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 후임으로 정진석 전 국회부의장을 내정했다. 윤 대통령은 “용산 참모진뿐 아니라 내각, 당, 야당, 언론, 시민사회 모든 부분의 원만한 소통을 하면서 직무를 잘 수행해 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정 전 부의장을 신임 비서실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사는 윤 대통령이 직접 기자들 앞에서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소개가 필요 없을 정도로 여러분도 잘 아실 것”이라며 “우리나라 정계에서도 여야 두루 원만한 관계를
더불어민주당이 28일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민주당은 서울 용산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열고 13일 간의 총력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선대위에 합류하지 않았던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백의종군을 선언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도 개인 자격으로 민주당 후보들을 지원한다.민주당은 이날 오전 용산역에서 ‘정권심판‧국민승리’ 선대위 출정식을 갖는다. 용산은 대통령실이 있는 만큼 ‘정권 심판론’을 부각시키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또한 이곳은 자당의 강태웅 후보와 윤석열 정부에서 통일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이 당의 지역구 변경 요청을 전격 수용하면서 국민의힘 내에 중진 희생론에 불이 붙는 모습이다. 당은 경쟁력 있는 중진 의원들이 험지에 나서 줌으로써 총선 국면에서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중진 희생론이 국민의힘 전반으로 확산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험지 출마 수용한 서병수… 당 ‘중진 희생론’ 물꼬?서 의원은 7일 당의 지역구 변경 요청을 수용했다. 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라와 당을 위하는 일이라면 그게 무엇이든 제게 주어진 소명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의 총선 불출마와 관련해 여권이 여진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김 위원의 불출마가 대통령실의 외압 때문이라는 해석으로 이어지고 있는 점을 차단하겠다는 심산으로 풀이된다.김 위원은 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식적으로도 비공식적으로도 대통령실 메시지를 받은 적이 없다”고 했다. 그는 “오히려 (제안이) 있었다면 저는 받아들일 생각이 없었을 것”이라며 이번 결정이 자신의 ‘소신’이었다는 점을 강조했다.서울 마포을 출마를 알렸던 김 위원은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대통령실 도청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실 용산 이전을 문제 삼고 나섰다.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집무실을 옮기면서 안보에 취약해졌다는 것이다. 이에 국민의힘은 “근거 없는 이야기”라며 일축하고 나섰다.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용산의 하늘도 벽도 멀쩡한 곳이 하나 없는데 (보완이) 완벽하다니 실소를 금할 수 없다”며 “결국 대통령실 용산 이전이 졸속으로 추진되면서 여야 막론하고 의원들이 지적했던 문제가 그대로 현실화한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이 내년도 예산안에 옛 청와대 ‘영빈관’ 역할을 할 건물 신축 비용을 반영해 국회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돼 야권이 공세를 가하고 있다. 새 영빈관은 용산 대통령실 청사 인근에 지어질 계획인데, 총 878억원 가량의 예산이 책정됐다. 처음 ‘청와대 이전’ 논의가 나왔던 지난 3월 당시 당선인 측이 청와대 이전에는 496억원이면 충분하다고 한 것과는 상반된 행보인 셈이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오전 전북도청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실이 ‘양치기 예산’을 편성해서 가뜩이나 민생고로
대통령 집무실의 새로운 명칭 후보로 ‘국민의집’, ‘국민청사’, ‘민음청사’, ‘바른누리’, ‘이태원로22’(가나다 순)가 선정됐다. 최종 당선작은 이달 중 선정된다.대통령실새이름위원회는 3일 대통령 집무실 새 명칭 후보 5개를 발표했다. 새이름위원회는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회의를 통해 해당 후보를 정했다.이들 5개 후보는 4월 15일부터 한 달간 대국민 공모로 접수한 약 3만 건의 응모작을 전수 검토한 뒤 가장 자주 쓰이는 어휘를 분석, 4차례의 표결 끝에 만장일치로 선정됐다.최종 당선작은 ‘국민생각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윤 당선인이 5월 10일 취임 당일부터 용산에서 업무를 보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집무실 이전 문제는 당선인이 취임 당일부터 집무실에서 업무를 시작하고 싶다는 의지가 강력하다”며 “제일 우선순위로 새 대통령 집무실 설치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배 대변인은 “보안상의 이유로 당장 여건이 안 되면 임시집무실 설치 등 다양한 방안을 고려하면서 취임 당일부터 대통령이 집무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
문재인 대통령은 5일 대통령집무실 용산 이전을 위한 예비비와 관련, “최대한 빨리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예비비를 조속히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대통령집무실 이전을 위한 예비비와 관련해 정부 검토 결과를 보고받았다”며 이같이 전했다. 박 대변인은 “이에 따라 내일(6일) 임시 국무회의를 개최하여 대통령집무실 이전에 관한 예비비를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과 당선인 회동에서 큰 틀에서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이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계획과 관련해 1조 원의 비용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억측이라며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경기도청을 이전할 때 4,708억원이 들었다고 한다”고 언급한 내용이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이동현 경기도의회 의원은 23일 YTN라디오 인터뷰에서 경기도청 이전에 대한 질문에 “저는 경기도에 처음 들어와서 경기도의 운영위원 활동을 하면서 경기도청 광교신청사 이전 사업에 매우 깊숙하게 회의에도 참여하고 어떻게 진행되는지 경과를 잘 알고 있다”며 “윤한홍 팀장께서 인수위 팀장께
청와대가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위한 예비비 편성안을 국무회의에 상정하지 않자 국민의힘이 거세게 반발했다. 정부·여당이 새 정권의 시작부터 발목을 잡고 있다는 것이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전임 대통령이 후임 대통령에 대해 어떤 견제를 하는 것이 옳은 방향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차기 정부 출범 인수위에서 하는 일에 협조해 줄 의무가 있다”며 “예비비라는 것도 문재인 정부의 예비비가 아닌 결국 올 한 해 우리 정부가 쓸 예비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영교 위원장이 “윤석열 당선자가 대통령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며 “소상공인‧자영업자 코로나 손실보상 등 중대한 업무를 뒤로하고, 공식적으로 발표한 첫 사업이 국방부를 내보내고 그곳에 청와대를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서 위원장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예산문제도 심각하다. 윤 당선인 측은 청와대 이전 관련 예산을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예비비로 충당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통령이 아닌 당선인 상태에서는 불가능하다”고 했다.행안위 소관인 ‘대통령직 인수에 관한 법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22일 “저희는 일하고 싶다. 일 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말해 화제가 되고 있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반대 의사를 밝힌 청와대를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사람에 충성 않는다던 당선인이 선거에 임할 때, 국민께서 ‘정권교체’를 명하신 것은 이제 제대로 일하라는 국민의 엄중한 바람임을 저희가 잘 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는 국민의 여망을 반영한 새 정부가 집무실 이전을 결정했으니, 청와대가 반대하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 집무실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겠다는 점을 공식화했다. 집무실 이전을 검토하면서 불거진 각종 비판과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면 돌파’에 나선 것이다. 당선인으로서의 ‘결단력’을 보여준 행보라지만 직면한 문제는 만만찮아 보인다. 당장 거세게 반발하는 더불어민주당과 관계를 풀어가야 하는 일은 물론, 출렁이는 국민 여론도 살펴야 하는 과제를 떠안게 됐다.21일 국민의힘은 집무실 이전 계획과 관련해 적극 옹호에 나섰다. 전날(20일) 윤 당선인이 기자회견을 열고 ”어렵다고 또다시
국민의힘이 대통령 집무실 용산 국방부 청사 이전에 반대 목소리를 높이는 더불어민주당에 맞불을 놨다. 집무실 이전이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민주당의 비판이 ‘내로남불’이라고 못 박았다.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출범도 하지 않는 새 정권의 발목을 잡는 데 혈안이 될 게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이 지키지 못했던 광화문 대통령 약속을 이제라도 지키도록 협조해야 마땅하다”고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과거 문 대통령과 민주당의 ‘광화문 대통령 공약’을 언급하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용산으로의 집무실 이전을 밝힌 후 “제왕적 대통령제는 결단하지 않으면 벗어나기가 어렵다. 공간이 의식을 지배한다”고 의지를 전했다.20일 오전 윤 당선인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무실이 있는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별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인수취 출범 후 첫 기자회견을 열어 청와대 집무실 이전 방안과 관련해 “너무 서두르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도 알고 있다. 그러나 일단 청와대 경내로 들어가면 제왕적 권력의 상징인 청와대를 벗어나는 것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18일 대통령 집무실 이전 관련 답사를 위해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외교부)와 용산 국방부 청사를 방문했다. 특히 최근 용산 국방부 청사가 집무실 이전의 강력한 대안으로 떠올랐는데, 정치권에서는 새 집무실을 용산에 이전할 경우 막대한 비용이 들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집무실을 이전하는 비용 뿐 아니라 기존에 있는 국방부 이전에도 상당히 예산을 소모할 것이라는 의미다.◇ 김병주 “청와대·국방부 이전에 최소 1.1조원”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집계한 비용추계에 따르면, 청와대와
대통령 집무실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할 것이라는 전망과 관련해 정치권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용산 이전이 ‘소통 원활’이라는 목적과 거리가 멀다는 점을 지적하는가 하면 ‘졸속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같은 민주당의 비판이 ‘반대를 위한 반대’라고 반박했다.윤호중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용산으로 이전하는 문제는 우리 국방 안보에 커다란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윤 위원장은 “용산 지역에 군사시설들이 많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 집무실이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 마련될 가능성이 부상하고 있다. 광화문 청사로 옮기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지적 때문인데, 국방부 청사로 갈 경우 경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구중궁궐’ 청와대에서 나와 공무원들과 소통하겠다는 취지는 퇴색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옮기는 것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광화문에 집무실을 마련하면 관저에서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는 시간에 도로와 통신 통제 등으
전자랜드가 오는 5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에 위치한 파워센터 용산본점을 리뉴얼 오픈한다.이번 전자랜드 파워센터 용산본점의 리뉴얼은 2017년 이후 3년만이다. 전자랜드는 32년간 가전 유통을 대표해 온 용산점을 리뉴얼해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최근 언택트 소비 트렌드로 온라인 시장이 크게 성장했지만, 전자랜드는 오프라인 매장만의 강점인 ‘체험’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용산본점의 리뉴얼을 기획했다.전자랜드 파워센터 용산본점은 전국 매장 중 가장 큰 규모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기존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