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수 감독의 신작 ‘행복의 나라로’(Heaven: To the Land of Happiness)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월드 프리미어다.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2일 임 감독의 ‘행복의 나라로’를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행복의 나라로’는 임상수 감독이 ‘나의 절친 악당들’(2015)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장편 연출작이다. 임상수 감독의 네 번째 칸 진출작이기도 하다. 임 감독은 ‘그때 그사람들’(2005년, 감독 주간), ‘하녀’(2010년, 장편 경쟁
종근당은 국내 독점 판매권을 가진 카라테라퓨틱스의 요독성 소양증 치료제 ‘CR-845(상품명: 코수바)’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최종 승인 받았다고 26일 밝혔다.종근당은 지난 2012년 미국 바이오벤처기업인 카라테라퓨틱스와 ‘CR-845’의 국내 독점개발 및 판매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약물의 개발에 참여해 왔다.종근당에 따르면 CR-845는 만성신장질환으로 혈액투석을 받는 성인 환자에게 발생하는 중증도에서 중증의 요독성 소양증에 1차 단독요법으로 사용하는 카파아편수용체작용제(Kappa opioid
삼성은 24일 주요 관계사들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대변혁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국제 질서와 산업 변화에 맞춰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사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투자 확대’ 전략에 따라 삼성은 첨단 혁신사업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글로벌 산업구조 개편을 선도함으로써 ‘새로운 미래를 여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준비하기로 약속했다. 이를 위해 삼성은 향후 3년간 240조원의 신규 투자를 진행한다. 이 중 국내 투자 금액이 180조원에 달한다. ◇ 삼성전자 “대규모 투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백신산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올해 코로나19 백신 개발 현황 등이 담긴 상반기 백신산업 동향집을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식품의약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와 함께 국내외 최근 백신 관련정책과 시장 동향을 담은 ‘2021년도 상반기 백신산업최신동향집’을 18일 발간했다. 동향집에는 △국내 및 글로벌 백신 정책과 시장 동향 △코로나19 백신 개발‧허가 동향 △국제기구 소식 등의 내용이 담겨 있
대웅제약과 한올바이오파마가 글로벌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신약 개발에 나선다.대웅제약과 한올바이오파마는 미국 보스턴 소재 신약개발회사 알로플렉스사에 100만 달러(약 11억7,200만원) 규모의 공동투자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알로플렉스의 항암 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중장기적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알로플렉스는 면역세포치료 플랫폼을 보유한 미국 바이오기업이다. 하버드대학교 출신 면역학자이자 20년 이상의 제약산업 경험을 지닌 프랭크 보리엘로 박사가 2016년 설립했으며,
영화 ‘캡틴아메리카: 시빌워’에서 아이언맨 토니스타크가 어린 시절 부모를 잃은 트라우마를 인공지능(AI)와 가상홀로그램으로 재현한 프로그램을 사용해 치료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미 돌아가신 부모님께 하고 싶었던 말이나 못 다한 애정 표현 등을 홀로그램에 하면서 심적 부담을 더는 것이었다.놀라운 사실은 SF영화 속에서나 등장할 법한 기술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다. 바로 IT기술을 사용한 ‘디지털 치료제’ 기술이다. 상상속의 기술이라 여겨졌던 디지털 치료제 기술은 이제 높은 시장성을 갖추면서 전 세계 IT·의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국내 제약사 최초로 3상 임상시험에 돌입한다. 이번 임상실험은 기존에 허가된 백신과 비교를 통해 효과를 입증하는 비교임상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식품의약안전처(이하 식약처)는 국내개발 코로나19 백신 ‘GBP510(㈜SK바이오사이언스)’의 3상 임상시험 계획에 대해 안전성 및 과학적 타당성을 검증한 결과, 국내 최초로 국산 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3상 임상시험에 돌입할 예정인 GBP510은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만든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025년까지 ‘글로벌 백신 생산 5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백신 자주권 확보를 위한 차세대 국산 백신 개발에 대한 지원 의지를 강조했다. 특히 전세계적인 백신 공급 부족과 ‘백신 격차’ 등을 해결해야 하며, 한국이 백신 공급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5일 오후 청와대 여민1관에서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 및 전략 보고대회’를 열고 “끝이 잘 보이지 않는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가장 효과적인 방어수단은 백신”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하지만 세계적인 백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다소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접종이 지연되는 원인으로는 정부가 다른 나라보다 백신 공급 계약을 늦게 체결해 공급 우선 순위에서 밀리게 됐고, 결국 물량 수급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으로 번지게 됐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이러한 상황에 올해 초에는 현재 품목허가를 승인받은 화이자·모더나·아스트라제네카(AZ)·얀센 백신 외에 노바백스 백신이나 러시아의 스푸트니크V에 대해서도 허가를 검토하고 백신을 다양화 해 접종에 속도를 높일 필요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아직까
총 27개의 뼈로 이뤄진 인간의 손은 노동, 교육, 창조 등의 활동에서 두뇌, 눈, 코, 입, 귀와 함께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인류가 동물과 달리 문명을 이룩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소 중 하나가 자유로운 두 손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다. 이처럼 완벽한 제어가 가능한 ‘생체 기계’인 손을 진짜 기계인 ‘로봇’을 활용해 모방하고자 전 세계의 로봇 공학자들은 지금도 열을 올리고 있다. 산업부터 의료 분야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이 가능하다는 기대감에서다.◇ 로봇 의수부터 산업분야까지… 로봇 핸드의
식품의약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녹십자사가 ‘모더나 코비드-19백신주(이하 모더나)’의 투여 연령을 기존 18세 이상에서 12세 이상으로 확대하고자 허가변경을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식약처는 녹십자사가 이번 허가변경 신청에 대한 근거로 미국에서 수행한 임상시험 결과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12세~17세 청소년 3,73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면역원성을 비교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효과와 안정성이 확인됐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이번 식약처 발표에 앞서 지난 23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가 중국 시장 진출을 목전에 두고 있다. 대웅제약은 28일, 나보타의 중국 임상 3상이 성공적이라는 내용의 탑라인 결과를 발표했다. 이로써 대웅제약 나보타의 중국 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의 엄격한 가이드라인에 근거해 실시한 이번 임상 3상은 중등증에서 중증의 미간주름이 있는 환자 473명을 대상으로, 나보타 또는 대조약(보톡스)을 동일 용량으로 1회 투여한 후 16주까지 4주 간격으로 미간주름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임상 3상 시험에서 주
대웅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코비블록(가칭, 성분명: 카모스타트 메실레이트)’의 임상 2b상에서 ‘50세 이상 경증환자에게서 증상개선 시간이 단축’됐다는 내용의 탑라인을 발표했다. 탑라인이란 투약 후 28일 간의 임상 결과 중 1차 유효성 결과와 주요 2차 유효성 평가 결과, 안전성 결과를 의미한다.이번 임상시험은 국내 24개 기관에서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진행됐으며, 코로나19 경증환자 342명 중 카모스타트 또는 위약을 복용한 327명을 대상으로 위약대조, 무작위 배정, 이중눈가림 방식으로
식약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업체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14일 식품의약처안전처(식약처) 김강립 처장은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는 국내 제약업체들과 비대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처장과 제약업체들은 치료제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업체는 △셀트리온 △종근당 △대웅제약 △신풍제약 △부광약품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뉴젠테라퓨텍스 △이뮨메드 △제넥신 △녹십자웰빙 △샤페론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등 13개다. 식약
셀트리온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가 ‘브라질 감마 변이 바이러스(P.2)’에 대해서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셀트리온은 렉키로나의 동물효능시험을 진행한 결과, 브라질 감마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셀트리온에 따르면 해당 동물효능시험은 브라질 감마 변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실험용 쥐 55마리를 대상으로 렉키로나의 효능 시험을 진행했다. 해당 시험에서 렉키로나를 투약한 개채는 약물을 투입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바이러스
디지털 성범죄의 경우, 연령을 막론하고 피해자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겨주는 범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속에서 국내 주요 제약사 3사가 국산 m-RNA 백신 플랫폼 구축 및 백신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보건복지부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한미약품과 ST팜(에스티팜), GC녹십자 등 3개 제약사가 주축이 되고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이하 KIMCo)이 지원하는 ‘차세대 mRNA 백신 플랫폼 기술 컨소시엄(이하 K-mRNA 컨소시엄)’을 결성했다고 29일 밝혔다.한미약품·ST팜·GC녹십자 등 컨소시엄에 참여한 3개 제약사 대표이사와 KIMCo 대표 등은 29일 오전 1
한미약품의 장기지속형 당뇨치료제 바이오신약으로 알려진 ‘에페글레나타이드’가 글로벌 대규모 임상 3상 시험에서 주요 심혈관계 질환(MACE) 발생율 및 신장질환 발생율을 유의미하게 줄인 연구결과가 발표됐다.한미약품에 따르면, 2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에페글레나타이드를 위한 독립세션’이 마련됐다.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는 해당 세션에서 한미약품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글로벌 대규모 심혈관 임상 3상(AMPLITUDE-O) 결과를 허츨 게르슈타인(Hertzel Gerstein) 박사 등 8명의
동아ST(동아에스티)는 현재 신규 작용 기전(First-in-class) 신약으로 개발 중인 제2형 당뇨병 치료제 합성신약 ‘DA-1241’의 국내 임상 2상 IND(임상시험계획)를 연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앞서 동아ST는 DA-1241의 미국 임상 1B상을 완료하고 결과보고서 작성을 완료한 바 있다. 이어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미국 당뇨병학회(ADA 2021)에서 DA-1241의 미국 임상 1b상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당뇨병학회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
메디톡스가 2022년 출시를 목표로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임상 3상에 돌입한다.메디톡스 측은 연구개발(R&D) 역량을 총 집결해 개발한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 ‘MBA-P01’의 임상3상 시험계획(IND)을 지난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MBA-P01’은 지난 2016년 개발에 착수했고, 2018년부터 관련 임상을 진행했으며 이번 식약처 승인으로 임상 3상에 돌입하게 됐다.이번 승인에 따라 메디톡스 계열사 메디톡스코리아는 국내 4개 의료기관에서 총 318명의 중등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