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청년희망온(ON) 프로젝트’(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에 참여한 6개 대기업 총수들과 간담회 중 차량용 반도체 분야에서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의 협력을 주문했다.문 대통령은 지난 27일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구현모 KT 회장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현대차의 전기차가 유럽에서 올해의 차로 다수 선정된 것을 축하한다”고 인사를 전했다.정 회장은 “국민들이 전기차를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정부의 민관 협력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 ‘청년희망 온(ON)에 프로젝트’에 참여한 6개 대기업 총수들을 만나 감사의 뜻을 전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이 부회장을 비롯해 현대차 정의선 회장, SK 최태원 회장, LG 구광모 회장, 포스코 최정우 회장, KT 구현모 회장과 함께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청와대에서는 유영민 비서실장과 이호승 정책실장, 이철희 정무수석 등이 배석했다.문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6대 기업은 앞으로 3년간 청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0일 탄소중립에 선도적 역할을 해 온 기업인을 청와대로 초청해 전략보고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김기남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등이 참석한다. 신혜현 청와대 부대변인은 8일 “문 대통령은 오는 10일 ‘2050 대한민국 탄소중립 비전’ 선포 1주년을 맞아 경제단체, 산업·에너지 부문 기업, 중견기업과 주소기업 대표 등을 청와대로 초청해 ‘탄소중립 선도기업 초청 전략보고회’를 주재한다”고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전략보고회에는 대한
지난 5월 LG그룹에서 독립해 출범한 LX그룹의 지주사 LX홀딩스가 맥없는 주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출발부터 예사롭지 않던 주가가 어느덧 3분의 1 수준까지 내려앉으면서 소액주주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는 모습이다. 국내 주식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측면도 간과할 수 없지만, LX그룹의 현안인 계열분리 및 승계와 맞물려 상당한 논란 및 진통이 예상된다.◇ ‘비실비실’ 주가, 오너일가의 셈법은?LG그룹 일가 3세 구본준 회장의 계열분리 추진 소식이 처음 전해진 것은 지난해 11월이다. 이후 본격적인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지난번 방미 순방 때 4대 그룹이 함께해 준 덕분에 한미 정상회담 성과가 참 좋았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4대 그룹 대표 초청 오찬 간담회에 앞선 사전 환담에서 이같이 말한 뒤 “특히 한미 관계가 기존에도 아주 튼튼한 동맹 관계였지만 그 폭이 더 확장돼 반도체, 배터리, 전기차 등 최첨단 기술 등 포괄적으로 발전된 게 굉장히 뜻깊은 일”이라고 했다.그러면서 “미국이 거기에서 가장 필요한 파트너로 한국을 선택했다는 것도 아주 뜻깊었다”며 “우리 4대 그룹으로서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일 4대그룹 총수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진행한다. 문 대통령이 4대 그룹만 한 자리에 불러 따로 만나는 것은 취임 이후 처음인데, 이 자리에서 어떤 논의를 나눌지 관심이 쏠린다. ◇ 한미회담 성과 관련 기업 격려 전망1일 청와대 및 재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4대 그룹 총수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갖는다. 참석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수감 중인 이재용 부회장을 대신해 방미했던 김
계열분리를 통해 독립에 나서는 구본준 LG그룹 고문의 ‘LX그룹’이 공식적인 출범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사명을 둘러싼 갈등이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다. ‘LX’를 영문 사명으로 사용해왔던 한국국토정보공사의 반발에도 LX그룹의 출범을 강행하자 법적분쟁 등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구본준 고문의 새 출발이 시작부터 얼룩지게 됐다.◇ 계열분리 임박한 구본준 고문LG가(家) 3세인 구본준 고문은 2010년 LG전자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그룹 내 주요 계열사를 두루 거쳤으며, 형인 고(故) 구본무 전 LG그룹 회장의 건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연초부터 발생한 안전사고로 곤혹스러운 상황을 맞고 있다. 가뜩이나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상황에서 더욱 난처한 상황이 됐다. ◇ 유독 화학물질 누출로 6명 중경상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LG디스플레이 공장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은 지난 13일 오후 2시가 조금 지났을 무렵이다. 협력업체 직원들이 추가 배관 연결 작업을 하던 중 독성 화학물질인 수산화테트라메틸암모늄이 누출됐다.수산화테트라메틸암모늄은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제조과정에서 세척제 등으로 사용되는 염기성 화학물질이
구본준 LG그룹 고문이 계열사 5개를 거느리고 독립경영에 나선다. LG는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고 LG상사, 실리콘웍스, LG하우시스, LG MMA 등 4개사에 대한 출자 부문을 인적분할해 신규 지주회사 ‘㈜LG신설지주(가칭)’를 설립하는 분할계획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분할이 이뤄지면, LG신설지주는 4개의 자회사를 거느린다. 또 LG상사의 자회사인 판토스는 LG신설지주의 손자회사로 편입될 전망이다. 이로써 LG그룹은 기존 2개의 지주사 체제로 쪼개진다. 이번 결정은 구본준 고문의 계열 분리를 위한
구본준 LG그룹 고문이 홀로서기에 나설 것으로 알려져 재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구 고문이 LG그룹에서 LG상사, LG하우시스, 판토스 등을 계열 분리해 독립 경영에 나설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것인데, LG그룹의 개편 가능성에 재계 안팎이 들썩이고 있다. ◇ 구본준 고문, LG서 홀로서기… 계열 분리 검토 재계에 따르면 LG그룹은 이달 말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계열 분리안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구 고문은 고(故) 구자경 전 LG그룹 명예회장의 셋째 아들이자 고(故) 구본무 회장의 동생이다.
국내 경제단체 양대산맥 수장들의 임기 만료가 다가오면서 차기 인선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일찍이 유력 후보들의 하마평이 나돌고 있지만,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눈에 띄는 후보군이 보이지 않아 극명한 대비를 이루는 모습이다.현재 차기 대한상의 회장 ‘0순위’로 꼽히는 인물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다. 박용만 현 대한상의 회장이 평소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잘 알려진 최 회장을 지원사격하고 있다는 확인되지 않은 얘기가 나돌며 유력 후보로 급부상했다.최근 최 회장의 언행은 이러한 전망에 힘을 보태고 있다.
최근 국내 4대 그룹 총수가 한자리에 모이는 일이 자주 나타나고 있다. 과거 청문회와 같은 불미스러운 사안 때문이 아닌, 서로 친목을 다지고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와 함께 주요 사업부문에서 4대 그룹의 협력도 공고해지고 있는 모습이다. 그런데 5대 그룹으로 분류되는 롯데그룹의 신동빈 회장은 좀처럼 이 자리에 함께 하지 않고 있어 물음표가 붙는다.◇ 다시 만난 4대 그룹 총수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지난 5일 서울 워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의 장례식에 사실상 불참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지난 28일까지 나흘 간 장례가 치러진 이 회장의 서울삼성병원 빈소에는 정‧재계를 포함한 문화‧예술인들까지 수많은 인사들이 찾아 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재계에선 주요 그룹 총수들이 직접 빈소를 찾아 이 회장을 애도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까지 4대 그룹 총수들이 집결했다. 이외에도 이 회장의 조카인 이재현 CJ그룹 회장를 비롯해 박용만
LG화학이 잇단 사업장 안전사고로 시름에 잠겼다. 인도 공장에서 가스가 누출돼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한 지 2주일 만에 국내 사업장에서 화재사고가 일어났다. 이로 인해 또 다시 인명 피해가 발생하면서 안전 관리 시스템이 도마 위에 올랐다. ◇ 서산 촉매센터서 화재… 인도공장 이어 또 ‘인명피해 사고’ 지난 19일 오후 2시 20분께 LG화학 대산공장 촉매센터 공정동 내 촉매포장실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 이날 사고로 촉매 포장실에서 작업 중이던 연구원 1명이 숨지고 근로자 2명이 중화상을 입는 병원으로 이송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8일쯤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해 주요 경제주체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경제계 간담회를 연 후 한 달 만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정부·여당, 경영·노동·금융·소상공인 등 주요 경제주체가 참석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 위축을 최소화하고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간담회는 청와대에서 라운드테이블 형식으로 열릴 예정이다. 정부 측에서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
2018년 구광모 LG그룹 회장 취임 당시 주가가 급등하며 주목을 받았던 보락이 지난해 아쉬운 실적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정기련 보락 대표를 향했던 ‘사위 효과’ 기대감이 허상에 그치고만 모습이다.◇ 재계 4위 사돈기업에 ‘이목 집중’식품첨가물과 원료의약품 등을 제조하는 보락은 연매출 300억원대의 중소기업이다. 다만, 존재감만큼은 단순한 중소기업에 그치지 않는다. 재계 4위 LG그룹의 ‘사돈기업’이기 때문이다.정기련 보락 대표는 2009년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사위로 맞았다. 재계 4위 그룹, 그것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3일 코로나19 대응 경제계 간담회를 마친 뒤 문재인 대통령에게 두 가지를 요청했다. 중국 주재원 격려 메시지와 주 52시간 문제 해결 등이다. 청와대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진 않았지만, 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할 공산이 크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 주재원과 가족들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영상메시지를 보내줬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또한 내수 진작 차원에서 점심을 외부 식당에서 이용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저녁회식도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요 대기업 경영자들과 만나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악화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경기활성화를 위한 기업들의 투자를 장려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청와대와 정부는 코로나19 위기를 일정부분 극복했으며 이제는 경제심리적 대반전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문 대통령은 “경기가 살아나는 듯해서 기대가 컸는데 뜻밖의 상황을 맞게 되었다. 어려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함께 의견을 나누고자 한다”며 “오늘 간담회가 경제활력을 되살리고 기업과 국민께 용기를 드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국내 30대 기업집단(이하 그룹) 총수들 중 최태원 SK 회장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가장 활발히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최태원 회장과 관련한 사회 공헌 정보량은 1만여 건에 육박했다.인터넷에 올라온 총정보량 대비 사회공헌 정보량 비율이 가장 높은 총수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었다.반면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과 장형진 영풍그룹 회장의 온라인상 사회공헌 정보량은 지난 한 해 동안 각각 단 1건에 불과해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15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지난해 온라인 12개 채널을 대상
내년 1월 7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IT·가전 전시회 ‘CES 2020’에 국내 IT·가전 기업의 핵심 경영진이 총출동한다. 이들은 국내 미래 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이는 것을 넘어, 산업계의 정보통신기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현장에서 미래 비전을 구상하고자 방문한다. CES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해 개최하는 IT·가전 전시회다. 제1회 대회는 1967년 열렸으며, 가전 업계에서는 50년 이상 이어지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 전시회다. 또 2010년대 들어 모빌리티 관련 전시도 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