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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일가 개인회사와의 내부거래로 논란이 거듭돼온 대한유화의 실태가 지난해에도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황 부진과 정기보수의 여파로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가운데, 내부거래 규모도 나란히 감소한 것이다.대한유화는 지난해 연결 기준 잠정실적으로 매출액 2조743억원, 영업이익 1,138억원, 당기순이익 1,058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 2조5,000억원을 넘겼던 매출액은 18.78% 감소했고, 각각 3,000억원과 2,500억원을 넘겼던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도 절반 이상인 64.29%, 58
권정두 기자
2020.02.20 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