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창간 19주년 기념식’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기념식은 인터넷 종합미디어 폴리뉴스와 상생과통일포럼이 ‘대한민국 국가발전전략’이라는 취지 아래 진행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정치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27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서울시티클럽 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번 창간 기념식은 박원순 서울시장을 초청해 ‘대한민국 국가발전전략’에 대해 청취했다. 박 시장은 이날 미중 무역분쟁의 장기화와 주력산업 경쟁력의 약화로 악화된 한국 경제를 진단하며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이번
청와대가 ‘자유한국당 정당 해산’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도입’ 등을 요구하는 국민청원에 대해 이틀 연속 한국당을 압박하는 답변을 내놓으면서 한국당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도저히 협치 국회를 만들기 어렵다”고 했다.복기왕 청와대 정무비서관은 12일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도입 청원에 대해 “대통령도,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도 소환할 수 있는데 유독 국회의원에 대해서만 소환할 제도적 장치가 없다는 것은 누가 봐도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며 “많은 국민들이 공전하고 있는 국회를 걱정한다”고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이 10일 향년 97세로 별세했다. 정치권에서는 여야 할 것 없이 한평생 여성운동가로 살아온 이 이사장에 대한 애도 성명이 이어졌다.더불어민주당은 홍익표 수석대변인 명의로 낸 논평에서 “이희호 여사께서 소천하심으로 대한민국은 또 하나의 큰 별을 잃었다”며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의 삶은 그 자체로 대한민국 현대사였다. 동지로서, 매섭고 엄혹한 격정의 세월을 함께 헤쳐 오셨다. 여성지도자로서 항상 역사의 중심에 서서 끊임없이 더 좋은 세상의 등불을 밝혔던 이희호 여사는 대한민국의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31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의 정상화를 촉구하며 정부와 여·야당의 고른 역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자유한국당을 빼고 단독으로 국회 소집을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 의사를 밝혔다.손 대표는 “국회 파행이 오늘로써 55일째다. 엄중한 경제상황에서 위기를 극복하는데 앞장서야 할 국회가 두 달여나 공백기를 가지며 정치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며 “국민들에게 이를 사과하고 하루빨리 국회를 열어야 한다”고 했다.이어 “국회 파행의 1차적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44%(부정평가 47%)를 기록했다. 부정평가가 3%포인트 앞선 결과다.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7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44%였고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7%로 조사됐다. 의견을 유보한 비율은 9%였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5%).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3%포인트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2%포인트 상승했다.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미국과 중국이 서로를 향해 보복관세를 발표하는 등 무역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각 정부부처에 대비를 당부했다. 국회를 향해서는 선제적 대응을 위한 추경 등 협조를 요청했다.14일 국무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중 무역협상까지 더하여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정부는 대외 리스크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우리 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에 더 속도를 내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이어 “재정의 적극적 역할도 중요하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나라의 경제가 무너지고 국민들이 죽어가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을 작심 비판했다.손학규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핵심 경제 정책인 최저임금제 개편과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강력하게 비판했다. 손 대표는 “2년간 29퍼센트에 이르는 최저임금 인상이 한국 경제를 망쳐놓았다”며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과 주 52시간 근무제 등이 소상공인 뿐만 아니라 대기업의 고용 박탈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그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했다.또한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하며 내건 정치 분야 국정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 지난 4일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2%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0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47%였고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5%로 조사됐다. 의견을 유보한 비율은 8%였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5%).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2%포인트 상승한 반면, 부정평가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3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45%였고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6%로 조사됐다. 의견을 유보한 비율은 9%였다(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거절 4%).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1%포인트 상승한 반면, 부정평가는 1%포인트 하락했다. 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448명, 자유응답) '북한과의 관계 개선'(16%), '
문재인 대통령이 사회적 갈등을 해결하는데 어려움을 호소했다. 정파적 대립과 갈등으로 민생현안에 대한 처리가 발목을 잡히고 있다는 점에서다. 아울러 박근혜 전 대통령 형 집행정지 요구 등의 사안에 대해서도 “타협하기가 쉽지 않다”고 했다.2일 문재인 대통령은 사회원로 초청 오찬간담회에서 “가장 힘들게 생각되는 것은 정치권이 정파에 따라서 대립이나 갈등이 격렬하고 그에 따라 지지하는 국민 사이에서도 갈수록 적대감이 높아지는 현상”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이어 “어떤 분들은 이제 적폐수사 그만하고 통합으로 나가야 하지
4월 임시국회 최대 화두는 선거제·사법제도 개혁 법안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처리였다. 국회는 아수라장이 됐고, 바른미래당도 내홍에 휩싸였다. 패스트트랙 처리 과정에서 불거진 내홍은 ‘사·보임 논란’이 더욱 증폭시켰다.결과적으로 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 등 여야 4당이 합세해 패스트트랙 처리가 이뤄졌다. 하지만 바른미래당에 큰 상처를 남겼다. 논란의 중심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있었다. 패스트트랙 처리를 위해 노력했고 성공적으로 여야 협상도 마무리 지었지만, 당내 시선은 마냥 곱
선거제 개혁·공수처 설치 관련 법안 패스트트랙 지정을 둘러싸고 여야 간의 대립이 극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국회가 아수라장이 됐다는 평가 속에 문희상 국회의장은 취임 후 최대 난국에 직면한 상황이다.문희상 의장의 고난이 시작된 것은 지난 24일이다.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패스트트랙 지정에 합의하고 상정을 추진하던 과정에서 사개특위 위원인 오신환 바른미래당 의원이 상정에 반대 의사를 표명하면서부터다. 이에 같은 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사개특위 위원을 교체하기 위한 사보임안을 문희상 의장에게 제출했고,
“소방법이 지금 그토록 분초를 다툽니까?”이채익 자유한국당 의원이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원회에 들어와 외친 말이다. 행안위 한국당 간사인 이 의원은 법안소위 위원은 아니지만, 한국당의 동의 없이 법안소위가 개의된 것에 대해 항의했다. 이날 행안위 법안소위가 논의하려던 법안은 소방공무원 국가직화 전환을 위한 소방법 개정안이었다.행안위 법안심사 소위원장인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소위를 개의하면서 “여러 차례 법안소위 위원들에게 임시국회와 관계없이 최소한 월 3회 이상 법안소위를 열자고 야당 의원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인공지능 기반의 신약개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바이오코리아’ 현장에서 ‘빅데이터-인공지능 연계 플랫폼 구축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보건의료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의 신약개발을 통해 제약업계의 경쟁력을 높이고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는 취지다.이에 따라 양측은 ▲빅데이터-인공지능(AI) 연계 플랫폼 구축 ▲전문 인력 양성 ▲세미나·학술회의·심포지엄 개최 ▲해외시장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원내사령탑을 뽑는 원내대표 경선이 내달 8일 치러진다. 차기 원내대표는 1년 앞으로 다가온 총선 공천권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단순한 원내대표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문재인 정부가 반환점을 돌고 있는 시점인 만큼 여당 원내대표가 어떤 성향을 갖느냐에 따라 국정운영의 기조가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민주당 원내대표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1차 선관위회의를 통해 원내대표 선거일 등 세부적인 사항을 의결했다. 원내대표 경선에 나서는 후보자들은 오는 30일 등록을 마친 뒤 내달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로우키(low-key) 자세를 취했다. 9일 정부서울청사로 첫 출근하며 문재인 정부 2기 통일부 출범을 알렸으나, 최대한 말을 아끼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현안 문제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엔 원론적인 답변으로 대신했고, 여야 지도부의 우려와 당부엔 “국회를 자주 찾아 설명하겠다”며 보조를 맞췄다. 야당의 반발로 국회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그로선 당분간 숙고의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김연철 장관의 포부는 컸다. 전날 취임식에서 “남북관계가 어렵다고 좌절과 패배의식에
[시사위크=은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에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무산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와 김연철 통일부 장관을 8일 임명했다. 오는 10일 한미정상회담을 위한 출국을 앞둔 상황에서 장관 인사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극심한 반대 속에 강행한 인사여서 그 여파는 4월 임시국회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박영선·김연철·진영 행정안전부·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문성혁 해양수산부 등 5명의 신임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문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3일, 문재인 대통령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 요청에 강하게 반발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한마디로 협치를 거부하고 국회를 무시하고 윽박 지르겠다는 모습”이라고 했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도 “대통령이 국민 목소리를 제대로 듣고 있는지, 야당과 협치하려는지 의심스럽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문재인 대통령은 전날(2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김연철 통일부·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다. 이에 한국당은 이날 국회에서 ‘문제인사 관련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김연철 통일부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했다. 재송부 기한은 오는 7일이다. 사실상 3명의 장관에 대한 임명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2일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행정안전부 등 3개 부처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4월 7일까지 송부해 줄 것을 국회에 다시 요청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와 동시에 문 대통령은 국회가 청문보고서를 채택한 박양우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