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식품관이 배송서비스를 키우며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프리미엄 식재료를 주로 취급하는 백화점 식품관은 배송서비스에 있어서도 일반 대형마트나 이커머스 업체들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 모습이다.갤러리아 명품관의 식품관 고메이 494는 스타트업과 손잡고 다음달 1일부터 ‘김집사블랙’을 시행한다. 김집사블랙은 음식과 식재료 등 단순 배달을 넘어 ‘심부름’까지 해주는 프리미엄 컨시어지 서비스다.고객은 직원과 실시간 1:1 채팅을 통해 고기 두께, 굽기 정도까지 요청할 수 있다. 또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고 있는 백화점 업계가 고군분투하고 있다. 미래 VIP고객인 MZ세대의 취향을 고려한 인테리어와 효자 부문인 명품에 중점을 두고 매장을 탈바꿈 시키고 있다.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최근 2개월 걸친 리뉴얼을 마무리 했다 .3층 명품 매장을 국내외 유명 작가 예술품 120여점으로 채웠다. 작품은 회화부터 사진, 조각 등 다양하다. 매장 벽과 통로, 고객 라운지 등 곳곳에 설치해 매장의 예술성을 높였다.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4년 만에 리뉴얼에 들어간 건 명품 카테고리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
‘옴므파탈’과 ‘짠내’, 정반대의 두 색깔을 완벽하게 소화한다. 야성미 넘치는 정육점 사장이었다가 현실판 중년 아빠로. 양쪽 캐릭터를 오가며 평일과 주말 안방극장을 매료시킨다. ‘23년 차’ 베테랑 배우 안길강의 연기에 한계란 없다.1997년 영화 ‘3인조’로 데뷔한 안길강은 2006년 개봉한 영화 ‘마음이’에서 두목 역을 맡아 인지도를 구축했다. 당시 어린 아이들에게 구걸해 돈을 벌어오게 시키는 것도 모자라 무차별한 폭력을 휘두르는 존재감 강한 악역 연기 선보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이후 MBC ‘선덕여왕’에
TV 홈쇼핑 라이브 방송을 위메프에서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위메프는 홈쇼핑 상품까지 확보하며 상품 DB 강화에 더욱 힘을 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위메프는 ‘홈쇼핑 라이브관’을 신설, TV 홈쇼핑 실시간 생방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GS홈쇼핑(GS SHOP, GS MY SHOP) △신세계TV쇼핑 △더블유쇼핑 △SK스토아 등 5개 채널이다.5개 채널의 라이브 방송은 위메프 모바일 앱에 마련된 ‘홈쇼핑 라이브관’에서 한꺼번에 모아볼 수 있다. 이후 보고 싶은 방송을 선택하면 화면 상단에
코로나19가 유통 산업에 경험하지 못한 위기를 불러오고 있다. 국내 유통 산업을 이끌고 있는 빅3 누구도 코로나19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세계는 사실상 셧다운 상태에 놓여 있는 면세점에 발목을 잡혀 사상 분기 첫 적자를 기록하게 됐다.◇ 유통 공룡 덮친 코로나19… 줄줄이 어닝쇼크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연이은 영업 중단과 입점 고객 감소로 불안감이 가득했던 유통가에 ‘팬데믹 쇼크’가 덮쳤다. 유통 ‘빅3’로 통하는 롯데와 신세계, 현대 모두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다.롯데그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연령대, 라이프스타일 등을 세분화한 카테고리별 모바일 쇼핑 전문관을 확대하고, 모바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1인 가구, 2030세대, 5060세대 등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이끄는 모바일 쇼핑족들이 더욱 증가함에 따라 이들의 소비 패턴을 반영한 모바일 전문관을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롯데홈쇼핑 모바일 채널 매출(주문금액 기준)은 매년 20% 이상 신장하고 있는 추세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모바일 쇼핑 이용 고객은 지난해
롯데쇼핑이 2분기 어닝쇼크 실적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직격탄을 맞으면서 시장의 기대치를 밑도는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다. ◇ 2분기 영업이익 전년 대비 98.5%↓… 마트·극장 사업, 대규모 적자에 발목롯데쇼핑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2% 감소한 4조45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8.5% 급감한 14억원을 기록했다. 극장 사업과 대형마트 사업 부문이 코로나19 사태로 매출이 급감한 것이
신세계그룹의 패션‧뷰티 계열사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연말 대대적으로 단행한 조직 개편에 힘입어 국내 패션 사업 역량을 키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실직적인 캐시카우인 코스메틱 부문의 신성장 동력 확보에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조직 개편 효과 톡톡히 보는 ‘국내 패션’최근 패션업계에서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국내 패션 사업에 주목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업계가 직격탄을 맞고 있는 가운데서도 성장 엔진에 윤활유를 꾸준히 공급하고 있기 때문이다.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초 자체 여
악역은 악역대로, 코믹은 코믹대로. 확실한 자신만의 색깔로 카메라를 사로잡을 줄 아는 배우 김성오. 그의 연기가 2020년 안방극장에서 또 한 번 빛을 발하고 있다.2000년 연극 ‘첫사랑’으로 데뷔한 김성오는 2010년 영화 ‘아저씨’에서 잔인하고 악랄한 마약범 종석 역으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SBS ‘싸인’(2011)을 통해 연쇄살인마 이호진 역으로 소름끼치는 사이코패스 연기를 선보이는가 하면, 영화 ‘널 기다리며’(2016) ‘성난황소’(2018) 등 통해서도 등골 서늘해지는 악
7.10 부동산대책으로 다주택자에 대한 부동산 세제가 크게 강화되자, 반발 민심이 들끓고 있는 모습이다. 집값을 잡기 위해 ‘징벌적 과세’ 카드를 내세웠지만, 이에 대한 반발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조세저항 국민운동’이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을 비롯해 포털사이트 내 ‘실검 챌린지’까지 등장한 상황이다.◇ 다주택자 이어 1주택자도 종부세 인상 ‘사정권’정부는 지난 10일 ‘7.10 부동산대책’을 발표하며 집값 잡기 행보를 이어갔다. 지난달 ‘6.17 부동산대책’이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을
경남도가 국산 소방헬기를 도입한다. 2015년 제주도에 이어 두 번째다. 가뜩이나 어려운 시기에 들려온 낭보라는 점에서 업계의 반가움이 크다. 하지만 두 번째 소방헬기 납품 계약을 맺기까지 무려 5년의 시간이 걸렸다는 점은 곱씹어봐야 할 문제다. 국산헬기에 대한 정부 기관의 홀대가 예사롭지 않다는 사실을 시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운용실적은 해외수출로도 직결된다. 하지만 현재와 같은 구조라면 최첨단 고부가가치 사업이자 일자리창출 효과가 큰 항공산업의 미래는 장담하기 어렵다. 정부가 자국 전략산업 육성 차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영업에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는 면세점 업계에 타개책으로 떠오른 재고 명품 판매의 길이 더 넓어지게 됐다.지난 7일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본격적으로 재고 면세품 판매에 나선 면세업계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면세점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재고 면세품의 임시판매를 허용하기로 했다. 지난달 관세청의 한시적 허용에 따라 주로 온라인 쇼핑몰과 백화점, 아울렛 등을 통해 판매된 재고 면세품을 시내 면세점에서도 판매할 수 있게 된 것이다.내수판매를 희망하는 면세점은 기존에 특허 받은 구
가슴 설레는 로맨스는 기본, 다양한 장르의 ‘신상 드라마’들이 7월 안방극장을 대거 찾아온다. 또 어떤 드라마들이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릴까. 7월 첫 방송되는 드라마들을 살펴봤다.◇ JTBC, 월화수목금토 새롭게… 확 바뀐 편성표‘드라마 명가’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JTBC가 7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확 바뀐 편성표로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먼저 오는 6일 JTBC ‘모범형사’(연출 조남국, 극본 최진원)가 통쾌한 수사물의 세계로 시청자들을 초대한다. 달라도 너무 다른 두 형사가 은폐된 하나
대우건설이 경상남도 김해에서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신규 공급이 많지 않은 김해시에 들어서는 1군 브랜드라는 점과 분양권 전매 금지 규정을 적용받지 않는다는 점에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대우건설은 경상남도 김해시 안동1지구 도시개발구역에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를 7월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김해시 안동 일원에 있으며 7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이 단지는 김해시 올해 두번째 아파트 분양 물량으로 7개 동, 전용 59~84㎡ 총 1,400가구로 조성된다. 타입 별 가
코로나19로 침체에 빠진 내수를 진작시키기 위해 정부와 산업계가 머리를 맞대 마련한 할인 행사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쾌조의 시작을 알렸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세일 행사가 시작된 26일과 27일 양일간 롯데백화점 판매액은 전년 세일기간과 비교해 21% 신장하며 1월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교외형 아울렛에는 많은 인파가 몰리며 55% 신장세를 보였다.코로나19로 인해 특히 어려움이 컸던 여성패션 상품군의 경우 8% 증가했다. 지난 4월(△16%)과 5월(△29%)에 마이너스를 기록한
‘박힌 돌’의 저력이냐 ‘굴러온 돌’의 패기냐. 중부권의 핵심 거점이 되는 대전이 유통 공룡들의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지역 터줏대감 역할을 하고 있는 갤러리아타임월드와 롯데백화점에 신흥 세력인 현대백화점과 신세계가 잇따라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침체 분위기에 빠진 오프라인 유통가에 활력을 불어넣는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터줏대감’에 도전장 던진 현대아울렛중부권 유통가를 뜨겁게 달궜던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이하 현대아울렛)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26일 정식 오픈에 들어간 현대아울렛은
단군 이래 최대규모 재개발 사업으로 이목이 쏠렸던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을 현대건설이 품었다. 현대건설은 한남3구역을 강북을 대표하는 최고 명품 단지로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현대건설은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전에서 대림산업, GS건설과 치열한 수주전을 벌여왔다.이번 총회의 1차 투표에서는 참석 조합원 2,801명(사전투표 66명 포함) 중 과반이 넘는 건설사가 나오지 않았다. 1차 투표
한화건설이 지난해 런칭한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포레나(FORENA)’가 1년만에 다양한 기록을 세워나가고 있다. 신규 주거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단기간에 프리미엄 브랜드로 주택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다.우선 한화건설은 지난해 8월 포레나 브랜드를 런칭한 이후 분양한 6개 단지의 완판을 달성했다. 또한 포레나 브랜드로 분양되거나 브랜드를 변경한 모든 단지를 통틀어 ‘미분양 제로’를 달성했다.특히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 포레나 루원시티, 포레나 부산 덕천 등 신규분양 아파트들은 기록적인 청약 경쟁률을 보이며 각
반도건설이 창원에서 마수걸이 분양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대구에서 재차 분양에 나선다. 희소성이 높은 중소형 평형 단지로 구성된다는 점에서 청약 성적이 기대되는 상황이다.18일 업계에 따르면 반도건설은 지난 9일 경남 창원에 선보인 ‘창원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의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전체 439가구 모집에 총 5,495건이 접수돼 평균 12.52대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이 단지는 반도건설이 올해 처음으로 분양에 나선 마수걸이 단지다.특히 이 단지는 창원 성산구 지역에서 4년 만에 들어서는
‘믿고 보는’ 손현주와 장승조가 상극의 콤비를 선보인다. JTBC ‘모범형사’를 통해서다.오는 7월 6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모범형사’(연출 조남국, 극본 최진원)는 달라도 너무 다른 두 형사가 은폐된 하나의 진실을 추적하는 통쾌한 수사를 다룬 작품이다. 손현주‧장승조 외에도 이엘리야, 오정세, 지승현, 손병호, 신동미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다수 캐스팅되며 ‘연기 맛집’을 예고하고 있다.무엇보다도 파트너로 맺어진 손현주(강도창 역)와 장승조(오지혁 역)의 시너지가 작품의 핵심 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