을 강조했다.더샵의 심볼(#)은 가로획과 세로획이 교차하는 구조를 형상화했다. 또한 영어 대문자와 소문자로 혼용했던 로고(The
최근 포스코건설이 수주한 광주 풍향동 재개발 사업이 금품수수 의혹으로 얼룩지고 있다. 조합장이 포스코건설이 조합원을 금품으로 매수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회사를 경찰에 고소했고, 경찰은 고소를 토대로 수사에 착수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풍향동 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장 A씨는 지난 9일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되기 위해 조합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위반)로 포스코건설을 광주 북부경찰서에 고소했다. 경찰은 지난 10일 A씨를 고소인 신분으로 조사한 것을 시작으로 수사에 착수했다.A씨는 고소장을
포스코건설이 3,000억원 규모의 리모델링과 재건축사업을 따내며 올해 정비사업 수주 2조원을 돌파했다. 포스코건설이 한 해 정비사업에서 2조원 이상을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포스코건설은 지난 23일 서울 송파구 ‘문정시영아파트 리모델링사업’과 서초구 ‘신반포18차 337동 재건축사업’의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각각 조합원들의 찬성 93%(투표참여조합원 759명 중 704표), 95%(투표참여조합원 149명 중 141표)를 득표하며 시공사로 선정됐다.‘문정시영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은 서울형 리모델링 시범단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