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성큼 다가온 봄과 함께 ‘캠핑의 시즌’이 돌아온 가운데, 쉐보레가 고객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만들기에 나선다.쉐보레는 오는 5월 27일, 1박2일 일정으로 ‘제12회 쉐보레 RV 패밀리 오토캠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캠핑은 충남 태안군 몽산포 오토캠핑장에서 펼쳐지며, 200가족 8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이번 RV 패밀리 오토캠핑에는 쉐보레 모래 마을 만들기, 갯벌 체험, 향초 제작 등 가족 참여 프로그램과 유명 인기 개그맨이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즐길 거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배우 다니엘 헤니가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17일 ‘코스모폴리탄’이 공개한 화보 속 다니엘 헤니는 LA의 말리부 해변을 배경으로 남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다니엘 헤니는 슬리브리스 톱과 셔츠를 매치해 남성미를 과시한다.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다니엘 헤니는 “일을 할 때 워낙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함께 일하다 보니 혼자 보내는 시간을 갖는 것이 꼭 필요한 것 같다”며 “혼자 혹은 소수의 친구들과 어울리는 소소한 일상에서 내가 누구인지, 지금의 모습이 있기 전의 나와 연결되는 기분
[시사위크|경기 고양=권정두 기자] 2017 서울모터쇼가 자동차의 향연과 함께 봄의 시작을 알린다. 31일 일산 킨텍스에서 막을 올려 열흘간의 자동차 축제를 벌일 예정이다. 27개 완성차 브랜드가 300여대 이상의 차량을 선보이고, 자동차 관련 여러 부품 업체들도 함께 참여한다. 그 어느 때 못지않게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한 2017 서울모터쇼다.최근 자동차업계의 커다란 화두 중 하나는 ‘친환경’이다. 환경문제 해결이 시급해지면서, 오염의 대표 ‘주범’인 자동차 산업에 큰 변화가 찾아오고 있다. 특히 최근 국내에서는 새로운 전기차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한국지엠의 주력 모델인 스파크와 말리부가 안전기준 위반으로 적발돼 10억원대 과징금을 물게 됐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5월 31일부터 올해 1월 24일까지 제작된 스파크 4만4567대에서 엔진오일 과다 주입 및 엔진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결함에 따른 엔진 출력이 저하 가능성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규정상 엔진 출력 정상 제원의 ±5%를 초과하면 안 되는데, 해당 차량의 출력은 약 7.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말리부는 지난해 5월 10일부터 10월 18일까지 제작된 2만1439대에서 주간주행등 소프트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취임 2년차를 맞은 제임스김 한국지엠 사장이 연이은 악재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내수시장 판매신기록을 세우며 3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던 지난해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제임스김 사장이 리더십 및 경영능력의 진정한 시험대 앞에 섰다.◇ 채용비리에 거짓 광고… 도덕성·신뢰 ‘균열’한국지엠은 제임스김 사장의 취임 원년이었던 지난해 경사가 많았다. 내수시장 판매신기록을 세웠고, 스파크는 모닝을 제치며 경차 1위에 등극했다. 신형 말리부 역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비록 목표로 내걸었던 내수시장 점유율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한국지엠이 거짓말로 고객들을 속였다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게 됐다.공정위는 한국지엠이 선팅쿠폰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처럼 허위 광고하고, 실제로는 해당 비용을 차량가격에 반영했다며 시정명령과 69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문제가 된 것은 2013년 2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캡티바, 트랙스, 크루즈, 스파크, 아베오, 올란도, 말리부, 알페온 등 8개 차종이다. 한국지엠은 당시 선팅필름 및 장착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광고했다. 하지만 선팅 관련 비용은 이미 차량 가격 인상에 반영돼있었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지난해 국내 자동차 시장은 중형세단 부문에서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쏘나타와 K5가 압도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던 시장에 SM6와 신형 말리부라는 ‘도전자’들이 뛰어든 것이다.SM6와 신형 말리부는 출시 이후 승승장구하며 K5를 따돌리고, 쏘나타를 위협했다. SM6의 경우 월간판매량에서 쏘나타(LF기준)를 제치기도 했다.물론 쏘나타의 저력도 굳건했다. SM6와 신형 말리부의 거센 도전에 추월을 허용하진 않았다. 하지만 판매량이 줄어드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2015년 10만대가 넘게 판매됐던 쏘나타는 지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국내에서도 높은 관심과 인기를 얻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는 ‘동화 속 주인공’이 있다. 지난 시즌 모두의 예상을 깨고 우승을 차지한 레스터 시티다. ‘강등을 면하면 다행, 중위권만 해도 성공’이라 여겨졌던 이 작은 팀은 쟁쟁한 명문 팀들을 모조리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동화 같은 우승’이 현실로 나타난 순간이었다.레스터 시티의 동화가 더욱 극적인 이유는 이번 시즌 때문이다. ‘디펜딩 챔피언’ 레스터 시티는 지난 시즌과 전혀 다른 행보를 보이며 현재 강등권을 전전하고 있다. 기적 같은 우승으로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권토중래(捲土重來). ‘흙먼지를 일으키며 다시 돌아옴’이란 뜻의 이 고사성어는 ‘패배 혹은 실패한 뒤 다시 실력과 힘을 길러 다시 도전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국내 자동차업계에서는 ‘맏형’ 현대·기아자동차가 연초부터 심상치 않은 흙먼지를 일으키고 있다.현대·기아차에게 지난해는 아쉬움으로 가득했다. 목표로 삼았던 판매량은 물론 800만대에도 미치지 못하는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특히 국내시장 판매실적은 2015년 대비 3.9%나 감소했고, 현대차만 놓고 보면 7.8%로 감소 폭이 더 컸다.반면 한국지엠, 르노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국내 자동차업계는 현대·기아자동차와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로 나뉜다. 체급부터가 완전히 다르다.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차를 모두 합쳐도 현대차 판매량에 미치지 못할 정도다.하지만 최근 분위기는 예전과 비교해 확연히 달라졌다. 물론 현대·기아차의 점유율은 아무리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해도 여전히 압도적이다. 그러나 나머지 세 업체들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특히 신차를 앞세워 지각변동을 일으키며 판매량과 점유율에서 매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대표주자라 할 수 있는 차량은 한국지엠의 스파크와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쉐보레의 올 뉴 말리부를 카카오택시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쉐보레는 5일부터 한 달 동안 카카오택시와 함께하는 ‘올 뉴 말리부 스마트 드라이빙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카카오택시를 이용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올 뉴 말리부를 목적지까지 탑승 혹은 직접 시승할 수 있는 기회를 무료로 제공한다. 서울, 인천, 부산, 광주 등 전국에서 총 25대가 운영될 예정이다.쉐보레는 누구라도 직접 타보면 반한다는 강력한 제품 자부심을 바탕으로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보다 많은 고객에게 올 뉴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기아자동차가 안전사양 및 연비가 한층 강화된 2017년형 K7을 전격 출시했다.지난해 새롭게 탄생했던 K7은 5만6060대의 연간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SM6와 신형 말리부의 거센 도전을 받은 K5가 다소 주춤하며 승용부문 판매가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자존심을 지켜 준 K7이다.기아차는 지난해 11월 K7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한데 이어 2017년형 K7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2017년형 K7은 안전사양과 연비에서 또 한 번 발전했다. 먼저, 전방 카메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쉐보레가 올해 첫 신차로 선보이는 신형 크루즈(올 뉴 크루즈)의 신차발표회를 인터넷으로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오는 17일 올 뉴 크루즈 신차발표회를 준비 중인 쉐보레 측은 블로그,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 인터넷 생중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특히 쉐보레는 이번 생중계의 진행을 인기 BJ 디바제시카에게 맡기기로 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쉐보레는 그간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신차발표회 생중계를 실시하는 등 젊고 진보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고척돔 야구장에서 열린 신형 말리부 신차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FC 바르셀로나에는 메시가, 레알 마드리드에는 호날두가 있다. 팀에서 가장 돋보이는 존재인 이들을 가리켜 우리는 ‘에이스’라 칭한다. 에이스는 자신의 성적 뿐 아니라 팀 성적까지 좌우한다는 점에서 무척 중요한 존재다.자동차업계에도 이러한 에이스가 있다. 다른 모델에 비해 압도적인 판매량을 기록하며 브랜드를 이끌고 있는 모델들이다. 다사다난했던 2016년엔 어떤 모델들이 내수시장에서 ‘에이스’ 역할을 했는지 살펴보자.먼저 현대자동차다. 현대차는 2016년 내수시장에서 65만8542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2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16년이 어느덧 끝을 향하고 있다. 역사에 반드시 기록될 2016년, 자동차업계는 시국 못지않게 역동적인 한해를 보냈다. 말 그대로 ‘판이 흔들린’ 올해 자동차업계의 주요 이슈를 짚어본다.◇ SM6, 말리부, 그랜저… 신차들의 ‘향연’2015년에 티볼리가 있었다면 올해는 SM6의 해였다. 지난해 티볼리 등장의 여파로 내수시장 ‘꼴찌’의 굴욕을 맛본 르노삼성자동차는 올해 SM6로 권토중래에 성공했다. 출시 첫 달, 중형세단의 ‘절대강자’ 쏘나타 판매량마저 넘어서는 등 지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7.2%. 현대자동차의 올해 내수시장 판매량(11월 누적 기준)과 지난해 같은 기간을 비교한 수치다.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가 모두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현대차는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현대차 판매량은 대부분 모델이 지난해보다 부진한 모습이다. 특히 핵심 라인업인 아반떼-쏘나타-그랜저의 경우, 지난해보다 판매량이 1.1%, 21.7%, 32.2%(11월 누적 기준) 줄어들었다. 쏘나타는 SM6, 신형 말리부 등의 거센 도전을 받았고, 그랜저는 신형 모델 출시에 따른 영향을 받았다. 판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내수시장 점유율 10%를 달성하겠다.”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이 천명했던 올해 목표다. 또 다른 숫자로는 19만1000대를 내걸었다. 내수시장에서 19만1000대를 팔겠다는 것이었다.2016년이 단 한 달밖에 남지 않은 현재, 11월까지 한국지엠 내수시장 판매실적은 16만1962대다. 지난해 연간 실적을 이미 넘어섰지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12월에만 3만대가량을 판매해야 한다. 이는 평소 한국지엠 월간판매량의 두 배에 가까운 것으로, 사실상 ‘내수시장 19만1000대 목표’ 달성은 어려워졌다.점유율은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던 수입차업계에 급제동이 걸렸다. 폭스바겐-아우디 사태 등 각종 악재가 겹치면서 판매량이 뒷걸음질 치고 있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11월까지 수입차 누적 판매량은 20만5162대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21만9534대보다 6.5% 감소한 수치다.지난해 수입차 연간판매량은 24만3900대였다. 올해 수입차 연간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상승세를 기록하기 위해서는 12월에만 2만4366대 이상을 판매해야 한다. 하지만 하반기 들어 월간 수입차 판매는 2만3435대(6월), 1만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3개월 내 2만대, 올해 안에 5만대를 팔겠다.”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이 지난 3월 SM6 공식 출시 현장에서 던진 일성이다. 박동훈 사장은 늘 그렇듯 자신감에 가득 찬 확고한 어조로 목표를 밝혔다.박동훈 사장의 자신감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SM6는 유럽 등 해외에서 먼저 출시돼 국내에서도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태였다. 이러한 기대와 관심은 1만대가 넘는 사전계약으로 이어지기도 했다.하지만 마냥 낙관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 SM6가 뛰어든 국내 중형세단 시장엔 이미 쏘나타와 K5라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올해 자동차 내수시장은 ‘격동의 시기’였다. ‘절대 강자’로 군림하던 현대·기아자동차에 맞서 한국지엠(쉐보레), 쌍용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가 매서운 반란을 이어갔고, 수입차 업계에서는 ‘빅4’를 형성하고 있던 폭스바겐과 아우디가 몰락했다.특히 쉐보레, 쌍용차, 르노삼성은 지난해부터 적극적인 신차 공세를 앞세워 ‘언더독 반란’을 일으켰다. 쉐보레 스파크는 경차 라이벌 기아차 모닝을 뛰어넘었다. 쉐보레 말리부와 르노삼성 SM6는 중형 세단 시장에 지각변동을 불러왔다. 쌍용차 티볼리는 소형 SUV 시장에서 확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