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혈액순환 건강기능식품 ‘한미 오메가3맥스’를 출시했다.한미약품에 따르면 ‘한미 오메가3맥스’는 기억력 개선과 혈중 중성지질 및 혈행 개선, 안구 건조개선 등에 도움을 주는 EPA·DHA가 900㎎ 함유돼 한 알 만으로 일일 권장량을 충족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 산패 방지 및 유해 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는 비타민 E도 함유됐다.한미 오메가3맥스에는 IFOS(International Fish Oil Standards, 국제 어유 인증 프로그램) 최고등급인 5스타 인증을 받은 독일 기업
| 김연하 그린피스 해양캠페이너 ‘세류성해(細流成海).’ 가는 물줄기가 모여 큰 바다를 이룬다는 뜻이다. 낙숫물이 바위를 뚫듯, 작은 힘이 모이면 큰 변화를 일으킨다는 의미와도 맥이 닿아있다. 우리는 이미 지난 촛불혁명을 통해 이를 경험했다.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꾼 것은 거대 권력도 아니고 정치적인 어젠다도 아니었다. ‘국민주권’을 위해 행동했던 ‘시민들의 힘’이었다. 하지만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 이에 에서는 대한민국 변화를 이끄는 중심, ‘시민운동가’들의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제언을 경청해본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까지, 용산전자상가는 우리나라 IT산업의 ‘메카’였다. 최신형 컴퓨터와 전자기기, 전자부품, 게임CD 등이 즐비하게 전시돼 있었으며, 당시 구하기 어려웠던 해외 제품들도 암암리에 거래가 되곤 했다. 때문에 일반인들뿐만 아니라 IT직종 종사자들까지도 용산전자상가를 방문해 항상 문전성시를 이루곤 했다.안타깝게도 이제 용산전자상가는 더 이상 과거의 모습을 찾기 어렵다. 손님들의 발길은 크게 줄었고, 문을 닫는 매장들도 부지기수다. 20년전이라면 상상하기조차 힘든 모습이다. 용산전자상가는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는 22일 사천 본사 우주센터에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국가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의 내용은 △항공우주분야 연구개발 및 시험평가 상호협력 △관련 세미나·교육·인력교류 등을 통한 상호 역량 증진 △기타 양 기관 협의에 의한 사항 등이다.KAI에 따르면 우주전자부품의 경우 발사 이후 수리가 불가능한 특수성에 따라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우주국(ESA)에서 정한 우주환경시험 규격을 충족해야 한다. 국내 연구기관으로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스마트폰, 소형카메라 등 전자기기를 이용해 상대방의 동의없이 신체를 촬영하는 ‘몰카’ 범죄, 즉, ‘불법촬영’의 위협은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문제로 자리잡았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불법촬영 범죄를 막기 위해 수많은 정책들이 쏟아냈다. 하지만 이들 정책 대부분이 별다른 효력은 보이지는 못하는 상황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카메라 등을 이용한 불법촬영 범죄는 쏟아지는 대응책에도 불구하고 매년 5,000여건이 발생하는 추세다. 이에 불법촬영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선 겉으로 그럴싸해 보이는 대응 방안 대신, 확실한 효과를 가
엔에스(NS)쇼핑이 실적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 올 2분기 홈쇼핑업계가 전반적으로 선방한 실적을 낸 가운데 엔에스쇼핑의 실적엔 먹구름이 가득했다. 엔에스쇼핑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 적자를 기록했으며, 별도 실적도 신통치 못했다. ◇ 언택트소비에 홈쇼핑 호황인데… 엔에쇼쇼핑, 2분기 실적 악화 하림그룹 계열사인 엔에스쇼핑은 NS홈쇼핑을 운영하는 곳이다. 자회사로는 하림산업, 엔바이콘, 엔디, 에버미라클, 글라이드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엔에스쇼핑은 그룹의 중간지주사 역할이다. 지난 3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결승 라운드가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대국으로 개최된다.3일 농심은 농심과 한국기원은 코로나19 영향을 감안해 당초 중국 상해에서 치러질 예정이던 결승 라운드를 온라인 대국으로 치르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농심은 사상 첫 신라면배 온라인 결승이 중국의 ‘넷심’을 공략할 좋은 기회로 보고, 바둑 마케팅에 더욱 힘을 싣는다는 입장이다.오는 18일 열릴 신라면배 결승 라운드는 한‧중‧일 각국 기원에 마련된 대국실에서 오후 2시( 한국시각) 부터 진행된다. 첫 번째 대국은 한일전이다.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 사태에 전 세계 경제가 얼어붙은 가운데 정보통신(IT)업계도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스마트폰, 컴퓨터, 태블릿 등 전자기기 시장은 1~2분기에 출하량 및 판매량이 크게 떨어지며 유례없는 암흑기를 보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 분야로 손꼽히는 가상현실·증강현실(VR·AR) 등 XR(확장현실)분야 역시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을 피해가지 못한 상황이다. 실제로 글로벌 시장조사업체들의 발표에 따르면 글로벌 VR·AR시장의 매출액은 전년
2000년대 대한민국의 MP3 플레이어 시장을 이끌었던 ‘아이리버’가 창시자를 떠나보내고 홀로 남겨졌다.아이리버로 국내 디지털 음악 재생기기 시장의 기반을 만든 양덕준 씨가 9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0세. 그의 별세 소식에 아이리버 세대를 살았던 이용자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양씨는 지난 1999년 아이리버의 전신인 레인콤을 창업, MP3 플레이어인 아이리버를 개발해낸 인물이다. 아이리버는 2000년대 국내 MP3 플레이어 시장의 선두주자로 디지털 음악재생기 시장의 기반을 형성했다. MP3 플레이어 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e스포츠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자 국내외 게임사들이 사업 다각화에 무게를 싣고 있다. 기존의 방식과 다른 형식의 e스포츠 사업으로 이용자들의 유입을 늘려 본격적으로 사업 확장에 나서는 모양새다.넥슨은 강남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를 오는 7월 31일까지 운영하고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e스포츠 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넥슨의 e스포츠 구심점 역할을 했던 넥슨 아레나를 벗어나 새로운 사업을 전개하겠다는 계획이다.자사의 인기 지식재산권(IP)을 개발해 풀뿌리 e스포츠 대회를 지원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전세계 공장들의 가동이 중단됐다. 이에 따른 전자기기 출하량이 크게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게임기기 공급에도 적잖은 타격이 예상된다.14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TV 세트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2억300만대로 추정된다. 1분기는 중국에서, 2분기는 미국과 유럽에서 소비 공백이 확대돼 감소율이 16~19%대, 3~4분기에는 0~2%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국내 전자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경우 연간 TV출하량이 전
지난해 4월 세계 최초로 5세대 이동통신 ‘5G’ 상용화를 시작한 지 1년이 가까워지고 있다. 이후 국내 5G 이동통신 가입자 수는 총 466만명을 돌파하는 등 흥행이 지속되고 있다. 이처럼 5G통신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5G가 건강에 매우 유해하다는 주장이 해외 일부 환경단체와 학계에서 고개를 들고 있다. 5G에서 발생하는 전자파가 뇌졸중부터 암까지 여러 질병들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5G는 질병 유발” 주장… 높은 고주파, 빔 포밍이 원인?러시아 국영방송 RT의 미국지사는 지난해 5월
“플렉스(Flex) 해버렸지 뭐야”최근 들어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말이 있다. 바로 ‘플렉스’다. 플렉스는 원래 ‘구부리다’라는 뜻이다. 그러나 운동으로 다져진 근육을 자랑할 때 쓰이며 ‘과시하다’라는 의미가 더해졌고, 1990년대 들어서는 ‘재력, 귀중품 등을 과시하다’라는 뜻으로 사용됐다. 당시 미국 래퍼들 사이에서 누가 더 성공했는지 과시하는 것이 유행이었는데, 귀중품 등을 과시하는 형태로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국내에서는 래퍼 염따가 지난해 8월 한 방송에서 고가의 물건을 자랑하며 “플렉스 해버
자율주행 시대를 맞아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이번에는 ‘디지털 콕핏’ 경쟁을 벌인다. 모빌리티의 확장은 차량용 전장 시장 규모의 확대를 불러온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전세계 차량용 전장(전자기기) 시장 전체 규모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7.4%씩 성장하고, 오는 2024년에는 4,000억달러(약 464조6,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22년 기준 전세계 반도체 시장 규모 1,709억달러(약 198조5,003억원)보다 크다. 시장 규모가 성장하고 있는 만
지난해 전자기기 제조사의 실적에서 눈여겨 볼 것은 바로 생활가전의 실적이 견조하다는 점이다. 반도체 부진 및 스마트폰 시장 둔화 등의 악재 속에서도 기업들은 생활가전, 특히 프리미엄 가전의 매출 증가를 보이며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올해 생활가전 시장에서 이 기세를 이어가고자 프리미엄 전략을 들고나올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와 LG전자는 지난달 30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각각 발표했다. TV와 생활가전(에어컨·세탁기 등)을 담당하는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부문은 지난해 매출액 44조7,60
헬스케어 그룹 바디프랜드(대표이사 박상현)의 ‘W냉온정수기 브레인’이 ‘국제전자제품박람회(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 이하 CES) 2020’의 건강 및 웰빙(Health & Wellness)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CES 혁신상’은 행사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의 전문가들이 다가올 CES에 출품되는 제품들의 혁신성을 종합평가해 총 28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발하는 시상이다.W냉온정수
올해 반도체 업계의 부진이 이어졌으나 호황기가 시작된 2017년보다 반도체 누적 수출액이 더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20년에는 반도체 시장의 성장과 함께 한국 반도체 수출도 회복세에 접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4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반도체 수출 물량은 2,557.2톤으로, 지난해 같은 달(2,204.4톤)에 비해 16.0% 늘어났다고 밝혔다. 통계청의 산업생산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생산 역시 상승곡선을 유지하고 있는데 올 3분기 반도체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상승했다.다만 수
궐련형 전자담배 사용자 10명 중 8명은 궐련(일반담배)과 함께 사용하는 ‘이중 흡연’을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보건복지부가 22일 발표한 ‘궐련형 전자담배 사용실태 및 금연시도에 미치는 영향 분석’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 같이 나타났다. 궐련형 전자담배 사용자의 80.8%가 일반담배를 함께 폈다.이번 조사는 보건복지부가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조홍준 교수 연구팀에 의뢰해 지난해 5월부터 11일까지 진행됐다. 표본으로 추출된 20~69세 7,000명(남자 2,300명, 여자 4,700명)을 대상으로 흡연하는 담
전자업계가 불안에 떨고 있다. 일본 정부가 한국으로 수출되는 전자 부품의 규제를 강화하고 나선 탓이다. 다만, 국내 기업이 타격을 받은 만큼 일본 기업에도 문제가 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일각에서는 일본의 자충수가 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 일본 정부, 전자 핵심 ‘3종’ 규제일본의 칼날이 국내 전자업계를 향하고 있다. 1일 일본 경제산업성은 한국 수출품 가운데 3개 품목의 규제 강화를 결정했다.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리지스트, 애칭가스(고순도 불화수소) 등 3종이다. 규제 시기는 오는 4일부터다.
미국이 중국산 5G 장비를 허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자국 내에서 관련 장비를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서다.23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자국에서 사용될 5G 셀룰러 장비를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 설계, 제작하도록 요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매체는 “미국의 움직임은 글로벌 제조 환경을 바꿀 수 있다”고 전했다. 앞서 미국은 지난달 15일 ‘정보통신 기술 및 서비스 공급체인 보호(Securing the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