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의료원이 고려대의 첫 강남진출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청담 ‘고영캠퍼스’의 9월 공식 개원을 앞두고 막바지 담금질에 힘을 쏟고 있다.고려대학교의료원에 따르면 최근 김영훈 고려대 의무부총장(고대의료원장)을 비롯해 정희진 의무기획처장, 김호용 사무국장, 한창수 대외협력실장 등 고대의료원 주요 관계자들은 청담 고영캠퍼스 신축현장을 방문해 층별 세부시설을 둘러보며 캠퍼스 오픈을 위한 준비사항들을 점검했다.고대의료원 청담 고영캠퍼스는 서울 최고 중심지인 강남구 청담동 도산대로변에 위치하며, 수인분당선 압구정로데오
광동제약이 국내에서 암 분야 연구자들에게 수상하는 ‘광동 암학술상’이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제10회 광동 암학술상’ 시상식은 지난 18일 개최됐다. 수상자에는 △이호영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 김혜련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 교수 △최일주 국립암센터 내과 교수 △신애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 총 4인이 이름을 올렸다.광동 암학술상은 암 부문의 기초 및 임상연구 지원을 위해 광동제약과 대한암학회가 2012년 공동으로 제정한 학술상으로 국내·외 SCI급 학술지에 우수논문을 발표해 암 연구 발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들어올 예정이었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AZD1222) 83만5,000회분의 도입 시기가 7월 이후로 미뤄졌다. 정부의 백신 수급 실패로 인해 결국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물량 부족 사태에 직면하게 됐다. 이에 한국 정부 및 방역당국은 앞서 AZ 백신을 1차로 접종한 이들 중 사회필수인력 76만명에 대해 2차 접종을 화이자 등 다른 백신으로 교차접종을 추진하고 나섰다.그러나 이러한 교차접종에 대해 효과와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아 여전히 논란이 일고 있다. 일각
헬릭스미스는 17일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 엔젠시스(VM202)가 희귀 유전병인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 루게릭병)’에 대한 국내 임상 2a상 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임상 2a상 시험은 효력과 안전성에 대한 사전 정보를 얻기 위해 소규모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탐색적인 시험이다.헬릭스미스 엔젠시스의 이번 국내 임상 2a상은 미국에서 이미 진행 중인 임상 2a상과 동일한 시험으로, 한국의 임상 데이터도 미국 허가 과정에 포함되는 구조다. 엔젠시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보툴리눔 톡신은 미용 목적 외에도 다양한 의료분야에서도 이용되고 있어 상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전문의약품이다. 이러한 가운데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자사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의 라인업을 확대하고 나섰다.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수출명: 휴톡스)’의 신규 제조단위 ‘리즈톡스주 50단위’의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이로써 리즈톡스는 앞서 발매된 100단위에 50단위가 추가되면서 총 2개의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의 글로벌 임상 3상 탑라인(Top Line) 결과를 발표하며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14일 밝혔다. 탑라인은 투약 후 28일간의 임상 결과 중 1차 유효성 결과, 주요 2차 유효성 평가 결과, 안전성 결과를 의미한다.셀트리온에 따르면 렉키로나 글로벌 임상 3상은 지난 1월부터 한국·미국·스페인·루마니아 등 전 세계 13개 국가에서 코로나19 경증 및 중등증 환자 1,315명을 모집해 지난 4월 렉키로나 투약을 완료했다. 이후 28일 간의 치료기간을 거쳐 이번 탑
CJ ENM이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5조원을 콘텐츠 제작에 투자한다. 대규모 콘텐츠 투자를 통해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메이저 플레이어들과 경쟁해 ‘글로벌 토털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하겠단 각오다.CJ ENM은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 센터에서 ‘CJ ENM 비전 스트림’ 행사를 열고, CJ ENM과 티빙(TVING)의 미래 비전과 성장 전략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해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가운데, CJ ENM 강호성 대표이사와 임상엽 경
광동제약은 ‘매출 1조원 클럽’을 최근 5년간 연이어 달성한 국내 몇 안 되는 제약사다. 이러한 광동제약이지만 그간 국내 제약사 가운데 연구개발(R&D) 투자가 인색한 기업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그러나 최근 광동제약은 R&D 투자를 늘리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광동제약의 R&D 투자 확대는 ‘무늬만 제약사’라는 오명을 떨쳐내고 국내 정통 제약사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광동제약은 지난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2021년 1분기 분기보고서를 공시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광동제약은
대웅제약과 메디톡스 간의 보툴리놈 톡신 갈등이 끝맺음을 짓지 못한 모습이다. 대웅제약은 지난 26일(미국 현지 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메디톡스가 생산하는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자료 조작에 대한 조사 요청서를 제출했다. 또한 공시의무 위반 등을 이유로 메디톡스를 한국 금융감독원에 고발했다고 27일 밝혔다.대웅제약이 FDA 측에 요청한 조사는 메디톡스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이노톡스의 데이터 안정성 자료 조작과 관련, 품목 허가 취소 처분을 받은 것에 따른 연장선이다. 국내에서 품목 허가가
대웅제약은 섬유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DWN12088’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전신피부경화증’에 대해 희귀의약품으로 추가 지정됐다고 24일 밝혔다.대웅제약 ‘DWN12088’은 앞서 지난 2019년 FDA에서 특발성 폐섬유증에 대해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에는 전신피부경화증에 대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전신피부경화증은 손끝부터 전신의 피부가 딱딱해지기 시작해 나중에는 폐·심장 등 주요 장기까지 딱딱하게 변하는 질환이다. 현재까지 전신피부경화증 치료제로 허가받은 의약품은 없다.대
셀트리온은 지난 12일,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셀트리온의 잠정실적 공시에 따르면 매출·영업이익·당기순이익 전 부분이 고르게 성장했다. 매출과 이익 증대는 바이오시밀러가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인 점유율을 유지하는 것과 함께 판관비 감소 및 생산효율성을 개선한 덕분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주의 임상 3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1분기 셀트리온은 △매출 4,570억원 △영업이익 2,077억원 △당기순이익 1,9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최근 불거진 ‘불가리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효과’ 논란과 관련해 책임을 지고 회장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이른바 ‘불가리스 사태’가 발생한 지 3주 만이다.◇ 홍원식 회장 결국 사퇴… 소비자 반응은 여전히 ‘싸늘’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은 4일 오전 10시경 서울 강남구 남양유업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것에 책임을 지고자 저는 남양유업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며 “자식에게도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홍 회장이 직접 나서 사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휴온스글로벌의 바이오사업 부문 휴온스바이오파마가 자사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의 치료 영역 적응증 확대를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휴온스바이오파마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리즈톡스(수출명: 휴톡스)의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치료’에 대한 국내 임상3상 시험계획(IND)을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지난해 11월 리즈톡스의 관련 임상1상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바로 임상3상으로 진입할 계획이다.휴온스바이오파마는 이번 임상을 통해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이 확
셀트리온은 지난달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개인이 스스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할 수 있는 자가검사키트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항원 홈 테스트’의 조건부 허가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셀트리온 디아트러스트 홈 테스트는 코로나19에 특이적으로 강하게 결합하는 셀트리온의 독자 개발 항체를 적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 증상자의 검체에서 바이러스의 특정 성분을 검출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항원 방식의 키트다. 이 제품은 전문가의 도움 없이 개인이 직접 키트 내 동봉된 면봉으로 콧속에서 검체를 채
신풍제약의 주가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대주주 대량 지분 매도 이후, 수일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해 고점과 대비해 주가가 크게 꺾인 상황에서 주가가 출렁이고 있다 보니, 주주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는 분위기다. ◇ 최대주주 블록딜 이후 주가 약세… 속타는 소액주주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신풍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5.93% 하락한 6만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풍제약의 주가는 지난 27일 14.72% 하락한 채 마감한 뒤, 수일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주가 하락세엔 최대주
한국콜마홀딩스의 제약바이오 기업인 HK이노엔(inno.N)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IN-B009’의 임상1상 시험계획을 제출했다. 임상1상에서는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집중 평가할 예정이다.이노엔이 임상시험계획을 신청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IN-B009는 바이러스 항원 단백질을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제조해 투여하는 재조합 단백질 백신이다.항원 단백질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에 면역 활성을 유도하는 물질로, 바이러스의 활동을 무력화하는 ‘중화항체’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유산 중 1조원가량이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과 감염병·소아암·희귀질환 극복에 쓰인다. 이와 함께 생전 이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미술품도 사회에 환원한다.고 이건희 회장의 장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상속인들은 28일 삼성전자를 통해 내보낸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뜻을 밝혔다.삼성에 따르면 이는 △국가경제 기여 △인간 존중 △기부문화 확산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역설한 고인의 뜻을 기리기 위한 취지로, 유족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회환원 활동을 진행한다는
한미약품은 지난 27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 영업실적을 공개하고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견조한 성장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미약품은 연구개발(R&D)에 대한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공시에 따르면 한미약품 1분기 잠정실적은 △매출 2,703억원 △영업이익 299억원 △당기순이익 232억원을 기록했다.회사 측은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일부 호흡기 제품 및 수출 부문이 영향을 받아 전년 대비 매출은
국내 중견 게임사 선데이토즈가 합병을 통한 몸집 키우기에 나선다. 지난해 성장세를 기록한 선데이토즈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게임 시장 공략에 속도를 올리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선데이토즈는 자회사 ‘선데이토즈플레이’와 관계사 ‘링스게임즈’를 합병, 신설 법인 ‘플레이링스’를 출범시킨다고 26일 밝혔다. 선데이토즈플레이는 선데이토즈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지난 2015년 설립된 게임사다. 애니팡맞고를 비롯한 ‘애니팡포커’, ‘슬롯메이트’ 등 캐주얼 게임과 개발 경험‧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링스게임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바이오제약사 TG테라퓨틱스와 단일클론 항체치료제 우블리툭시맙(TG-1101)의 위탁생산(CMO) 물량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2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앞서 공시한 우블리툭시맙 CMO 수주 금액을 기존 241억원(2,240만 달러)에서 약 300억원이 증가한 541억원(5,030만 달러)로 정정 공시했다.TG테라퓨틱스가 우블리툭시맙 개발에 성공할 경우 확정 최소 보장 계약금액은 2,991억원(2억7,810만 달러)으로 조정되며, 이후 고객사 수요가 늘어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