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입자동차 시장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신차를 공격적으로 투입하면서 파이를 넓히려 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1위 수성을 위해, BMW는 1위 탈환이 목표다. 또한 한때 한국 수입차 시장의 3위 자리를 지키던 아우디도 다시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연초부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해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총 7만8,133대를 판매하며 전년에 기록한 ‘역대 최다 판매량(7만798대)’을 1년 만에 갈아치우고 수입차 왕좌 자리를 수성했다. 이후 올해 들어서도
악전고투하고 있는 뷰티 로드숍 업계에서 지난해 희망의 불씨를 지핀 에이블씨엔씨의 어깨가 또 다시 처지고 있다. 흑자 전환의 발판이 된 멀티 브랜드숍이 상승 기류를 타기 무섭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았다.◇ 1분기 122억 영업손실… 2년 연속 흑자 ‘적신호’에이블씨엔씨에 켜졌던 청신호가 다시금 적신호로 바뀌고 있다. 미샤, 어퓨 등을 운영하는 화장품 제조 및 유통업체인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1분기 122억원의 영업손실을 남기며 사상 최저 수준의 실적을 거뒀다. 올해 첫 사업 분기에서
경기 양주 신도시에 올해 대규모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개통과 지하철 7호선 연장 등 교통호재로 인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청약 성적에 이목이 쏠린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양주신도시 내 10곳에 총 1만1,571가구(임대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옥정지구 6곳·8,320가구, 회천지구 4곳·3,251가구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이 중 5월에는 한신공영과 제일건설이 공급에 나선다. 제일건설은 ‘양주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 레이크시티’ 견본주택을 15일 개
‘멸종(Extinction)’. 지구상에 존재하던 어떤 종이 모종의 이유로 세계에서 사라져 개체가 확인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사실 지구의 입장에서 멸종은 항상 일어나는 작은 사건일 뿐이다. 지구의 생명역사가 시작된 38억년 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지구상의 생명체 대부분이 사라지는 ‘대멸종의 시대’가 존재했다. 그러나 우리가 주목해야할 것은 멸종의 원인이 기존의 ‘자연현상’에 의한 것이 아닌, 인간이 직접적 원인이 된 멸종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점이다. 환경오염, 불법 포획부터 지구온난화까지 우리 스스로 자초한 결과물들이 서서히
동원F&B(대표이사 김재옥)가 요거트에 샐러드를 더한 식사대용 요거트 ‘덴마크 요거샐러드’ 3종을 출시하고 3세대 요거트 시장 확대에 나섰다.최근 요거트는 △1세대 과육 요거트(딸기·복숭아 등이 들어있으며 디저트로 활용) △2세대 플레인 요거트(무가당·장 건강 증진 등 기능성 강조)를 지나 한 끼 식사를 간단히 대체할 수 있는 3세대 간편대용식(CMR, Convenient Meal Replacement) 요거트로 진화하고 있다.동원F&B는 2018년 출시한 통곡물 요거트 ‘덴마크 요거밀’로 3세대 요거트 시장의
5월 분양 예정 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5월 분양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전망이다.4일 직방에 따르면 5월 전국 각지에서 88개 단지, 총 6만3,560세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전년 동월 4만2,082세대 대비 51% 많은 물량이자 전월 분양 예정 물량이던 5만2,079세대 대비 22% 늘어난 물량이다.지역별 세부적인 5월 분양 물량은 서울 1만5,484세대를 포함해 수도권 3만6,023세대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이외에 지방에서는 △부산 5,267
중견주택업계의 5월 분양 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1일 대한주택건설협회에 따르면 △시티건설 △동부건설 △보광종합건설 △동양건설산업 등 중견주택업계의 5월 분양 물량은 1만1,163세대로 집계됐다. 전월 8,796세대 대비 27%, 전년 동월 7,878세대 대비 42% 가량 증가한 물량이다.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의 분양 물량이 전체 분양 물량 증가를 이끈 것으로 해석된다. 5월 수도권의 중견주택업계 분양 물량은 4,597세대로 전년 동월 4,792세대 대비 4% 가량 소폭 줄어든 반면, 지
5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올 상반기 중 가장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입주량이 감소한 탓이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등이 연장되고 있어 향후 아파트 입주 시장 정상화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분석한다.27일 직방에 따르면 올해 5월 전국 아파트 1만5,532세대가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2월 이후 3개월 연속 감소한 물량으로, 월별로는 올해 상반기 중 가장 적은 물량이다.직방에 따르면 올 2월 입주 물량은 2만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주춤했던 스마트폰 시장에 오랜만에 활기가 돌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애플 모두 다음달인 5월 중저가 스마트폰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그동안 2월에 새로운 스마트폰을 공개하고 4월에 출시하던 스마트폰 업계의 ‘공식’이 깨진 셈이다. 여기에 샤오미, 화웨이 등 중국 업체들도 가세해 5월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의 치열한 접전이 일어날 전망이다.◇ 삼성, 갤럭시 A71 5G 출시… SK텔레콤의 ‘양자난수 생성칩’ 탑재22일 통신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삼성
두 중견건설사의 맞대결로 이목이 쏠렸던 검단 신도시 분양에서 우미건설과 대방건설이 모두 흥행에 성공하며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나란히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우미건설의 ‘검단신도시 우미린 에코뷰’와 대방건설의 ‘검단신도시 3차 노블랜드 리버파크’가 각각 높은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우미린 에코뷰는 270세대 모집에 총 7,346건의 청약이 접수돼 27.2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노블랜드 리버파크는 432세대 모집에 5,815건의 청약이 몰리며 13
4월 전국 분양 예정 물량이 전년 대비 급증할 전망이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연초 분양 예정이던 단지들이 대거 분양을 미룬 탓으로 분석된다.30일 직방에 따르면 4월 분양 예정 단지는 53개 단지, 총 5만2,079세대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3만5,772세대다. 총 분양 물량은 전년 동월 대비 273% 늘었고, 일반분양 물량 또한 전년 동월 대비 215% 늘었다.4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의 분양 물량이 전체 분양 물량 중 72% 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4월 분양 예정 물량은
3월 전국 분양 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크게 늘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분양 일정이 연기되는 등 불확실성은 여전할 전망이다.2일 직방에 따르면 3월 전국 분양 물량은 3만3,433세대로 전년 동월 2만1,279세대 대비 57% 늘었다. 지난달 분양 예정이던 단지들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분양을 연기한 데 따른 것이다. 실제 지난달 전국 26개 단지, 1만9,134세대의 분양이 예정돼 있었지만, 실제 분양 물량은 15개 단지, 1만558세대에 그쳤다.3월 전국에서 공급되는 3만3,433세대 중 1만2,70
H&B스토어의 등장 등 경영환경 변화로 인해 화장품 로드숍들이 고난의 세월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에이블씨엔씨가 상승 기로에 들어서고 있다. 3년 만에 실적 반등에 성공하면서 에이블씨엔씨의 위기 탈출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 혹한 시달리는 1‧2세대 화장품 로드숍H&B(헬스앤뷰티)스토어에 밀려난 화장품 로드숍의 혹한기가 계속되고 있다. H&B스토어의 기세를 이겨내기도 버거운 와중에 시코르, 세포라 등 국내외 뷰티 편집숍까지 출몰하면서 냉기가 가시지 않고 있다. K-뷰티의 초석을 다진 로드숍 브랜드들이 줄줄이 부진
1초에 풀HD 영화 82편을 전송할 수 있는 3세대 D램이 삼성전자에서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슈퍼컴퓨터(HPC)와 인공지능(AI) 기반 초고속 데이터 분석에 사용될 수 있는 초고속 D램 ‘플래시볼트’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플래시볼트는 16GB(기가바이트) 용량의 3세대 HBM2E(고대역폭 메모리) D램으로 기존 2세대 대비 속도와 용량이 각각 1.3배, 2.0배 향상됐다. HBM은 고대역폭 메모리로, TSV 기술을 적용해 기존의 금선을 이용한 일반 D램 패키지에 비해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
중견주택업계의 새해 공급 물량이 전년 대비 소폭 늘었다. 중견주택업계는 1월에 이어 2월에도 전년 대비 증가한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31일 대한주택건설협회에 따르면 1월 라인건설·계룡건설·제일건설 등 중견주택업계의 공급 물량은 3,230세대로, 전년 동월 대비 4% 늘었다. 2월에도 전년 대비 증가한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2월 쌍용건설·이테크건설·화성산업 등 중견주택업계의 공급 물량은 7,136세대로, 전년 동월 대비 14% 늘었다.중견주택업계는의 1월과 2월 총 공급물량은 1만336세대다. 지난해 1월과
반도건설이 미국 주택시장에 진출했다. 지난 2011년 두바이 주택시장에 진출한 후 9년만에 해외 주택시장 진출이다.반도건설은 미국 LA에서 ‘THE BORA 3170’ 주상복합 프로젝트에 대한 본 착공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THE BORA 3170’은 총 252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준공은 2022년 5월 예정이다.이번 미국 주택시장 진출은 지난 2011년 반도건설이 ‘두바이 유보라타워’ 프로젝트를 진행한 후 9년만에 해외 주택시장 진출이다. 반도건설은 두바이에서의 성공적 프로젝트 수행 후 제2의 해외개
대림산업이 올해 분양 예정 물량을 지난해 대비 소폭 늘렸다. 대림산업은 지난해 분양시장에서 거둔 완판행진을 올해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대림산업은 올해 전국 22개 사업지에서 총 2만1,932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지난 29일 밝혔다. 지난해 19개 사업지에서 총 2만661세대를 공급한 것에 대비해 6% 가량 증가한 물량이다.지난해 대림산업은 업황 침체 속에도 모든 분양물량을 완판했다. 인천 계양구 ‘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를 시작으로 부산, 고양, 하남, 성남, 김포, 거제 등에 공급한 e편한세상이 모두
현대건설은 대구광역시 중구 태평로 2가 7-1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대구역'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했다. 오피스텔과 아파트로 구성되는 주상복합단지로서 대구역 맨 앞 자리에 들어서는 고층 단지인 만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힐스테이트 대구역은 지하 4층~지상 49층, 오피스텔 1개동과 아파트 5개동, 총 6개동 규모로 들어선다. 구체적으로는 전용면적 43~46㎡의 오피스텔 150실과 전용면적 84~112㎡의 아파트 803세대로 구성된다. 공급되는 면적은 오피스텔 △43㎡A 50실, △43㎡B 50실
올해 전국 입주 물량이 전년 대비 소폭 하락할 전망이다. 반면 서울 내 입주예정물량은 2008년 이후 최다치를 기록할 전망이다.28일 ㈜직방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총 27만2,157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2018년 39만3,426세대 이후 2년 연속 감소한 물량으로, 전년 31만8,016세대 대비 14% 가량 줄어든 물량이다.권역별로는 수도권이 서울 4만1,104세대를 비롯해 인천 1만4,921세대, 경기 8만7,626세대 등 총 14만3,651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난해 대비 9% 감소
편의점이 일상 속 만능 플랫폼으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연초부터 배달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고 나서면서 또 한 번 총성 없는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하지만 주요 업체 중 세븐일레븐만 불참한 채 짐짓 여유를 부리고 있는 모습이다.◇ 편의점 배송 3세대 시대… CU의 선견지명편의점 업계가 새해 들어 배송 서비스로 달아오르고 있다. 그동안 부가 서비스 수준에 머물렀던 배송 서비스의 육성 전략이 속속 공개되면서 편의점 업체들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급부상하고 있다.업계에서 배송 서비스에 가장 적극적인 건 CU다. C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