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중국 전문 콘텐츠 스타트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중국 콘텐츠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롯데홈쇼핑은 중국 전문 콘텐츠 스타트업 ‘비욘드바운더리’와 캐릭터 IP(지적재산권) 등 자사 콘텐츠사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지난 24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이보현 롯데홈쇼핑 미디어사업부문장, 박재희 비욘드바운더리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 △롯데홈쇼핑 콘텐츠, 캐릭터 사업 기획 및 컨설팅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화 전략
LG유플러스가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한 인재 확보에 나섰다.LG유플러스는 9일 이덕재 전 포디리플레이(4DREPLAY) CCO(최고콘텐츠책임자)를 콘텐츠·플랫폼사업단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콘텐츠·플랫폼 경쟁력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 개발을 맡는 별도 조직인 ‘콘텐츠·플랫폼사업단’에 전문 인력을 대거 영입하고 있다. 지난 연말 인사개편에서도 CJ ENM, HYBE 등을 거친 이상진 상무를 콘텐츠·플랫폼사업단 산하 콘텐츠사업담당으로 영입한 바 있다.이덕재 CC
인터넷TV(이하 IPTV)가 지난해 두 자릿수의 매출 증가를 보이며, 방송사업부문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29일 지상파, 유료방송, PP 등 342개 방송사업자의 ‘2020 회계연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을 공표했다. 이는 방송법 제98조의2 ‘재산상황의 공표’에 따른 조치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방송사업매출은 지난 2019년 대비 3,404억원(1.9%) 증가한 18조106억원이다. 이 중 IPTV는 전년 대비 4,269억원(11.1%↑) 늘어난 4조2,
망 사용료 지불을 둘러싼 갈등 끝에 소송전까지 벌이게 된 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가 1차전은 SK브로드밴드의 승리로 끝났다. 넷플릭스가 SK브로드밴드를 상대로 망 운용·증설·이용 대가를 지급할 의무가 없다며 제기한 소송을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다.◇ 넷플릭스, SKB 상대 망사용료 소송 1심 패소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0부(부장판사 김형석)는 25일 넷플릭스 한국법인인 ‘넷플릭스 서비시스코리아’가 SK브로드밴드를 상대로 낸 채무 부존재 확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으며, 일부 청구는 각하했다.앞서 SK브로
글로벌 IT플랫폼 구글이 국내 앱스토어를 대상으로 행하는 갑질이 도를 넘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양정숙 의원실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구글은 원스토어, 삼성 갤럭시 스토어 등 국내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은 앱은 자사가 제공하는 ‘안드로이드 오토’에서 실행되지 않도록 차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구글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는 자동차에 탑재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서비스가 자동차에서 구현 가능토록 하는 기능이다. 전화통화, 문자서
K-컬쳐 페스티벌 ‘KCON:TACT 3’가 극장에서 생중계된다. 와이드 스크린과 입체 사운드를 통해 보다 더 화려한 무대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는 16일 “세계 최대의 K-컬쳐 페스티벌 ‘KCON:TACT 3(이하 케이콘택트 3)’를 극장에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오는 20~21일, 25~28일까지 총 6일간 생중계될 예정이다. K-컬쳐를 사랑하는 관객들은 월드투어를 떠나는 콘셉트로 펼쳐지는 180분 동안의 화려한 무대를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케이콘택트’는
웹 예능으로 지난해 큰 인기를 모았던 ‘가짜사나이2’를 CGV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CJ CGV는 ‘가짜사나이2’ 극장판 ‘토이 솔져스: 가짜사나이2 더 컴플리트(이하 ‘토이 솔져스’)’가 오는 27일 개봉한다고 22일 밝혔다. ‘가짜사나이2’는 헬스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와 글로벌 보안 전문회사 무사트(MUSAT)가 함께해 UDT 특수훈련을 현실적으로 담아낸 리얼리티 예능이다.‘토이 솔져스’는 CJ CGV의 자회사 CJ 4DPLEX가 기획 단계부터 촬영, 편집까지 모두 참여한 CGV ICECON 특화
LG유플러스가 새로운 리더로 나선 ‘황현식 사장의 체제에 맞춰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나선다. 스마트 ICT기술 기반의 신규사업 추진과 IPTV 콘텐츠 강화, 고객서비스 혁신 등을 통해 본격적인 ‘탈통신’ 행보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는 29일 기존 사업에서 수익성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춰 2021년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의 1개 사업총괄, 4개 부문으로 나뉘었던 부문을 △신규사업추진 △컨슈머 영업 △컨슈머 사업 △기업 △기술 △네트워크 6개 부문으로 재편한다
SK텔레콤이 자사의 VR·AR(가상·증강현실) 기반의 5G 콘텐츠 제작을 담당하는 혼합현실(MR) 제작소 점프스튜디오를 중심으로 글로벌 콘텐츠 시장 진출에 나선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점프스튜디오를 본사로 이전하고, 엔터테인먼트, 광고, 스포츠, 교육 분야 등의 초실감 콘텐츠 제작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SKT, 점프스튜디오로 3D콘텐츠 효율적 제작 가능… “다양한 플랫폼에 지원될 것”SK텔레콤은 20일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혼합현실(MR) 제작소 점프스튜디오를 본사 T타워로 확장 이전하고 VR·AR(가상·
상용화를 시작한지 1년 반이 돼가는 지금 시점에서도 5세대 이동통신 5G에 대한 이용자들의 불만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통신사들이 5G를 허위·과장광고를 해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줬다고 강하게 비판하고 있을 정도다.이에 전문가들은 현재 5G서비스에 대한 비판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선 5G에 맞는 새로운 서비스 기술 개발 및 정책 설정을 정부와 통신사가 뒷받침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그렇다면 전문가들이 말하는 ‘5G 성공전략’은 무엇일까. ◇ 전파진흥원, “기존 LTE
KT가 지난해에도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섰다. 5년 연속 ‘영업이익 1조 클럽’ 달성을 기록한 셈이다. 다만 영입이익은 전년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KT가 6일 2019년 연결 기준 매출 24조3,420억원, 영업이익 1조1,5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대비 3.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KT에 따르면, 매출의 경우 5세대 이동통신(5G), 미디어사업 성장 등으로 인해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5G네트워크 투자, 마케팅 비용이 증가한 탓에, 영업이익은 감소한
LG유플러스가 ‘AR글래스’를 국내 독점 공개하고 AR 고객 체험존을 운영하는 등 증강현실(AR)’을 이용한 미디어 콘텐츠 시장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LG유플러스는 2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AR글래스 체험행사’에서 AR글래스 전문 제조기업 엔리얼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 AR글래스 ‘엔리얼 라이트(Nreal Light)’를 국내 독점 공개했다. AR글래스는 안경을 쓰듯이 자연스럽게 기기를 착용하고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몰입감이 기존 AR 기기보다 높은 A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내 게임업계 맏형인 엔씨소프트가 수년 간 무료로 운영하던 웹툰 플랫폼 ‘버프툰’에 유료 콘텐츠를 도입했다. 서비스 초기 자사의 IP(지식재산권) 확장 및 다른 IP 확보가 목적이었다면 이젠 유료콘텐츠 시장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 모습이다. 엔씨소프트는 IP(지식재산권) 또는 콘텐츠 사업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료 코인’ 도입한 엔씨 ‘버프툰’28일 엔씨소프트(이하 엔씨)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자사 웹툰 플랫폼 ‘버프툰’을 전면 개편했다. 우선 ‘만화’ 카테고리를 추가하면서, ‘일곱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방송시장 규모가 매년 확대되고 있다. 유료방송시장, 방송채널사용시장 등 대부분의 분야가 매출 증가세를 기록했다. 그런데, 이 같은 상황에서 지상파방송시장은 규모가 작아졌다. 이들의 변화는 같은 이유로 풀이된다. 한쪽은 콘텐츠 매출이 늘었고, 반대쪽은 콘텐츠 판매가 부진했다. ‘콘텐츠’의 중요성을 나타내는 대목이다.◇ IPTV·종편 상승세, 지상파 하락세… 변하는 시장 분위기 지난해 방송시장 규모가 공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2017년도 국내 방송산업 현황을 담은 ‘2018년 방송산업 실태
[시사위크= 이미정 기자]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북한의 경제협력 의지가 강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손 회장은 21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에서 ‘코리아소사이어티’ 연례 만찬에서 기자들을 만나 방북 소감을 전했다. 손 회장은 평양에서 열린 제3차 남북정상회담의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방북길에 동행한 바 있다. 손 회장은 방북 소감에 대해선 “전투적인 구호가 없어졌고 경제협력에 대한 북한의 의지가 매우 강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답했다. 남북 경협에 대해선 잘 진행되지 않겠냐는 긍정적인 전망을 보였다. 구체적인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이 지난달 31일 미국 워싱턴 D.C.를 찾았다. 아짓 파이 미국 연방통신위원장과의 만남을 위해서다. 이날 유영민 장관은 5G 조기상용화를 위한 양국간 공조방안을 협의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유영민 장관은 지난달 31일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아짓 파이(Azit Pai)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과의 면담을 가졌다. FCC는 미국 내 유무선 통신, 위성, 케이블 통신에 대한 관리와 규제 등을 담당한다.유영민 장관은 파이 위원장과의 면담에서 5G 이동통신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KT가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 5조8,069억원 및 영업이익 3,991억원을 기록했다. 마케팅 비용 증가와 일회성 인건비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다. 다만 신규요금체 출시로 무선 가입자가 순증하는 등 긍정적 요인이 이를 상쇄했다. 3일 KT는 2분기 연결기준(신수익회계기준) 매출 5조8,069억원, 영업이익 3,99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6% 감소, 영업이익은 10.8% 감소했다. 2분기에는 마케팅 비용 증가와 일회성 인건비 요인 등으로 영업비용이 증가, 영업이익 감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전 세계에서 다양한 서브컬처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만화,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 서브컬처 이벤트는 마니아뿐 아니라 다양한 개성을 중요시 하는 대중들에게 영향력 있는 행사로 자리잡았다. 서브컬처 이벤트는 지식재산권을 활용해 제작된 제품 판매 외에도 관람객들을 위한 맞춤형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오프라인에서 자유롭게 홍보할 수 있는 창구가 되도록 돕는다.충성도가 높은 참가자들을 중심으로 시작된 서브컬처 이벤트는 하나의 소스를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온 게임업계에도 큰 영향을 끼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정부의 청년일자리 정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중소·중견 기업에 취업한 청년들이 일정금액을 적립하면, 정부와 기업의 보조금을 더해 목돈으로 돌려주는 ‘내일채움공제’가 최대 관심사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격차를 줄어, 청년들의 취업난과 중소기업 인력난을 동시에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에서는 내일채움공제를 포함한 문재인 정부 청년일자리 정책 주요내용을 Q&A 형식으로 풀어봤다. 청와대 및 정부 발표자료, 내일채움공제 시행지침, 청와대 라이브 일문일답 등의 자료를 토대로 했다.Q.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한 출판 물류업체가 EBS의 교재를 조직적으로 빼돌린 정황이 포착됐다. EBS는 이 사실을 지난해 말 제보받고도 뒤늦게야 전수 조사에 착수해 때 아닌 은폐 논란에 휘말렸다.24일 JTBC 보도에 따르면 EBS는 최근 한 출판물류 업체 간부를 검찰에 고발했다. EBS의 학습 교재를 빼돌려온 혐의가 포착돼서다. EBS는 해당 업체의 다른 직원이 범죄에 연루됐는지에 대해서도 수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런데 EBS의 자체 조사 과정에서 다소 석연치 않은 정황도 발견됐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제보는 지난해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