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년사를 발표한 게임사들이 지식재산권(IP) 강화를 통해 미래를 대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IP의 가치를 높여 다방면으로 콘텐츠를 생산하는 한편 안정적인 수익원까지 확보하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는 전략이다.올해 신년사를 발표한 게임사 중 한 곳인 넥슨은 ‘초격차’를 키워드로 내세웠다. 이정헌 넥슨 대표이사는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온라인 게임 라이브서비스를 성공적으로 해온 것은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손꼽히는 경쟁력”이라고 말했다.이어 “올해는 전열을 탄탄히 정비해 화력을 집중할 그 때를 대비
신년을 맞아 게임사들이 각 사의 오리지널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다양한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다.새해 출시 라인업에는 대표적으로 △넥슨의 모바일 역할수행게임(MMORPG) ‘바람의나라:연’ △넷마블의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엔씨소프트(이하 엔씨)의 모바일 신작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S’ ‘블소M’‧‘블소2’ ‘아이온 템페스트(아이온2)’ △위메이드의 신규 프로젝트 ‘미르 트릴로지’ △컴투스의 모바일 MMORPG ‘서머너즈워:백년전쟁’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택틱스’ ‘라그나로크
국내 게임사들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지 못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현지 게임사들의 저작권 침해가 극심해지면서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도 관계부처들이 손놓고 있어 업계의 원성이 더해지고 있다.중국 게임사들의 저작권 침해로 적잖은 고통을 받는 게임사 중에는 대표적으로 위메이드가 있다. 위메이드의 인기 지식재산권(IP) ‘미르의전설2(이하 미르)’는 중국에서 ‘전기’라는 하나의 장르로 형성돼 다양한 게임들로 출시되며 현지에서 인기몰이 중이다.인기가 높은 만큼 무단 복제 및 무단 사용 사례도 적지 않
넷마블이 두 달간의 줄다리기 끝에 웅진코웨이를 인수한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홈스마트 사업에 뛰어들기에 앞서 제기된 과제들이 해소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넷마블은 지난 이사회를 통해 웅진코웨이의 지분 25.08%를 1조7,4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30일 주식매매계약체결(SAP)을 진행하고 인수금액의 10%를 계약금 명목으로 납부한다.지난 10월 양사는 인수 협상을 시작했지만 두 달이 되가도록 별다른 소식이 들려오지 않았다. 그러면서 넷마블이 이번에도 매각가를 조율하지 못하고 있어 인수가 무산될
주 52시간 근무제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게임업계 곳곳에서 앓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업종 특성상 주 52시간 근무를 맞추는 것이 쉽지 않고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도 떨어진다는 주장이다.지난해 주 52시간제가 도입되기 시작할 때 게임사들은 여러 자리를 통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지만 유연‧탄력근무제 도입, 포괄임금제 폐지 등으로 적응해가는 모습을 보였다.그러나 올해 현장 국정감사를 위해 판교를 찾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한 발언이 도마 위에 올
넥슨과 옥션이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V4’의 이벤트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기로 결정했다.이번 수익금은 총 1,000만원으로 옥션이 마련한 후원금과 양사가 기획한 100원 기부딜에 4만3,000여명이 참여로 마련됐다. 이들이 마련한 수익금 1,000만원은 독도 소방구조 헬기 추락사고 소방관 유가족의 지원비로 쓰일 예정이다.이와 함께 넥슨은 100원 기부딜 경품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V4 광고 모델 백종원이 직접 사용한 게이밍 마우스와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의 업무용 키보드를 각각 증정할 예정이다
전세계적으로 모바일 게임 시장이 빠르게 성장해온 가운데 콘솔 시장이 점점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모바일을 기반으로 하는 게임은 수명, 퀄리티 등에 한계가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어 내년부터 국내에서도 콘솔 게임 진출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질 전망이다.24일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뉴주에 따르면 모바일 게임이 시장 매출을 주도하고 있고 PC와 콘솔이 양분해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지난해 글로벌 게임시장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한 1,379억달러(한화 약 155조원)를 기록했다. 이들 중 스마트폰,
넷마블이 웅진코웨이 인수를 선언한 지 두 달여 가까이 됐지만 이렇다할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다. 올해 웅진코웨이 인수를 마무리 짓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신작을 출시하며 모바일 게임시장 입지 다지기에 주력하려던 넷마블의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23일 IB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과 웅진코웨이가 ‘매각가’를 놓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는 분위기다.넷마블은 협상테이블에 앉을 때부터 매각가 1,800억원대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웅진코웨이가 적어도 1,900억원대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맞불을 놓으면서 엇갈리기
올해를 약 2주만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유독 다사다난했던 넥슨이 다시 한 번 반등에 시동을 걸고 있다. 올해 하반기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V4’의 흥행에 힘입어 오랫동안 준비한 신작들로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내년 상반기 중으로 넥슨이 출시할 것으로 전망되는 게임은 ‘바람의나라:연’과 ‘카운터사이드’로 모두 모바일 신작이다.‘바람의나라:연’은 넥슨의 PC온라인 게임 ‘바람의나라’를 원작으로 하며 리마스터 그래픽, 게임 내 커뮤니티, 파티플레이에 방점을 둔 모바일 MMORPG다. 넥슨은
넥슨이 연말을 맞아 국내외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먼저 12월 직원들을 대상으로 ‘신생아 모자뜨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신생아 모자뜨기 캠페인은 국제아동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진행하는 신생아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직접 모자를 만들어 보내는 참여형 캠페인이다.넥슨 직원들이 직접 완성한 모자는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오는 2020년 3월 아프리카의 세네갈과 코트디부아르에 보내질 예정이다.넥슨작은책방도 확대한다. 오는 2월까지 전국에 10곳의 책방을 설립하기 위해 현재 조
넥슨이 자사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V4’의 PC버전을 출시했다. 모바일 게임의 불편함을 해소해달라는 이용자들의 요구가 반영된 만큼 호평 일색이다. 넥슨은 △CPU 인텔 i5 3.0GHz △램 8GB 이상 △그래픽카드 엔비디아 지포스 GTX9xx 시리즈 이상 △저장공간 4GB 이상 △다이렉트X 11 이상 △윈도우 8.1/10 64비트를 V4 PC버전을 이용할 수 있는 최소 사양으로 제시하고 있다.이번에 출시된 V4의 PC버전은 정식 버전이 아니라 ‘베타 버전’이다. 완벽하게 안정화되지 않은
넥슨이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 자리에서 넥슨은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선보일 콘텐츠를 공개하며 반등 의지를 드러냈다.던파는 지난 2005년 네오플이 개발한 2D 횡스크롤 방식의 역할수행게임(RPG)으로 넥슨은 지난 20067년부터 팬들을 위한 던파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이번 페스티벌은 총 5,000명이 현장을 찾으면서 여전한 인기를 증명했다. 이와 함께 넥슨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일 대규모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먼저 던파 최고레벨을 95에서
최근 몇 년간 모바일게임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게임사들은 PC, 콘솔 등 다른 플랫폼으로 발길을 돌리는 모양새다. 수많은 모바일 게임을 양산했던 게임사들이 눈 앞의 실적보다 게임 퀄리티를 높여 중장기적 미래에 투자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11일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은 연간 11% 이상 성장했고 오는 2022년에는 276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보고서에서는 모바일게임을 스마트폰, 태블릿에서 플레이하는 게임으로 분류했고 수익은 인앱구
넥슨이 이르면 오는 12일부터 자사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V4(브이포)’의 PC버전을 선보인다. 이를 계기로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넥슨은 10일 V4 공식카페를 통해 “오는 12일 적용을 앞두고 있는 내용들로 아홉 번째 개발자 편지를 올린다”며 “아직 몇 가지 개선작업이 남아있지만 V4 PC버전을 곧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V4 PC버전을 이용하려면 이용자들은 모바일 기기에서 플레이하던 동일한 계정으로 PC버전으로 로그인이 가능하다. 모바일에서 게스트 계정으
위메프가 올해 하반기에만 총 3,7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를 통해 자본잠식에서 벗어났을 뿐 아니라 빠른 성장을 위한 대규모 투자 재원을 마련했다.위메프는 IMM인베스트먼트(이하 IMM)로부터 1,200억원을 투자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신주 발행 방식으로 진행된다. IMM은 위메프 지분 4.28%를 전환우선주(CPS)로 받는다.IMM은 1999년 설립한 투자회사다. 총 25개의 벤처캐피탈(VC)•사모(PE)펀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누적기준 운용자산 3조원을 넘어선 국내 대표 투자사다.위메
넥슨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브이포’를 출시한 지 두 달차를 맞았다. 지난달 7일 출시 이래 양대 마켓 매출 5위권에 들며 흥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올해 출시한 신규 IP 잔혹사를 브이포로 매듭지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브이포는 자회사 넷게임즈에서 개발한 모바일 MMORPG 게임으로, 독창적인 콘텐츠로 차별화를 더했다. 올해 출시했던 모바일 신작 성적과 비교해도 월등히 높은 성적을 기록하며 흥행세를 타고 있다. 모바일 앱 분석 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브이포는 8일 기준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3위,
넥슨이 15년간 서비스해온 인기 지식재산권(IP) 카트라이더를 활용한 ‘카트라이더:드리프트’로 멀티 플랫폼 첫 진출에 나선다. 이용자가 어떤 디바이스를 사용하든 최상의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겠다는 목표다.카트라이더:드리프트는 넥슨의 카트라이더 IP를 기반으로 한 캐주얼 레이싱게임으로 콘솔과 PC의 글로벌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언리얼엔진4로 개발중이며 4K UHD그래픽과 HDR 기술을 탑재해 최상의 몰입감을 선사한다.넥슨에게 있어 카트라이더:드리프트를 글로벌 무대에 선보이는 느낌은 지금까지와는
올해 하반기 출시된 신작들이 줄줄이 흥행세를 타면서 오랜기간 매출 상위권에 올라있던 중국 게임들이 밀려났다. 국내 게임 시장이 오랜만에 활기를 띠면서 각 게임사들의 연말 성적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내년에도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4일 모바일 분석앱 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양대마켓 매출 순위 10위권에서 절반 이상을 장악했던 중국 게임들이 한국 게임들의 흥행에 줄줄이 밀려났다.구글 플레이 매출 10위권에 진입해 있는 국산 게임은 △리니지2M △리니지M △브이포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리니지2
올해 8번째로 개최된 넥슨의 ‘네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팬들을 몰고 다니면서 업계의 명실상부한 대형 콘텐츠 축제로 자리 잡을 지 주목된다.네코제는 넥슨이 추최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2차 창작물 교류 오프라인 행사다. 이번 네코제는 개막 당일에만 2,000여명의 관람객이 몰렸고 총 1만3,000명의 누적 관람객을 기록하며 마무리됐다.만화‧소설, 개인상점, 코스튬 플레이, 아트워크 등 4개 분야에 99개 팀 151명의 유저 아티스트가 참가했다. 50개팀이 참여한 개인상점은 사이퍼즈 캐릭
피파온라인4의 e스포츠 대회 ‘EA 챔피언스컵 윈터 2019(이하 EACC 2019)’가 시작된다. 대회 개최까지 일주일 앞둔 넥슨은 경기 방식과 규정, 일정 등을 공개했다.EACC는 아시아 최대 규모로 열리는 피파온라인4 e스포츠대회로 오는 10일부터 정식 경기가 시작된다.먼저 오는 10일 그룹 시드 배정과 선수 드래프트가 시작되고 12일부터 14일까지 ‘그룹 스테이지’, 8강전 ‘넉아웃 스테이지’가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다.그룹 스테이지에서는 6개국에서 선발된 12개 대표팀이 4개 그룹으로 나뉘어 리그전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