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게임박람회 ‘지스타 2019’ 개최가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해외 게임사들의 공세에 국내 게임사들이 다양한 출품작과 행사로 맞불을 놨다. 넥슨, 엔씨소프트(이하 엔씨) 등 굵직한 게임사들이 불참한 만큼 중견 게임사들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이번 지스타에는 넥슨과 엔씨, 스마일게이트, 카카오게임즈 등 주요 게임업체들이 불참한다. 참가규모는 지난해 36개국·689개사에서 올해 3월 기준 30개국·664개사로 감소했다.지스타는 이들의 공백을 무게감 있는 중견 게임사들로 채운다. PC온라인 ‘검은사막’
중국발 게임이 국내 게임시장을 장악하는 상황이 장기화되자 정부가 이를 엄중한 사안으로 보기 시작했다. 그러나 중국 게임 제한 검토라는 카드를 꺼내들면서 판호 진출 모색과 지원을 기대했던 게임업계는 다소 황당하다는 반응이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2019년 국정감사에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중국 판호 심사 중단에 따른 국내 게임산업의 피해 문제로 질타를 받았다.조경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상위권을 중국 게임이 다수 차지하고 있다”며 “중국은 우리나라에 마음껏 진출하는 반면 우리는 진
넥슨이 개척형 오픈월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야생의땅:듀랑고(이하 듀랑고)’ 서비스를 오는 12월 종료한다. 그동안 국내 게임사들 중 실험적·모험적 게임을 다수 선보였던 넥슨이지만 듀랑고 서비스 종료를 시작으로 수익성 개선을 위한 작업에 주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듀랑고는 현대 지구에서 공룡 시대로 넘어온 플레이어들이 새로운 세상을 개척하면서 가상 사회를 만드는 MMORPG로 ‘마비노기’, ‘마비노기 영웅전’을 개발한 이은석 왓스튜디오 디렉터의 작품이다.넥슨은 5년6개월간 200억원의
게임업계가 ‘주52시간 근로제’와 관련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시행 1년을 맞았지만, 여전히 곳곳에선 업종 특성이 반영되지 않은 제도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포괄임금제 폐지 문제까지 휘말리면서 내년부터는 곳곳에서 탈이 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탄력·유연근무제 도입에 포괄임금제 폐지까지…국내 3N 게임사로 불리는 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이하 엔씨)와 NHN엔터테인먼트, 네오위즈, 게임빌, 컴투스, 웹젠, 펄어비스 등의 게임사들이 지난해 7월 주52시간제 도입과 동시에 근로시간 단축에 나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9’가 개최까지 한 달을 남겨놓고 있다. 여러 악재가 겹쳤지만 국내외 게임사들이 올해 연말과 내년에 출시할 게임들을 선보이는 자리인 만큼 게이머들과 이용자들의 이목이 쏠린다.지스타 2019는 부산 벡스코에서 오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다. 올해는 5G 이슈를 겨냥한 출품작과 참가객들을 위한 행사, 신규 인디쇼케이스 등이 열릴 예정이다.메인스폰서로는 지난해에 이어 글로벌 게임 기업인 ‘슈퍼셀’이 선정됐다. 슈퍼셀은 ‘클래시오브클랜’, ‘클래시로얄’, ‘브롤스타즈’ 등 흥행
국내 게임사들이 수익성 악화에 대해 개선책이 미진하다는 지적을 받는 가운데 넷마블이 웅진코웨이 인수를 시작으로 이종(異種)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웅진코웨이가 국내 1위 가전렌털 기업인만큼 구독경제 사업에서 시너지를 발휘하면 넷마블의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16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웅진그룹은 웅진코웨이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넷마블을 선정했다. 넷마블은 웅진씽크빅이 보유하고 있는 웅진코웨이 지분 25.08%를 1조8,300억원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넷마블이 올해 초
넥슨이 오는 11월 출시할 신작인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V4(브이포)’의 이벤트 서버 10개를 추가 증설했다.지난 10일 시작된 서버 및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에 열린 25개 서버가 11시간만에 모두 마감됐다.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에 넥슨은 11일 오후 10개 서버를 추가 증설했다. 이와 함께 공식 홈페이지에 ‘2019.10.17. NEW EVENT’라는 문구를 게재해 새로운 이벤트를 예고했다.V4는 박용현 사단의 넷게임즈가 개발한 MMORPG로 전작을 통해 선보인 세련된 연출력을 더한 모바
넷마블이 올해 3분기 잠정실적을 깜짝 발표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출시와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이 예정돼 있어 4분기 실적도 높게 점쳐진다.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넷마블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8% 증가한 86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6,1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했다.이는 당초 증권가에서 전망한 영업이익 804억원, 매출 6,132억원을 웃도는 수치다.지난 5월 출시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카카오게임즈가 10일 모바일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달빛조각사’를 출시하며 올해 하반기 MMORPG 대전의 막을 열었다. 넥슨의 V4(브이포),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 등 대형 게임들의 출시도 예정돼 있는 만큼 흥행 주도권을 쥐게 될 MMORPG에 이목이 집중된다.달빛조각사는 총 58권에 달하는 원작 장편소설 달빛조각사를 기반으로 한다. 엑스엘게임즈가 개발을 맡았다. 업계에서 거장으로 손꼽히는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가 제작한 첫 MMORPG다.이용자는 기본적인 사냥과 던전 시스템을 기본으로 토
㈜넥슨(대표 이정헌)은 밸브 코퍼레이션(대표 게이브 뉴웰) ‘카운터스트라이크’ 시리즈를 기반으로 개발한 FPS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이하 ‘카스온라인’)에 시즌3 신규 초월 클래스(캐릭터) 2종을 업데이트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업데이트로 차원 붕괴에 의해 세상에 온 핑크하트 ‘시호’와 블랙로즈 ‘미호’가 신규 초월 클래스로 등장한다. ‘시호’와 ‘미호’는 각각 전용 코스튬 ‘모모’, ‘나나’와 함께하며, ‘클래스 Top.30 프리미엄 해독기’에서 획득할 수 있다.‘시호’와 ‘미호’는 경험치 버프,
㈜넥슨(대표 이정헌)은 모바일 캐주얼게임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에 신규 슈퍼스킬과 펫을 포함한 업데이트를 13일 진행했다고 밝혔다.21번째 슈퍼스킬 ‘여래신장’은 높이 뛰어오른 후 이동하여 주변의 적을 기절시키는 공격형 스킬이다. 원하는 위치를 착지 지점으로 직접 선택할 수 있다.또한 보유한 펫 조각을 활용해 다른 종류의 조각을 얻을 수 있는 펫 분해 시스템을 도입했다. 라인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레너드’, ‘샐리’, ‘에드워드’의 앙증맞은 모습도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이 외에도 경찰과 죄
넥슨(NEXON Co., Ltd. 대표이사 Owen Mahoney 오웬 마호니) (3659. 도쿄증권거래소 1부)은 8월 5일(월) 엠바크 스튜디오(Embark Studios AB, 이하 엠바크)의 지분 전량을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넥슨은 엠바크에 대한 보유 지분율을 기존 66.1%에서 72.8%로 확대하고, 향후 5년 내에 잔여 지분을 전량 확보할 계획이다.이번 인수를 통해 넥슨은 서구권 게임 시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넥슨의 사내이사이자 엠바크 창업자인 패트릭 쇠더룬드(Patrick Söderl
㈜넥슨(대표 이정헌)은 왓 스튜디오(What! Studio)가 개발한 개척형 오픈월드 MMORPG ‘야생의 땅: 듀랑고(Durango: Wild Lands)’에 여름맞이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넥슨은 8월 말까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클럽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열대섬을 운영한다. 이용자는 클럽섬에서 댄스 게임을 즐길 수 있고, 댄스 게임 관련 퀘스트를 수행한 후 얻은 점수에 따라 바캉스 수영장, 공룡 풍선 등 아이템을 받는다.또 여름 이벤트 기간 한정 신규 요리 제작법과 신규 동물인 ‘상어 페나코두스’도 추
16년만에 폐지된 성인의 PC 온라인게임 월 결제한도를 부활시키는 법안이 발의를 앞둔 것으로 알려지면서 업계의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김경진 민주평화된 의원은 최근 ‘게임산업진흥에 관란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의 공동발의 협조를 위한 공문을 각 국회의원실에 보낸 것으로 알려진다.. 해당 개정안은 ‘온라인게임을 포함한 정보통신망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게임물에 결제금액을 제한해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공문을 통해 김 의원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한 온라인게임 성인 월 결제한도 폐지에
게임이용장애 질병화를 논의하는 사회적 기구가 첫발을 내딛었다. 현안에 대한 찬반 의견차가 뚜렷한 만큼 결론에 이르기까지 적지 않은 난항이 예상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이용 장애 질병코드 국내 도입과 관련한 민·관 협의체는 23일 서울 중구 무교동 CKL기업지원센터에서 첫 회의를 열고 충분한 의견수렴을 통해 도입 여부와 시기, 방법 등을 검토했다. 민·관 협의체는 의료계(3명)·게임계(3명)·법조계(2명)·시민단체(2명)·관련 전문가(4명) 등 14명과 정부위원 8명으로 구성됐고 국무조정실 사회조정실장이
지난 4월 넥슨이 내놓은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트라하’가 오는 26일 정식 서비스 100일을 맞는다.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내고 있다는 혹평에도 불구, 이용자들과의 꾸준한 소통은 게임사들이 나아가야할 라이브 서비스의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4일 모바일 앱 순위 분석 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매출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 25위, 애플 앱스토어 68위에 올라있다. 출시 이전부터 사전예약자 420만명을 기록하며 기대작으로 꼽혀온 트라하는 구글과 애플 각각 2, 1위까지 오르며
지난달부로 게임업계의 오랜 숙원이던 성인의 PC 온라인게임 월 결제한도가 본격 폐지됐다. 이에 게임사들은 자가 한도 시스템을 만들며 자정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PC 온라인게임 결제한도 폐지… 업계 ‘가이드라인’ 등 자정노력2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게임사들은 성인 PC 온라인게임 월 결제한도와 관련한 규정 만들기에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지난달 27일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성인의 PC 온라인게임의 월 50만원 결제한도는 그간 업계의 발전을 가로막는 대표적인 규제로 꼽혀왔다. 2005년 자율규제로 도입됐지만
인공지능(AI)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게임업계 선도주자인 3N(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도 AI 기술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AI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이 미래 게임 시장의 패권을 거머쥘 수 있다 판단한 까닭이다. ◇ 글로벌 기업, 앞다퉈 AI 투자 늘려… 지난해 美 VC, 93억달러22일 소프트뱅크는 3,2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아시아 지역 AI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해당 펀드는 한국 등 아시아 지역의 AI 기술을 활용한 스타트업과 시장 혁신에 집중하는 초기 기
최근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상위 차트가 MMORPG로 편중된 가운데 모바일 최강자로 꼽히는 넷마블이 퀴즈 게임을 들고 나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앞서 넷마블은 지난 1일 캐주얼 그림퀴즈게임 ‘쿵야 캐치마인드’의 사전등록에 돌입했다. 통상 사전등록이 시작되고 한두달 후 게임이 출시되는 점을 감안하면 쿵야 캐치마인드가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일곱 개의 대죄’, ‘BTS월드’에 이어 넷마블의 하반기 포문을 열게 될 가능성이 높다.게임업계는 최근 구글플레이, 애플앱스토어 등 양대마켓 최상위권이 MMORPG
매각 불발로 성장통을 겪고 있는 넥슨이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기업 가치 재정비에 나선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넥슨은 저조한 성적을 기록 중인 모바일 및 PC 온라인게임의 서비스는 중지하는 대신 ‘마비노기’, ‘메이플스토리’ 등 자사의 고유 IP 게임에는 새로운 콘텐츠 업데이트와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며 유저 잡기에 나서고 있다. 일각에서는 넥슨의 이 같은 행보가 최근 엎어진 매각과 관련, 고평가된 기업 가치를 현실화 하는 작업으로 보고 있다. 지난 9일 김정주 회장은 넥슨의 매각을 공식 철회한다고 알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