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목표는 재미, 새로운 그림 확신한다.”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서울에서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류승룡‧한효주‧조인성‧차태현‧김성균‧김희원‧이정하‧고윤정‧김도훈과 박인제 감독, 강풀 작가가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다. 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강풀 작가가 직
알고 보면 더 재밌는 영화 ‘더 문’(감독 김용화)의 관람 포인트를 공개한다. ‘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황선우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김재국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신과함께’ 시리즈 김용화 감독이 선보이는 첫 우주 프로젝트로, 한국 최초 유인 달 탐사 임무와 우주에서의 고립이라는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통해 다시 한 번 새로운 세계를 구현한다.◇ ‘더 문’ 촬영 중 다누리호의 달 궤도 안착!‘더 문’은 우주 강국으로 도약하는 한국에서 현재 벌어지고 있는 사실을 근간
2029년 한국의 달 탐사선 우리호가 달을 향한 여정에 나선다. 위대한 도전에 전 세계가 주목하지만, 태양 흑점 폭발로 인한 태양풍이 우리호를 덮치고 황선우(도경수 분) 대원만이 홀로 남겨진다.5년 전에도 원대한 꿈을 안고 날아올랐으나 공중 폭발로 산산이 부서졌던 나래호, 그리고 목숨을 잃은 대원 셋. 또다시 일어난 비극에 유일한 생존자인 선우를 지키기 위해 나로 우주센터 관계자들과 정부는 총력을 다하고 온 국민이 그의 생존을 염원한다.선우를 무사 귀환시키기 위해서 5년 전 나래호 사고의 책임을 지고 산에 묻혀
김용화 감독의 우주 프로젝트 영화 ‘더 문’이 관객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또 한 번의 흥행 신화를 노리는 김용화 감독은 높은 완성도를 자신하며 기대를 당부했다. ‘더 문’은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도경수 분)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설경구 분)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신과함께’ 시리즈로 ‘쌍 천만’ 관객을 사로잡은 김용화 감독이 선보이는 우주 프로젝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설경구가 우주에 홀로 남겨진 선우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전 우주센터 센터장 재국을 연기하
한화오션이 해군 ‘울산급 배치3(Batch-3)’ 사업의 마지막 물량인 5·6번 호위함 수주전에서 HD현대중공업을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한화오션으로 새롭게 출발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함정 수주전을 승리로 장식한 모습이다. 이로써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절친 라이벌전’에서 먼저 웃게 됐다. 다만, 점수 차이가 근소했던 만큼 향후 양사의 경쟁은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HD현대중공업, 감점으로 패배 ‘쓴맛’관련업계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은 지난 14일 울산급 배치3 사업의 5·6번함
결국 해냈다.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가 전편인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에 이어 또 한 번 ‘천만 영화’에 등극하면서 시리즈 ‘쌍천만’을 달성했다. 역대 30번째, 한국영화로는 역대 21번째다. 주연배우 마동석은 최다 천만 주연배우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개봉한 ‘범죄도시3’는 개봉 32일째인 지난 1일 누적 관객 수 1,009만9,378명을 달성하며 ‘천만 영화’ 반열에 올랐다. 지난 1월 외화 ‘아바타: 물의 길’에 이은 올해 두 번째 기록이다.
재계의 절친으로 유명한 사이이자 조선업계에서 경쟁구도를 형성하게 된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정기선 HD현대그룹 사장의 첫 맞대결이 임박했다. 해군 차세대 호위함 수주전의 막이 오른 가운데,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는 것이다. 두 사람의 자존심이 걸려있는 등 여러모로 양보할 수 없는 수주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기술력 우위 경쟁에 갈등까지… 물러설 수 없는 한판방위사업청은 30일 해군 ‘울산급 배치3(Batch-3)’ 사업의 마지막 물량인 5·6번 호위함 입찰에 돌입했다. ‘울
미등록 영아 살해 사건이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정치권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정치권은 사태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국민의힘은 이와 관련 태스크포스(TF) 구성 등 조속한 논의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당 역시 정치권의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역설한 만큼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미등록 영아 문제는 감사원이 지난 22일 보건복지부에 대한 정기 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드러났다. 감사원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의료기관에서 출생한 아동 중 출생신고
더불어민주당은 20일 당내 혁신기구 혁신위원 7명을 발표했다. 외부 인사 5명과 내부 인사 2명을 선임했다.김은경 혁신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혁신기구 첫 회의를 열고 혁신위원으로 △김남희(45) 변호사 △윤형중(40) LAB2050 대표 △서복경(53) 더가능연구소 대표 △이진국(56)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차지호(43)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 △이해식(60) 민주당 의원 △이선호(63) 민주당 울산광역시당 위원장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5일 선임됐다.민주당에 따르면,
배우 홍경이 김은희 작가의 신작 ‘악귀’로 시청자 앞에 선다. 엘리트 경위 이홍새 역으로 분해 자신의 진가를 또 한 번 입증할 전망이다.SBS 새 금토드라마 ‘악귀’(연출 이정림 김재홍, 극본 김은희)는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다. ‘싸인’ ‘유령’ ‘시그널’ ‘킹덤’ 등 집필하는 작품마다 완벽하게 짜인 치밀한 스토리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입증해온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의 신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태리‧오정세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도 기
윤석열 정부가 ‘자유, 평화, 번영의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을 담은 새 국가안보전략을 공개했다. 대통령실은 북핵·미사일이 실체적 위협이며 한미동맹 및 확장억제 강화, 한미일 협력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점이 문재인 정부의 국가안보전략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국가안보실은 지난 7일 외교·통일·국방 분야의 정책 방향을 제시한 ‘윤석열 정부의 국가안보전략: 자유, 평화, 번영의 글로벌 중추국가’를 공개했다. 국가안보전략은 2004년 노무현 정부를 시작으로 역대 정부 출범 때마다 변화한 안보 환경과 국정 기조를 담아 발
더불어민주당이 1일 국회 형사사법체계개혁 특별위원회(사개특위)가 소득 없이 종료된 것과 관련해 정부‧여당에 책임을 돌렸다.사개특위 위원장을 맡았던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 정부‧여당은 사개특위를 정상화 시키겠다는 의지가 0.001도 없다”며 “시행령으로 검찰이 여전히 수사권을 확보해 나가는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법개혁 특위를 운영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사개특위는 소위 ‘검수완박’, 즉 수사권-기소권 분리 완성을 위한 중대범죄수사청(한국형 FBI) 설치
윤석열 대통령은 1일 경제위기는 생산성 향상으로 극복을 해야 한다면서,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필요한 것은 ‘첨단과학기술 경쟁력 강화’라고 강조했다. 또 이를 위해 정부가 해야 할 일은 공정 자유시장경제에 기반한 공정한 보상, 불합리한 규제 해소, 선도적 재정 투입을 통한 민간 투자 유입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서구 창업허브M+(마곡 바이오 클러스터)에서 ‘제5차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4월 미국 국빈방문 당시 보스턴 클러스터에 대해 현장에서 토론한 내용을 토대로 ‘한국형 클러스
음주운전 문제는 비단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크고 작은 사고는 반복돼 왔고, 그 때마다 처방은 이어졌다. 나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음주운전은 여전히 시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불안 요소다. 모두가 알고는 있었지만, 깊이 들여다보지는 않았던 이 문제는 지난달 8일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사망한 고(故) 배승아양의 사건이 알려지며 본격화됐다.비슷한 상황은 지난 2018년에도 있었다. 현역 군인 신분으로 휴가를 나왔던 고(故) 윤창호 씨는 음주운전 차량에 치어 뇌사상태에 빠졌다. ‘법조인’을 꿈꾸던 스물두 살의 청년을 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의 3차 발사가 성공했다. 주탑재위성인 ‘차세대 소형위성 2호’ 역시 목표 궤도에 올랐다. 기술적 문제로 발사가 하루 연기됐지만 결국 해냈다. 한국은 자체 개발한 발사체와 위성을 쏘아올린 일곱 번째 나라가 됐다.◇ 누리호 발사, 일곱 번째 우주 강국 25일 오후 6시 24분 누리호가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서 불을 뿜으며 하늘로 힘차게 솟아 올랐다. 누리호의 임무는 지구를 관측하거나 우주방사능 등을 측정하는 실용위성을 우주의 목표 궤도에 무사히 안착시키는 것이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을 두고 “우주강국 G7에 들어갔음을 선언하는, 산업과 과학기술계의 대단한 쾌거”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25일 누리호 3차 발사가 성공하자 “지금 전 세계에 자체 제작 발사체와 자체 제작 위성으로 로켓을 발사하고 위성을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는 나라가 7개 나라 밖에 없다”면서 “이번에 한국이 포함돼서 7개 국가이고, G7 국가에서도 미국, 프랑스, 일본 3개국 밖에 없다. 우리가 우주 산업 분야에서 그야말로 G7에 들어갔다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가 기술적 문제로 인해 지난 24일 오후 예정됐던 3차 발사가 무산됐다. 누리호 3차 발사는 실용위성 8기를 탑재해 국민의 관심이 쏠렸다. 다음 발사 일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의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가 25일 발표한다. 앞서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는 일정 변경에 대비해 예비일을 25일에서 31일로 정한 바 있다.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에 따르면 24일 오후 3시, 통신문제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발사 제어컴퓨터와 발사대 설비를 제어하는 컴퓨터 간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5월 18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페루 리마에서 열린 ‘SITDEF 2023’ 방산전시회에 참가해 중남미 마케팅을 펼쳤다. 지난 2월 말레이시아 수출 성공으로 동남아 아세안 벨트를 완성한 KAI는 페루를 거점으로 중남미 시장도 마케팅을 집중해 주변국으로 수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페루 국방부 주관으로 열리는 ‘SITDEF 2023’은 중남미 핵심 방산전시회로 격년으로 개최된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 주력기종인 FA-50 경전투기와 최근 잠정전투적합 판정을 받고 성능이 입증된 KF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이번 한미정상회담의 결과와 성과는 하나의 시작일 뿐, 한미동맹의 영역은 계속 확장될 것이며 양국 국민들의 기회는 더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미국 국빈방문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한미정상회담을 설명하며 후속조치를 주문했다. 이날 국무회의는 국민에게 방미 성과를 설명하기 위해 모두발언이 생방송으로 중계됐다. 윤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동맹은 ‘가치동맹’의 주춧돌 위에 안보·산업·과학기술·문화·정보 동맹이라는 다섯 개의 기둥을 세웠다”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학교폭력(이하 학폭)에 대한 논쟁이 재점화됐다. 최근에는 우리 사회의 오랜 논쟁거리인 ‘사실적시 명예훼손 폐지’로 논란이 번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드라마 ‘더 글로리’ 방영 이후 한 공중파 방송에서 표예림 씨가 초‧중‧고 12년간 내내 있었던 학폭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 이는 ‘현실판 더 글로리’라고 공론화되면서 사회의 공분을 샀다. 이런 가운데 지난 21일 SBS를 통해 가해자로 지목된 4명 중 2명이 명예훼손을 이유로 표씨에게 내용증명을 보낸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