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가 중형택시에 최초로 ‘앱미터기’를 도입한다. 요금 이슈로 승객과 기사들의 갈등을 해소하고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4일부터 ‘카카오T 블루’에 중형택시 최초로 앱미터기를 도입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앱미터기란 GPS를 기반으로 시간, 거리, 속도를 계산해 택시 요금을 산정하는 시스템이다.현재 앱미터기는 주요 글로벌 차량 호출 서비스에 활발하게 적용되며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현행 자동차관리법령상 바퀴 회전수에 따라 거리, 속도를 측정해 요금을
극심한 갈등과 치열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타다’가 지난 4월 10일 자정을 기해 ‘타다 베이직’ 서비스를 종료한 지 100여일이 지났다. 이제 더 이상 도로 위를 달리는 흰색 카니발 ‘타다’ 차량을 볼 수 없다. 하지만 기존의 택시를 뛰어넘는 새로운 모빌리티 산업은 점점 더 가속도를 내고 있다. 타다 그 이후, 우리의 모빌리티 생태계는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진단해본다.◇ 100일 넘긴 ‘타다 베이직’ 서비스 종료먼저, ‘타다’는 사라지지 않았다. 일반 대중에게 가장 익숙했던 흰색 카니발 ‘타다’ 차량은 모두
카카오의 모빌리티 자회사 카카오모빌리티가 본격적으로 주차 사업 확대에 나서는 모양새다.카카오모빌리티는 종합 안심솔루션 기업 에스원과 카카오T 주차 서비스에 에스원의 건물관리 및 주차장 운영 노하우를 결합한 ‘무인파킹 솔루션’을 22일 전격 출시했다.무인파킹 솔루션은 이용자의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카카오T 맵 기반 서비스인 만큼 사용자가 카카오T 앱에서 본인이 원하는 주차장을 선택하면 카카오내비 앱이 자동으로 실행돼 경로 안내가 이뤄진다.또한 카카오T 앱에 사전 입력한 결제 정보를 통해 자
코로나19 대응체계가 생활방역단계로 전환된 가운데, 세스코와 카카오모빌리티가 됨에 따라 보다 안전한 외부 활동을 위해 손을 잡았다.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대표이사 전찬혁)와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는 ‘카카오 T 블루’ 전 차량을 대상으로 전문방역 및 차량 내 살균 등 안전한 승차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카카오 T 블루 바이러스 프리’ 방역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먼저 택시운송가맹사업 자회사인 KM솔루션을 통해 전국 5,200여대 ’카카오 T 블루‘ 택시 전 차량에 대해 세스코 전문살균서비스를 진행한다. 세
카카오뱅크가 올해도 공격적인 서비스 확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제휴 신용카드 서비스를 출시해 금융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전면 개편한다.◇ 모바일 앱 개편ㆍ제휴 신용카드 출시 카카오뱅크는 27일 카카오TV,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을 통해 온라인 기자간담을 개최했다. 간담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이뤄졌다. 이날 간담회에선 앱 개편, 제휴 신용카드 출시에 대한 내용이 발표됐다. 해당 내용의 발표에 앞서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거센 논란이 끊이지 않던 ‘타다’가 결국 멈춰 선다. 법원으로부터 무죄를 선고받고 중대한 고비를 넘겼으나, 끝내 국회의 ‘타다 금지법’ 철퇴는 피하지 못했다. 뜨거운 호응과 반발, 그리고 사회적 파장을 낳았던 ‘타다’가 결국 2년을 넘기지 못하게 된 모습이다. 이를 두고 국내 모빌리티 혁신을 향한 ‘사망선고’라는 반발 또한 상당하다. 정말 그럴까. ‘타다’와 함께 국내 모빌리티 혁신도 멈춰 서게 되는 것일까.◇ 혜성처럼 등장했던 ‘타다’의 말로‘타다’의 등장은 그리 멀지 않은 2018년 10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른바 ‘타다금지법’의 처리를 앞두고 모빌리티 업계가 연일 충돌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 카카오모빌리티가 타다금지법의 조속한 처리에 목소리를 높이는 한편, 기사 포함 렌터카(이하 기포카)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는 정반대된 행보를 보여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3일 모빌리티 업계에 따르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4일 ‘타다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이하 여객법) 개정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여객법 개정안은 제34조2항 ‘11인승 이상 15인승 승합차를 대여시간이 6시간 이상이거나 대여나 반납장소를
카카오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하는 톡보드로 매출 ‘3조 시대’를 열었다. 톡보드의 성장에 힘입어 금융, 콘텐츠 등 여러 사업 부문의 성장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카카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한 2,066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8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50% 증가한 794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8,6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올랐다. 이번 실적은 카카오톡 중심의 비즈니스 구조가 시장에 안착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T 블루’가 이번에는 대전광역시로 간다. 이용 가능 지역을 확장하고 카카오T 플랫폼의 안정화에 더욱 주력한다는 계획이다.카카오T 블루는 카카오T 앱에서 택시 호출시 주변에 이용 가능한 차량이 있을 경우 자동으로 배차되는 서비스다.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이용자들의 택시 공차율을 해소하고 택시기사들의 수익성 개선, 근무환경 개선 등을 목표로 한다.이 서비스는 국토교통부로부터 광역 면허를 받은 카카오모빌리티의 운송가맹사업 자회사 KM솔루션이 담당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4일
네이버와 카카오의 최고경영자(CEO) 임기 만료가 임박했다. 지난해 동반성장한 이들 기업을 지휘해온 수장들이 올해 연임에 성공할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네이버와 카카오는 오는 3월 주주총회를 열고 각각 한성숙 네이버 대표와 여민수‧조수용 카카오 대표의 연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네이버 최초의 여성 대표인 한 대표는 지난 2017년 3월 취임 이후 네이버의 외형적인 성장을 이뤄낸 인사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지난해 11월에는 본격적으로 금융 시장에 뛰어들기 위해 ‘네이버 파이낸셜’을 분사했고, 실시간검색어 개
카카오모빌리티가 SK가스와 함께 올해 LPG 사업 협력 보폭을 넓힌다.카카오모빌리티는 22일 SK가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양사가 보유한 다양한 역량과 인프라를 결합해 모빌리티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양사는 카카오T의 이용자와 전국에 위치한 SK가스의 LPG충전소를 결합해 통합 O2O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은 모색하기로 했다.SK가스는 LPG충전소를 단순한 연료 공간이 아닌 휴식 및 정비가 가능한 복합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카카오T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국내 양대 포털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가 올해 동방 성장하며 한 해를 마무리한다. 여러 사업부문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며 실적까지 동시에 올렸던 양사의 내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라인, 야후재팬과 맞손… 네이버페이, 간편결제 시장 흔들까네이버는 자회사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먼저 대표 자회사인 ‘라인’은 야후재팬과 손잡고 글로벌 포털 시장 독보적 입지를 선점하고 있는 구글에 맞선다.라인은 야후재팬의 모회사 Z홀딩스와 경영통합 본계약을 체결하고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각각 50%의 지분을 가지는 합작회사를 만든
5G 상용화가 시작되고 LTE의 속도가 저하됐다는 소문이 있었으나, 오히려 LTE 다운로드 속도는 전년보다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업로드 속도는 약간 감소했으나 큰 차이는 없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3일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유·무선 통신서비스의 품질정보 제공을 위해 실시한 ‘2019년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통신서비스 품질평가는 △유‧무선 통신서비스 및 음성통화 품질 측정 △통신사가 공개한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정보의 정확성 점검 △이용자가 자신의 단말기로 통신품질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T 벤티’ 서비스를 시작했다. 택시업계와의 상생을 이루고 승차공유 서비스 ‘타다’의 독주를 막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카카오모빌리티는 11일부터 대형승합택시 서비스 카카오T 벤티 베타서비스를 시작했다. 소규모로 서울 지역에 한해 100여대를 운행할 계획이다.이용자들은 베타서비스 기간 동안 카카오T 앱을 통해 벤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를 호출한 이용자 주변에 이용 가능한 벤티 차량이 있을 경우 팝업창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에는 일반 택시 요금
카카오 계열사 스테이지파이브는 고성능 5G 퀄컴 칩셋과 카카오 주요 서비스가 선 탑재된 ‘스테이지 5G’ 스마트폰을 국내에 본격 출시한다.스테이지 5G는 스테이지파이브가 최초로 출시하는 5G 전용 디바이스로 5G망 적합성 등 공동 기술 검증오 안정된 품질의 5G 스마트폰 제공을 위해 인포마크와 협력한 것이 특징이다.고성능 5G 퀄컴 칩셋 스냅드래곤 855와 고성능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고 3D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사용됐다. 램 6GB, 내장메모리 128GB를 지원한다.또한 이용자들을 위한 카카오 서비스 카카오페
동원F&B가 2030 밀레니얼 세대를 타겟으로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팬클럽에서부터 팝업스토어까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동원참치에 젊고 트렌디한 감각을 부여하고 있는 것. 젊은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한 동원F&B의 행보에 식품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동원참치, 밀레니얼 세대 타겟으로 다양한 마케팅 확대동원F&B는 최근 동원참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공식 팬클럽 서포터즈 ‘참피온’을 모집하고 1기 발대식을 가졌다. ‘참피온’이라는 이름에는 ‘동원참치의 챔피
동원F&B(대표이사 김재옥)가 최근 선보인 ‘동원참치’ CF가 한달 만에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채널에서 조회수 1,500만 회를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동원F&B는 최근 배우 조정석과 걸그룹 에이핑크의 손나은을 모델로 동원참치 레시피를 담은 새로운 CF를 선보였다. 해당 CF 영상은 유튜브 등 각종 온라인 채널에 공개된 지 한달 만에 합산 누적 조회수 1,500만 회를 돌파했으며, 누적 1만여 건이 넘는 댓글이 달리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온라인 조회수 기록은 올해
높은 서비스 품질을 앞세워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던 ‘타다’가 중대 기로에 서게 됐다. 정부 당국이 그동안 ‘타다’와 갈등을 빚어온 택시업계를 중심으로 꾸준히 제기돼왔던 불법 논란의 손을 사실상 들어줬기 때문이다.국토교통부는 17일 ‘택시제도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부터 불거져온 택시업계와 카풀업체 및 신규 운송 업체 사이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이날 발표된 개편 방안은 최근 새롭게 등장한 운송 업체들을 기존 택시 제도권 안으로 끌어들이는 것이 핵심 골자다. 이에 따라 신규 운송 업체들은
당‧정이 택시 산업과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자의 상생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과 국토교통부는 17일, 국회에서 ‘택시 제도 개편방안 당‧정협의’를 열고 택시 업계와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이 공정 경쟁을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핵심은 플랫폼 사업자들이 다양한 혁신을 시도할 수 있도록 ‘3가지 유형’의 사업제도를 마련한 것이다. 먼저 플랫폼 사업자가 운송사업을 할 수 있도록 허가하고 차량이나 요금 등 규제를 완화한다. 이 과정에서 플랫폼 사업자는 수익 일부를 사회적 기여금으로 운용하면서 택시
이동 어플리케이션 가운데 이용량이 가장 많은 것은 ‘네이버 지도’로 나타났다.27일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사용자가 가장 많은 앱은 ‘네이버 지도’로 집계됐다. 한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3만3,000명의 지도, 택시, 내비 앱 사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다. 네이버 지도의 사용량은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5월 기준 월 이용자는 983만명으로, 전년 동기(834만명) 대비 18% 증가했다. 네이버 지도의 1인당 월평균 사용시간은 55분이며, 평균 실행횟수는 46회다.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