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주요 신평사들로부터 신용평가등급 전망 하향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대규모 적자를 내는 등 실적이 악화된 가운데, 향후 신용등급 관리가 중요해진 상황이다.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는 14일 정기평가를 통해 LG디스플레이의 장기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고, 등급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신용등급 전망 하향 배경으로 우선 실적 악화가 제시했다. LG디스플레이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부진 여파로 지난해 대규모 적자를 냈다. 작년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2조850억원에
전 세계 디스플레이 업계는 이제 LCD(액정디스플레이)의 시대가 저물고 ‘OLED(유기 발광 다이오드)’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OLED는 기존 LCD보다 뛰어난 전력효율과 명암비를 기반으로 초고화질의 성능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는 OLED와 관련한 다양한 응용기술들 중 ‘투명OLED’에 업계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자동차부터 사이지니까지”… 활용도 높은 투명OLED, 2027년 48억달러 규모이처럼 투명OLED패널에 대한 디스플레이 업계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이
LG디스플레이가 TV시장 수요 감소 둔화 등에 따라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하나금융투자는 23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매출은 5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전 분기 대비 9%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손익 부문의 경우, 1,23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및 전 분기 대비 모두 적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하나금융투자는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실적 부진이 원인이 TV시장의 수요 둔화에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LG디스플
범 LG가(家) LIG그룹 계열사 인베니아의 실적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흔들리던 수익성에 개선의 신호가 켜진 것이다. 다만, 매출액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여전히 갈 길이 멀다. 안정적인 실적 및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체질개선에 시동을 건 오너일가 2세 구동범 사장이 실적 반등을 주도하며 자신의 경영능력 또한 입증해 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수익성 뚜렷하게 개선된 인베니아… 매출 하락세는 ‘여전’LIG그룹의 핵심 계열사 중 하나인 인베니아는 디스플레이 패널을 제조하는 장비를 개발·생산하고 있
LG디스플레이의 투명 OLED가 NFT와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예술 분야 개척을 이뤄내면서 글로벌 디지털 아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LG디스플레이는 25일 자사의 투명 OLED로 구현한 첫 NFT 작품이 최근 경매에서 620만달러(약 80억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작품명은 ‘인류의 중요한 기억’으로 LG디스플레이가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 ‘레픽 아나돌(Refik Anadol)’과 협업해 제작된 첫 번째 투명 OLED NFT작품이다. ‘인류의 중요한 기억’은 민간 우주비행 프로젝트 ‘인스퍼레이션4(Inspira
LG디스플레이가 10일부터 3일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SID(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 2022’ 전시회에서 한층 진화한 OLED 신기술을 대거 공개한다고 밝혔다.SID 2022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기업과 연구진들이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고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서 LG디스플레이는 ‘OLED가 열어갈 새로운 미래’를 테마로 △97인치 초대형 OLED.EX △벤더블(Bendable) 및 폴더블(Foldable) OLED △터치 내장형 대형 OLED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사회가 본격적으로 도래하면서 노트북, PC, 스마트폰 등 IT기기를 사용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 됐다. 재택근무, 화상 회의, 온라인 수업 등 사회생활뿐만 아니라 OTT, SNS, 게임 등 여가 활동까지 IT기기 없이는 힘들 지경이기 때문이다.하지만 이처럼 IT기기의 사용량이 많아지면서 눈 건강이 심각하게 저해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김안과병원이 지난 3월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전국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식조사 결과, 응답자의 69.4
LG디스플레이가 올해 1분기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비수기 및 전방 사업 수요 부진 등의 여파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하락세를 보였다.LG디스플레이는 27일 올해 1분기 매출 6조4,715억원, 영업이익 38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543억원, EBITDA(상각전 영업이익)는 1조2,108억원(이익률 19%)을 기록했다.매출의 경우 8조8,065억원을 기록했던 전 분기와 비교해 26.51% 대폭 감소했으며, 전년 동기(6조8,827억원) 대비해서는 5.97% 줄었다. 영업이익 부문의
범LG가로 분류되는 레드캡투어가 LG그룹 계열사 출신 인사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핵심고객인 LG그룹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다만, 이러한 행보가 내부견제 기능을 향한 물음표로도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사내이사 모두 LG그룹 계열사 출신… 사외이사·감사까지레드캡투어는 고(故) 구인회 LG그룹 창업자의 조카인 고(故) 구자헌 회장이 설립한 범한흥산을 모태로 하는 여행·렌터카업체다. 현재는 고 구자헌 회장의 부인인 조원희 회장이 경영을 이끌고 있고, 장남인 구본호 판토스홀
LG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대세화 전략을 기반으로 지난해 3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디스플레이 명가의 부활을 알렸다.LG디스플레이는 26일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매출 29조8,780억원, 영업이익 2조2,3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24조2,616억원을 기록했던 2020년보다 23%를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고, 역대 두 번째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3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모습이다.지난해 4분기만을 기준으로 할 경우, LG디스플레이는 매출 8조8,065억원,
전 세계 정보통신기술(IT)업계와 소비자들의 눈길이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쏠리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IT·가전 전시회 ‘CES 2022’가 오는 5일(현지시간) 개막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이번 CES 2022에서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IT기업은 우리나라의 ‘삼성전자’와 ‘LG전자’다. 양사 모두 ‘최신형 디스플레이’ 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돼서다. 두 회사는 앞서 개최됐던 CES 행사에서도 디스플레이 시장의 최대 ‘라이벌’로 경쟁을 해온 만큼 이번 CES 2022에서도 흥미진진한 ‘화면
LG디스플레이가 2022년을 맞아 고객가치를 기반으로 삶의 혁신과 LG디스플레이의 재도약을 이뤄간다는 의지를 밝혔다.LG디스플레이 정호영 사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사업 환경은 기회와 위협이 공존하는 모습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융복합 제품으로의 혁신과 새로운 산업분야로의 확장이 디스플레이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게 될 것으로 보이지만, 동시에 시장경쟁 심화와 전 세계적인 공급망 문제는 여전히 숙제라는 것이다.정호영 사장은 “기존 3개 사업부 체제를 대형과 중소형 양대 축으로 재편한 것과 관련해 사업
LG디스플레이가 화면 밝기를 30% 개선하고 정교한 자연의 색을 재현한 차세대 OLED패널을 공개했다.LG디스플레이는 29일 서울 강서구 소재 LG사이언스파크에서 화질을 혁신한 차세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패널 ‘OLED.EX’를 발표했다. OLED.EX의 명칭은 ‘OLED의 끊임없는 진화(Evolution)’를 통해 고객에게 ‘진화된 경험(Experience)’을 제공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기존 OLED 대비 화면밝기(휘도)를 30% 높이고, 자연의 색은 보다 정교하게 재현한다는 것이 LG디스
LG디스플레이가 내년 1월 5일 세계 최대의 IT·가전 박람회 ‘CES 2022’에서 투명 OLED를 통해 일상생활 공간의 미래상을 제시한다.LG디스플레이는 27일 CES 2022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쇼핑몰, 사무실, 가정 등 다양한 공간 속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투명 OLED 솔루션을 대거 공개한다고 밝혔다.투명 OLED는 백라이트 없이 화소 스스로 빛을 내는 OLED의 장점을 극대화한 기술이다. 기존 유리창을 대체할 수 있을 만큼 투명도가 높으면서도 얇고 가벼워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도
LG디스플레이의 차량용 OLED 패널이 글로벌 시장 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화질을 인정받았다.LG디스플레이는 26일 독일 ‘TUV Rheinland(TUV라인란드)’로부터 ‘고시인성 차량용 OLED(High Visibility Automotive OLED)’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TUV 라인란드는 전 세계 500여개의 지사와 시험소에서 다양한 산업 분야의 시험, 검사, 인증, 평가 및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이다.LG디스플레이의 차량용 OLED패널은 TUV라인란드의 테스트에서 운전자
개막까지 약 열흘 남짓 남은 세계 최대 규모의 IT·가전 전시회 ‘CES 2022’에 참가하는 삼성전자에 국내외 가전 업계 관계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이번 CES 2022에서 삼성전자가 자사 최초로 ‘OLED TV’를 공개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다. ◇ OLED TV에 부정적이었던 삼성, CES 2022에서 QD-OLED TV 공개할까24일 IT·가전업계에 따르면 오는 1월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IT·가전 전시회에서 삼성전자가 ‘QD-OLED’ TV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삼성전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0일 탄소중립에 선도적 역할을 해 온 기업인을 청와대로 초청해 전략보고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김기남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등이 참석한다. 신혜현 청와대 부대변인은 8일 “문 대통령은 오는 10일 ‘2050 대한민국 탄소중립 비전’ 선포 1주년을 맞아 경제단체, 산업·에너지 부문 기업, 중견기업과 주소기업 대표 등을 청와대로 초청해 ‘탄소중립 선도기업 초청 전략보고회’를 주재한다”고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전략보고회에는 대한
올해 하반기 들어 LCD TV 패널 수요 및 가격 하락으로 LCD 업계의 신음소리가 커지고 있다. 반면 OLED 부문은 기존 스마트폰 패널을 넘어 TV 및 IT제품군에서도 영향력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하이투자증권에서 5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 세계 LCD TV 패널 출하량은 6~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우리나라 대표 LCD TV 패널 생산업체인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출하량은 22~23%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LCD TV 패널의 가격 역시 크게 감소하는 추세다. 유안타증권이
범 LG가(家) 일원이자 LIG그룹 2세인 구동범 사장이 이끄는 인베니아가 실적 악화의 수렁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2018~2019년을 기해 수장 자리에 오른 이후 뚜렷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구동범 사장의 발걸음이 무겁기 만한 모습이다.◇ 구동범 사장 수장 등극 이후 뚜렷한 내리막길인베니아는 2017년 1,821억원의 매출액과 8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정점을 찍은 이후 줄곧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매출액은 △2018년 1,728억원 △2019년 1,461억원 △2020년 1,410억원
LG디스플레이가 중소형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 사업에 3조원이 넘는 금액을 투자한다.LG디스플레이는 17일 전자 공시 시스템을 통해 중소형 OLED 시설 투자에 향후 3년간 3조3,00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3일 열린 이사회에서 의결된 내용으로, 투자 금액은 자기자본(12조7,369억원) 대비 25.91%에 해당한다.LG디스플레이는 이번 투자 배경에 대해 “중소형 OLED 시장 대응을 위한 생산능력 확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LG디스플레이는 경기도 파주 사업장 내에 6세대 중소형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