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3 부분 변경 모델, 외관 및 실내 변화

아우디 코리아가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더 뉴 아우디 A3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 아우디 코리아
아우디 코리아가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더 뉴 아우디 A3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 아우디 코리아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아우디 코리아는 콤팩트 세단 A3의 부분 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아우디 A3’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더 뉴 아우디 A3(이하 아우디 A3)는 클래식한 세단의 느낌과 쿠페의 날렵한 이미지를 두루 갖춘 모델로 평가된다. 부분변경을 거친 아우디 A3는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모델만 출시됐으며, 트림은 △40 TFSI △40 TFSI 프리미엄 △40 TFSI 콰트로 프리미엄 3종으로 구성됐다.

신형 모델의 큰 변화는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우디 시그니처 스타일을 적용한 외관과 실내 인테리어를 세련된 모습으로 개선한 점이다. 아우디 코리아에서는 이에 대해 “진보적이고 스포티한 룩과 업그레이드된 소재로 완성된 외관과 실내디자인”이라고 자평했다.

먼저 아우디 A3 40 TFSI 모델의 외관에서는 새로운 2D 아우디 로고와 배지가 부착됐으며, 새로운 모던 그릴 디자인과 육각형의 프레임리스 싱글 프레임, 새로운 디자인의 에어 인테이크가 적용돼 한층 더 스포티한 전면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한 바디컬러 사이드 미러, 크롬 윈도우 몰딩, 새롭게 적용된 B필러 배지 등으로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다.

아우디 A3 페이스리프트 모델 후면. / 아우디 코리아
아우디 A3 페이스리프트 모델 후면. / 아우디 코리아

아우디 A3 40 TFSI 프리미엄은 △사다리꼴 모양의 프레임리스 싱글프레임 △다크크롬 라디에이터 그릴 △다크 리퀴드 크롬 에어 인테이크 등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가 적용돼 기본형에 비해 보다 스포티한 분위기의 모델이다.

아우디 A3 40 TFSI 콰트로 프리미엄 모델은 여기에 △다크컬러 아우디 로고 △블랙 사이드미러 △콰트로 트림 전용 18인치 블랙 5 Y 트윈 스포크휠 등 ‘블랙패키지 익스테리어 디자인’이 적용됐다.

실내 마감재도 보다 업그레이드된 소재를 사용해 스포티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기본 모델에는 앞좌석 전동·열선 기능과 요추지지대가 포함된 가죽 시트, 3스포크 가죽 스티어링 휠을 장착했고, 다크 알루미늄 스펙트럼 인레이와 앞좌석 알루미늄 도어실 트림이 보다 세련된 내부를 완성했다.

부분변경을 거친 더 뉴 아우디 A3 실내. / 아우디
부분변경을 거친 더 뉴 아우디 A3 실내. / 아우디

프리미엄과 콰트로 프리미엄 모델에는 S라인 인테리어 패키지가 적용됐다. 이 패키지에는 S라인 스포츠 시트와 S로고 알루미늄 도어실 트림, 시프트 패들이 포함된 D컷 가죽 스티어링 휠, 스테인리스 스틸 페달 등이 포함돼 기본형에 비해 스포티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갖췄다.

아우디 A3에는 MMI 터치 리스폰스와 10.25인치 스크린의 버츄얼 콕핏이 장착됐으며, 프리미엄 모델과 콰트로 프리미엄 모델에는 12.3인치 버츄얼 콕핏에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가 탑재돼 운전자가 모든 차량 정보를 통합적이고 직관적으로 컨트롤 하도록 돕는다.

아울러 모든 트림에는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독립적으로 애플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오토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승인된 스마트폰의 콘텐츠를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가 탑재됐다. 이 밖에도 태양광충전 무선 하이패스와 아우디 커넥트, 무선충전 기능을 지원한다.

모델별로 국내 인증 연비는 기본형과 프리미엄 모델이 복합 12.4㎞/ℓ(도심 10.7㎞/ℓ, 고속 15.4㎞/ℓ), 콰트로 프리미엄은 복합 11.3㎞/ℓ(도심 9.7㎞/ℓ, 고속 14.1㎞/ℓ)로 측정됐다. 국내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3.5% 세율) 적용 기준 4,353만∼5,040만원이다. 아우디 A3의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우디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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