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감소에 따른 일상회복이 본격화되면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이에 자사 지식재산권(IP)의 영상 콘텐츠 제작 등으로 OTT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었던 국내 웹툰 등 콘텐츠 플랫폼 사업자들도 생존 모색에 나설 전망이다. 19일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넷플릭스는 실적 부진의 여파로 직원 150여명을 감축했다. 넷플릭스는 1분기 가입자수 20만명이 감소하며 지난 2011년 이후 가입자 수가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네이버가 일본 웹툰 시장 탈환에 나서는 모양새다. 국내외 시장에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하는 영상 콘텐츠 제작에 힘을 실으면서 IP 영향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일본 콘텐츠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가 최근 국내외에 영상 콘텐츠 제작을 위한 합작회사(JV)를 출범했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12일 일본 계열사인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와 CJ ENM, 스튜디오드래곤과 일본 내 JV ‘스튜디오드래곤 재팬’을 설립한다고 밝혔다.스튜디오드래곤 재팬은 라인
네이버웹툰이 자사의 지식재산권(IP) 밸류체인 확장을 위한 합작회사를 설립한다. 국내 웹툰 경쟁사들과 글로벌 입지 다툼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애니메이션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웹툰은 16일 일본 지상파 방송사 ‘TBS’, 일본 웹툰 제작사 ‘샤인 파트너스’ 등과 함께 한국 내 ‘스튜디오 툰’ 합작회사(JV)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TBS는 일본 5대 지상파 방송국 중 한 곳으로 TBS TV를 핵심으로 하는 종합 미디어 그룹이다. 폭넓은 영상 콘텐츠를 제작 및 방송
네이버웹툰이 오리지널 웹툰 라인업을 확대한다. 해외 이용자들의 선호가 높은 콘텐츠 확보를 통해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에 힘을 싣는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8일 슈퍼캐스팅 일환으로 DC와 추진해온 파트너십을 강화해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인다. 양사는 DC 유니버스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오리지널 웹툰 작품 3개를 오는 5월부터 순차적으로 전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다. 슈퍼캐스팅은 네이버웹툰이 글로벌 규모로 구축한 IP 벨류체인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IP를 웹툰, 웹소설로 제작하는 프
국내 웹툰 사업자들이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을 선언하고 나선 가운데 프랑스를 거점으로 삼고 있다. 웹툰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시장 국가인 만큼 국내 웹툰 사업자들이 프랑스에서 승부수를 띄울 전망이다.◇ 프랑스 서비스 및 법인 설립… 시장 주도권 경쟁 예고22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카카오, NHN 등 국내 웹툰 사업자들이 최근 프랑스를 거점 삼아 유럽 웹툰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먼저 네이버는 21일 네이버웹툰 유럽 총괄 법인 ‘웹툰EU’를 올해 상반기 중으로 프랑스에 신설하겠다고 밝혔
네이버와 카카오가 유럽 시장에서 웹툰 등 콘텐츠 사업으로 본격적인 경쟁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돼 이목이 쏠린다.네이버는 21일 유럽 총괄 법인을 별도로 신설한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중으로 프랑스에 유럽 총괄 법인인 ‘웹툰 EU(가칭)’를 신설하고 유럽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유럽 총괄 법인이 신설되면 북미 본사를 중심으로 한국, 일본, 유럽등 주요 시장에 사업 거점을 확보하게 된다. 법인 설립 이후에는 연재 작품 수를 확대하고 현지 창작자 발굴도 강화해 웹툰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박차를 더한다는 방
네이버웹툰이 동남아 시장에서 최대 주간거래액을 기록했다. 전통 설화를 기반으로 하는 웹툰, 한국 인기 웹툰의 현지화 등으로 글로벌 이용자들의 호응을 끌어낸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됐다.네이버웹툰은 17일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등 3개 지역의 2월1주차 주간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68% 올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들 지역의 2월 월간 거래액도 전년 동기 대비 55% 올랐다.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등을 포함해 네이버웹툰의 동남아시아 월간활성사용자수(MAU)는 최근 1,300만명을 돌파한 것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게임, 웹툰 등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는 사업 부문 지원에 나선다. 이들 사업들 간 시너지를 내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한국 콘텐츠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콘진원은 23일 구글플레이, 네이버웹툰과 ‘웹툰 지식재산권(IP)기반 게임 제작 지원(이하 글로벌 웹툰 게임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웹툰 게임스는 플랫폼 기업과 중소 게임사와의 상생협력, 우수 게임 발굴 등을 위해 마련한 지원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콘진원은 전국 1
카카오픽코마의 ‘픽코마’가 출시 6주년을 앞두고 네이버웹툰 등 경쟁사를 빠르게 따라잡는 모양새다. 올해 본격적으로 유럽 등에서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영향력 확대를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경쟁사들과의 치열한 입지 경쟁이 예상된다.카카오픽코마는 17일 ‘다시 한 번 빛 속으로’,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 등 인기 신작에 힘입어 지난달 기준 픽코마의 월간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77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로 지난 2018년 픽코마가 기록한 한 해 거래액을 넘는 수치다.지난해 픽코마의 연
네이버웹툰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인기 지식재산권(IP) 기반 영상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성과를 발판삼아 지속적인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 콘텐츠 확장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 입지를 굳히는데 주력할 전망이다. 네이버웹툰은 지난달 기준 글로벌 월간 활성 사용자(MAU)수가 8,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12월 7,200만명을 돌파한 이후 1여년 만에 1,000만명이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갱신했다. 지난달 기준 월 거래액은 1,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기
네이버와 카카오가 글로벌 웹툰 시장에서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는 분위기다. 네이버와 카카오를 포함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국내 웹툰 플랫폼들도 발빠르게 진출에 나서고 있는 만큼 성과 견인을 위한 입지 다툼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앞다퉈 성과 공개… 글로벌 시장 입지 사수 총력카카오픽코마는 19일 자사가 서비스 중인 ‘픽코마’가 ‘2022년 모바일 현황 보고서’(앱애니)에서 글로벌 모바일 소비자 지출 기업 8위, 글로벌 모바일 소비자 지출 앱 6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카카오픽코마는 “글로벌 서비스들이
네이버웹툰이 하이브와 함께 선보인 글로벌 오리지널 콘텐츠가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를 발판 삼아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입지를 공고히하는데 주력할 전망이다. 네이버웹툰은 18일 하이브와 함께 선보인 오리지널 스토리 기반 웹툰 및 웹소설 ‘세븐 페이츠:착호’가 론칭 이틀 만에 조회수 1,50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네이버웹툰 역대 론칭 작품들 중 최고치다. 세븐 페이츠:착호는 근미래 도시를 배경으로 하는 어반 판타지 장르로 조선시대 범 잡는 부대로 알려진 착호갑사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됐다. 한
네이버웹툰이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하는 영상화 작업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최근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한국 IP 및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인기 IP의 영상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과 수익 확대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네이버웹툰은 9일 왓패드 통합영상 스튜디오 ‘왓패드 스튜디오’와 미국의 ‘비아콤 CBS 인터네셔널 스튜디오(VIS)’가 콘텐츠 제작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비아콤 CBS의 자회사인 VIS는 △파라마운트 플러스 △니켈로디언 △MTV 등
네이버와 카카오가 각 사의 대형 지식재산권(IP)으로 이용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양사는 내년에도 국내외 콘텐츠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인 가운데 IP를 기반으로 영향력 확장에 더욱 힘을 실을 전망이다. 네이버웹툰은 6일 넷플릭스 시리즈인 ‘지옥’의 원작 웹툰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공개된 지옥은 웹툰 원작자 연상호 감독과 최규석 작가가 연출, 극본에 직접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 이후 사흘 동안 4,348만 시청 시간을 기록했으며 넷플릭스 글로벌톱10 비영어 부문 1위에
국내외 웹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웹툰 불법 유통 규모가 6조원을 돌파했다. 웹툰 플랫폼 사업자들은 공동행동을 통해 불법 유통 근절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웹툰불법유통대응협의체(이하 웹대협)는 지난달 30일 캠페인 사이트를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웹툰 불법 유통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이 공동행동에 나선 것은 최근 웹툰 시장 규모가 급속도로 성장함과 동시에 불법유통 규모도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이 발간한 ‘2020 웹툰 사업체 실태조사’에 따르면 웹툰 불
최근 국내외 콘텐츠 시장에서 원천 지식재산권(IP) 및 신진 작가의 확보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와 카카오도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다. 확장성 있는 IP와 유망 작가들을 영입해 지속적인 콘텐츠 생산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잠재력 높은 콘텐츠 확보 주력… 원천 IP 확보 중요성 급부상24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이달 공모전을 통해 작가 및 작품 발굴에 나서고 있다.우선 네이버웹툰은 23일 ‘2021 지상최대공모전’을 통해 웹소설 부문 2라운드 대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2라운드에서는
네이버가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콘텐츠 사업 부문의 성장이 두각을 드러낸 가운데 커머스, 핀테크 등 기존 사업의 견조한 성장세가 3분기 실적을 견인했다. 네이버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9% 오른 3,498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7,2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9%를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이다.사업 부문별로 매출을 살펴보면 △서치플랫폼은 8,249억원 △커머스는 3,803억원 △핀테크는 2,417억원 △콘텐츠는 1,841억
빠르게 변하는 국내외 소비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고 있는 네이버가 이번에는 리셀 사업 확장에 적극 나서는 모양새다. 플랫폼 사업자들을 향한 규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음에도 네이버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높은 사업을 확장하며 고성장을 견인하는데 힘을 실을 전망이다. ◇ 리셀 시장 전망 밝아… 콘텐츠 사업과 실적 쌍끌이 할 듯19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네이버의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리셀 플랫폼 ‘크림’은 벤처캐피털(VC) △알토스벤처스 △소프트뱅크벤처스 △미래에셋캐피탈로부터 1,0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는데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가 웹툰 작가들의 2차 저작물 권리를 소유해왔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저작권 갑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전면 시정을 약속했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카카오엔터가 웹툰 작가들을 대상으로 불공정 계약을 체결하고 2차 저작권물을 탈취했다는 비판에 따라 김 의장으로부터 실질적인 권리 보장을 약속 받았다고 밝혔다.진 의원에 따르면 과거 공모전을 통해 주최자가 2차 저작물에 대한 권리를 탈취한 경우가 있어 공정거래위원회
네이버웹툰이 ‘마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새로운 마블 히어로 웹툰 연재를 시작한다. 카카오웹툰 등 경쟁사들이 국내외 콘텐츠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가는 가운데 네이버가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판삼아 입지를 사수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네이버웹툰은 1일 ‘마블 웹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두 번째 시리즈 ‘샹치’를 독점 연재한다고 밝혔다. 마블 최초 아시아 히어로인 샹치는 지난해 출간된 동명의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하는 히어로 기원담이다. 웹툰에서는 주인공 샹치가 아버지가 이끌었던 조직 ‘오병기 연맹’의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