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설 연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특히 올해 설 연휴는 연차휴가를 더하면 최장 열흘 동안 쉴 수 있는 황금연휴기 때문에 중장거리 여행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최근 장거리 노선의 경우 직항편이 있더라도 가격적인 이점으로 경유편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이 많아졌다. 목적지에 바로 가지 않고 다른 나라를 거쳐서 환승한다는 점이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역으로 경유지에서 제공하는 시티투어나 스톱오버 서비스를 잘만 이용하면 또 다른 여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경유 항공편 이용 시 주의점과 대기시간 동안 이용할 수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인터넷의 발달로 사람들은 온라인 상에서 서로 다양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됐다. 그런데 이런 정보의 공유가 사물들끼리도 가능한 시대가 도래 했다. 이에 ‘에누리 가격비교’에서는 2016년 IT 신기술 및 트렌드 중 ‘사물인터넷(IoT)’의 현주소를 분석했다.◇ 인터넷으로 더 똑똑해진 전자제품들집에서 깜박하고 보일러를 켜놓고 외출해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집 밖에서도 보일러를 끌 수 있기 때문이다. 자다가 새벽에 일어나면 동작감지센서에 의해 취침등이 자동으로 켜지고, 창문을 열었다 닫으면
14일 오전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980g 미만 15.6인치 노트북 ‘그램 15’를 공개한 LG전자는 자신감에 가득 차 있었다.이는 15.6인치의 대화면을 채택하고도 1kg의 무게를 갖춘 노트북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는 자부심으로 풀이된다.◇ 그룹 계열사 모여 부품 개발… 0.2g 줄이기 위해 스티커 제거도이날 행사장에서 LG전자는 그램 15를 탄생시키기 위해 LG그룹 산하 계열사들의 역량을 총 결집했다고 밝혔다.우선 LG전자는 LG디스플레이와 협업해 액정화면에서 베젤 두께를 축소해 무게를 줄였다. 또 LG이노텍과는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효성이 중국과 한국 내 각각 산업용 특수 가스인 NF3(삼불화질소) 생산공장을 신설 및 증설하여 첨단 화학소재 사업을 강화한다.효성은 중국 절강성 취조우시에 약 2,000억원을 순차적으로 투자하여 2017년 상반기까지 연산 2,500톤 규모의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또한, 울산시 남구 용연 3공장 부지에도 약 1,000억원을 투자하여 연간 1,250톤 생산능력의 공장 증설을 마치고 올해 3월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한다.이번 중국공장 신설은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등 효성이 세계 1위 제품을 보유한 섬유 및 산업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최근 무선기술의 발달로 장소의 제약을 없애버린 새로운 서비스와 제품들이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에누리 가격비교’는 이런 무선화의 중심에 있는 블루투스LE에 대해 분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스마트한 무선 세상을 만든 ‘블루투스 LE(Low Energy)’전자기기 간에 무선 연결을 가능하게 해주는 블루투스 기술은 스마트폰, 스피커, 헤드셋 등 이미 다양한 IT제품에서 사용되고 있다. 블루투스 LE는 기존의 블루투스 기술에서 저전력, 거리감지 기능, 신체활동측정 기능 등을 추가하고 페어링(아이디
SKT·KT·LGU+ 등 국내 이동통신 3사들이 포화상태인 통신시장에서 벗어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 중 통신과 사물이 결합된 IoT(사물인터넷)시장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각 사별 다른 전략과 방식으로 IoT시장에 접근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KT, 산업 및 공공분야에 주력통신업계의 맏형격인 KT는 IoT사업을 산업 및 공공분야 전반으로 연계하면서 IoT 생태계 조성이 힘쓰는 등 폭 넓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8월 KT가 경기도 판교에서 출범시킨 GiGA IoT Alliance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삼성은 24일 오후 4시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발전과 따뜻한 기업문화 만들기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을 포상하는 '2015년 삼성사회공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삼성은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임직원과 파트너 단체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1995년부터 삼성사회공헌상을 제정하여 올해로 21회를 맞이했다.이번 시상식에는 자원봉사팀, 자원봉사자, 사회공헌 프로그램, 사회공헌 파트너 등 4개 부문에서 총 35명이 수상했다.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생산자물가가 넉달째 하락세를 이어갔다.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생산자물가지수는 99.75로 9월(100.33)보다 0.6%, 전년 동기보다는 4.5% 하락했다. 이는 2010년 4월 98.97을 기록한 이후 5년 6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특히 전월대비로 지난 7월부터 4개월 연속 떨어졌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지난해 8월부터 15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농림수산품이 농·축산물 가격하락으로 전월대비 4.3% 하락했고 공산품도 1차 금속, 전기·전자기기 등의 하락 영향으로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지난달 수출물가와 수입물가가 각각 올해 1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내렸다.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15년 10월 수출입물가지수’(2010년 100 기준)를 보면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82.12로 9월(85.08)보다 3.5% 떨어졌다. 이는 지난 1월(-4.3%)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큰 낙폭으로 지난해 10월과 비교하면 6.2% 내렸다. 10월 수출물가지수는 1986년 12월(81.38) 이후 28년 10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한국은행은 전월 대비로 하락폭이 커진 배경으로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전기·전자기기와 화학제품 등의 수출가격이 내려가면서 지난달 수출 물가가 5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수입물가도 3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한국은행은 ‘2015년 9월 수출입물가지수’를 통해 지난달 수출물가지수가 85.26으로 한 달 전보다 0.6%, 1년 전보다는 1.9% 떨어졌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원/달러 환율이 9월 평균 1,184.76원으로 8월보다 0.5% 올랐지만 전기 및 전자기기, 화학제품 등이 떨어진 영향을 받았다.이로써 수출물가지수는 지난 4월 82.92로 전월보다 1.8% 내렸다가 5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와이파이나 라디오, 전화 등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전자기파로 고통 받던 한 여성의 사례가 화제다.27일(현지시간) BBC방송은 프랑스 여성 마린 리차드(39)는 3년 간 매달 800유로(105만원)의 장애인 보조금을 수령하게 됐다고 보도했다.해당 판결에 따르면, 마린 리차드는 전자기과민성증후군을 앓고 있다. 발병 원인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혀진 바 없지만, 세계보건기구에서도 분명히 질병으로 인정하고 있는 증후군이다. 이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는 전자기파에 노출됐을 때 두통, 피로감, 메스꺼움, 가슴 두근거림 등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지난 2013년 이후 국내에 출시된 휴대전화 중 전자파 흡수율이 가장 낮은 스마트폰 제품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3’인 것으로 드러났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 시리즈는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중 평균적으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19일 홍종학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한국전파연구원과 각 휴대전화 제조사로부터 받은 ‘휴대전화 SAR 인증정보 내역’ 조사 내용을 발표했다.홍종학 의원실에 의하면,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인증된 127종의 휴대전화(삼성전자 63종, 엘지전자 52종, 팬택 8종, 애플 4종)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글로벌 시장조사회사 칸타월드패널은 2년 연속 발간하고 있는 글로벌 이커머스(Global eCommerce) 보고서를 통해 타오바오, 티몰, 이하오디엔, 징동 등 중국 대형 온라인몰이 앞다투어 식료품 품목 강화와 배송 서비스 강화를 앞세워 온라인 슈퍼마켓을 꾸리고 있다고 발표했다.칸타월드패널 중국 오피스가 2014년 중국 전국 도시 기준 4만 가구를 트랙킹하여 온라인 소비재시장 내 주요 리테일러 순위를 살펴본 결과, 1위 타오바오(taobao.com; 점유율 27.5%), 2위 티몰(tmall.com; 9.9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몸에 좋은 음식은 입에 쓰다’는 말은 까다로운 요즘 소비자들에게는 옛말이다. 몸에도 좋고, 입도 즐거워야 소비자들의 입맛을 제대로 사로잡을 수 있다. 특히 맛이 없으면 먹지 않으려는 어린 자녀를 둔 엄마들은 영양제 선택에도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다.일반적인 영양제는 어린이들이 한 입에 먹기 불편할 뿐 아니라 맛 또한 아이들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다. 이처럼 아이의 건강도 챙기고 먹이기 편한 영양제를 원하는 엄마들의 고민을 덜어줄 제품은 없을까.◇ ‘1정’만 먹어도 ‘영국산 원료 비타민C’ 220mg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올 여름 극심한 폭염이 올 것이라는 예보대로 때 이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연일 치솟는 온도 탓에 불쾌지수도 덩달아 높아져가는 이때, 뙤약볕 아래에서 온종일 끓고 있을 내차는 과연 안전할까?사람이 무더위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일사병 증상을 호소하듯 내차도 무시무시한 여름의 공격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높은 온도를 차체를 통해 온전히 감당해내야 하기에 대책 없이 방치해두었다가는 실질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이에 중고차사이트 카즈(www.carz.co.kr)에서 무더운 여름, 내차를 시원하게
[시사위크 = 차윤 기자] 갑자기 올라가 기온으로 예상하지 못한 차량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는 당분간 계속되는 불볕더위에 대비해 운전자들이 주의해야 할 안전 사항들을 전했다. ◇ 브레이크의 안정적인 작동을 위해 브레이크액 관리는 필수여름철 아스팔트 도로 표면의 온도는 50~60도 이상까지 높아지며, 뜨거운 노면 온도로 인해 브레이크 마찰열이 더욱 상승하게 된다. 이때 수분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는 브레이크액은 끓어오를 가능성이 높다. 브래이크액이 끓게 될 경우, 브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았다. 반올림은 최근 사당역과 낙성대역 사이에 자리 잡은 작은 빌딩 5층으로 이사했다. 14일엔 후원자 등을 초대해 사무실 들이를 가질 예정이다.반올림은 그동안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와 함께 이수역 부근의 한 단독주택을 사무실로 사용해왔다. 든든한 후원자의 도움으로 임대료 없이 이용했던 이 사무실은 넓거나 고급스럽지는 않았지만 작은 마당까지 딸린 훌륭한 공간이었다.하지만 사정상 해당 사무실을 더 사용할 수 없게 됐고 반올림은 서둘러 새 사무실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삼성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 달간 24개 계열사의 사업장이 있는 49개 지역에서 삼성 임직원 10만명을 비롯해 임직원 가족 15만명과 지역주민 15만명 등 총 40만명이 참여하는 '지역 자원봉사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삼성은 이번 지역 자원봉사축제 기간에 △사업장 개방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원봉사 △농촌 자매마을 일손 돕기 등 3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업장 개방 행사삼성의 5개 계열사(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중공업)는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13개 사업장에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기아차가 ‘2015 캐나다 올해의 차’ 차급별 평가에서 최다 차종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3일(현지시간)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AJAC, Automobile Journalists Association of Canada)’가 발표한 ‘2015 캐나다 올해의 차(The Canadian Car of the Year)’ 차급별 평가에서 현대차의 쏘나타, 제네시스, 기아차의 쏘울 EV가 각각 ‘최고의 차(Winner)’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먼저 쏘나타는 ‘3만달러 이상 패밀리카(Fa
[시사위크=신승훈 기자] 삼성전자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 2014’를 개최하고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혁신을 이끌 신규 플랫폼과 소프트웨어 개발도구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삼성전자는 이번 글로벌 개발자 행사를 통해 디지털 헬스, 스마트홈, 가상현실 등 차세대 스마트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진 것이다.◇ “스마트 생태계 조성해 혁신적 라이프스타일 제공”홍원표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사장은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개방형 협력을 통해 스마트 생태계 조성을 선도해 소비자들에게 더 가치 있고 혁신적인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