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현우진 기자] 석유·비철금속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이 떨어지면서 6월 수출입물가도 다소 낮아졌다.한국은행은 14일 ‘2017년 6월 수출입물가지수’를 통해 지난 한 달 품목별 수입·수출 물가지수의 변동사항을 발표했다.수출 물가는 상승요인과 하락요인이 모두 작용하면서 전월과 보합을 이뤘다. 다만 여기에는 원달러 환율이 5월 평균 1,125.28원에서 6월 1,130.04원으로 0.4% 상승한 효과가 포함됐으며 계약통화기준 수출 물가는 전월 대비 0.5% 하락했다.국제원자재시장의 물가 하락은 수출 물가에 강한 하방압력을 가했다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한국은행은 16일 ‘2017년 5월 수출입물가지수’를 통해 지난 4월 대비 수출·수입 물가지수변동사항을 발표했다.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수출 물가는 전월 대비 1.0%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이 4월 1,132.73원에서 5월 1,125.28원으로 0.7% 하락했다. 계약통화 기준 수출 물가는 전월 대비 0.5% 하락했다.수출의 99.6%를 차지하는 공산품 가격은 전 품목에서 감소했다. 석탄 및 석유제품의 수출 물가 감소율이 4.1%로 가장 높았다. 품목별 수출 비중이 가장 높은 전기 및 전자기기(35.72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KT의 금융플랫폼 클립카드가 출시한지 반나절 만에 매진됐다. 그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전자지갑이란 점에서 초기 고객들의 반응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다만 등록카드의 부족 등은 장기흥행에 부정적인 요소다.KT에 따르면 클립카드는 출시 첫날인 지난 13일 오후 매진됐다. KT관계자는 “올레샵에선 500개를 준비했지만 판매완료 됐다”며 “오는 주말 또는 다음주 월요일부터 판매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클립앱을 통한 신청은 지속되고 있다”며 “하나탑텐 카드는 신용카드 발급 사용등록 후 발송되기에 올레샵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4월 수출입물가가 동반상승했다. 반도체 가격과 유가 상승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한국은행은 17일 ‘2017년 4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발표하고, 4월 수출·수입물가가 모두 전월 대비 0.5% 올랐다고 밝혔다.수출물가의 상승은 3개월만이다. 총 수출물가지수의 35.72%를 차지하는 전자 및 전자기기 제품이 DRAM과 플래시 메모리 등 반도체를 중심으로 1.4% 올랐다. 석탄 및 석유 제품도 3.1% 올랐다.원/달러 환율이 3월 1,134.77원에서 4월 1,132.73원으로 0.2% 하락하면서 계약통화기준 수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최근 건강기능식품을 해외직구(직접구매)로 구입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해외직구를 이용하면 해외상품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인식 때문인데, 전자기기나 의류와 달리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한 식료품은 우리 신체를 통해 직접 섭취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해외직구로 유입되는 제품들은 정식으로 수입통관을 거친 제품이나 국내에서 제조된 제품과 달리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는다. 해당 국가에서 문제가 됐던 유해 성분이나 국내 식품에 사용이 금지된 원료가 함유되어 있을 가능성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지난달 수입물가가 2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1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2010=100·원화 기준)는 84.91로 지난해 12월(83.14)보다 2.1% 상승했다.수입물가지수는 지난해 9월부터 다섯 달째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2014년 12월(86.54) 이후 2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이는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의 영향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의 배럴당 가격은 지난달 평균 53.71달러로 한 달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영화 ‘언프렌드’가 2017년 새해 극강의 공포를 선사할 것으로 보여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영화 ‘언프렌드’는 SNS 친구가 아무도 없는 의문의 소녀 마리나와 친구가 되면서 블랙 미러의 저주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담았다.‘언프렌드’는 SNS 폭력성을 주요 소재로 다룬 기존 유사 호러 영화 달리 노트북, 스마트폰 등 실생활 어디에서나 접할 수 있는 블랙 미러를 소재로 활용해 더욱 소름끼치는 공포감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블랙 미러란 노트북, 스마트폰, TV 등 전자기기의 액정이 꺼져있을 때 나타나는 검은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가운데, 경기도 내 부정행위자는 오후 5시 40분 기준 14명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부정행위 유형별로는 ▲ 반입금지 물품(휴대전화 및 MP3 등 전자기기) 소지 7명 ▲ 4교시 선택과목 응시방법 위반 4명 ▲ 종료령 후 마킹 2명 ▲ 기타 1명 등이다.부정행위자는 바로 퇴실 처분 받고 조사 후 확정되면 당해 년도 성적이 무효처리 된다.한편 지난해에는 시험 당일 11명이 부정행위로 적발됐다.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수출입물가지수가 원·달러 환율 상승 영향으로 두 달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10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지수(잠정치)는 80.53로 지난 9월 대비 3.2% 상승했다. 이는 원·달러 환율, 전기 및 전자기기 상승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실제 원·달러 평균환율은 지난 9월 1107.49에서 10월 1125.28로 1.6% 상승했다.환율효과를 제외한 계약통화기준 수출물가는 전월 대비 1.8% 상승했다.품목별로 농림수산품은 전월 대비 1.0%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팀 쿡 애플 CEO가 3.5 파이 이어폰 단자를 제거한 신형 아이폰7을 공개했다. 옛 기술을 버리고 미래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것으로, 과거 스티브잡스의 ‘플로피디스크 퇴출사건’을 떠올리게 한다. 하지만 당시 스티브잡스의 성공엔 ‘아이맥’이란 히트상품이 큰 힘을 발휘했다. 파급력이 부족한 아이폰7이 기술 과도기의 희생양이 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7일(현지시각) 애플이 공개한 아이폰7은 ‘혁신’이란 단어와 거리는 있었지만, 전반적인 성능이 전작보다 향상됐다는 평가다.우선 두뇌에 해당하는 AP(어플리케이션 프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김정주 NXC 회장과 진경준 검사장의 부적절한 커넥션에 이어 게임업체 대표와 현직 부장검사의 스폰서 의혹이 또다시 불거져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다.8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김형준 부장검사와 게임개발 및 전자제품 유통업체 J사 의장 김모씨는 각종 금품을 주고받고, 사건 청탁을 한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이들의 관계는 과거 고교시절부터 시작된다. 중·고교 동창인 이들은 검사와 사업가가 된 이후 고급 유흥업소에 같이 드나들며 친분을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김 부장검사는 유흥업소를 통해 내연관계를 맺은 여성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연일 계속되던 무더위가 누그러지고 어느새 한가위가 1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추석 연휴는 5일이나 되는 만큼 지난해 추석 연휴 하루 평균 교통량인 445만대 보다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량에 문제가 발생해 교통사고로 이어지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 장거리 이동 전 차량 점검을 꼭 해야 한다. 이에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는 명절 장거리 운전 차량 점검법을 소개한다.Check point 1. 시동 걸기 전 배터리 점검배터리는 시동을 걸고 차량 내 조명, 음향, 냉난방 기능을 가능케 하기에, 수시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최근 계속되는 폭염과 경기 불황에 집에서 휴가를 보내는 ‘홈캉스’족이 증가함에 따라 전자기기에 쉽게 노출되면서 ‘눈’ 건강에 주의가 필요하다.홈캉스는 집을 뜻하는 홈(home)과 휴가를 뜻하는 바캉스(vacance)가 합쳐진 단어로 집에서 휴가를 보내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달 시장조사전문기업 마크로밀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절반 가량(50.6%)이 여름휴가에 꼭 여행을 가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김포공항 바닥이 물바다가 됐다.지난 밤 내린 장대비에 29일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 바닥 곳곳이 물에 잠겼다. 공항 측은 29일 오전 6시40분께 국내선 청사 리모델링 공사장 지붕에서 빗물이 타고 내려온 것으로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김포공항이 복구 작업에 나섰으나 바닥이 미끄럽고 전자기기 주변에도 물이 고이는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이다.빗물이 샌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 천장은 리모델링으로 인한 사고가 불과 4일 전에도 있었다. 26일 오후 청사 지붕에서 리모델링 공사 중 불꽃이 튀어 화재로 이어진 것이다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8일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이 여름철 안전을 위한 자동차 관리요령을 발표했다.비가 많이 오고 기온이 높은 여름철, 밀폐된 상태로 실외에 주차된 차량 등의 경우 ▲타이어 관리 미흡으로 인한 사고 ▲에어컨 사용에 따른 세균 번식 ▲각종 가스제품 및 전자기기 폭발 ▲주행 중 엔진과열로 인한 화재 등 다양한 위험이 상존하므로 자동차 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특히 장마철에는 타이어 마모가 심할 경우에는 제동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낡은 타이어는 고무의 경화와 갈라짐이 발생하여 폭염 속에서 파열될 위험이 높으므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가 유럽시장에 내놓은 신형 세탁기 ‘애드워시’로 현지서 호평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영국의 IT 전문매체인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s)’는 애드워시에 대해 혁신적이고 유용한 기능, 세탁기 성능, 경제성이 조화를 잘 이룬 제품이라며 별 다섯 개 만점을 부여하고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드에 선정했다.‘트러스티드 리뷰’는 지난 2014년부터 제품의 평점을 별 개수(5개 만점)로 매기기 시작했지만, 그간 세탁기 부문서 만점을 받은 제품은 재작년 독일 밀레 사의 WMR 560 WPS가 유일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텔레콤의 오프라인 모바일 결제 서비스 ‘T페이’ 가입고객이 출시 2주만에 1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20-30대 가입고객의 비중이 65%인 것으로 전해져, 전자기기를 잘 다루면서 할인혜택을 꼼꼼하게 챙기는 고객들이 T페이의 초반 돌풍을 주도한 것으로 풀이된다.SK텔레콤(대표이사 장동현 사장)은 지난 15일 출시된 T페이의 가입고객이 27일 기준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출시 첫 주 하루 평균 6천명을 시작으로 2주 차에는 하루 1만 명 가까운 고객이 ‘T페이’에 가입하는 등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2만7,000달러대로 떨어졌다. 이로써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 달성은 또다시 무산됐다. 또 작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역시 2.6%로, 3년만에 가장 낮았다.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4년 국민계정(확정) 및 2015년 국민계정(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2만7,340달러로 2014년(2만8,071달러)에 비해 2.6%(731달러) 줄었다. 1인당 GNI가 줄어든 것은 2009년 이후 6년만이다.한국은행은 GNI 하락에 대해 “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티볼리 에어(TIVOLI Air)’ 신차발표회를 개최했다.티볼리 에어는 지난해 출시돼 엄청난 반응을 이끌어냈던 티볼리의 롱바디 버전이다. 티볼리의 세련미와 스타일리시함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SUV로서의 활용성을 한층 높였다. 특히 4WD(4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온·오프라인 주행능력과 쌍용차가 자랑하는 강인함 및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중국발 저가 스마트폰의 돌풍이 스마트폰 시장의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가격대비 성능이란 장점을 넘어 가격이 국내 제품의 4분의 1 이하면서도 비슷한 성능으로 무장했기 때문이다. 이에 기존 시장을 장악하던 제조업체들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어 해법마련에 귀추가 주목된다.◇ 삼성전자·LG전자, 글로벌 시장서 수익성 악화에 점유율 하락3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19.5%로 1위를 차지했다. 또 스마트폰 출하량은 8,150만대로 전년 동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