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관련 주식을 둘 다 가지고 있는데 오늘 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 주식이 치고 올라가는 중이다. 한동훈 원톱체제로는 힘이 부족하지 않나 생각한다.”신당동 떡볶이 타운의 한 가게에서 주차 관리 업무를 하는 60대 남성 김명철씨(이하 가명)는 ‘이번 총선에서 누가 승리할 것 같냐’는 시사위크 취재진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왕십리‧신당역 인근에서 만난 시민들도 “여당에 대한 신뢰도가 없다”며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25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과 신당동에서 ‘
서울 중·성동갑 출마를 선언한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과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간 신경전이 격화되고 있다. 임 전 실장이 윤 전 의원을 겨냥해 “탱자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자”고 한 것에 대해 윤 전 의원이 “자기 자신을 돌아봐야 된다”고 직격하면서다.윤 전 의원은 3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임 전 실장이 방송에서 한동훈이나 윤희숙은 지금은 귤처럼 보이지만 운동권을 저격하면 탱자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했다”며 “한학에 조의가 깊으신 것 같은데 제가 정확하게 이야기를 하는 건 운동
국민의힘 윤희숙(초선, 서울 서초구갑) 의원의 사직안 처리를 놓고 여야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에서 국회의원이 사직서를 제출하면 다른 절차 없이 사퇴가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 발의가 추진되고 있다.현행 국회법에 따르면, 국회의원이 사직서를 제출하면 회기 중에는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야 하고 폐회 중일 때는 국회의장이 허가해야만 사직 처리가 된다.국회법 제135조 2항에는 ‘의원이 사직하려는 경우에는 본인이 서명·날인한 사직서를 의장에게 제출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또 135조 1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의 사퇴안 처리를 두고 여야의 입장이 첨예하다. 국민의힘은 윤 의원의 의지가 확고하다며 사퇴안의 조속한 처리를 강조했다. 그간 윤 의원의 사퇴에 불편함을 드러냈던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의 요구에 응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당론이 아닌 개별 의원의 판단에 맡긴다는 입장이어서 적극적으로 나설지는 미지수다.여야 원내대표는 일제히 윤 의원의 사퇴안 처리에 원론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윤 의원이) 자신의 철학 때문에 끝까지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 사퇴안 처리를 두고 여야의 입장이 상반됐다. 국민의힘은 윤 의원의 의견을 존중한다며 사퇴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사실상 ‘키’를 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머뭇거리는 모습이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을 만나 “의원직 사퇴를 본회의에서 표결로 결정하게 한 것은 과거 권위주의 시절 의원들 탄압하는 것을 막기 위한 보호장치로 있는 조항”이라며 “윤 의원은 오히려 본인이 수사나 조사를 앞두고 국회의원으로 권력을 누리지 않겠다는 선택이기 때문에 정
국민의힘 대선주자였던 윤희숙 의원이 부친 소유 농지와 관련해 법령 위반 의혹을 받고 사퇴를 선언하자, 정치권에서는 여야 대선주자들의 부동산 검증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국민권익위원회의 국민의힘 국회의원 전수조사 결과의 파장이 커지는 모양새다.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지난 23일 대전시당 기자간담회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모든 대권 후보와 그 가족이 부동산 검증을 받아야 한다”고 가장 먼저 제안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이에 대해 “불응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했고, 유승민 전 의원은 “왜 부동산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일부 언론의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 관련 보도에 대해서 불만의 목소리가 표출되고 있다.그동안 야당 내에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공격수 역할을 자임해왔던 윤 의원은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부동산 관련 불법 의혹이 제기되자 국회의원직과 대선 경선 후보직 사퇴를 선언했다. 윤희숙 의원은 세종시 전의면 신방리 소재 논과 관련해 부친의 농지법 위반 의혹이 제기된 상황이다.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김두관 의원은 언론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보도 행태와 비교하며 윤희숙 의원의 국회의원직 사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권익위원회 부동산 전수조사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의원직에서 사퇴한다고 밝혔지만, 논란은 그치지 않고 있다. 부친의 ‘농지 매입’ 문제만이 아니라 윤 의원 본인도 세종시 아파트를 ‘특별 공급’으로 분양받아 2억원의 시세차익을 봤다는 주장이 나오면서다.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는 지난 2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의원이 한국개발연구원(KDI) 재직 당시 세종시 아파트를 특별 공급으로 분양받았다고 밝혔다. ‘나는 임차인입니다’ 연설 이후 아파트 소유 사실이 비판을 받자 급히
국민의힘 윤희숙(초선, 서울 서초구갑) 의원이 국민권익위원회 조사에서 부동산 관련 불법 의혹이 제기되자 국회의원직과 대선 경선 후보직 사퇴를 선언했다.윤 의원은 2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직을 서초갑 지역구민과 국민들께 돌려드리겠다”며 “이 시간부로 대선후보 경선을 향한 여정을 멈추겠다”고 밝혔다.국회의원이 사퇴를 선언하면 동시에 해당 의원의 의원직도 공석이 되는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사실이 아니다. 그렇다면 국회의원이 사퇴를 선언하고 실제로 사퇴 처리가 되려면 어떤 절차를 밟게 되는 것일까.
더불어민주당은 야당 내에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공격수 역할을 해왔던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의 부동산 관련 불법 의혹이 제기되자 “탐욕스런 집안의 딸”이라며 맹공을 퍼부었다.그동안 윤 의원으로부터 집중 공격을 받아온 이재명 경기도지사 측도 윤 의원 비판에 열을 올렸다. 이 지사 측은 윤 의원이 국회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것에 대해서도 “사퇴 쇼”라고 평가절하했다.김영배 최고위원은 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임차인이라고 큰소리를 치던 윤희숙 의원은 어디 가고 경자유전 원칙 어긴 탐욕스런 집안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인 윤희숙 의원이 홍준표 의원에게 날을 세웠다. 홍 의원이 ‘조국 사태 수사’를 고리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한 것에 대해 “정권 교체의 대의마저 무너뜨리고 있다”는 지적이다.윤 의원은 지난 8일 페이스북에 “아무리 표가 급해도 정권 교체의 대의까지 무너뜨려서야 되겠나”라며 홍 의원을 겨냥했다. 그는 “조국 전 장관의 ‘내로남불’은 정권 교체의 대의이자 상징”이라며 “그런데 홍 의원님이 윤 후보를 공격하기 위해 조 전 장관 수사를 희화화하고 있다”고 비난했다.앞서 홍 의원은 ‘국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기본소득 공약을 둘러싸고 야권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막대한 재원이 들어가는 데 비해 정책적 실효가 떨어진다는 것이 비판의 주된 내용이다.이 지사는 지난 2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본소득 공약을 발표했다. 2023년부터 전 국민 대상 기본소득을 도입하고 1인당 연간 25만원씩을 지급하겠다는 계획이다. 2024년부터는 점진적으로 늘려 향후 1인당 연간 100만원을 지급할 방침이다. 19세부터 29세 청년에게는 1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는 내용도 담았다.‘증세 없는 기본소득’을 강조하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2일 대선 출마를 공식화 한 가운데, 홍준표 의원의 ‘망둥어’ 발언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윤 의원과 면담 후 홍 의원의 발언을 비판했다.윤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출마 선언 후 기자들과 만나 홍 의원의 망둥어 발언에 대해 “망둥어가 뛰니까 숭어가 뛴다는 말을 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비꼬았다. 앞서 홍 의원은 국민의힘 의원 단체채팅방에서 “숭어가 뛰니 망둥어도 뛴다”는 글을 올렸다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1일) 윤 의원의 출마 기사를 겨냥한 것이다. 이같은 논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연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 비판의 날을 세우고 있다. 이 지사의 ‘재산비례 벌금제’를 두고 맹공을 퍼부은 데 이어 이번에는 ‘청년 세계여행 비용’을 표적으로 삼았다.윤 의원은 지난 6일 페이스북에 이 지사를 향해 “중요한 문제는 제발 좀 깊이 고민해달라”고 일갈했다. 그는 “세계여행 천만원 발언의 진의가 왜곡됐다며 상세히 올리신 ‘진의’를 보니 어제 보도된 내용과 전혀 다르지 않아 당황스럽다”고 지적했다. 이 지사는 지난 4일 고졸 취업 지원 업무 협약식에서 대학을 가지 않은 청년들에
유승민 전 의원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촉발시킨 ‘재산비례 벌금제’ 논쟁에 뛰어들었다. 이 지사가 재산에 비례해 벌금을 매기는 것이 ‘공정하다’고 주장한 데 대해 유 전 의원은 ‘기본소득’ 논리와 앞뒤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대권 행보를 앞두고 경쟁자인 이 지사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유 전 의원은 29일 페이스북에 “이 지사의 기본소득은 부자나 가난한 사람이나 똑같은 돈을 주자는 것”이라며 “재산이나 소득에 관계없이 똑같이 주는 기본소득은 경제적 불평등을 해소하지 못하는 불공정하고 반(反) 서민적 정책이라고
정치권에서 때아닌 ‘꿀 타령’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독재의 꿀’ 발언이 발단이 됐다.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윤 의원은 지난 8일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강행 처리에 대해 '독재'라고 강력 반발하자 “평생 독재의 꿀을 빨더니, 이제 와 상대 정당을 독재로 몰아가는 이런 행태야말로 정말 독선적인 행태”라고 맞대응했다.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다시 “586 운동권 꿀”이라고 응수했다. 윤희숙 의원은 9일 페이스북을 통해 “내 평생
더불어민주당이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제안한 국회의사당 세종 이전 후 부지에 아파트 단지 조성 제안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야당 내에서 세종의사당 이전의 뜻을 내비친 것에 대한 반가움이다. 다만 ‘아파트 건설’과 관련해서는 ‘무분별한 토건 포퓰리즘’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민주당 국가균형발전 및 행정수도완성추진단 대변인인 이해식 의원은 전날(3일) 성명을 내고 “그동안 국회 세종의사당 건설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여온 국민의힘에서 세종의사당에 분명한 의견 표명을 한 의원이 나타났다는 점은 매우 긍
야당이 부동산 가격 상승에 이어 전세난까지 심화되자 정부여당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총공세를 쏟아붓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아파트에 대한 환상을 버리면 임대주택으로도 주거의 질을 마련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언급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민주당 미래주거추진단장인 진선미 의원은 지난 2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본부에서 열린 현장 토론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임대주택에 대한 왜곡된 편견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새삼 더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진 의원은 토론회에 앞서 LH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극단적 선택으로 공석이 된 서울시장 재보궐선거가 내년 4월 7일로 예정된 가운데 미래통합당이 낙점할 차기 서울시장 후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통합당은 앞서 2011년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임기 중 자진사퇴한 이후 서울시장을 배출하지 못했다. 이후 진행된 모든 서울시장 선거에서 박 전 시장에 줄줄이 패하며 여권에 내리 3선을 허락했다.다만 박 전 시장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 궐위된 데다 내년 재보궐 선거가 2022년 대선의 전초전 성격도 띠는 만큼 통합당은 서울시장을 기필코 탈환하
윤희숙 미래통합당 의원이 7일 학생 수는 줄어드는데 사교육비는 폭증하는 이유에 대해 “우리나라는 학생들 수요에 대학교육이 반응하지 않는 이상한 시스템”이라며 대학 총정원 규제 문제를 지목했다.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미 스탠퍼드대 컴퓨터공학과 인원은 근래 빠르게 증가해 올해 전체 공대 정원 1,463명 중 745명(50.9%)인 반면 서울대는 최근 10년간 컴퓨터공학과 정원이 55명(7%)에서 변동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4차산업혁명 도래와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야의 급속한 확대로 컴퓨터 공학 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