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언차티드’(감독 루벤 플레셔)에서 매력적인 빌런 브래독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뽐낸 배우 타티 가브리엘이 한국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언차티드’는 세상을 바꿀 미지의 트레저를 제일 먼저 찾아야 하는 미션을 받은 네이선(톰 홀랜드 분)이 미지의 세계로 향하는 위험천만한 새로운 도전과 선택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다. 판매량 4,000만장을 돌파하며 올해의 게임상을 수상한 동명의 인기 게임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베놈’ 루벤 플레셔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한국 정정훈 촬영감독이 참여했다. 지난 16일
배우 톰 홀랜드 주연 액션 어드벤처 ‘언차티드’(감독 루벤 플레셔)가 올해 외화 개봉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언차티드’는 개봉 첫날인 지난 16일 7만287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위 ‘나일 강의 죽음’이 기록한 6,308명과 비교해 압도적인 수치일 뿐 아니라, 올해 개봉한 외화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로 이목을 끈다. ‘언차티드’는 영국‧러시아‧스페인을 비롯한 해외에서도 높은 흥행 수익을
#A사 임직원은 회사가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이라는 호재성 이슈가 있다는 사전에 알았다. 이에 임직원은 관련 소식이 보도되기 전, A사 주식을 미리 매수한 뒤 보도 이후 주식을 팔아 매도차익을 얻었다.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이하 시감위)는 지난해 이상거래 심리결과 이 같은 사례가 포함된 109건의 불공정거래 혐의 사건을 금융위원회에 통보했다고 15일 밝혔다.지난해 금융위원회에 통보된 사건 중 71%인 77건은 미공개정보이용 혐의를 받았다. 이어 시세조종 13건(11.9%), 부정거래 10건(9.2%) 순으로 나
평범한 삶을 살던 네이선(톰 홀랜드 분)은 인생을 바꿀 뜻밖의 제안을 받는다. 위험한 트레저 헌터 설리(마크 월버그 분)와 함께 사라진 형과 500년 전 잃어버린 천문학적인 가치를 지닌 트레저를 찾아내는 것. 그러나 보물을 노리는 몬카다 가문의 상속자 몬카다(안토니오 반데라스 분)의 위협과 추격이 계속되고, 누구보다 빠르게 미지의 세계에 닿기 위해 결단을 내려야만 한다. 네이선은 형과 보물을 무사히 찾을 수 있을까. 영화 ‘언차티드’(감독 루벤 플레셔)는 세상을 바꿀 미지의 트레저를 제일 먼저 찾아야 하는 미션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한미약품이 개발한 혁신 항암신약 ‘포지오티닙’의 시판허가 신청서를 승인하고 공식적인 리뷰에 돌입했다.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지난 11일 FDA가 포지오티닙을 ‘HER2 Exon20 삽입 돌연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의 신약 시판허가 신청서(NDA)를 승인하고, 시판 승인을 위한 공식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현재까지 포지오티닙과 동일한 적응증으로 FDA가 승인한 치료제는 없는 상황이다. 이번 NDA는 포지오티닙의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한 ZENI
휴젤이 지난해 창사 최대 매출을 달성하는 등 호실적을 달성한 것에 이어 올해는 해외 주요 시장을 공략하며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산업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것”을 천명했다.휴젤은 11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어 ‘글로벌 대도약기’ 3개년 계획의 첫 해였던 지난해 주요 성과를 돌아보는 한편, 올해 세계 시장에서의 비약적 성장을 위한 사업 전략을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휴젤의 지난해 매출액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452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 2019년 사상 첫 매출 2,000억원을 돌
대웅제약과 메디톡스 간의 보툴리눔 톡신을 둘러싼 긴 분쟁이 마침내 종결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2부는 지난 2017년 1월 메디톡스가 대웅제약 등을 상대로 고소한 산업기술유출방지법 및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사건에 대해 4일 무혐의 처분을 내리는 것으로 사건을 마무리 지었다. 검찰 측은 “압수수색과 디지털 포렌식, 관련 직원들의 진술 등을 종합한 결과, 메디톡스 고유의 보툴리눔 톡신 균주나 제조공정 정보가 대웅제약으로 유출됐다는 점을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설명했다.이를 두고 대웅제약과 메디톡스 측은 상반된 입장을
국내 담배업계 주요 3사가 궐련형 담배 관련 프로모션을 개시하면서 점유율 확대를 위한 경쟁이 연초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4억갑을 돌파하는 등 판매량은 2017년 출시 이후 지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다수 담배기업이 기존 담배와 비교해 위해도가 저감된다는 자사 연구 결과를 내세워 시장규모 확대를 노리고 있다.◇ 지난해 궐련형 전자담배 ‘4억갑’ 돌파… 담배시장 내 점유율 12.37%KT&G는 이달 10일부터 자사 궐련형 전자담배 브랜드 ‘릴(lil)’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
오리온이 해외시장에서 거둔 호실적을 바탕으로 지난해 매출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매출 비중은 전체매출 대비 절반을 상회했으며, 특히 중국 매출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오리온은 성장을 지속하기 위한 신사업 확장에도 공을 들이고 있는 가운데, ‘건강’을 키워드로 한 간편대용식, 음료, 바이오 등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체매출 대비 해외 비중 66.2%, 중국서만 47.5% 지난해 11월 공시된 오리온의 실적자료를 보면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7,290억원, 2,711억원을 기록했다. 아
디즈니 애니메이션 ‘빅히어로’에 등장하는 의료용 로봇 베이맥스는 형을 사고로 잃고 괴로워하는 주인공 히로 아르마다를 살펴본 후 “몸은 아프지 않지만 마음이 아프다”는 진단을 한다. 이후 베이맥스는 히로와 함께 모험하며 상처받은 주인공의 마음을 치료해준다.이 영화 속 이야기가 조만간 현실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져가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심리 상담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집에서 AI에게 슬픈 일을 털어놓는 날이 머지않은 듯 보인다.◇ AI 심리 상담사, 비용·접근성 측면에서 우
신라젠이 풍전등화 상황에 놓였다.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가 신라젠에 대해 상장폐지 결정을 내려서다. 최종 결정 절차가 남아있지만 최대 위기를 마주한 상황이다. 상장폐지가 결정되면 소액주주들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는 만큼 향후 결과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8일 오후 기업심사위원회를 열어 코스닥 상장사 신라젠의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상장폐지 여부는 향후 영업일 기준 20일 내에 열릴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확정된다. 거래소는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고 상장폐지 여부, 개선기간 부여 여부 등을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8일(이하 현지시각) “사우디의 그린·블루수소 협력과 한국의 수소활용과 유통능력이 결합하면 수소시대를 함께 선도할 것”이라며 향후 사우디와 중점 추진할 미래협력 강화 분야로 수소·건설·의료 분야를 제시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사우디 수도 리야드 리츠 칼튼 호텔에서 열린 ‘한·사우디 스마트 혁신성장 포럼’ 기조연설에서 “(한·사우디) 양국 미래협력을 위해 세 가지 분야를 강조하고 싶다. 탄소중립 시대의 핵심 에너지는 수소분야다. 수소는 양국 협력 가능성 매우 큰 분
정부와 질병관리청 등 방역 당국은 코로나19의 확산을 억제하고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를 보호하기 위해 ‘방역패스(백신패스)’가 효과적인 정책임을 강조하면서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그러나 의학적 사유 등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불가능한 환자들과 그 가족들은 ‘방역패스’가 개인의 기본권을 침해한다고 지적한다.이에 질병청에서는 지난해 10월말 ‘의학적 사유에 의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외자’ 지침을 고시했으나, 인정 기준이 환자들 위주로 마련되지 않아 개선의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부회장)는 지난 2013년 선친 고(故) 최수부 창업주(회장)의 타계로 광동제약 사령탑에 올랐다. 올해로 9년째 광동제약을 이끌고 있는 최성원 대표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비판적이다. ‘제약사’라는 타이틀은 내걸고 있으나 신약이나 복제약(제네릭) 연구개발(R&D)에 투자가 인색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최성원 대표 체제 하에서 나온 R&D 결과물이 전무한 상황이라 ‘제약사’라는 정체성이 더욱 희미해지고 있다.고 최수부 회장이 이끌던 광동제약은 R&D 부문 투자를 통해 다양한 의약품과 건강기
정부가 국민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사실상 강제화하는 조치인 ‘방역패스(백신패스)’를 강행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질병이나 부작용, 임신 등 의학적 사유로 인해 백신 접종이 불가능한 국민들은 대형마트나 백화점,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의 사용이 제한되는 등 기본권과 자유권이 박탈되는 양상까지 나타난다.정부는 이러한 부작용과 국민들의 지적에 ‘의학적 사유에 의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외자’ 지침을 지난해 10월말쯤 마련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백신 접종 예외 사유를 인정하는 폭이 제한적이다. 더군다나 백신 접종 예
11월 결산 기업인 현대약품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 적자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부터 대표로서 경영을 이끌고 있는 오너일가 3세 이상준 사장이 새해부터 뚜렷한 당면과제를 마주한 모습이다.◇ 수익성 악화에 임상 실패 악재까지미에로화이바, 탈모약 마이녹실 등으로 널리 알려진 현대약품은 11월 결산 기업이다. 지난 10일, 현대약품은 지난해 실적에 유의미한 변동이 있다고 공시했다. 영업손익과 당기순손익이 적자전환한 것이다.공시에 따르면, 현대약품은 제 58기 회계연도(2020년 12월~2021년 1
대웅제약이 두 가지 당뇨병 치료물질을 합쳐 복약편의성을 강화하는 복합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이나보글리플로진에 메트포르민을 더한 복합제 임상 1상 시험을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각 성분을 병용 투여했을 때와 복합제로 투여했을 때의 효능을 비교하기 위한 생물학적 동등성 입증 시험이다.대웅제약 측은 해당 임상을 신속하게 완료해 이나보글리플로진 단일제와 메트포르민을 추가한 복합제를 내년에 출시한다는 목표다.대웅제약이 개발 중인 당뇨병 치료 신약
CJ제일제당의 레드바이오(Red Bio, 제약·헬스케어) 전문 자회사 ‘CJ바이오사이언스’가 공식 출범했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마이크로바이옴(사람 몸속에 존재하는 수십 조(兆)개의 미생물과 그 유전자) 기반 신약 개발을 목표로 한다는 각오다.CJ제일제당은 지난 4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CJ바이오사이언스’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출범식은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 천종식 CJ바이오사이언스 대표 등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CJ바이오사이언스는 CJ제일제당이 지
소상공인들이 정부의 ‘백신패스’ 정책에 반대하는 집회를 여는 등 반발이 일고 있다. 그러나 소상공인들이 ‘백신패스 반대’를 외치는 것과 달리 적지 않은 시설에서는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를 기피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뿐만 아니라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국민들에 대해 시설 이용을 제한하는 듯한 규제를 하면서 국민의 기본권과 자유를 침해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어 국민들 사이에서 불만이 나타나고 있다.지난 12월 22일 오후,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 전국의 자영업자들이 모여 정부의 방역
대웅제약이 중국 식약당국에 자사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출시허가를 신청하며 중국 진출 초읽기에 들어갔다. 대웅제약 나보타가 중국 식약당국의 허가를 받으면 중국 시장에서 한국산 보툴리눔 톡신의 경쟁에 불이 붙을 전망이다.대웅제약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자사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임상 데이터를 제출하고 생물의약품허가신청(BLA)을 했다고 31일 밝혔다.대웅제약은 지난 7월 NMPA 가이드라인에 따라 중국 현지에서 나보타의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대웅제약에 따르면 이번 임상 3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