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은진 기자] 국민의당이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 문제로 장고에 들어갔다.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부결로 국민의당 책임론이 부각되면서 ‘문자폭탄’ 등 후폭풍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국민의당은 헌재소장 후보자 때와 같이 몇 차례의 당내 토론을 거친 후 자유투표를 할 가능성이 크다.국민의당은 14일 국회에서 김명수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에 대한 입장정리를 위한 의원총회를 열었다. 최명길 원내대변인은 중간 브리핑에서 “우리 당의 원래 입장은 인사문제는 자율투표에 맡기는 것이지만 의원들 간 서로 생각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은 14일, 문재인 정부의 ‘인사 무능’을 지적하며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와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의 지명철회를 촉구했다.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박성진 후보자의) 청문보고서 부적격 채택은 대단히 이례적이고 엄중한 사건”이라며 “국회가 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를 부적격으로 채택한 이상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의 뜻을 존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까지 인사 참사를 겪으면서 어떤 반성이나 겸허한 자세는 커녕 국회나 야당만 탓하며 도저히 청와대와 여당 대표로서
[시사위크=김현수 기자] 이틀째 진행된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245호 제3회의실에서 열렸다. 여야 청문위원들은 첫날인 12일부터 기싸움을 벌였고, 이날도 신경전은 계속 됐다.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과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언쟁으로 인사청문회장에 긴장감이 감돌았다.◇ “여야가 양보해서 품격있는 청문회 되길” 주호영 위원장이 “어제의 언쟁에 대해 반성하고 오늘은 품위와 질서가 있는 청문회가 되자”고 모두발언을 했지만, 이 말이 무색하리만큼 여야 의원 사이에 언쟁이 오갔다.◇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된 이후 연일 강경한 대야공세를 펼치고 있다.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의 인준에도 국회의 동의가 필요한 만큼 야당의 움직임에 예민한 모습이다. 특히 40석의 의석으로 표결의 실질적인 결정권을 쥐고 있는 국민의당의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어제 김명수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야당은 ‘코드인사’라고 비판했다. 실력과 자질이 부족하지 않고 넘치며, 국민을 납득시킬 수 있고, 유
[시사위크=김현수 기자] 진보성향의 법관으로 알려져 있는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246호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했다. 초반부터 여야 의원들이 자료제출과 의사진행 발언을 놓고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청문회장엔 전운이 감돌아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대법원장은 임기 6년의 각급 법원 지휘감독권과 판사임명권을 갖는 사법부 수장이자 사법권 독립의 상징으로 통한다.◇ 선서하는 김명수 후보자 주호영 법사위원장과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가 마주보면서 선서를 하고 있다. 청문회가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가운데 경력부족과 정치편향성 등을 중심으로 여야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야당 의원들은 김 후보자가 ‘대법관 경력’이 없는 대법원장 후보자라며 경력 부족을 지적하는 한편, 우리법연구회·국제인권법연구회 회장을 역임해 이념 편향성이 있다고 일제히 지적했다. 반면, 여당 의원들은 야당의 ‘경력부족·정치편향성’ 공격에 적극 방어하는 한편, 사상 검증성 질문에 대해 야당을 비판했다.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아무리 자료를 봐도 행정능력이나 재판 경륜이 대법원장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는 웃음을 터뜨렸다. 양승태 대법원장과 경력을 비교하며 자질부족을 주장하는 야당 의원의 질문에 황당한 모습이었다. 그는 “웃어서 죄송하다”면서도 “우려하시는 바는 알겠지만, 저 나름대로 능력이 있다고 충분히 밝힐 수 있다”고 답했다. 12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다.앞서 김명수 후보자는 모두발언을 통해 “대법원장의 사명, 책임 역시 판사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법관 경력이 없다는 점에서 우려를 산 데 대한 반박인 셈이다. 그는 “31년 동안 한결 같이 재판업무에 전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은 12일,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과 관련해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정우택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해 사법부 부적격 3종세트로 명명한 바 있다”면서 김 후보자 임명 반대의 뜻을 밝혔다.정 원내대표는 김 후보자에 대해 “우리법연구회, 국제인권법연구회 회장 출신으로서 사법부의 이념화와 정치화, 코드화를 초래할 수 있는 명백한 부적격 후보자”라며 “더군다나 양심적 병영거부, 군대 내 동성애 문제 등 예민한 사회 현안에 대해 일반 국민
○… “김이수 부결, 다른 당에 책임 돌리지마”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준안이 부결된 것과 관련 “다른 당에 책임을 돌리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 그는 1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당은 인사 표결에 있어 각자 양심에 따라 자유투표를 한다”면서 “정부여당으로서 협치의 관점에서 충분히 설득하고 소통하는 노력을 해야만 할 것”이라고 설명. 정부여당에서 국민의당의 책임론을 제기한데 대한 반론인 셈. 앞서 안철수 대표는 “(부결로) 존재감을 내려고 한 건 아니다”면서도 “국민의당이 지금 결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는 7일 “북한이 제6차 핵실험을 강행하면서 한반도가 미증유의 위기상황에 빠져들고 있다”면서 핵균형과 다중방어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북한의 ICBM 발사와 6차 핵실험 강행은 대한민국 국방안보의 대실패”라며 이 같이 주장했다.그는 “핵폭탄의 ICBM 탑재는 북한 핵 개발에 대한 레드라인이 아니라 북한 핵 개발의 종착역”이라며 “대한민국의 안위를 최종 책임진 문재인 대통령이 현 상황의 의미와 대책을 국민들에게 직접 설명해 주실 것
[시사위크=은진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29일 만났다. 지난 대선에서 패배한 후 각 당의 대표로 다시 돌아온 두 사람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강한 야당’에 공감대를 이뤘다.안철수 대표는 이날 여의도에 위치한 자유한국당 당사를 찾아 홍준표 대표를 예방했다. 안·홍 대표의 농담 섞인 대화로 분위기는 내내 밝았다. 홍 대표는 “앞으로 (안) 대표님하고 채널을 가동해서 저녁도 한번 먹자”며 “안 대표님이 돈이 많으시니 대표님이 사주시라”고 우스갯소리를 했다. 이에 안 대표는 “오늘 화려한 옷을
[시사위크=은진 기자] 국민의당이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인준을 놓고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당초 긍정적이었던 입장에서 선회했다. 지난 23일 출소한 한명숙 전 국무총리를 두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억울한 옥살이”라고 표현한 데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 모두발언에서 “여당 대표가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을 인정하지 않고 한명숙 전 총리가 억울한 옥살이를 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사법부의 권위와 독립을 침해하는 것을 넘어서 대한민국 헌법질서를 파괴하는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출소를 계기로 사법개혁 논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 전 총리는 불법정치자금 9억 원을 받은 혐의로 징역 2년을 채우고 23일 만기 출소했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한 전 총리에 대한 기소도, 재판도 잘못됐다”고 규정했다.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 인터뷰에서 ‘한 전 총리에 대한 판결이 MB정권의 민주당 친노계에 대한 정치보복이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본다”고 답했다. 홍 의원은 “재판 과정을 면밀하게 보고 너무나 생생
[시사위크=은진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지명에 대해 ‘사법부 정치화’라며 반발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을 향해 “나라 꼴을 엉망으로 만들고 문재인 정부 발목을 잡을 수만 있다면 법치주의가 어떻게 되던 상관없다는 것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우원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김 후보자 지명을 두고 “사법부 정치 코드화” “헌법적 가치를 지켜야하는 최후의 보루가 무너지고 있다”고 한 정우택 한국당 원내대표의 말을 인용하며 “어처구니없는 궤변”이라고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등 보수야당이 22일, 김명수(58·사법연수원 15기) 대법원장 지명을 두고 “코드 사법부로 만들려는 게 아닌지 우려된다”고 한목소리로 지적했다.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김명수 후보자는 우리법연구회 출신이자 그 후신인 국제인권법연구회 회장을 지낸 분으로 이분의 (대법원장) 임명은 사법부의 정치·코드·이념화를 의미한다”고 비판했다.정우택 원내대표는 “(앞으로)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13명의 대법관 중 12명을 새로 임명토록 돼 있고, 헌법재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대법원장 후보자에 김명수 춘천지방법원장을 지명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김명수 후보자에 대해 “법관 독립에 대한 확고한 소신을 가지고, 사법행정의 민주화를 선도하여 실행하였으나, 공평하고 정의로운 사법부를 구현함으로써 국민에 대한 봉사와 신뢰를 증진할 적임자”라고 소개했다.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는 1959년 부산출생으로 부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사법연수원 15기로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거쳐 현재 춘천지방법원장을 역임하고 있다.특히 김 후보자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김명수(31) 씨는 지난 주말 짐을 챙겨 차를 몰고 집을 떠났다. 기다렸던 ‘동서고속도로’ 개통 소식을 듣고 친구와 함께 동해안으로 ‘급 여행’을 떠나기로 한 것이다.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그는 올림픽대로에 진입한 뒤 오직 직진만 하면 강원도 양양에 닿을 수 있었다. 서울에서 양양까지 1시간 30분, 단 9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고 했다.하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떠난 여행은 악몽이 됐다. 우선 서울-춘천고속도로는 주말이면 늘 그렇듯 같은 구간에서 정체를 빚었다. 서울을 벗어난 지 1시간 30분이 지나도 양양은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배우 유승호와 엘이 ‘군주’ 인증샷을 공개하면서 예비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최근 MBC 드라마 '군주-가면의주인' 공식 SNS에는 "잘생긴 애 옆 잘생긴 애, 두 분의 왕"이라는 글과 사진이 공개됐다.해당 사진에는 드라마 주인공인 유승호와 인피니트의 엘(본명 김명수)가 나란히 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두 배우 모두 손을 다소곳이 모은 채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사진은 흑백으로 처리 돼 실제 조선시대 궁궐에서의 역사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한편 ‘군주-가면의 주인’은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인피니트 엘이 7년차 아이돌 징크스에 대해 솔직 발언을 해 시선을 끈다.촬영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엘은 “인피니트는 아직 건재하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다”며 “서로 대화를 많이 할 뿐만 아니라 고민도, 걱정도, 행복도 함께 나누기 때문”이라고 끈끈한 우정의 비결을 공개했다.또 인피니트 엘이 아닌 배우 김명수로 살며 느끼는 ‘연기돌’로서의 고충을 묻는 질문에는 “연기에 서툴렀던 예전의 모습만 떠올리시는 것 같아 아쉽다”며 “저도 처음부터 잘했으며 좋았을텐데”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더불어 “그래도 꾸준히 늘고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산업은행이 15일자로 본부장 및 부점장 인사이동을 실시했다. < 인사 이동 명단 >◇본부장▲해양산업금융본부 이동해◇부‧실장▲수신기획부 유병수 ▲무역금융실 강경완 ▲업무지원부 노치영 ▲신탁실 정호건 ▲검사부 주광열◇지점장▲강남 이동기 ▲제주 박상문 ▲가산 이양우 ▲마포 이영균 ▲부평 전상준 ▲송도 민철기 ▲시화 신배근 ▲인천 이동우 ▲금정 김명수 ▲창원 이영권 ▲포항 변석만 ▲금남로 홍권석 ▲전주 김학봉 ▲충주 이경종 ▲미얀마 양곤사무소 이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