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랭글러 루비콘, 편안함과는 거리가 먼 이 차를 ‘왜 살까’라는 물음표는 항상 따라다닌다. 누군가 랭글러를 산다고 할 때 “우리나라에서 탈 곳이나 있느냐”, “그 돈이면 더 편한 차도 많은데 왜”라는 반응을 보이는 사람도 적지 않다.그러나 지프 랭글러를 타고 산으로, 계곡으로 떠나 비포장 도로(오프로드)를 주행해본다면 본연의 매력에 빠져 구매 욕구가 솟구친다. 특히 올해 연말까지 1,000만원에 달하는 연말 파격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해 6,200만원대부터 구매할 수 있어 캠핑을 즐기는 이들이라면 이 기회를
푸조의 해치백 308이 올해 4월 하이브리드(HEV) 엔진을 품고 국내에 출시됐다. ‘푸조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이하 푸조 308 HEV)’는 일상에서 기름값 걱정 없이 편하게 타면서도 종종 펀드라이빙을 즐길 수도 있다. 특히 4,000만원 안팎의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은 ‘가성비 펀카’를 원하는 소비자를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지난 17∼19일 푸조 308 HEV GT 모델의 개별시승을 진행했다. 시승은 역삼역 인근에서 차량을 수령해 서울 도심과 서부간선도로, 자유로 주행부터 고속도로까지 주행했다
아우디가 올해 7월 국내 시장에 신형 Q5 모델을 출시했다. 중형 SUV인 더 뉴 아우디 Q5는 이번에 3세대로 세대변경을 거친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이다. 수입자동차 시장에서 ‘중형 SUV’ 세그먼트는 많은 소비자들을 공략할 수 있는 만큼 아우디의 부활에도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평가된다.최근 아우디코리아를 통해 신형 Q5 40 TDI 콰트로 S-라인 블랙 에디션 모델의 개별 시승을 진행했다. 시승은 서울에서 강원도 강릉·양양을 오가는 구간을 달렸다.먼저 이번에 시승한 차량은 완전변경 신차인 만큼 외관의 변
마세라티는 한때 페라리의 엔진을 받아 자신들의 차량에 탑재한 것으로 유명했다. 그러나 이제는 페라리의 도움 없이 완전한 자체 기술로 슈퍼카를 만들어 눈길을 끈다.마세라티가 자체 개발한 슈퍼카는 ‘MC20’다. 모델명에서 ‘MC’는 이탈리아어로 ‘마세라티 코르세(Maserati Corse)’의 약자로, 마세라티의 레이싱 유산을 의미한다. 숫자 ‘20’은 마세라티가 스텔란티스 그룹에 통합된 2020년을 뜻한다. 이 모델은 2인승 쿠페형 모델과 루프를 완전 개방할 수 있는 컨버터블 모델로 구성돼 있다. 컨버터블 모델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최근 ‘EX30 크로스컨트리(CC)’의 국내 출시를 알렸다. 유럽 주요 국가에 비해 저렴하게 출시된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지만, ‘소형 전기 SUV’가 5,000만원을 넘어서는 가격이라는 점이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외관과 실내 인테리어에서는 올해 초 출시된 볼보의 소형 전기차 ‘EX30’과 차이점이 크지 않음에도 가격은 더 비싸 경쟁력은 높지 않을 것으로 평가된다.먼저 볼보 EX30CC의 가격은 EX30 모델 대비 최대 약 760만원, 최소 약 330만원 비싸다. 그나마
토요타가 프리우스 HEV AWD(하이브리드 사륜구동) 모델을 국내 시장에 새롭게 투입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2026년형 프리우스 HEV AWD XLE’ 모델 출시를 기념해 미디어 시승행사를 10일 진행했다.토요타 프리우스 HEV는 ‘극강의 연비(연료효율)’를 자랑하는 준중형 해치백 모델로, 네 바퀴를 굴리는 AWD 모델까지 추가해 보다 폭넓은 소비자들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10일 오전 진행된 토요타 프리우스 HEV 미디어 시승행사에서는 FWD(전륜구동) XLE 모델과 AWD XLE 모델을
아우디코리아가 한국 시장에 신차 ‘아우디 A6 e-트론’ 모델을 선보이고 소규모 미디어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왕복 200㎞ 이상을 주행하며 느낀 준대형 전기 세단 아우디 A6 e-트론은 지금까지는 경험하지 못한 안락함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었던 전기차라는 평가가 이어져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22일 아우디코리아는 신차 A6 e-트론 미디어 시승행사를 진행했다. 시승은 서울 종각역 인근 아우디코리아 본사에서 강원도 원주 성문안 컨트리클럽까지 왕복 주행하는 코스로 구성돼 도심과 고속주행을 적절히 체험
랜드로버가 2020년 국내 시장에 선보인 아이코닉 모델 ‘디펜더 110’이 여전히 한국 시장에서 브랜드의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디펜더 모델은 차체 길이에 따라 ‘90’, ‘110’, ‘130’으로 나뉘는데, 이 가운데 디펜더 110 모델은 활용도가 높으면서 가격도 롱바디 모델인 130에 비해 합리적이라 꾸준히 인기를 끄는 것으로 보인다.최근 랜드로버 디펜더 110 P400 X 모델을 개별 시승했다. 이 차량은 가솔린(패트롤) 파워트레인을 사용해 400마력의 성능을 내는 모델이며, 디펜더 110 모델은 P400
중국 전기차 BYD(비야디)가 올 3분기 중형 전기 세단 씰 모델을 국내 시장에 출시 예정이다. 이에 앞서 BYD코리아는 씰 모델의 서킷 시승행사를 열고 성능을 뽐냈다.지난 16일 오후,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서킷에서 BYD 씰 트랙데이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시승 모델은 BYD 씰 AWD(사륜구동)로, 에버랜드 주변 도로 주행과 서킷 주행, 짐카나 테스트로 구성됐다.먼저 BYD 씰은 국내 시장에 처음 출시되는 모델인 만큼 외관 디자인과 성능에 대해 소비자들의 관심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씰의 외관
KGM(KG 모빌리티)에서 ‘액티언 하이브리드(HEV)’를 선보이고 중형 HEV SUV 시장을 공략하고 나섰다. 수입차를 닮은 외관 실루엣으로 눈길을 끌기 충분하고, 출력에 대한 부족함도 느껴지지 않았다. 연비 또한 높은 수준을 기록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HEV SUV를 찾는 이들에게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KGM은 지난 11일 액티언 HEV 미디어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시승은 서울 강남 세곡동에 위치한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 강남에서 경기도 양평군 일대까지 왕복 약 90㎞ 구간에서 진행됐다.시승에
르노코리아가 최근 준중형 SUV 전기차 르노 세닉 E-테크 일렉트릭(이하 세닉)의 국내 시장 출시를 알리고 사전 계약을 진행 중이다. 세닉은 국내 판매가격이 유럽 시장에 비해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상품성 또한 뛰어나 소비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지난 9일 르노코리아는 세닉 소규모 미디어 시승행사를 진행했다. 시승 모델은 최상위 트림인 세닉 아이코닉이며,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르노 성수에서 출발해 강원도 춘천 소양강댐 일대를 돌아오는 코스로 왕복 약 200㎞ 구간을 주행했다.세닉 아이코
푸조의 준중형 SUV 3008 모델이 완전히 달라진 신형으로 한국 시장에 상륙했다. ‘푸조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HEV)’는 오는 11일 국내 시장에서 공식 판매를 개시하는데, 상품성을 개선하고 디자인과 인테리어도 완전히 달라졌음에도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돼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평가된다.지난 8일 푸조는 서울 송파구 잠실역 인근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미디어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시승은 소피텔 서울에서 출발해 경기도 가평군 글램트리 리조트까지 오가는 왕복 106㎞ 구간으로,
폭스바겐코리아가 최근 국내 시장에 대형 SUV 신차 아틀라스(테라몬트)를 출시하고 미디어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폭스바겐 아틀라스는 미국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차종으로 한국 시장에서도 큰 덩치와 널찍한 실내 공간, 합리적인 가격의 수입 대형 SUV라는 점을 내세워 폭스바겐의 실적 견인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지난달 29일 폭스바겐코리아 아틀라스 시승행사는 서울 반포한강공원 인근에서 인천 영종도까지 왕복 134㎞를 주행하는 코스로, 대부분 자동차 전용도로 위주로 구성됐다. 시승 모델은 아틀
‘왜건’이라는 자동차 장르는 한국 시장에서 유독 소비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적은 차종이다. 그러나 그중에서도 BMW 3시리즈를 기반으로 개발된 왜건 모델 3시리즈 투어링은 독특한 매력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어 눈길을 끈다.최근 BMW 320i 투어링 모델의 개별 시승을 진행했다. BMW 3시리즈 투어링은 세단의 주행 성능과 SUV 못지않은 적재 공간을 동시에 제공하는, 말 그대로 다재다능한 존재다. BMW그룹코리아에서도 3시리즈 투어링 모델에 대해 “한 번 경험하면 빠져나오지 못하는 차종”이
캐딜락이 최근 야심차게 출시한 풀사이즈 SUV 5세대 에스컬레이드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계약이 시작된 출시 첫 날, 준비된 초도물량 약 3개월분이 전부 계약돼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그러나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 시승행사에서 체험해본 결과 실용성이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느껴져 아쉬움이 남았다.지난 24일 캐딜락은 더 뉴 에스컬레이드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시승은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리조트에서 출발해 강원도 춘천까지 편도 약 62㎞ 구간이다.캐딜락 에
KG모빌리티(KGM)의 ‘토레스 하이브리드(HEV)’가 지난달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됐다. 토레스 HEV는 국내 시장에서 가장 수요가 많은 ‘중형(D세그먼트) SUV’라는 점, 그리고 KGM이 첫 번째로 선보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가격이 경쟁 모델 대비 소폭 저렴한 점도 강점으로 평가된다.지난달 25일, KGM은 토레스 HEV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시승 코스는 서울 강남구 KGM 익스피리언스센터 강남에서 경기도 의왕 백운호수 인근을 경유해 경기도 용인 일대에 이르는
지프가 브랜드 최초의 전기 SUV 어벤저를 지난해 한국 시장에 출시하며 소형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그러나 지프 어벤저의 판매량은 다소 부진하다. 판매 부진 원인 중 하나로 ‘국내 인증 주행 가능 거리’가 지적되지만, 실제 시승 간 지프 어벤저의 주행 가능 거리는 330㎞ 이상으로 정부 인증 수치를 넘어섰다. 전기차인 만큼 출력이나 가속도 등 성능이 모자라지도 않다. 다만 아쉬운 점이 일부 존재하는데, 이를 개선한다면 깐깐한 한국 소비자들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어벤저의 외관 디자인을 살펴보면 지프
KG모빌리티(KGM)가 10일 오전 전기 픽업 무쏘EV 미디어 시승행사를 진행했다. 무쏘EV는 ‘국산 최초’ 전기 픽업트럭 모델이라는 점에서 출시 당시 업계 및 소비자들의 관심을 끈 차량이다.이날 시승한 무쏘EV는 17인치 휠·타이어를 탑재한 전륜구동(2WD) MX 등급 모델이다. 무쏘EV의 시승 평을 한 줄로 정리하면 “은근히 편안하고, 실용적인 차량”이다.디자인은 개개인마다 취향이 다른 만큼 평이 엇갈릴 수 있으나 미래지향적, 사이버틱한 느낌이면서도 픽업트럭의 분위기를 잘 살렸다. 앞모습은 KGM의 다
아우디 코리아가 중형 전기 SUV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미디어 시승행사를 지난 7일 개최했다. 직접 체험해본 아우디 Q6 e-트론은 ‘디자인의 아우디’ 명성 그대로 호불호가 적은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갖췄다. 다만 약간 아쉬운 점도 여전히 존재해 향후 이를 보완한다면 더 많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지난 7일 미디어 행사에서 시승을 진행한 모델은 아우디 Q6 e-트론 퍼포먼스(이하 아우디 Q6) 트림이다. 아우디 Q6는 세부 트림에 따라 전면부 디자인이 조금씩 다르다.
아우디 코리아가 지난해 12월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을 거친 ‘더 뉴 아우디 Q7’을 출시했다. Q7은 아우디의 플래그십 SUV 모델이긴 하지만 준대형(E세그먼트)급이다. 준대형 SUV는 당연하게도 타사 대형 SUV와 비교하면 작은 게 사실이지만 아우디 Q7은 전혀 부족함이 없는 모델이다. 특히 깔끔한 외관과 실내 인테리어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잘 어울릴 것으로 보인다.이번에 개별 시승을 진행한 모델은 아우디 Q7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으로 가솔린 4륜 구동 모델이다. 경쟁 모델로는 △BMW X5 x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