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상윤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둘째딸이 여름방학을 맞아 한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보스턴헤럴드 4일(현지시각)자 보도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둘째딸인 사샤(15)는 매사추세츠주의 유명 휴양지인 마서스 비니어드 섬에 있는 시푸드 레스토랑 ‘낸시스(Nancy's)’에서 이번 주 초부터 일을 시작했다.보도에 따르면 사샤는 이곳에서 영업 준비부터 서빙, 계산 등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 사샤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낸시스’의 시급은 12달러~15달러(약 1
[시사위크=정상윤 기자] 1일(현지시각) 루마니아의 마지막 왕비 앤 왕비가 별세했다. 향년 92세.주요 외신들은 이날 루마니나 왕가가 “앤 왕비는 네 공주 등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스위스 모르주의 한 병원에서 눈을 감았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프랑스·덴마크계 앤 공주는 가톨릭 가문 출신으로, 정교회 가문인 루마니아 왕가와의 결혼을 위해 우여곡절을 거듭했다. 교황의 특별승인을 받아야 했으나 당시 교황 피우스 12세는 승인을 거부했다. 이에 앤 공주는 1948년 루마니아 왕정이 폐지되면서 해외로 망명한 미하이 국왕과 그리스 아테네에
[시사위크=정상윤 기자] 미국의 대권을 거머쥐기 위한 ‘100일간의 대장정’이 시작됐다.대선후보인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는 초반 주요 승부처로 꼽히는 ‘러스트벨트’(Rust Belt·쇠락한 중서부의 제조업 지대)를 놓고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 이곳의 승패가 전체 판세를 좌우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힐러리 클린턴은 펜실베이니아 주(州) 필라델피아 전당대회 다음날인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버스 투어를 시작했다. 힐러리 클린턴은 부통령 후보 팀 케인과 함께 펜실베이니아주 서부
[시사위크=정상윤] 일본에서 이틀 연속으로 지진이 발생했다.28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6분쯤 미야기현 앞바다(북위 38.3도·동경 141.6도)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약 60km로 알려졌으며 기상청은 “지진에 의한 해일 걱정은 없다”고 전했다.이외에도 이날 일본에서는 2건의 추가적인 지진이 발생했다. 오전 4시16분쯤에는 지바현 동방 바다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오전 5시19분쯤에는 후쿠시마 현 앞바다에서 규모 4.2의 지진이 일어났다.전날에도 땅이 흔들렸다. 지난 27일 밤 11시47분쯤, 일본
[시사위크=정상윤 기자] 쿠데타 시도가 있던 터키에 후폭풍이 거세다. 터키 정부의 언론인 구금, 경찰, 판검사, 교사까지 해임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27일(현지시각) 터키 국영 아나돌루 통신에 따르면 터키 정부는 쿠데타 시도 이후 1700명 가량의 관리들을 군에서 공식 해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수십개의 매체를 폐쇄할 것을 결정했다.앞서 터키 당국은 유력 언론인들을 잇따라 구금했다. 지금까지 여성 언론인 나즐르 을르작 등 언론인 42명에게 체포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전해졌다.기업인에게도 칼날을 겨누고 있다. 터키 최대 냉각기
[시사위크=정상윤 기자] 일본 장애인 시설에서 칼부림 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일본 현지언론인 아사히신문‧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26일 새벽 2시30분경 사가미하라에 있는 장애인 시설에 20대 괴한이 침입해 수용자들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사망자가 19명, 부상자 26명에 달하는 등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사건을 저지른 괴한은 이날 새벽 3시 인근 경찰에 출두해 “내가 저질렀다”고 자수했다. 현지 경찰은 살인미수와 건조물침입 혐의로 그를 체포한 상태다.이 남성은 한때 이 시설의 직원으로 근무한 적이 있는 것으로
[시사위크=정상윤 기자]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트럼프가 세계무역기구(WTO)에서 미국이 철수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트럼프 후보가 무역 질서 전반을 유지하는 WTO를 탈퇴할 수 있다는 의사를 처음으로 내비치면서 파장이 예상된다.AFP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트럼프 후보는 지난 24일(현지시각)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생산기지를 해외로 이전한 미국 기업의 제품에 관세를 15~35% 부과할 생각이지만, 이는 WTO체제에서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에 트럼프는 “그때는 우리는 재협상을 하거나 아니면 철수할 것”이라고 말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미국 이동통신사업자인 버라이즌이 야후의 인터넷 포털 사업을 인수한다. 인수액은 48억달러로, 원화로 환산시 5조5000억원 규모다.25일 월스트리트저널 등 미국 언론매체에 따르면 버라이즌커뮤니케이션스는 야후 인터넷 포털 사업을 48억 달러(5조5000억 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월스트리트 저널은 야후의 핵심 인터넷 사업과 일부 부동산을 포함한 가격으로, 버라이존이 25일 오전 발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지난 1994년 '디렉터리 사이트'로 시작한 야후는 한때 미국 웹 검색시장서 점유율 50%, 시가총엑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독일 뮌헨의 한 쇼핑몰에서 테러로 의심되는 총기난사 사건이 지난 22일 발생, 최소 10명이 숨지고 2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특히 이번 사건의 용의자는 18세 이란계 독일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용의자는 총기난사 사건 후 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이번 쇼핑몰 테러와 관련 목격자들은 용의자가 외국인에 대해 반감을 드러냈고, 욕설을 퍼부었다고 증언했다. 또 다른 목격자에 따르면 용읮는 어린 아이들에게도 총을 쐈다고 진술했다.독일 경찰은 당초 용의자가 최소 3명인 것으로 진단했으나 결론적으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중국 정부가 정년 연장을 추진한다. 이유는 향후 노동인구 감소를 대비하기 위한 방침이다.23일 중국 인민망에 따르면 리중 중국 인력자원 및 사회보장부 대변인은 지난 22일 기자회을 통해 지난해 생산가능인구 9억1100만명이 오는 2030년 8억3000만명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진단했다. 나아가 오는 2050년까지23.1%로 급감할 것으로 추정했다.때문에 중국 정부는 향후 노동생산성 향상을 위해 현재 60세 퇴직 연령을 점진적으로 65세로 늦추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리 대변인은 “생산가능인구의 감소가 노동력
[시사위크=정상윤 기자] 뉴욕증시가 미국 기업들의 실적 악화의 영향으로 하락했다.21일(미국시간)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7.80포인트(0.42%) 하락한 18,517.23에 장을 마감했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85포인트(0.36%) 낮은 2,165.17에, 나스닥 지수는 16.03포인트(0.31%) 떨어진 5,073.90에 거래를 마감했다.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대체로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인텔 등 대표적인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한
[시사위크=정상윤 기자] 터키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기간은 앞으로 3개월간이다.B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각) 터키 정부는 수도 앙카라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 주재하에 내각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국가비상사태 선포는 터키헌법에 의한 것”이라면서 “테러 배후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터키에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됨에 따라 앞으로 3개월간 국민의 기본권이 제한된다.또 에르도안 대통령에게는 법률과 동등한 효력을 가지는 특별권한이 부여된다.
[시사위크=정상윤 기자] 대만 북부에서 고속도로를 달리던 관광버스가 가드레일에 충돌해 탑승객 26명 전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19일 중국 CCTV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경(한국시각) 대만 북부 타오 위안현에서 고속도로를 달리던 관광버스가 도로의 가드레일에 충돌했다.이 사고로 버스는 화염에 휩싸였고, 중국에서 온 단체 관광객 24명을 비롯해 대만의 가이드와 운전사 등 26명이 전원 사망했다.중국 단체 관광객은 지난 12일 대만에 방문한 투어 참가자로, 이날 중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타오 위안현의 공항으로 가는 중이었다.현장 부
[시사위크=정상윤 기자] 터키 쿠데타 세력이 법정에서 서게 됐다.18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N 등에 따르면 터키 정부는 이날 쿠데타군을 지휘한 것으로 알려진 군 장성들에 대한 재판을 시작했다. 앙카라에서 열린 재판에는 아킨 외즈튀르크 전 공군사령관과 다른 장성 26명이 쿠데타 용의자 신분으로 참석했다고 해당 매체는 밝혔다.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외즈튀르크 전 사령관은 귀에 붕대를 감은 상태로 법정에 출석했다. 외즈튀르크 전 사령관은 법정에서 ‘쿠데타에 참여한 사실이 없다’며 혐의 사실을 전면 부인한 것으
[시사위크=정상윤 기자] 프랑스의 남부 휴양도시 니스에서 트럭 돌진 테러로 최소 77명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전 세계가 충격에 빠졌다.AP통신과 가디언에 따르면, 사건은 14일 밤(현지시간) 발생했다. 프랑스 대혁명기념일에 맞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해변 번화가에 운집한 가운데, 한 대형트럭이 군중들 사이로 돌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현재까지 사망자는 최소 77명으로 확인됐고, 부상자는 100여명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중상자가 40명 내외로 적지 않아,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프랑스 니스는 외국인 관광객도 자
[시사위크=정상윤 기자] 미국 민주당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이 경선 라이벌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샌더스 의원은 12일(현지시각) 오전 뉴햄프셔 주 포츠머스에서 클린턴 전 장관과 첫 공동 유세에 나서면서 “클린턴 전 장관이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했다”며 지지를 선언했다.워싱턴포스트는 그가 “이번 선거는 우리가 직면한 매우 중대한 위기의 해법과 관련돼 있으며, 그것을 할 수 있는 최고의 후보가 클린턴 전 장관이라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한편 샌더스 의원의
[시사위크=정상윤 기자] 영국 새 총리에 테레사 메이 영국 내무장관이 오른다.메이 내무장관은 차기 총리 자리를 두고 경쟁하던 앤드리아 레드섬 에너지차관이 사퇴하면서 캐머런 총리에 이어 영국 총리에 오른다.13일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사임하면 후임총리로 취임하게 된다.영국에서 여성 총리가 나온 건 메이 내무장관이 두 번째다. 26년 전 ‘철의 여왕’ 마거릿 대처가 영국 최초의 여성 총리에 오른 바 있다.보수당 메이 장관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반대파로 국민투표 당시 잔류를 주장했다. 메이 장관은 “브렉시트는 브렉시트다”
[시사위크=정상윤 기자] 테러조직 알카에다가 이 조직 수장이었던 오사마 빈라덴의 아들 함자 빈라덴이 미국에 복수하겠다고 위협하는 내용의 음성 메시지를 유포했다.10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과거 알카에다를 이끌었던 오사마 빈라덴의 아들 함자 빈라덴이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복수에 나선다”고 전했다.알카에다의 선전 조직인 샤하브는 ‘우리는 모두 오사마다’라는 이름의 음성 메시지에서 함자 빈라덴은 “세계에 퍼진 조직들과 동맹들이 미국과의 투쟁에 나설 것이다”라고 밝혔다.그는 이어 “오사마 빈라덴을 위한 복수가 아니다. 이슬람
[시사위크=정상윤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8일(현지시각) 장타오 중국 인민은행 부총재를 IMF 신임 부총재로 선임했다.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장 부총재를 IMF 신임 부총재로 지명했다고 밝혔다.리가르드 총재는 “장 부총재가 국제경제와 공공부문 정책, 외교 기술 등을 겸비하고 있다”며 선임이유를 설명했다.장타오 부총재는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에서 국제국장과 조사통계국장, 법무책임자를 거쳐 부총재 자리까지 올랐다. 지난 1995년부터 2004년에는 세계은행(WB)과 아시
[시사위크=정상윤 기자] 최근 발생한 바그다드 폭탄테러의 사망자가 현재까지 29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7일(현지시각) 아딜 하무드 보건장관은 지난 3일 새벽 이라크 바그다드의 상업지구 카라다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로 현재까지 292명이 사망하고, 20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현지 알이라키야 방송은 이날 테러가 2003년 이라크 전쟁 후 발생한 테러 가운데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것으로 기록됐다고 보도했다.사망자가 300명에 육박하고 있는 가운데, 카라다 테러 추모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지난 6일에는 오후부터 바그다드 최악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