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환경에서 생존하기로 유명한 영국의 탐험가 베어그릴스가 출연하는 리얼 야생 버라이어티 ‘베어그릴스의 생존 탐험대’가 tbs TV를 통해 오는 24일 밤 9시 국내 첫 방송된다.‘베어그릴스의 생존 탐험대’(원제 Bear Grylls survival school (2016, ITV))는 지난 2016년 영국 ITV에서 방송한 야생 리얼 버라이어티로, 디스커버리 채널의 장수 서바이벌쇼 ‘맨 대 와일드’의 진행자이자 세계 최고 야생탐험가로 꼽히는 베어그릴스가 10명의 소년 소녀들과 함께 생존 체험에 나선 과정을 그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김윤석의 감독 데뷔작 영화 ‘미성년’이 츄잉챗을 진행한다.롯데시네마 측은 1일 “오는 8일(월) 오후 7시 30분부터 영화 ‘미성년’ 츄잉챗을 진행, 감독과 배우들이 관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츄잉챗은 배우와 관객이 스마트폰 메신저 카카오톡 오픈채팅으로 실시간 소통하는 신개념 영화 GV 프로그램이다. 롯데시네마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신청한 후 감독, 배우들이 찾은 극장에서 감독이나 배우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카카오톡 실시간 채팅에 참여할 수 있다.이번 츄잉챗에는 ‘미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택시 요금이 오르고 있다. 서울시를 비롯한 수도권 지역의 택시 기본료가 상향됐다. 다양한 배차 서비스로 인해 추가 수수료까지 더해진다. 여기에 규제혁신형 플랫폼 택시가 나오며 기본료는 6,800원 수준까지 올랐다. 이 모든 상황은 택시의 ‘승차 거부’ 현상을 해결, 소비자의 이동권을 개선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소비자의 부담만 커졌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택시업계의 서비스 품질이 개선될 수 있을지 미지수라는 주장이다.◇ 오르는 택시 요금, 기본료 ‘6,800원’ 수준으로 상향택시 요금이
[시사위크=주용현 기자] 미디어 사업자 7곳이 전자상거래법 위반 사실이 드러나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아프리카TV는 유료아이템을 팔면서 가격 표시에 부가가치세를 포함하지 않았다가 덜미를 잡혔다.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아프리카TV 등 1인 미디어 사업자 7곳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전자상거래법) 위반사항들을 적발해 시정명령을 내리고 총 2,050만원 과태료를 부과 했다고 22일 밝혔다.공정위의 제재를 받은 기업은 (주)글로벌몬스터‧(주)마케팅이즈‧(주)센클라우드‧(주)아프리카티비‧(주)윈엔터프라이즈‧(주)카카오‧(주)더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카카오가 결국 카풀 베타서비스를 중지한다. 서비스 개시한 지 42일만으로, 갈등을 빚는 택시업계와 대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7일 카카오T 공지사항을 통해 “오는 18일 오후 2시에 서비스가 중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들은 “뜨거운 성원에 베타서비스까지 올 수 있었지만, 카풀에 대한 오해로 우려하는 목소리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해관계자들과 사회적 합의를 위한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숙고 끝에 카풀 베타서비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또 “카풀에 대한 사회적 갈등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택시업계와 카풀사업으로 갈등을 빚는 카카오가 시범서비스 잠정중단을 발표했다. 택시업계가 내건 사회적대타협기구 참여조건을 들어주고, 대화의 장을 만들겠다는 의도에서다. 다만 택시업계에선 최근 국토교통부의 ‘카풀 대응 문건’ 논란이 발생한 만큼, 의도가 순수하지 않다는 비판이 나온다.카카오모빌리티는 15일 ‘카카오T 카풀’의 시범 서비스 잠정 중단과 함께, 백지화 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작년 12월 7일 시작한 이후 한 달 만으로, 택시업계와 원만한 소통의 장을 갖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앞서 택시업계는 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카풀 서비스’로 카카오와 갈등을 빚는 택시업계가 자체 콜택시앱을 선보인다. 목적지 미입력 등 ‘착한 택시’를 내세운 게 특징으로, 카카오의 콜택시 사업을 견제하는 모습이다.7일 업계에 따르면 티원모빌리티는 오는 21일 콜택시 앱 ‘티원택시’의 필드테스트를 완료하고, 내달 1일 본격 서비스를 가동한다. 지난해 중순 최초 선보인 ‘티원택시’의 완성버전으로, 음성인식 AI기능을 비롯해 오프라인 콜택시 센터와 연동되는 게 특징이다.티원택시는 단순히 콜택시앱 시장에 새로운 사업자의 등장을 의미하진 않는다. 티원모빌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글로벌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유튜브’가 우리나라에서 영향력을 또 다시 확장하고 있다. 국내 토종 업체 아프리카TV는 2위를 유지했지만, 예년보다 사용시간마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일 앱분석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유튜브의 총 사용시간은 317억분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233억분) 대비 36% 증가한 것으로, 구글플레이 ‘동영상 카테고리’ 총 사용시간에서 유튜브가 차지한 비중도 3% 오른 86%로 조사됐다.국내 스트리밍 업체인 아프리카TV는 유튜브에 이어 2위 자리를 유지했지만,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티맵택시가 차량호출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사용자가 급증하는 등 영향력을 확대하는 분위기다. 다만 이 같은 변화는 외부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와 택시 업계의 대립이 이어지는 상황이 영향을 미쳤다는 판단이다. 31일 SK텔레콤은 ‘T map 택시(티맵택시)’가 국내 차량호출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티맵택시의 월간 실사용자(Monthly Active User, 이하 MAU)는 지난 12월 29일 기준 120만5,000명을 달성했다. 두달 만에 12배 이상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택시업계가 카카오의 카풀 사업에 반대를 외치며 또 다시 파업과 집회를 개최한다. 이달 초 한 택시기사의 분신자살 후 한층 격해진 모양새지만, 시민들의 시선은 싸늘하다. 특히 카풀업체들은 택시업계의 파업을 마케팅 기회로 삼는 모습이다. 다만 최근 정부가 마련한 타협의 장에 택시업계도 참여키로 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집단행동 나선 택시업계, 여론은 ‘싸늘’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4개 택시단체로 구성된 ‘카풀 관련 비상대책위원회’는 20일 오전 4시부터 ‘카카오 카풀 서비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택시단체들이 카카오의 카풀서비스 출시일 확정에 반발,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다.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관계자는 10일 와의 통화에서 “지난주 금요일(7일) 오후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집회를 결정) 했다”며 “오늘부터 실무회의 소집해 회의에 들어간다. 추후 (구체적인 집회일정 및 장소와 참여자 규모 등) 결정된 사항을 발표예정”이라고 말했다.이번 집회는 앞서 카카오모빌리티의 카풀서비스 개시일이 공개된데 따른 것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7일 ‘카카오T카풀’ 베타테스트를 시작하면서 오는 17일 정식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카풀 사업진출 선언’으로 발생한 카카오T택시와 택시업계의 간극을 SK텔레콤 ‘티맵 택시’가 빠르게 파고든 것으로 나타났다.26일 SK텔레콤에 따르면 ‘T맵 택시’에 가입한 택시기사 수는 지난 24일 기준 10만명을 넘겼다. 전국 택시기사 총 27만명 중 37%에 불과한 수치지만, 이달 5일 가입 택시기사 수가 6만5,000명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단기간 수직상승한 셈이다. 또 평균배차 성공율도 이전 대비(17%) 3배 이상 상승한 61%에 달했다.T맵 택시의 이 같은 성과는 경쟁서비스인 카카오T택시와 택시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카풀을 둘러싼 논란이 심화되는 모양새다. 도입을 두고 찬반 양측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어서다. 택시업계는 최근 비판 강도를 높였다. 카풀 행위 자체에 예외를 두면 안 된다는 입장이다. 반면 카카오는 이미 카풀 운전자 모집 및 서비스 개편을 진행한 상태다. ◇ 좁혀지지 않는 이견… ‘태도’ 고친다는 택시택시업계의 비판 강도가 높아졌다. 카카오 카풀 서비스 도입을 막기 위해 국회가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택시업계는 스스로를 ‘사회적 약자’라고 칭했다. ‘4차 산업혁명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단순 중계 서비스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티맵 택시가 개편에 나섰다. 고객들의 편의를 제고하고 기사들의 안전운전을 위한 결정이다. 이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년 안에 카카오T와 비슷한 월사용자를 확보하겠다는 각오다. ◇ “2년 안에 카카오T 수준 만들 것”… 야심찬 각오 통할까 SK텔레콤은 티맵 택시의 활성화를 위해 ‘택시 업계와의 상생’을 선택했다. 기사들이 싫어하는 것을 없애고 원하는 것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티맵택시를 개편했다는 입장이다. 택시기사들의 안전과 편리를 위한 지원도 함께 마련됐다.특히, SK텔레콤은 고령의 택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고대 그리스 작가 호메로스의 서사시 '일리아스'에 등장하는 ‘트로이 목마’는 그리스가 트로이 지역을 함락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기록에 따르면 그리스군은 10여 년간 이어진 전쟁을 끝내기 위해 퇴각하는 척하면서 거대한 목마를 남겼다. 트로이는 목마를 승리의 상징으로 여기며 성에 들여왔고, 종전을 기념하는 축제를 벌였다. 이후 모두가 잠든 야심한 밤, 목마 속에 숨어있던 그리스 병사들은 트로이의 성문을 열어 아군을 맞이했고, 트로이는 결국 함락됐다.최근 카카오모빌리티(이하 카카오)와 택시업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최근 공개한 자료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모바일 콜택시 앱 ‘카카오T택시’(이하 카카오택시)를 이용한 기사들의 연 수익이 3년 새 약 1,000만원가량 증가했고, 자신들이 창출한 경제적 효용이 수조원에 달한다고 추정한 내용이 논쟁거리가 됐다. 택시업계에선 카카오택시로 공차 시간이 감소하는 등 일부 긍정적인 효과는 있지만, 성과를 너무 과장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택시로 기사 수익 37% 증가”?지난 15일 발간된 ‘2018 카카오모빌리티 보고서’에는 카카오택시, 카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카카오의 투자 자회사 카카오벤처스가 제안 받은 사업 아이디어를 카카오 계열사와 공유·활용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카카오벤처스 측은 사실무근으로,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10일 청와대 청원게시판 등에 따르면 카카오드라이버의 기사로 활동 중인 A씨는 자신이 준비 중인 사업 아이디어를 지난달 31일 카카오벤처스에 보냈다. 투자유치가 목적으로, 이동수단인 킥보드를 공유(또는 대여)한다는 게 사업의 골자다.이는 올해 초 미국에서 이미 시작됐고 현지에선 부작용 해소를 위해 제제도 검토 중이지만, A씨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구글 지도’가 국내에서 지도, 네비게이션, 교통 어플 중 가장 많은 사용자 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인 평균시간 등을 고려하면 T맵과 네이버지도가 실질적으로 1~2위에 올랐다는 해석이다.앱분석 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지도, 네비, 교통 등의 카테고리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앱은 ‘구글 지도’(832만명)로 조사됐다. 또 네이버지도가 777만명으로 2위에 올랐고, T맵(756만명), 카카오맵(453만명), 카카오T(429만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하지만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T택시(이하 카카오택시) 유료정책이 또 다시 한발 후퇴했다. 유료 콜 고객들의 ‘목적지 비공개’ 원칙을 철회하기로 한 것. 스마트호출에 대한 택시기사들의 부정적인 인식을 해소하기 위함이란 입장이다. 다만 일각에선 문제점으로 지목되던 ‘승객 골라 태우기’는 그대로인 반면, 사실상 유료모델만 도입됐다는 비판이 제기된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3일 카카오택시의 유료 서비스 ‘스마트호출’에서 목적지를 표시하도록 변경했다. 이달 10일 ‘스마트호출’을 도입한 이후 3일 만에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콜택시 앱 카카오T택시(이하 카카오택시)에 한 가지의 유료모델만 적용한다. 당초 계획보다 일보 후퇴한 것으로, 그간 일었던 위법 논란은 일단락되는 모습이다. 다만 원 목표인 ‘택시 수요-공급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선 카풀과 연계라는 큰 산이 남았다.◇ 카카오모빌리티, 위법성 논란에 ‘즉시배차’ 제외카카오모빌리티는 10일 카카오택시에 ‘스마트 호출’ 기능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호출은 사용료 1,000원의 유료기능으로, 일종의 택시 콜비가 부활한 격이다. 반면 그간 논란의 중심지였던 ‘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