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0대 대통령선거 후보 간 방송 토론회를 두고 정치권이 뜨겁게 설전 중이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게 ‘양자 토론’을 제의했고, 이에 대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4자 토론’을 주장하고 있다. 그런데 이 ‘4자 토론’에 가처분 신청을 한 이가 있다. 바로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후보다. 허 후보는 지난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게 맞는 건가? 온 국민이 지켜보고 있는데 지금 뭐하고 있는 건가. 하늘이 무섭지도 않나. 이런 천벌을 받을”이라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는 31일 양자 토론을 여는 데 합의했다. 그간 국민의힘이 꾸준히 ‘양자 토론 우선’을 외친 데 대해 민주당이 한발 물러선 것이다. 정치권에서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다자 토론’에 앞서 ′양자 토론′을 주장한 것을 두고 일종의 ‘기선제압’에 나선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민주당 선대위 방송토론콘텐츠 단장 박주민 의원은 28일 입장을 내고 “31일 양자 토론과 2월 3일 4자 토론의 진행을 위한 각각의 실무 협상을 시작하겠다”며 “이재명 후보가 31일 양자 토론 참여 의사를 명확히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가 나란히 35%의 지지도를 기록하면서 초경합 상태를 보였다. 반면 안철수 후보의 지지도는 하락세로 돌아섰다.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8일 공개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35%,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35%,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15%,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4%로 조사됐다. 그 외 인물 1%였고, 의견을 유보한 유권자는 10%였다.이 후보는 지난 주 대비 1%포인트 상승했고, 윤 후보도 2%포인트 올랐다. 안 후보는 지난 주 대비 2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촉법소년’의 연령 상한선을 낮추겠다고 공약했다. 촉법소년의 강력범죄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이 연일 뜨거운 가운데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촉법소년 연령 하향 공약을 낸 후 이 후보도 합세했다.이 후보는 27일 본인의 SNS에 54번째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으로 “청소년 발달 정도, 사회적 인식 수준에 맞춰 적정연령을 결정하겠다”며 촉법소년 연령 조정을 약속했다.아울러 “‘판매업주 독박방지법’(일명 이태원 클라쓰법)을 만들겠다”며 “신분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1%p 차로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지지도는 지난 주 대비 2%p 하락했지만,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한 1월 넷째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 주 대비 1%p 상승한 35%를 기록했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도 지난 주 대비 1%p 올라간 34%였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20대 대통령 선거가 4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확고하게 ‘대세’라고 불릴 만한 후보는 아직 없다. 통상 대선 50일 전에는 지지세가 결집되면서 대세가 형성된다. 그러나 이번에는 대세론을 일으킨 후보는 보이지 않는 혼전 양상이다. 역대 대선 결과를 살펴보면 16대 대선의 노무현 후보를 제외하고 13~19대 대선까지 여론조사에서 1위였던 후보가 청와대에 입성했다. 19대 대선에서도 선거 50일을 앞두고 문재인 당시 후보는 ‘문재인 대세론’을 구가했고, 실제로 당선됐다. 그러나 이번 대선은 역대 대선과는 다른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이 2019년 이후 2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는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인한 생산 차질 문제도 겹쳤음에도 판매가 전년 대비 늘어나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러한 성장세 속에서도 일부 브랜든 연간 판매 1,000대를 밑도는 부진을 기록했다. 반도체 수급 영향을 무시하지는 못하지만, 그것이 부진의 원인이라고 할 수는 없다. 적지 않은 브랜드가 전년 대비 성장을 달성했기 때문이다.슈퍼카 또는 럭셔리 브랜드를 제외하고 지난해 판매실적 1,000대 미만을 기
법원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지상파 3사를 상대로 낸 TV토론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간 양자토론이 무산됐다.그간 불만을 토로했던 안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이를 발판삼아 양당에 다자토론을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역시 이를 받아들이면서 4개 정당 후보가 참여하는 토론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26일 서울서부지방법원 민사21부(재판장 박병태)는 안 후보와 국민의당이 신청한 양자 토론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재판부는 안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수도권 민심 이반이 심상치 않자 송영길 대표가 25일 극약 처방을 내놨다. 송 대표는 차기 총선 불출마 선언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권선거 3곳에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민주당을 탈당한 윤미향, 이상직 무소속 의원의 국회의원 제명안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정권심판론 근원지 서울’ 인식민주당이 이같은 쇄신 카드를 낸 것은 수도권 민심 이반이 심각하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서울시당이 만든 ‘서울시 유권자 정치지형과 대선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25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체제의 대한민국은 부민강국(富民强國)”이라며 “풍요로운 국민이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정권교체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안 후보는 이 자리에서 “부민강국을 위한 첫 번째 과제는 ‘확실한 정권교체’”라며 “지금 정부‧여당은 스스로의 국정운영의 부적격자임을 입증해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확실한 정권교체는 야당후보의 여당후보와 경쟁력에서 시작한다”며 “누가 여당후보를 압도적으로 이길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야권 단일화’ 토론회 보도에 선을 그었다. 개인적 자격으로 참여하는 것뿐 당과는 무관하다는 것이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당 기사를 공유하며 “이 기사에 나온 토론회 참석은 당의 의사와 관계없는 개인 자격의 참여”라고 말했다.앞서 ‘조선일보’는 이날 한 시민단체 주관으로 오는 27일 야권 단일화 토론회를 연다고 보도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측은 정권교체동행위원회 지역화합본부장을 맡은 김동철 전 의원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측은 공동 선대위원장인 이신범
“촛불은 승리의 역사이고, 자부심이다. 우리가 이렇게 아름다운 역사를 만들었다는 걸 기억했으면 좋겠다.”배우 김의성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실시해 24일 공개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에 따르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지난 주 대비 1.4%P 오른 42.0%를 기록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도 지난 주 대비 0.1%P 상승한 36.8%였고,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9%P 하락한 10.0%였다.윤 후보의 지지도가 2주 연속 40%대 초반이었고, 이 후보는 2주 연속 30%대 중반에서 박스권을 형성했다. 또 안 후보는 3주 연속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다.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단일화’ 관련 설전을 벌였다. 급기야 이들은 ‘패륜’이란 단어도 꺼내 들며 맞붙었다. 양측의 신경전이 연일 거세지는 형국이다.안 후보는 지난 23일 경남 창원 경상도의회를 방문해 단일화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가 당선되고 정권교체 주역이 되기 위해 출마했다”며 “여러 여론조사를 보면 아시겠지만 저와 이재명 후보 일대일 대결 구도가 되면 굉장히 큰 차이로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불씨는 안 후보가 이 대표를 끌어들이면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1일 공개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34%,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33%,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17%,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3%로 조사됐다. 그 외 인물 2%로 나타났고, 유권자 중 12%는 의견을 유보했다.이재명 후보가 지난 주 대비 3%포인트 하락한 반면, 윤석열 후보는 2%포인트 상승했다. 안철수 후보와 심상정 후보는 지난 주와 같았다.서울에서 안 후보의 지지율이 20%를 기록했다. 이곳에서 윤 후보가 35%였고, 이 후보는 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첫 TV 토론이 설 명절 연휴 기간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 TV 토론회의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달 30일이나 31일에 열리는 방안이 유력하다. 이례적으로 명절 연휴 기간에 TV 토론이 방영되는 것이어서 이들의 첫 토론이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토론 실무협상단은 지난 19일 국회에서 만나 오는 30일 혹은 31일 중 양자 TV 토론회 편성을 지상파 3사에 요청하기로 하는데 합의했다. 토론 시간과 사회자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연일 ‘외부 인사’ 모시기에 주력하고 있다. 원로 인사 영입을 통해 몸집을 키우며 추가 상승세를 꾀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20일 국민의당에 따르면 안 후보는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 자택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안 후보는 김 교수에게 후원회장을 맡아주길 요청했고, 김 교수가 흔쾌히 수락했다고 밝혔다.안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김 박사님은 가끔씩 찾아뵐 때마다 굉장히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여러 가지 조언해 주시고 격려를 해주시는 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지지도 격차가 1%p에 불과했다. 이 후보의 지지율이 3%p 하락한 반면, 윤 후보의 지지도가 5%p 상승하면서 두 후보의 지지도 격차가 1%p로 좁혀졌다.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한 1월 셋째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에 따르면,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 주 대비 3%p 하락한 34%를 기록했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지지도는 지난 주 대비 5%p 상승한 33%였다. 안철수 국민의당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대선후보 간 양자 토론 합의에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이들이 양자 토론에 나서는 것 자체가 이른바 ‘3자 구도’ 대결을 회피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를 저지하기 위한 ‘총력전’도 불사할 태세다.국민의당 대변인단은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간 ‘양자 토론’에 대한 맹비난을 쏟아냈다. 대변인단은 “이번 양당의 정치담합은 국민의 알 권리를 박탈함과 동시에 700만에 달하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실시해 17일 공개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에 따르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지난주 대비 6.5%P 상승한 40.6%를 기록했다.윤 후보는 인천·경기에서 지난 주 대비 9.4%P 상승한 41.7%였고, 대구·경북에서도 7.3%P 오른 54.1%를 기록했다. 또 광주·전라에서도 지난 주 대비 5.8%P 상승한 16.4%를 기록하면서 10%대 중반으로 올라섰다.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는 지난 주 대비 3.4%P 하락한 36.7%를 기록했다.이 후보는 광주·전라에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