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수진 기자] DB하이텍(옛 동부하이텍)이 지난해 사업성과를 공개했다. DB하이텍이 공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실적은 전년 대비 역성장을 기록했다. 스마트폰 시장 침체기에 영향을 받으며 다소 부진한 것이다.그러나 최창식 DB하이텍 사장을 포함한 등기이사 2명의 보수는 크게 증가했다. 특히 최 사장이 지난해 받아간 금액은 34억1,200만원이다. 전년 대비 3.2배 증가한 것이다. 기업의 실적은 악화됐지만 최 사장의 보수는 크게 증가했다.◇ 전년 대비 영업이익 감소… 사장 보수는 3배 증가 ‘34억’DB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두 번째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린다.안 전 지사는 4일 오후 2시 서울서부지법 영장실질심사(박승혜 영장전담판사)에 출석할 예정이다.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오정희 부장검사)는 지난 2일 안 전 지사의 두 번째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안 전 지사가 정부비서였던 김지은 씨에게 피감독자 감음 및 강제추행,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등의 혐의가 있다고 보고 있다.앞서 첫 번째 영장 청구를 기각했던 재판부는 “증거인멸의 우려나 도망의 염려가 없다”면서 “지금 단계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애플이 인텔 의존도를 줄이고 있다. 2020년 초까지 맥 컴퓨터에 ‘자체 칩’을 탑재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애플은 인텔 칩을 탑재해 맥 컴퓨터를 출시하고 있다. 애플은 자사 제품들의 결속력을 높이기 위해 나서고 있다. 2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이르면 2020년부터 자사 컴퓨터 라인인 ‘맥(Mac)’에 자체 칩을 탑재할 계획이다. 스마트폰, 컴퓨터, 노트북, 스마트워치, TV 등 애플 전제품의 호환성을 높이기 위해 칩에도 통일성을 준다는 의미다. 애플은 이미 아이폰 등 일부 제품에는 자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가 ‘전자기파 방식’을 활용한 무선충전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다만 이 방식의 단점을 해소할만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28일 안드로이드헤드라인 등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새로운 ‘원거리 무선충전 기술특허’가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 등록됐다. 공개된 출원서에 따르면 특허명칭은 ‘무선전력 송신기 및 그 제어방법’이며, 지난 2016년 우리나라 특허청에 최초 출원됐다.삼성전자의 이번 특허엔 전자파를 빔 형태의 안테나로 직접 송수신하는 ‘전자기파 방식’이 적용됐다. 이는 현재 ‘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전자제품을 제외한 공업품들이 수출전선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은 23일 ‘2018년 2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을 발표했다.2월 수출물량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0.9% 하락했다. 전기 및 전자기기(8.4%)와 석탄 및 석유제품(0.5%)을 제외한 공산품 전 품목의 수출물량이 1년 전에 비해 감소했다. 특히 수송 장비와 정밀 기기는 각각 수출물량지수가 16.8%와 8.5% 떨어져 해당 산업계에 대한 우려를 확산시켰다.수출물량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출물가지수는 오히려 4.2% 상승했다.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국내 통신시장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통신3사를 주축으로 진행되는 변화에 포털 사업자까지 등장했다. 국내 1위 포털인 네이버가 AI스피커의 음성 통화 기능을 위해 별정통신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혀서다. 스마트폰 도입 이후 사라져 가던 ‘집전화’가 AI스피커로 화려하게 귀환하는 셈이다. ‘휴대전화’가 아닌 전자기기에서도 통화가 가능해질 예정으로, 통신시장의 대변화가 예고되는 상황이다.◇ 변화하는 통신시장… 속도 내는 통신3사 “요금제부터 차근차근”통신시장이 변화하고 있다. 현행 4G 통신 기술인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수입물가가 다시 높아졌다. 수출물가는 환율의 영향으로 전월보다 낮아졌다.한국은행은 13일 ‘2018년 1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발표했다.18년 1월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작년 11월과 12월 각각 0.2%와 0.7% 하락한 후 3개월 만의 반등이다.품목별로는 광산품(원재료)이 4.6% 올랐으며 석탄 및 석유제품도 0.9% 상승했다. 반면 화학제품과 전기 및 전자기기 수입물가는 소폭 하락했다. 한국은행은 “작년 12월 평균 61.61달러였던 두바이유가가 올해 1월에는 66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작년 한 해 물가 변동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석유와 금속 등 에너지‧원재료 품목이었다.한국은행은 22일 2017년 생산자물가지수 동향을 정리해 발표했다.17년 생산자물가는 전년 대비 3.5% 상승했다. 농림수산품이 6.4%, 공산품이 4.8%로 평균보다 다소 높았다. 여름 한때 가파르게 상승했던 농산물 물가는 한 해 기준으로 따지면 오히려 1.5% 하락했지만, 수산물 물가는 여전히 지난해보다 23.7% 높았다.공산품 분야에서는 전기 및 전자기기 품목의 가격상승률이 1.3%에 그친 반면 석탄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환율이 하락하면서 12월 수출입물가지수는 동반 하락했다.한국은행은 15일 ‘2017년 12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발표했다.작년 12월 수출 물가는 11월 대비 1.6% 하락했으며, 이는 대부분 원‧달러환율이 하락한 데서 기인한 것으로 평가됐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동기간 원‧달러환율 평균의 하락폭은 1.7%다. 계약통화를 기준으로 나타낸 12월 수출 물가는 전월과 유사한 수준이었다.품목별로는 농림수산품이 전월 대비 3.8% 하락했으며, 공산품 중에선 전기 및 전자기기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일부 식품군과 석유제품을 제외하면 지난 달 생산자물가는 전반적으로 소폭 감소했다.한국은행은 19일 ‘2017년 11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발표했다.11월 생산자물가는 지난 10월에 비해 0.1% 하락했다. 지난 6월(-0.4%) 이후 5개월만의 하락이다.배추‧수박 값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등 여름 동안 폭등했던 농산물이 완전히 진정세를 찾았다. 전년 동월 대비 27~28% 가량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던 수산물도 13.7%까지 가격이 안정됐다. 다만 냉동오징어(45.9%)‧물오징어(36.2%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원달러 환율이 뚜렷한 하락세를 그리면서 수출입물가가 대체로 낮아졌다. 다만 유가 상승의 영향만은 뚜렷이 나타났다.한국은행은 12일 ‘2017년 11월 수출입 물가지수’를 발표했다.11월 수출물가는 전월 대비 1.8% 하락했다.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한 전기 및 전자기기(-2.6%)와 수송장비(-2.5%)를 비롯해 화학‧금속 등 공산품 대부분의 수출물가가 하락했다. 농림수산품도 2.8% 낮아져 전월(-2.3%)보다 하락폭이 확대됐다. 10월 평균 1,131.57원이었던 원/달러환율이 11월 1,10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가 별도의 충전 없이도 사용자의 움직임만으로 전력을 생산하고, 행동을 파악하는 기술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스마트 의류’ 관련 특허가 지난 7일 공개됐다. 정식 명칭은 ‘웨어러블 전자장치와 이의 동작방법’이며, 국제 출원일은 올해 6월 2일이다.이번 특허는 모자 및 상하의, 신발 등에 전자기기를 부착해 사용자가 어떤 행동을 하는지 파악하는 기술이다. 특징은 별도의 충전 없이도 전자기기의 작동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S9이 ‘CES 2018’에서 공개될 전망이다. 공식 출시는 내년 3월이 될 가능성이 높다. 과감한 디자인 변화는 없지만 사용자의 불만 사항을 수용한 모델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23일(현지시각) 삼성 전문 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내년 1월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9’을 공개할 예정이다.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8’의 일정에 맞춰 신작을 선보이는 것이다.전자기기 전문 블로거 에반 블래스(Evan Bla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23일 치러진 2018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종료된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부정행위자가 속출하고 있다.경기도교육청은 23일 도내 부정행위자 9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잠정 집계한 수치다.부정행위 유형별로는 ▲반입금지 물품(휴대전화 및 MP3 등 전자기기) 소지 5명 ▲종료령 후 마킹 1명 ▲기타 3명 등이다. 부정행위자는 바로 퇴실 처분 받으며, 조사 후 확정되면 성적이 무효처리 된다.부산에선 9명이 부정행위로 적발됐다. 23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수험생 1명의 가방에서 시험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2018년이 되면 플렉시블 OLED 패널 공급이 원활해진다는 전망이 나왔다. 심지어 수요보다 44% 가량 더 많은 공급을 한다는 예측이다. 플렉시블 OLED는 성장 가능성이 높아 업체들이 생산을 확대하고 있지만 단가가 비싼 탓에 플렉시블 OLED를 채택하는 전자기기는 크게 늘지 않는 상황이라는 이유에서다.14일(현지시각)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2018년도 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의 공급이 수요보다 44% 많아질 전망이다. 플렉시블 OLED의 생산 면적은 440만㎡로, 2017년 대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10월 수출입물가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증가폭은 9월보다 줄었다.한국은행은 13일 ‘2017년 10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발표했다.수출물가의 증가세가 다소 누그러졌다. 9월 1.1% 증가(전월 대비)했던 공산품 수출물가가 10월엔 0.5% 상승하는데 그쳤다. 9월 3.7% 증가했던 화학제품이 10월에는 0.1%, 2.5% 상승했던 제1차 금속제품 가격도 단 0.3%만 올랐다.다만 수출액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전기 및 전자기기 상품은 가격이 1.3% 증가했다. 반도체부품과 세탁기 등의 가격이 오른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애플이 최근 뉴질랜드의 무선 충전 기업을 인수했다. 향후 출시하는 기기에 무선 충전 기능을 확대하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무선 충전이 기능이 기본 사양으로 자리 잡으면서 시장 확대가 가속화되고 있다. 25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애플이 무선 충전 기업 ‘파워바이프록시(PowerbyProxi)’을 인수했다. 정확한 인수 금액 및 세부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애플은 향후 아이폰을 비롯해 애플워치, 에어팟 등으로 무선 충전 기능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애플은 지난 2월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식료품 물가가 품목별로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공산품 가격은 국제가격‧수요 동향에 따라 요동쳤다.한국은행은 23일 ‘2017년 9월 생산자물가지수’를 통해 품목별 물가동향을 분석했다.여름 동안 고공행진을 계속했던 농산품 물가가 다소 누그러졌다. 지난 7월 전월 대비 8.4%, 8월에는 14.2% 치솟았던 농산품 물가지수는 9월엔 단 0.8% 상승하는데 그쳤다. 전년 동월에 비해선 오히려 1.3% 감소했다.반면 7‧8월 소폭 하락했던 수산물 가격은 다시 반등했다. 최근 수개월 동안 작년보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2020년이 되면 패널의 대세가 ‘OLED’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OLED는 LCD 패널보다 고가 부품인 탓에 일부 제품에만 탑재되고 있다. 스마트폰을 포함한 대다수의 전자기기는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 최근 들어 디스플레이의 중요도가 높아지면서 디스플레이 시장의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6일 대만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DSCC(Display Supply Chain Consultants)는 2019년 스마트폰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출하량이 13억7,000만대를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빅데이터는 이제 한국사회에서도 어색한 이름이 아니다. “빅데이터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든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차세대 유망직업이다”는 말은 이곳저곳에서 자주 접할 수 있다. 그러나 빅데이터에 대한 인식수준이 높아진 반면 국내 활용도는 아직 미미하다. 반면 해외 일류기업들은 이미 수년 전부터 빅데이터 산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데이터 대전’ 벌이는 해외기업들미국의 DNV GLAS가 지난 2016년 전 세계 1,189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52.1%가 빅데이터를 통해 시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