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이 주요 자회사를 대상으로 세대교체 인사를 단행했다. 은행, 카드, 생명보험 계열사 대표이사에 50대 중반의 젊은 경영인이 새롭게 배치됐다.◇ 진옥동 회장 체제 출범 앞두고 자회사 CEO 인사신한금융은 20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임시 이사회와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열고 그룹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이번에 CEO 인선 대상에 오른 자회사는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 △신한라이프 △신한캐피탈 △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신탁 △신한저축은행 △신한벤처투자△ 신한AI 등 10곳이다. 이 중
엔데믹(전염병의 풍토병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여행 소비수요가 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여행업계 1위 하나투어가 단독 대표이사 체제 전환을 결정했다.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속도감 있는 대응을 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단독대표 체제로 의사결정 속도감↑하나투어는 지난 16일 현재의 송미선·육경건 공동 대표 체제를 송미선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대표이사 체제는 내년부터 도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집행임원(대표이사) 변경 공시는 현재까지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하나투어 관계자는
주요 금융그룹에 CEO 교체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신한금융과 농협금융그룹이 지주 회장 교체를 결정한 가운데 하나금융그룹은 은행을 비롯해 주요 자회사 CEO를 대거 교체했다. 하나금융지주는 13일 개최된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그룹임추위)에서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카드 이상 3개 주요 관계회사의 최고경영자(CEO) 후보 추천을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차기 하나은행장 후보로는 이승열 현 하나생명 사장이 낙점됐다. 하나증권 대표이사 후보로는 강성묵 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사장이, 하나카드 대표이사 후보
신한금융그룹이 차기 회장에 진옥동 신한은행장을 내정하면서 세대교체를 꾀하게 됐다. 3연임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되던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깜짝 용퇴를 결정해 업계에 놀라움을 안겼다. ◇ 차기 회장에 진옥동 행장 내정… ‘3연임 유력’ 조용병 회장, 용퇴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8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소재 본사에서 회의를 열고 진옥동 행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추위는 숏리스트(최종 후보군)로 선정한 조용병 회장, 진옥동 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농협금융지주 차기 회장 인선 절차가 속도를 내고 있다. 새 수장으로는 유력한 관료 출신 인사가 거론되고 있다.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지주는 지난달 중순부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차기 지주 회장을 비롯해 농협은행장, 농협생명 대표, NH벤처투자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인선 절차에 돌입했다. 임추위는 내부규정상 경영승계절차 개시일 이후 40일 이내에 최종 후보자 추천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 내부 출신 인사인 손병환 현 농협금융지주 회장의 임기는 이달 말 만료된다. 금융권에선 당초 손
신한금융그룹 차기 회장 최종 후보군 3명이 확정됐다. 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29일 조용병 현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등 3명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압축 후보군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내부 및 외부 인사를 포함한 폭넓은 후보군에 대한 심층 심의를 거쳐 압축 후보군을 선정했다. 회추위는 내달 8일 사외이사 전원이 참석하는 확대 회의를 열어 최종 회장 후보 1명을 추천할 예정이다. 각 후보의 성과, 역량 및 자격요건 부합 여부 등을 종합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의 임기 만료가 가까워지고 있다. 올해 시장 환경 악화로 한화투자증권이 신통치 못한 실적을 낸 가운데 연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권 대표의 임기는 내년 3월 만료될 예정이다. 권 대표는 2017년 한화투자증권의 대표에 올라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하면서 6년간 한화투자증권을 이끌어온 인사다. 권 대표는 취임한 첫해 흑자전환 성적을 냈으며 지난해까지 견조한 실적을 이끌어왔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해 증시 호황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금융그룹의 인사 시즌이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금융지주 수장들의 임기 만료가 줄줄이 예정되면서 업계 안팎의 관심이 높다. 신한금융그룹도 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는 곳 중 하나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의 임기 만료가 예정되면서 연임 여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여기에 최근 그룹 부회장직제 신설 가능성이 제기돼 이목이 더 집중됐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3연임 가능성↑ 금융권에 따르면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 만료된다. 조 회장은 2017년 지주 회장에 올라 2019년 말 한 차례 연임에 성공했
시사위크=이미정 JB금융지주의 은행 자회사인 전북은행과 광주은행 수장이 교체된다. JB금융지주는 자회사인 전북은행 신임 행장에 백종일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 은행장을 내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백 행장은 고려대 졸업 후 대신증권, JP모건, 현대증권 등을 거쳐 2015년 전북은행에 합류했다. 이후 전북은행 여신지원본부 부행장과 JB자산운용 대표를 지낸 후 지난해부터 프놈펜상업은행장을 맡아왔다. 내달 임기가 만료되는 서한국 현 전북은행장은 최종 후보군(숏리스트)에 올랐으나 용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지난 21일 사내
보험업권에 연말 인사 시즌이 찾아왔다. 이에 임기 만료를 앞둔 주요 보험사 최고경영자(CEO) 연임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성대규 신한라이프 사장도 업계의 주요 관심을 받고 있는 인물 중 하나다.◇ 연말 임기 만료 맞는 성대규 사장보험업계에 따르면 성대규 신한라이프 사장의 임기는 내달 31일 만료된다. 신한금융은 조만간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통해 신한라이프 등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후속 인선을 진행할 예정이다.성 사장은 신한금융이 외부에서 영입한 관료 출신 인사로 2019년 3월 옛 신한생명 대표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4박 6일간의 동남아시아 순방 일정을 마무리한다. 특히 이날 오후 윤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첫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2개의 세션에서 발언한다. 올해 G20 정상회의 주제는 ‘함께하는 회복, 보다 강한 회복’으로 15~16일 발리에서 개최된다. 의장국인 인도네시아에서 제시한 올해 세부 의제에 따라 3개의 세션에서 △식량에너지와 안보(1세션) △보건(2세션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거취에 금융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라임펀드 불완전판매 사태와 관련해 중징계를 확정 받으면서 그의 연임은 불투명해졌다. 금융권에 따르면 손태승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 만료된다. 손 회장이 이끄는 우리금융은 올해 3분기까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호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이에 손 회장의 재연임 가능성이 높다고 점쳐져왔지만 최근 중징계 확정으로 그의 거취는 불투명해진 모양새다.금융위원회는 지난 9일 정례회의를 열고 라임펀드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손 회장에 대한 문책경고
윤종원 기업은행장의 임기 만료가 다가오면서 후임 인선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차기 행장 후보군으론 다양한 내·외부 인사들이 차기 행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그 중 관료 출신의 유력설이 최근 더욱 힘을 받고 있는 모양새다. ◇ 윤종원 행장 임기 만료 임박… 차기 행장 후보에 촉각금융권에 따르면 윤종원 기업은행장의 임기는 내년 1월 초 만료된다. 윤 행장은 2020년 1월 기업은행장에 올라 3년간 기업을 이끌어왔다. 윤 행장의 연임 도전 의사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업계 안팎에선 수개월 전부터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이 조기 퇴임을 결정했다. 최근 김 회장 자녀를 둘러싸고 불거진 특혜 의혹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됐다. BNK금융그룹은 “김지완 회장이 임기를 5개월 정도 앞두고 7일 회장직에서 조기 사임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 측은 사임 배경에 대해 “최근 제기된 가족 관련 의혹에 대해 그룹 회장으로서 도덕적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최근 건강 악화와 그룹의 경영과 조직 안정을 사유로 사임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BNK금융 계열사가 김 회장의 자녀가 있는
강면욱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CIO)이 제6대 금융투자협회 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강면욱 전 본부장은 지난 3일 금융투자협회장(이하 금투협)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국민연금 CIO 출신이 금투협회장 선거에 나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강 전 본부장의 출마로 차기 금투협회장 선거는 6파전 양상을 띠게 됐다. 강 전 본부장 외에 출마 의사를 밝힌 인사는 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대표, 전병조 전 KB증권 대표,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 구희진
은행권의 인사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올해 말부터 내년 3월까지 주요 시중은행 CEO들의 임기가 만료될 예정이다. 지방은행 중에서도 임기 만료를 앞둔 CEO가 적지 않다. 송중욱 광주은행장도 그 중 하나다. ◇ 경영 성과 합격점… 세대교체론 변수금융업계에 따르면 송종욱 광주은행장의 임기는 오는 12월 만료된다. JB금융지주와 광주은행은 조만간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차기 광주은행장 인선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의 관심은 송 행장의 연임 여부에 쏠리고 있다. 송 행장은 2017년 9월 은행장에 선임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정부의 야당 탄압을 지적하며 “민생과 경제를 챙기는 데 총력을 다 해도 부족할 시점에 국가 역량이 야당 탄압과 정치 보복에 소진되고 있다”고 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이 마침 10월 유신 쿠데타 날인데, 절대 권력은 절대 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온 것”이라며 “국민의 삶을 팽개치고 정치적인 탄압에 소진하는 것은 권력의 본래 역할을 져버리는 것이어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반드시 주어진다”고 밝혔다.그는 윤석열 정부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선거에서 우리나라가 16년만에 탈락했습니다. 아시아 8개국 중 4위에도 들지 못한 셈입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대한민국 대신에 어떤 나라가 인권위원회 이사국에 선임됐는지를 보면 ‘참으로 대한민국 국격이 많이 추락했구나’라는 걸 느낄 수가 있다”며 “인권에 대한 대한민국 정부의 퇴행적 태도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정치보복, 야당탄압 그리고 공영방송에 대한 억압, 언론자유의 침해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
안효준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이하 CIO)의 임기가 만료된 가운데 후임 인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안효준 CIO의 임기는 지난 7일자로 만료됐다. 안 CIO는 2018년 10월 CIO에 선임돼 두 번의 연임을 거쳐 4년간 직을 맡아왔다. 기금운용본부는 국민이 맡긴 900조원이 넘는 노후자금 기금을 국내·외 주식·채권 등에 투자하는 조직이다. 기금운용본부장은 ‘자본시장의 대통령’으로 불릴 정도로 국내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막강하다. 국민연금 CIO의 기본 임기는 2년이며, 운용성과
국민의힘이 이양희 당 윤리위원장의 임기를 1년 연장했다. 이준석 전 대표의 징계와 관련, 법원의 가처분 신청 등 리스크가 남아있는 만큼 기간을 두고 장기전을 준비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김병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은 6일 비대위 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중앙윤리위원 및 위원장의 연임이 통과됐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현안이 많아 연속성을 위해 연임안이 의결됐다”고 설명했다.당 윤리위 규정 제7조에 따르면 윤리위원장 및 윤리위원의 임기는 1년으로 하며 1회에 한해 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