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전에 힘을 보태기 위한 윤석열 대통령의 프레젠테이션(PT)이 20일(현지시간) 마무리됐다. PT에는 가수 싸이, 걸그룹 에스파의 카리나, 그리고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 씨도 힘을 보탰고, 마지막에 윤 대통령이 등장해 연설을 이어갔다. 이날 프랑스 파리 인근의 이시레물리노 시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제172차 총회에서 우리나라의 PT 순서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두 번째였다. 현지시간 오후 4시, 한국시간 오후 11시쯤 우리나라의 PT가 시작됐다. PT는 에스파의 ‘
지난 한 해는 ‘제로(0)’의 해였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식음료업계에 ‘제로 슈거’ 및 ‘제로 칼로리’ 열풍이 불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다양한 식품기업에서 대표 제품들에 ‘제로’를 붙여 리뉴얼해 선보이기도 했다. 이는 올해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제로 슈거’ 인기에, 탄산음료업계 ‘웃음’지난해 4월 웰치제로를 출시하면서 제로 슈거 탄산음료 시장에 진출한 농심은 올해 4월에도 세 번째 제로칼로리 탄산음료 ‘웰치제로 샤인머스켓’을 출한 바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월 ‘펩시 제로 슈거 망고향’
배우 홍경이 김은희 작가의 신작 ‘악귀’로 시청자 앞에 선다. 엘리트 경위 이홍새 역으로 분해 자신의 진가를 또 한 번 입증할 전망이다.SBS 새 금토드라마 ‘악귀’(연출 이정림 김재홍, 극본 김은희)는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다. ‘싸인’ ‘유령’ ‘시그널’ ‘킹덤’ 등 집필하는 작품마다 완벽하게 짜인 치밀한 스토리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입증해온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의 신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태리‧오정세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도 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5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연준, 긴축정책 숨고르기… 하반기 추가 인상 시사에 ‘술렁’14일(현지시간)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5.00~5.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연준은 치솟은 물가를 잡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이달 5월까지 10회 연속 금리를 인상했다. 지난해 6월, 7월, 9월, 11월에는 기준금리를 한번에 0.75%p(퍼센트포인트) 올리는 자이언
한국영화 기대작들이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의 흥행에 힘입어 여름 성수기 극장가에 대거 등판한다. 류승완 감독의 신작 ‘밀수’를 시작으로, 하정우‧주지훈이 출격하는 ‘비공식작전’(감독 김성훈), ‘쌍천만’ 신화 김용화 감독의 ‘더 문’, 이병헌‧박서준의 만남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까지, 제작 단계부터 기대를 모았던 대작들이 연이어 관객을 찾는다. ‘범죄도시3’의 흥행 배턴을 이어받아 위기의 한국영화를 구할 수 있을까.첫 타자는 오는 7월 26일 개봉하는 ‘밀수’다.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
‘2030 월드 엑스포 부산’ 유치를 기원하는 행사가 부산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CLUB-Z LIVE-K 페스티벌’이 그것으로, 화려한 댄스페스티벌은 물론 국내 최정상 힙합 가수들이 출연해 부산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주)자이온홀딩스(유상현 대표), (사)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서포터즈 부산시협의회(최주호 회장), COSMETA(나현준 대표)가 공동 주관하는 ‘CLUB-Z LIVE-K 페스티벌’은 오는 7월 1일부터 2일까지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과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동시에 열린다. 메
최근 KBS 예능프로그램 ‘1박2일’ 경북 영양군 편을 통해 옛날과자 1.5㎏ 1봉지를 7만원에 판매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면서 전통시장 이동상인의 바가지요금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영양군은 지난 6일 “적절한 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발생한 문제”라며 대국민 사과문을 냈다.일각에서는 이러한 지역축제의 바가지요금에 대해 시청이나 군청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접 관리·감독을 하지 않아서 발생하는 문제라고 꼬집는다.그렇다면 현재 지역축제 이동상인은 어떻게 운영이 되는 것일까.◇ 이동상인, 필요서류 갖추고 참가비 내면 영
금리인상, 고물가,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집값과 전세가격이 동반 하락하면서 국내 부동산 시장의 ‘거래절벽’ 현상이 좀처럼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가 제시한 위험선(6만여호)을 훨씬 넘은 7만5,000여호(올 1월 기준) 수준의 미분양 주택, 러시아-우크라니아 전쟁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가격 급등은 시장 회복을 더디게 하는 악재로 작용 중이다. 이처럼 시장 환경이 급변하자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올 한 해 동안 부동산 시장 회복이 더디거나 오히려 더 악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건설사들 발등에도 불이 떨어졌다. 주요 사업 부
교촌치킨(이하 교촌)이 오는 8일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에 플래그십 스토어 ‘교촌필방’을 오픈한다. 교촌이 자랑하는 차별화된 조리방식인 ‘붓질’을 모티브로 한 매장이다. 기자는 7일 이곳을 직접 방문했다.◇ ‘스피크이지’ 콘셉트 신개념 플래그십 스토어교촌필방의 주된 콘셉트는 ‘스피크이지(speakeasy)’다. 스피크이지 바(speakeasy bar)는 아는 사람만 찾아갈 수 있는 숨겨진 가게를 뜻한다. 특히 간판이 없고 출입구가 숨겨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콘셉트답게 이태원에 위치한 교촌필방은
배우 유태오가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로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에 나섰다. 지난 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과 LA에서 리미티드 개봉한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는 한국에서 만나 어린 시절을 보낸 두 남녀가 20여년이 흐른 후 뉴욕에서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극 중 유태오는 해성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는 지난 1월 개최된 제39회 선댄스 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 이후 현지 매체들과 관객들의 극찬을 받은 바 있
‘멸종(Extinction)’. 지구상에 존재하던 어떤 종이 모종의 이유로 세계에서 사라져 개체가 확인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사실 지구의 입장에서 멸종은 항상 일어나는 작은 사건일 뿐이다. 지구의 생명역사가 시작된 38억년 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지구상의 생명체 대부분이 사라지는 ‘대멸종의 시대’가 존재했다. 그러나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멸종의 원인이 기존의 ‘자연현상’에 의한 것이 아닌, 인간이 직접적 원인이 된 멸종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점이다. 환경오염, 불법 포획부터 지구온난화까지 우리 스스로 자초한 결과물들이 서서히
김형산 스윙 대표이사가 지난 25∼27일 부산에서 열린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에 공유 마이크로 모빌리티 업계 대표 연사로 참여해 지방자치단체의 도시 계획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방향성을 제시했다.김 대표는 박람회의 메인 프로그램 중 하나로 열린 ‘뉴욕타임즈 A New Climate(새로운 기후)’ 중 ‘인간적이고, 순환적이며 전기적인 그린 모빌리티의 미래’ 세션에 연사로 참여했다. 이 자리에는 로저 반 덴 베르그 세계자원연구소(WRI) 로스 센터장, 와카바야시 다이스케 뉴욕타임즈 부편집장, 다시니
무면허 미성년자들의 공유전동킥보드(이하 공유킥보드) 이용에 대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 2021년 도로교통법을 개정해 원동기운전면허 이상의 자동차운전면허증을 가진 사람만이 공유킥보드를 몰 수 있도록 했지만, 공유킥보드 대여 업체에서는 이용자들의 면허 보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근거가 존재하지 않아 사실상 면허 인증을 강제할 수 없는 상황인 셈이다.현행법상 공유킥보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만 16세 이상이면서 원동기 이상 운전면허를 소지해야 한다. 무면허로 공유킥보드를 이용하다 적발되는 경우 운전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을 두고 “우주강국 G7에 들어갔음을 선언하는, 산업과 과학기술계의 대단한 쾌거”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25일 누리호 3차 발사가 성공하자 “지금 전 세계에 자체 제작 발사체와 자체 제작 위성으로 로켓을 발사하고 위성을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는 나라가 7개 나라 밖에 없다”면서 “이번에 한국이 포함돼서 7개 국가이고, G7 국가에서도 미국, 프랑스, 일본 3개국 밖에 없다. 우리가 우주 산업 분야에서 그야말로 G7에 들어갔다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M&A)을 두고 ‘미국 법무부가 부정적인 의견을 표출했다’는 관련 내용이 국내외에서 연이어 보도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한항공 측은 “미국 법무부에서는 합병과 관련해 현재 내용을 밝힌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우려를 일축시켰다.미국의 온라인 매체 폴리티코(POLITICO)는 지난 18일 “미국 법무부(DOJ)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M&A)을 저지하기 위한 소송을 검토하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국내 일부 매체에서도 해당 기사를 참고해 인용보도를 했다.또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 히로시마에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만났다.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만난 이후 약 6개월 만에 한 자리에 모였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후 한미일 정상회담을 10분가량 진행했다. 한미일 정상은 올해 G7 의장국인 일본의 기시다 총리를 중심으로 양옆에 서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앞서 세 정상은 지난해 11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한 프
LS그룹이 ‘CFE(Carbon Free Electricity; 탄소 배출이 없는 전력) 분야 선도를 위한 미래 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1월 2일 새해 첫 신년하례 행사에서 미래 청사진인 ‘비전 2030’을 선포한 바 있다. 이날 구 회장은 ‘비전 2030’의 핵심으로 ‘CFE(Carbon Free Electricity; 탄소 배출이 없는 전력)와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파트너’를 선언했다.또한 구 회장은 새로운 비전을 통해 “현재 25조 자산 규모에서 2030년 두배 성장한 자산 50조의 글로벌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정부 출범 2년차 첫 국무회의를 열고 향후 국정운영 방향에 대한 로드맵을 밝혔다. 이 과정에서 전임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 “이념에 사로잡힌 정책으로 국민에게 피해만 초래했다”고 거세게 비판했다. 윤 대통령이 전임 정부를 비판할 때 언급된 단어는 ‘약탈’, ‘교란’ 등으로 상당히 수위가 높은 편이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국무회의는 생중계로 방송됐다. 집권 2년차를 맞아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 기조에 대해 정확히 설명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모
코스피 상장 피혁업체인 유니켐은 지난 15일 ‘소송 등의 제기·신청’을 공시했습니다. 올해 들어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