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예스24그룹의 패션부문 계열사이자 코스피 상장사인 한세엠케이는 지난 7일, ‘주주총회소집결의’를
롯데제과가 56년 만에 사명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사명에서 ‘제과’를 떼고 ‘롯데웰푸드’로 바꾸는 계획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제과는 그룹의 모태로 상징성이 높은 기업인 만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롯데웰푸드’로 사명 바뀌나… “아직 검토 중인 상태”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롯데웰푸드’로 사명을 변경하는 것을 검토 중에 있다. 롯데제과는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이 세운 롯데그룹의 모태로 1967년 설립돼 2017년 지주사로 분할됐다. 지난해 7월엔 롯데제과가 롯데푸드 흡수합병을 완료하고 통합법
재계 단체인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차기 회장 후보 선정에 난항을 겪자 ‘권한대행 체제 전환’을 선택했다. 회장 직무대행으로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내정됐다. ◇ 후임 회장 후보 못 찾은 전경련, 6개월간 권한대행 체제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은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전경련 미래발전위원장 겸 회장 직무대행으로 내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전경련은 오는 23일 정기 총회에서 김병준 회장을 직무대행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전경련은 입장문을 통해 “현재 전경련은 비상 상황으로 대대적인 혁신과 변
롯데렌탈이 지난해 또 한 번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을 대표하는 인사를 떠나보내고 외부 인사를 새 수장으로 맞은 올해도 이 같은 성장세를 지속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롯데렌탈은 지난 6일 공시 등을 통해 지난해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롯데렌탈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조7,393억원, 영업이익 3,094억원, 당기순이익 87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13.07%, 26.05%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이 차기 회장 인선을 놓고 고심이 깊어질 모양새다. 최근 허창수 전경련 회장이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차기 회장 후보자 찾기가 녹록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서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최근 사의를 표했다. 내달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허 회장은 2011년 전경련 회장에 올라 여러 차례 연임을 거치며 최장수 임기 기록을 세웠다.허 회장은 2017년과 2019년, 2021년 임기 만료 직전에도 연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명했지만 마땅한 후임자가 없어 회장직을 계
윤석열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을 찾은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한국에 대한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스위스 다보스 외곽의 한 호텔에서 글로벌 기업 CEO들과의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한국에 대한 투자 확대와 한국 기업과의 협업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이 자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대한상의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아
파는 사람은 필요 없어진 물건을 처분하며 수익을 얻을 수 있어 좋고, 사는 사람은 저렴한 가격에 필요한 물건을 구할 수 있어 좋고, 사회 전반적으로는 자원 낭비를 막을 수 있어 좋은 중고거래. IT 기술의 발달로 한결 편리해지면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우리의 중고거래 시장은 연간 25조원 규모로 추정된다. 이러한 중고거래 시장에서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중고나라와 당근마켓은 올해도 진화를 멈추지 않을 전망이다.◇ ‘중고거래 대명사’ 중고나라·당근마켓… 올해도 잰걸음 이어간다2003년 네이버 카페로 태동한 중고
‘쓰레기.’ 못 쓰게 되어 내다 버릴 물건이나, 내다 버린 물건을 통틀어 이르는 말.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명시된 ‘쓰레기’의 정의다. 하지만 우리가 ‘쓰레기’로 낙인찍어 내다 버리는 것들 중에는 ‘쓸모가 여전한’ 것들이 적지 않다. 실제 그렇게 버려진 쓰레기는 새로운 자원이 되거나 에너지로 재탄생해 새 생명을 얻기도 한다. 지구를 병들게 하는 원흉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지구를 구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쓰레기의 역설’인 셈이다. 이에 시사위크에서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실천하는 다양한 사례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환경오염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케미칼 일본지사 상무보가 연말 정기 인사에서 한국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산업 상무로 승진했다. 롯데그룹은 15일 롯데지주 포함 35개 계열사의 이사회를 열고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롯데그룹은 이번 인사의 주요 키워드로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 △미래경쟁력 창출 등을 내세웠다.눈길을 끈 인사는 롯데그룹 3세의 승진 인사다. 신동빈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상무보는 한국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산업 상무로 승진했다. 1986년생인 신 상무는 일본 게이오대와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학
롯데면세점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결정했다. 업황 회복이 더딜 것으로 전망되면서 허리띠 졸라매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됐다. 여기에 그룹 인사에서 롯데면세점 사령탑 교체까지 결정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 내년 면세점 업황 전망 깜깜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14일부터 21일 일부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 접수를 받기로 결정했다. 신청 대상은 대리급(SA grade) 이상 직원 중 근속연수 15년 이상인 직원들다. 이는 롯데면세점 전체 인력의 약 15% 수준인 160여명이다. 회사는 희망퇴직자에
중대 변곡점을 마주하고 있는 국내 카셰어링 업계에서 ‘주차장’의 존재감이 부각되고 있다. 편도 카셰어링 서비스 규제 개혁 움직임과 전동화 및 자율주행 흐름 속에 주차장이 재도약의 거점 역할을 할 전망이다.◇ 규제 개혁·전동화 흐름 속 주차장 역할 주목태동한지 10여년이 지난 국내 카셰어링 업계는 그동안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왔다. 생소했던 카셰어링 서비스는 대중적 인지도를 넓히며 어느덧 친숙한 존재가 됐고, 차량 운영대수도 초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대폭 늘어났다.이 같은 카셰어링 업계는 최근 중요한 변곡점
2022년도 마지막 달에 접어들었다. 그러다보니 정치권에서는 또 다시 사면론이 부상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역시 연말 성탄절을 전후해 특별사면(특사)을 단행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진다. 과연 이번 특사에는 지난 광복절 특사와 달리 정치인도 대상에 포함될까. ◇ 대통령실, 특사에 대해 “실무 검토 중”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특사를 단행할 수 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1일 기자들과 만나 “실무 검토 중이지만 정해진 바는 없다”고 밝혔다. 성탄절에 할지, 연말에 할지 등 시기나 대상에 대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야구사랑’ 나비효과가 ‘롯데 야구’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일까. 신세계그룹이 SSG 랜더스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가운데, 롯데 자이언츠의 행보 또한 예사롭지 않은 모습이다.지난 8일 막을 내린 KBO 한국시리즈에서 SSG 랜더스가 통합우승을 달성한 이후 신세계그룹은 축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그룹 차원에서 우승을 기념해 진행한 ‘쓱세일’은 많은 고객들이 몰려들었을 뿐 아니라 새벽부터 대기줄이 늘어서는 진풍경을 연출하기까지 했다. 야구단에 대한 적극적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사재 11억원을 투입해 자금 애로를 겪고 있는 롯데건설을 지원한다.지난 22일 롯데건설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사이트(DART)에 공시한 ‘최대주주 등의 주식보유변동’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은 지난 19일 롯데건설 보통주 9,772주를 11억7,254만2,000원(주당 12만원)에 취득했다. 이번 주식 취득으로 인해 신 회장이 보유한 롯데건설 주식은 기존 18만8,660주에서 19만8,432주로 늘어났다. 지분율은 그대로 0.59%를 유지했다.지난 10월 18일 롯데건설은 운영자금을 목적으로
급작스런 사업종료 선언으로 거센 파문에 휩싸였던 푸르밀이 결국 이를 철회했다. 사업종료 선언 이후에야 비로소 노조와 마주앉아 대화한 신동환 사장이 사업유지를 결정한 것이다. 이로써 최악의 파국
‘용진이 형’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오랜 꿈이 비로소 이뤄졌다. SSG 랜더스가 2022시즌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한국시리즈까지 거머쥐며 통합우승을 달성한 것이다. 프로야구 무대 입성 2년차에 쾌거를 이룬 정용진 부회장의 행보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SSG 랜더스, 출범 2년 차 통합우승… ‘주역’ 평가 받는 정용진SSG 랜더스가 2022 KBO 프로야구의 진정한 주인공이 됐다. SSG 랜더스는 지난 8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지난 7일, 코스피 상장사인 롯데렌탈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 실적’을
롯데제과가 3분기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롯데제과가 롯데푸드를 합병하고 내놓은 첫 실적 공시라는 점에서 이목이 쏠렸다. 증권가 일각에선 시장기대치는 하회했으나 합병 시너지는 내년부터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통합 후 첫 분기 실적 발표… 매출 성장세 지난 1일 롯데제과는 3분기 영업이익이 57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4% 증가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1조1,03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90.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35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0%
“푸르밀이 제2의 대선주조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언론 및 지자체의 도움을 얻어 타파하고 싶습니다.”지난달 17일 푸르밀이 사업종료를 선언한 직후 푸르밀 노조가 발표한 호소문에 담긴
푸르밀의 사업종료 선언이 큰 충격을 안긴 이유로 소통방식을 빼놓을 수 없다. 그 무엇보다 중차대한 사안임에도 사전에 어떠한 소통이나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통보했기 때문이다. 푸르밀 오너일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