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나은찬 기자] 서인국이 OCN 개국 최고 시청률의 남자가 됐다.지난 8일 방송된 OCN ‘38 사기동대’가 OCN 개국 이래 최고 시청률인 4.7%(닐슨코리아, 케이블•위성•IPTV 통합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이하 동일)를 기록했다. 방송 4회 만에 평균 3.5%, 최고 4.2%의 시청률로 종영 시 4.3%의 최고 시정률을 기록한 ‘나쁜 녀석들’을 단숨에 따라잡더니 8회 만에 개국 최고 시청률을 갱신한 것.이는 탄탄한 스토리와 박진감 넘치는 연출뿐만 아니라 서인국의 변화무쌍한 연기 변신에 따른 압도적인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에 먹구름이 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수합병을 불허한 것으로 전해진 것. 미래부 등의 심사가 남았지만, 세 트랙으로 이뤄지는 심사 모두 통과해야 인수합병이 진행돼 SK텔레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3곳 중 어느 한곳이라도 불승인시 합병불가”6일 SK텔레콤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4일 SK텔레콤에 CJ헬로비전의 인수합병에 대한 심사보고서를 발송했다. 보고서에는 ▲SK텔레콤이 CJ헬로비전 주식취득 행위를 해서는 안 되며 ▲CJ헬로비전과 SK브로드밴드의 합병행위를 해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CJ헬로비전이 5일 SK텔레콤-CJ헬로비전 인수합병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불허의견과 관련해 유감의 뜻을 전했다.CJ헬로비전은 이날 오후 언론에 자료배포를 통해 “지난 4일 공정위로부터 SK텔레콤으로의 인수·합병 건에 대해 불허 의견의 심사보고서를 전달받았다”며 “인수조차 불허한 이번 심사결과는 케이블 업계의 미래를 생각할 때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최악'의 심사 결과”라고 밝혔다.공정위가 경쟁력을 잃어가는 케이블 산업내의 선제적이고 자발적인 구조조정을 막아 고사위기에 몰아넣고 있다는 게 CJ헬로비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자사의 U+TV 가입자들에게 프리미엄 공연예술 VOD 310편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서비스 명칭은 ‘U+TV 아트&클래식’으로, 세계 최정상 오케스트라, 발레단, 미술전시 등 공연예술 콘텐츠 총 310편이 무료 제공된다. 다만 LG유플러스 모바일 비디오플랫폼 ‘LTE비디오포털’에선 기본월정액 가입자에게만 무료로 제공된다.이번 서비스는 멀게만 느껴졌던 공연 예술 프리미엄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해 문화예술에 대한 고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콘텐츠 구성은 비올리스트 리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정부의 SK텔레콤-CJ헬로비전 합병 심사가 장기화 되는 가운데, CJ헬로비전의 100억원 규모 탈세 의혹이 제기됐다. 합병을 까다롭게 하는 통합방송법 개정안도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여기에 이들의 합병을 '미디어 생태계 파괴'로 표현하던 현대원 교수가 청와대 미래전략수석으로 발탁됐다.업계에선 일련의 흐름을 볼 때 빠른 합병 승인이 불가능할 것이란 말이 나온다. 하지만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심사에 큰 영향을 미칠 요소는 아니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통합방송법, 국무회의 통과했지만 적용 어려울 듯8일 업계에 따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그 흔한 기능, 요금제, 할인혜택의 설명도 없다. 3분이 조금 안 되는 광고영상 속에 로고나 상품명이 노출되는 시간은 10초 남짓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총 조회수 3000만에 육박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LG유플러스가 지난 2월부터 공개한 광고영상의 이야기다.LG유플러스의 광고가 확 달라졌다. 이전엔 유명 연예인을 내세워 서비스 기능이나 브랜드 등을 직접 전달했다면 올해는 이 같은 것을 전면 배제했다.대신 일반인들을 모델로 그들의 사연을 담담하면서도 감동적으로 전달하고, 그 삶에 녹아든 자신들의 서비스를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브로드밴드(대표 이인찬)는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옥수수(oksusu)의 실시간방송에 ‘T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적용해 전송시간을 최대 3초까지로 단축한다고 24일 밝혔다. T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는 동영상 전문그룹(MPEG)이 발표한 미디어전송표준이다. 기존 전송방식인 MPEG-2 TS(Transport Stream)에 비해 전송시간을 줄여준다.T라이브 스트리밍이 적용된 옥수수의 실시간 방송 전송속도는 최대 3초로 단축된다. 국내 다수의 모바일 실시간 방송은 HTTP Live Streaming 방식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 VD 사업부장 김현석 사장이 TV부문에서 자사의 퀀텀닷 기술에 대한 확신을 내비쳤다.김 사장은 지난 3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올레드가 대형사이즈에서 중심 기술이 될 것이라 말하기 어렵다”며 “(퀀텀닷 기술이)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고 밝혔다.즉, 올레드 기술은 이전부터 생산수율을 비롯해 단가, 수명, 잔상문제 등이 존재해왔었는데, 시간이 지나도 아직 해결이 안됐다는 것이다.또 퀀텀닷 기술이 발전을 거듭함에 따라 올레드 등 기존 기술을 조만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KT그룹의 디지털 미디어 렙사인 나스미디어(대표 정기호)는 올해 1분기 실적으로 매출 125억원, 영업이익 28억원, 순이익 23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36%, 56%, 41% 증가한 성과다.나스미디어 측은 이 같은 실적의 이유로 모바일 매체를 중심으로 한 온라인 동영상 광고 시장 성장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다.특히 PC와 모바일 매체를 합한 온라인 광고 매출은 총 10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9%를 성장하며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올해 1분기 지하철 5·6·7·8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내 이동통신3사들이 올해 1분기에 엇갈린 실적을 보였다. KT와 LG유플러스는 성장을 이어간 가운데 SK텔레콤만이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정체 현상을 보인 것.SK텔레콤 측은 가입비 폐지 및 20%요금할인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지만, 타 통신사도 동일한 조건하에 소폭 성장했다는 점에서 부진 이유론 명확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KT·LG유플러스, 통신시장 성장 이끌어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통3사의 1분기 총 매출액은 12조4,56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1% 증가했다. 전체 통신시장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KT(회장 황창규)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5조5,150억원, 영업이익 3,851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2.2%, 22.8% 증가한 수치다. 다만 순이익은 2,151억원으로 같은 기간 23.3% 하락했다.KT 측은 “매출은 유선사업을 제외한 전 분야의 성장, 영업이익은 질적 영업과 구조적인 비용혁신 노력의 결과”라며 “순이익은 지난해 1분기엔 KT렌탈(현 롯데렌탈) 매각 대금 일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무선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로 2조7,128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또 영업이익은 1,706억원, 당기순이익은 1,10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3%, 33.9% 상승했다.LG유플러스는 ▲유선 및 무선 서비스 수익 증가 ▲시장 안정화에 따른 효율적인 마케팅비용 집행 ▲영업외수지 개선 등으로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무선수익은 LTE 가입자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3% 성장한 1조 3206억원을 기록했다.또 1분기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고퀄리티 웹드라마 ‘두근두근 스파이크’가 중국 재생수 4,000만뷰를 기록했다.웹드라마계의 신화 ‘고품격 짝사랑’에 이어 김종학프로덕션과 소후닷컴이 두 번째로 만드는 웹드라마 ‘두근두근 스파이크’(주연 송재림, 황승언/ 감독 김진영/ 극본 최지연/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소후닷컴)가 지난 4월 22일을 기준으로중국 온라인 재생수가 4,000만뷰를 돌파하며 중국 내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두근두근 스파이크'는 뛰어난 미모와 실력으로 승승장구하던 '배구 여신' 세라(황승언 역)가 하루아침에 전국 꼴찌의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이인찬)가 국내 최초로 HDR 적용된 콘텐츠를 IPTV에 전송할 수 있는 인코딩 기술과 셋톱박스를 국내 최초로 개발, 시범 적용했다.HDR(High Dynamic Range)은 화면의 명암을 분석해 어두운 곳은 더 어둡게, 밝은 곳은 더 밝게 표현하는 기술로, 현재 TV 제조사뿐만 아니라 컨텐츠 제작, 서비스 사업자에게도 중요한 경쟁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실제 TV제조업체들은 생산하는 TV에 HDR 기술을 적용·생산 중에 있으며, 컨텐츠 시장에서도 20세기 폭스, 워너브라더스, 디즈니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텔레콤-CJ헬로비전 인수합병에 대한 정부의 인가심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같은 계열에 속한 SK증권의 보고서가 논란에 휩싸였다. 인수합병에 따른 CJ헬로비전의 이익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로, CJ헬로비전의 ARPU(가입자당 평균매출)가 증가할 것이라는 의견을 담고 있다.이에 일각에선 SK텔레콤이 CJ헬로비전 인수합병 후 요금을 인상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지만, 이 같은 견해는 억측이란 지적이 따른다. 다만 보고서는 SK텔레콤이 결합상품 강화를 통해 CJ헬로비전 가입자를 유지시킬 것으로 내다봐 또 다른
[시사위크=김정호 기자] LG유플러스 1분기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어 주목된다.증권가에 따르면 하나대투증권은 지난 3월 24일 발표한 ‘IoT에 AI 접목하며 시장 선도할 전망’ 제하 리포트에서 LG유플러스 추천 사유로 네트워크 기반 디바이스 확대와 트래픽 증가로 장기 이익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고, LG그룹의 진보된 IoT 사업의 주된 역할을 LG유플러스가 수행할 것으로 보여 성장성 부각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또한 CES/MWC 개최 이후 IoT/AI/5G를 통한 자율주행 자동차 산업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KT가 자회사 KT에스테이트를 통해 부동산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옛 전화국 부지에 주거단지를 구성해 임대주택사업을 벌이겠다는 것으로, 통신회사답게 ICT 기술이 결집된 주거시설을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KT가 포화된 통신시장에서 새로운 수익창출 및 IoT 가입자 확보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노린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KT의 부동산 임대 전문 자회사인 KT에스테이트는 지난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리마크 빌’이란 브랜드를 통해 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주택임대 추진하는 KT, 의도는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이동통신3사들이 카드사들과 협력해 통신요금을 할인해 주는 혜택을 경쟁적으로 늘리고 있다.KT(회장 황창규)는 현대카드, KB국민카드, 우리카드, 신한카드와 제휴해 통신비 할인과 부가 혜택을 제공하는 ‘슈퍼할부카드’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슈퍼할부카드’는 기기변경, 번호이동, 신규가입 시 단말 구매 비용의 일부를 할부로 결제하고,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매월 청구되는 통신비를 할인 받는 카드다. 전월 카드 이용 실적이 70만원 이상이면 1만 5천원, 이용 실적 30만원 이상이면 1만원씩 할인 받을 수 있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이인찬)는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국영통신사인 텔콤(Telkom)과 통신서비스 제공을 포함한 포괄적 사업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MOU 체결을 통해 SK브로드밴드는 가입자 개통 일정을 자동으로 잡아주는 자동 스케줄링 시스템과 FTTH 운영관리 시스템을 제공한다.이 시스템은 SK브로드밴드가 자체 개발해 현재 운용중인 시스템이다. 이와 함께 SK브로드밴드가 축적한 통신서비스에 대한 마케팅 및 고객만족(CS, Customer Satisfaction) 컨설팅을 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가 2세대 퀀텀닷 기술을 채용한 SUHD TV 신제품을 세계 최초로 국내에 출시했다. 5년 무상 보증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의 이벤트로 본격적인 퀀텀닷 디스플레이 시대를 연다는 전략이다.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김현석 사장은 22일 “2세대 퀀텀닷 기술이 올해 SUHD TV 신제품에 채용되고, 사용편의성과 디자인도 대폭 개선됐다”며 이같이 밝혔다.퀀텀닷 디스플레이 기술은 가장 최근에 개발돼 상용화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 나노 크기의 퀀텀닷 입자 하나 하나가 정확하고 순수한 색을 표현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