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7일 대안신당·민주평화당과 기존 지도부 사퇴를 전제한 3당 합당 합의문의 추인 여부를 보류했다. 참을성에 한계를 느낀 의원들이 비례대표 출당 카드로 맞불을 놓으면서 당은 일촉즉발의 상황을 맞게 됐다.바른미래당이 유승민·안철수 두 창업주의 탈당에 이어 또 다시 공중분해 위기에 처한 것이다. 최악의 경우 ‘원외 정당’ 가능성까지 제기될 정도로 당이 표류하는 가운데 ‘버티기’에 나선 손 대표의 진의에 관심이 쏠린다.손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거 편의를 위한 지역주의는 우리의 선택이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7일 “호남신당의 창당은 결코 새로운 일이 될 수 없다”고 했다. 바른미래당·대안신당·민주평화당 등 호남 기반의 3당 통합추진 대표단이 마련한 합의문 추인을 사실상 거부한 것이다.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거 편의를 위한 지역주의는 우리의 선택이 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손 대표는 “중도개혁세력이 제3의 길을 굳건히 지켜 정치 구조개혁과 세대교체에 앞장설 때 이번 총선에서 국민 선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14일 바른미래당 박주선·대안신당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지지율 격차가 7.9%p 차로 좁혀졌다. 영남권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하락한 반면, 한국당 지지율이 상승했기 때문이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17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2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0.3%p 내린 39.9%를 나타냈다.민주당 지지율 하락은 영남권에서 주도했다. 민주당은 대구·경북에서 지난 주 대비 6.4%p 하락한 24.2%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2.3%p 내린 32.3%를 기록했다.자유한국당은 지난 주 대비
바른미래당·대안신당·민주평화당이 논의 중인 3당 합당이 사실상 무산 위기에 놓였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3당 합당 이후에도 대표 직을 내려놓지 않고 미래세대와 통합까지 마무리 짓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히면서다.특히 대안신당 측은 통합신당 탄생 과정에서 현 지도부가 2선으로 퇴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이날 손 대표의 발언으로 각 당 지도부의 거취에 대한 3당 이견 조율이 어렵게 되면서 합당 논의 자체가 미궁 속으로 빠져드는 모습이다.손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3당 통합과
공공택지에 공급되는 민간참여공동주택 수익의 대부분을 민간 건설사들이 챙기는 것으로 나타났다.정동영 민주평화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LH의 민간참여공공분양사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현재까지 추진된 민간참여공공분양사업은 40개 아파트, 총 3만9,000세대다. 이 중 LH보다 민간 건설사의 수익 비중이 높은 곳은 총 26곳으로 나타났다.기존 공공분양아파트는 LH 등 공기업이 토지를 수용하고, 아파트를 분양하는 방식이었지만, 2014년 공공기관 부채관리 강화라는 이유로 민간자본이 투입됐다. LH가 토지를
과거 국민의당 계열 바른미래당·대안신당·민주평화당과 합당 논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2일 “3당 통합은 미래세대 통합의 전제”라고 못박았다.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미래세대와의 통합은 지고지순의 목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총선의 정치적 목표는 정치구조개혁과 세대교체”라며 “3당 통합 후에 세대교체 통합이 이뤄질 때까지 그것을 책임지겠다는 것”이라고 했다.앞서 11일 3당 통합추진위원장들은 국회에서 합당과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이들은 논의 결과 기득권
바른미래당·대안신당·민주평화당이 11일 본격적인 합당 논의에 들어갔다. 지난 총선에서 ‘호남 돌풍’의 주역이었던 국민의당을 뿌리로 한 3당은 17일을 목표로 합당 절차를 마무리하기로 했다.다만 합당 조건으로 공천권을 포함한 ‘기득권 포기’를 전제로 한 만큼, 합당 과정에서 각 당의 기존 지도부와 진통이 예상된다.바른미래당 박주선 통합추진위원장과 임재훈 통추위 부위원장, 대안신당 유성엽 통합추진위원장과 황인철 사무부총장, 민주평화당 박주현 통합추진위원장과 김종배 광주시당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3당 합당과 관련한
대안신당·민주평화당과 합당을 추진하는 바른미래당이 10일 산하 통합기구 대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 결정사항을 최고위원회 의결로 확정하는 당헌 부칙을 신설해 논란이다.의결권을 쥔 손학규 대표가 합당 과정에서 미래세대 통합을 이유로 대표 직을 고수할 경우 통합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일각에서는 당 산하기구인 통추위가 최고위를 패싱하고 독자적으로 통합을 추진하도록 둘 수 없다는 반론도 나온다.바른미래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4·15 총선을 앞두고 진행 중인 3당 합당 협상과 관련한 당헌 부칙을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10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1월 5주차 주간집계 대비 1.7%p 오른 40.2%를 기록했다.민주당 지지율은 대구·경북에서 지난 주 대비 9.1%p 상승한 30.6%였고, 경기·인천에서도 4.0%p 오른 43.7%를 나타냈다.자유한국당도 지난 주 대비 0.9%p 오른 30.2%로 집계됐다. 한국당 지지율은 경기·인천에서 지난 주 대비 4.6%p 오른 27.6%였고, 50대에서도 3.7%p 상승한 33.2%를 기록했다.정의당은 지난 주 대비
총선을 앞두고 과거 국민의당의 유산 바른미래당·대안신당·민주평화당의 합당 기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합당에 긍정적이던 대안신당·민주평화당과 달리 ‘선쇄신’ 입장을 견지해왔던 바른미래당이 ‘선통합’으로 태세를 전환하면서다.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미래세대와 정치적 연합을 1차 과제로 생각하고 미래세대가 조직적으로 당에 합류한 이후 기존 정당과 통합을 추진하려고 했다”며 “그러나 정치적 상황이 급변하면서 기존 정당과의 통합이 급선무가 됐다”고 했다.바른미래당은 이날 박주선 의원을 위원장으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7일 대안신당·민주평화당과 3당 통합을 시사하면서 “지역주의 정당을 만들겠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정치구조 개혁과 미래세대 중심의 세대교체를 완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최근 소속 의원들의 줄탈당으로 원내 교섭단체 지위를 잃은 바른미래당(17석)은 호남 기반 정당 대안신당(7석)·민주평화당(4석)과 3당 통합을 통해 난국을 타개하겠다는 계획이다. 통합은 늦어도 1분기 국고보조금 지급 전인 12일 안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치적 현실이
손학규 대표의 진퇴 여부를 놓고 내홍을 겪는 바른미래당이 소속 의원들의 줄탈당 속 표류하는 모습이다.손 대표는 당을 추스려 대안신당·민주평화당 및 청년 정치단체와 연합해 제3지대 재구축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통합 과정에서 야기될 갈등과, 통합 이후 총선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을지 당 내부에서도 우려의 시선이 뒤따르고 있다.김관영 바른미래당 의원은 6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총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고자 한다”며 “특정 정치세력에 편승하지 않고 모든 보호막을 내려놓겠다”며 탈당을 선언했다.김성식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5일 지명직 최고위원·사무총장 등 주요 당직자를 대거 교체, 새 지도부를 꾸렸다. 대표 퇴진 문제를 둘러싼 내홍으로 올해들어 한번도 정상 가동된 적 없는 최고위원회 정상화를 위해서다.그러나 새롭게 임명된 당직자들이 평균 60대 고령자로 구성됐기 때문에 당 일각에서는 손 대표의 인선에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그동안 손 대표가 미래세대로의 정치 세대교체를 거듭 주장해왔으나, 정작 내부 발탁 없이 외부 청년 정치세력과의 통합만을 강조하고 있어 진정성이 의심된다는 이유에서다.손 대표는 이날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5일 “제3지대 통합과 새로운 미래세대와의 통합이 끝나면 제 정치적 역할이 거기까지라 생각하겠다”고 했다. 손 대표는 이르면 이번주 내 대안신당·민주평화당과 합당 발표 가능성도 내비쳤다.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통합이 끝나면) 한 사람의 평당원으로서, 한국 정치 발전을 위해 거대 양당의 극한투쟁을 지양하고 다당제 연합정치가 이뤄져 실용적 중도개혁정치의 발전을 위해 저를 바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손 대표는 줄곧 후순위로 거론해오던 대안신당·민주평화당과의 합당
안철수·유승민 두 창업주가 빠져나간 바른미래당이 이제는 좌초 위기에 몰렸다. 손학규 대표가 당권파 의원들의 사퇴 요청에 대해 거부 입장을 고수하면서다. 이 과정에서 일부 당권파 의원들이 탈당 및 비례대표 셀프 출당 카드를 꺼내들면서 당에서는 "이제 공중분해될 일만 남았다"는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다.한 바른미래당 당권파 의원은 3일 와 통화에서 "오늘 새벽까지도 손 대표를 (퇴진하라고) 설득했는데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면으로 거부했다"며 "소속 의원으로서 할 말은 아니지만 이제 공중분해될 일만 남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3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1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1.9%p 하락한 38.5%를 기록했다.민주당 지지율은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 주 대비 5.9%p 하락한 39.5%였고, 경기·인천에서도 4.7%p 내린 39.7%를 나타냈다.특히 2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9.4%p나 급락한 32.5%를 기록했다. 지난 주 40%대에서 이번 주에는 30%대 초반으로 추락했다.자유한국당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2.8%p 하락한 29.3%를
바른미래당 안철수계 비례대표 의원들이 30일 '정치적 탈당'을 선언했다. 안철수 전 대표가 손학규 대표와 마찰 끝에 탈당한 지 하루 만이다. 이들은 지도부에 출당을 요구하고는 있지만, 결국 당적을 유지한 채 의원 신분으로 '안철수 신당' 작업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일부 바른미래당 비례대표의 과거 행적과 맞물리면서 바른미래당의 '잔혹사'가 이어지는 모습이다.이동섭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원내정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안철수계 7명 중 권은희 의원을 제외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해 30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1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2.2%p 오른 38.4%를 기록하면서 40%선이 붕괴됐다.민주당 지지율은 경기·인천에서 지난 주 대비 7.4%p 내린 37.0%였고, 대전·세종·충청에서도 6.4%p 하락한 39.0%를 기록했다.또 민주당 지지율은 20~30대에서 크게 하락했다. 2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9.1%p 하락한 32.8%였고, 30대에서도 6.9%p 내린 37.2%를 나타냈다.한국당은
바른미래당이 29일 안철수 전 대표의 탈당으로 창당 이래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장기 당권투쟁으로 침체된 당의 해결사 역할을 맡아줄 것으로 기대됐던 안 전 대표가 광야로 떠났고, 사실상 '탈당 촉매제'가 된 손학규 대표는 당내 입지가 더욱 좁아져 사면초가에 몰린 모습이다.안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비통한 마음으로 바른미래당을 떠난다"며 "어제 손학규 대표의 기자회견 발언을 보면서 저는 바른미래당 재건의 꿈을 접었다"고 했다. 안 전 대표의 탈당은 속전속결로 마무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YTN 의뢰로 실시해 23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주 1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2.0%p 오른 40.4%로 나타났다.민주당 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에서 지난 주 대비 6.7%p 오른 33.0%였고, 경기·인천에서도 4.7%p 상승한 44.4%를 기록했다.자유한국당은 지난 주 대비 0.6%p 내린 32.1%로 조사됐다. 한국당 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에서 지난 주 대비 6.5%p 하락한 40.2%였고, 20대에서도 3.4%p 내린 25.0%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