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호가 또 한 번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하며 성공적인 스크린 데뷔를 치렀다.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영화 ‘귀공자’(감독 박훈정)를 통해서다.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강태주 분)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김선호 분)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영화 ‘신세계’ ‘낙원의 밤’ ‘마녀’ 시리즈 등 매 작품 개성 강한 캐릭터와 강렬한 액션,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한국 영화계 독보적
사라지고 싶을 때 딱 하루 떠나는 여행. 웨이브 오리지널 ‘박하경 여행기’가 오감을 자극하며 시청자들을 매료하고 있다. ‘박하경 여행기’는 사라져 버리고 싶을 때 토요일 딱 하루의 여행을 떠나는, 국어선생님 박하경(이나영 분)의 예상치 못한 순간과 기적 같은 만남을 그린 명랑 유랑기다.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이종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이나영이 주인공으로 나선 ‘박하경 여행기’는 지난달 24일 첫 공개된 뒤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힐링’ 드라마로 호평을 얻으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우선 여행 욕
영화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감독 미야케 쇼)은 선천적 청각 장애를 가진 프로 복서 케이코(키시이 유키노 분)가 혼란과 고민 속에서도 우직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선천적으로 두 귀가 들리지 않는 몸으로 프로 복서가 된 오가사와라 케이코의 자전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 일본 영화계 새로운 세대의 최전선에 있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는 미야케 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은 제96회 키네마준보 일본 영화 대상‧제46회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 여우주연상‧제77회 마
매 작품 개성 넘치는 연기로 존재감을 뽐내온 배우 김재화가 첫 장편 주연작 ‘익스트림 페스티벌’(감독 김홍기)로 관객 앞에 섰다. 어떤 악재에도 꺾이지 않는 집념의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빚어내 공감을 자아내는 것은 물론, 안정적으로 극을 이끌며 또 한 번의 가능성을 입증한다. ‘익스트림 페스티벌’은 망하기 일보 직전 지역 축제를 무사히 개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스타트업 청년들의 이야기를 그린 현실 공감 코미디다. 단편영화 ‘중성화’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신예 김홍기 감독의 장편 연출작으로, ‘K-지역 축제’라는
일본 로맨스 영화의 흥행 역사를 새롭게 쓴 ‘남은 인생 10년’의 두 주역 고마츠 나나와 사카구치 켄타로가 국내 개봉을 기념해 한국을 찾았다. 두 사람은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라며 “문화가 달라도 공통적으로 느낄 수 있는 감정”이라고 진심을 전했다.영화 ‘남은 인생 10년’(감독 후지이 미치히토)은 스무 살에 난치병을 선고받은 마츠리(고마츠 나나 분)가 삶의 의지를 잃은 카즈토(사카구치 켄타로 분)를 만나 눈부신 사계절을 장식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80만부 판매고를
넷플릭스 새 시리즈 ‘사냥개들’이 글로벌 시청자 저격에 나선다. ‘사낭개들’은 사람 목숨보다 돈이 먼저인 사채업의 세계에 휘말린 두 청년이 거대한 악의 세력에 맞서 목숨 걸고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영화 ‘청년경찰’ ‘사자’ ‘멍뭉이’ 등의 김주환 감독이 연출을 맡아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인다. 5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김주환 감독은 “원작을 보고 젊은이들의 에너지와 폭발적인 액션을 펼칠 수 있는 거대한 캔버스 같았다”고 했다. 또 김주훤 감독은 원작에서 유도를 하던 주
또 한 번의 흥행 돌풍이다.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가 지난 주말 양일 각각 100만 관객을 불러 모으는 저력을 보여주며 단숨에 451만명을 돌파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개봉한 ‘범죄도시3’는 지난 주말(2일~4일) 동안 무려 281만7,291명 관객을 동원, 9만1,099명을 모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를 압도적인 격차로 따돌리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개봉 3일째인 지난 2일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처음으로 200만 관객을
배우 이준혁이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로 관객 앞에 섰다.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새로운 얼굴을 꺼내 보인 그는 “ 배우 개인의 욕심보다 작품이 가고자 하는 방향, 목적성이 더 중요하다”며 작품에 임한 각오를 전했다.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분)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액션이다. 역대 청불 영화 흥행 TOP3를 기록한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올해 개막을 불과 4개월 앞두고 지독한 내홍을 겪고 있다. 인사 문제를 둘러싼 갈등에 이어 성추행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지난달 31일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공식 입장을 내고 “허문영 집행위원장이 복귀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오늘 면담을 하기로 했으나 개인적인 문제로 복귀가 힘들다는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앞서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달 9일 운영위원장 직제를 신설하고 조종국 위원장을 위촉했다. 사실상 공동 위원장 체제 전환인 셈이다. 이후 이틀 뒤 허문영
디즈니 실사 뮤지컬 영화 ‘인어공주’(감독 롭 마샬) 속 바다 왕국과 인간 세계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촬영부터 공간 디자인, CG 캐릭터 구현까지, ‘인어공주’의 흥미로운 제작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인어공주’는 늘 바다 너머의 세상을 꿈꾸던 모험심 가득한 인어공주 에리얼(할리 베일리 분)이 조난당한 에릭 왕자(조나 하우어킹 분)를 구해주며 자신의 마음의 소리를 따라 금지된 인간 세상으로 나아가는 모험을 그린 디즈니 라이브 액션이다. 1991년 개봉해 전 세계의 사랑을 받은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배우 강유석은 2018년 드라마 ‘신의 퀴즈: 리부트’로 데뷔한 뒤, ‘날 녹여주오’(2019), ‘낭만닥터 김사부2’(2020), ‘스타트업’(2020), ‘새빛남고 학생회’(2021), 영화 ‘구직자들’(2020), ‘아부쟁이’(2022)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지난 2월 인기리에 종영한 ‘법쩐’에서 정의로운 신념과 욕망 사이에서 갈등하며 성장하는 패기 가득한 형사부 말단 검사 장태춘 역을 완벽히 소화하며 첫 지상파 주연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그는 지난달 공개된 넷플릭스
“액션은 제게 ‘운명’이고 ‘삶’이에요. 이유 없이 인생의 전부가 되는 경우도 있잖아요.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저 지금 주어진 것에 최선을 다하려고 해요.” 한국을 대표하는 액션배우 마동석의 몸은 성한 곳이 없다. 무릎 연골은 거의 없고 아킬레스건도 절반 밖에 남아있지 않아 재활운동을 하며 생활해야 한다. 그럼에도 그는 “액션은 삶”이라며 “매번 새로운 액션을 보여주기 위해 고민한다”고 열정을 불태웠다.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는 그런 그가 피와 땀, 영혼까지 갈아 넣어 완성한 또 하나의
유명해지기만 하면 돈이 되는 세상, 겉으로 보기엔 화려하지만 실상은 치열하고 잔인한 셀럽들의 세계가 펼쳐진다. 넷플릭스 새 시리즈 ‘셀러브리티’다.‘셀러브리티’는 유명해지기만 하면 돈이 되는 세계에 뛰어든 아리(박규영 분)가 마주한 셀럽들의 화려하고도 치열한 민낯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온라인상의 인기가 돈이자 힘이 되는 세계, 팔로워 수를 늘리고 영향력을 가지기 위해 혈안이 된 신흥 계층 셀럽들의 세상, 그곳에 입성해 내면의 욕망에 눈뜨게 된 아리와 그녀와 얽힌 후 혼란의 소용돌이에 빠져들 이들의 이야기에
6월 극장가에 액션 영화들이 대거 출격한다. 한국영화 액션 기대작 ‘범죄도시3’ ‘귀공자’부터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플래시’까지, 짜릿한 액션 쾌감을 앞세워 관객의 취향을 저격할 전망이다. 먼저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가 오늘(31일) 개봉해 관객을 찾는다.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분)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를 잡기 위해 펼치는
“인종의 다양성, 사람들의 다양함 등 자라면서 피부로 느낀 가치들을 ‘엘리멘탈’을 통해 그려내고 싶었어요.”30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엘리멘탈’(감독 피터 손)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피터 손 감독과 이채현 애니메이터가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엘리멘탈’은 불‧물‧공기‧흙 4원소가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에서 재치 있고 불처럼 열정 넘치는 ‘앰버’가 유쾌하고 감성적이며 물 흐르듯 사는 ‘웨이드’를 만나 특별한 우정을 쌓으며 자신의 새로운 가능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가 정식 개봉 전임에도 불구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예매율 역시 압도적인 격차로 정상을 달리고 있어 또 한 번의 흥행 돌풍이 예상된다. 다만 ‘변칙 개봉’으로 얻은 성과라 아쉬움이 남는다.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는 31일 개봉하는 ‘범죄도시3’는 지난 29일 16만5,120명의 관객을 동원, 12만5,834명의 선택을 받은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를 꺾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48만1,178명으로, 정식
오는 6월 6일 한국에서 가장 먼저 공개되는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감독 스티븐 케이플 주니어) 주역들이 26일 화상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취재진과 만나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은 강력한 빌런의 등장에 맞서 오토봇과 맥시멀이 힘을 합쳐 펼치는 거대한 전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로봇 액션 블록버스터의 새 지평을 열며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감각적
김지운 감독의 신작 ‘거미집’이 제76회 칸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되며 전 세계 영화인을 매료했다. 배급사 바른손이앤에이에 따르면, 제76회 칸영화제 공식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거미집’은 25일(현지시각) 프랑스 칸 영화제 메인 상영관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식 상영됐다. 김지운 감독과 배우 송강호‧임수정‧오정세‧전여빈‧정수정‧박정수‧장영남이 참석한 가운데, 뤼미에르 극장 2,300석은 관객들로 가득 찼다. 월드 프리미어에 앞서 영화의 주역들은 레드 카펫 행사에 참석해 각국 취재진의 플
코로나19 이후 첫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킨 범죄 액션 시리즈 ‘범죄도시’가 세 번째 이야기로 돌아왔다. 시리즈 고유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새로운 변주로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선사한단 각오다. 위기에 빠진 한국영화를 또 한 번 구해낼 수 있을까. 베트남 납치 살해범 검거 후 7년 뒤, 서울 광수대로 자리를 옮긴 마석도(마동석 분)는 새로운 팀원들과 함께 살인사건을 조사한다. 사건 조사 중 마석도는 신종 마약 사건이 연루됐음을 알게 되고 수사를 확대한다. 그 과정에서 마약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
영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감독 루이스 리터리어)가 신작 공세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했다. 뜨거운 관심 속에 출격한 영화 ‘인어공주’(감독 롭 마샬)는 2위로 데뷔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는 지난 24일 4만7,80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7일 개봉한 뒤, 내내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어 이목을 끈다. 누적 관객 수는 101만1,668명으로, 개봉 8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