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올 해는 연말정산 재정산 관련 직장인들의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이 오는 30일까지 1달 연장된다. 재정산 대상자이든 대상자가 아니든 지난 2월 연말정산 때 빠뜨린 소득공제나 세액공제가 있는 직장인은 이 달 말까지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면 지방소득세까지 편리하게 환급받을 수 있다.주의할 점은 지난 5월 재정산한 직장인의 경우에는 회사로부터 재정산한 원천징수영수증을 발급받아 이를 바탕으로 신고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 2월 연말정산 때 발급받은 원천징수영수증을 바탕으로 환급신청을 하면 이중 환급돼 추후 가산세를 물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국회가 12일 본회의를 열어 올해 연말정산에 대한 추가 환급 방안을 담은 소득세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연말정산 추가환급분 4560억원이 638만명에게 이달 급여와 함께 환급된다. 1인당 환급받는 금액은 평균 7만1400원이다.이와 함께 개정안은 지난해 도입한 자녀세액공제를 손질해 3자녀부터 1명당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6세 이상 공제대상 자녀가 2명 이상이면 1인당 15만원의 세액공제를 받게 된다. 출생이나 입양 세액공제는 1인당 30만원 수준으로 신설됐다.또 연금저축 세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50%로 올린다면 향후 65년간 미래 세대가 추가로 져야 할 세금 부담만 1,702조원, 연간 평균 26조원에 달한다.”지난 10일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이 ‘5월 임시국회 개회’ 관련 브리핑을 통해 언급한 말이다.물론 이날 김성우 홍보수석의 브리핑 중에는 누리과정 예산법 및 연말정산 보완대책, 경제활성화 등에 대한 언급이 있었으나, 절반 이상이 공무원연금 개혁안이었다.◇ 소득대체율 인상이 가져올 '후폭풍', 사전에 차단?이날 김성우 홍보수석의 발언을 살펴보면 연금과 관련된 구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BC카드가 잇단 전산시스템 사고로 고민이 깊어가고 있다. 연초 ‘연말정산 오류’로 고객들에게 충격을 안겼던 BC카드는 그 이후 ‘전산장애’와 ‘교통할인카드 전산오류사고’까지 이어지면서 신뢰도에 상처를 입은 상황이다. 더욱이 최근 금융당국이 다른 카드상품에도 비슷한 오류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전체 상품에 대해 점검을 지시해 BC카드를 긴장하게 만들었다.지난달 BC카드는 고객들에게 황당한 소식을 전했다. IBK기업은행과 제휴해 출시한 교통할인카드에서 전산 오류로 5년간 할인 서비스 누락이 발생했다는 것이었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하루 100억원의 혈세가 들어가는 공무원연금을 개혁하기 위해 ‘시한내 처리’를 강조했던 새누리당이 돌연 공무원연금법 처리를 포기했다.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공무원연금개혁 관련 당 소속 의원 전원 발의를 하는 등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던 새누리당이 막판에 손을 놓게 된 이유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6일 밤 새누리당은 의원총회를 통해 여야가 합의한 바 있는 ‘공적연금 강화 구성안’ 수용하지 않는 방향으로 정했다.◇ ‘국민연금 끼워넣기’ 차단 위해 입장 선회앞서 여야는 기여율 9%, 지급률 1.7% 수치의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13월의 세금폭탄’ 논란이 일었던 연말정산에 숨통이 트였다. 보완책을 담은 소득세법 개정안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한 것. 기재위는 4일 조세소위원회를 열어 근로소득 세액공제 한도를 현행 63만원에서 66만원으로 올렸다. 연소득 5500만∼7000만원 근로자의 세 부담 완화책이다.이와 함께 자녀 관련 세액공제 확대방안도 포함됐다. ▲3자녀 이상인 경우 2명을 초과하는 자녀 1명당 세액공제 금액을 현행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6세 이하 자녀가 2명 이상인 경우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하며 38.2%를 기록했다. 지난 주 대비 1.5%p 하락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세월호 1주기와 ‘성완종 리스트’ 후폭풍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112주차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1주일 전 대비 1.5%p 하락한 38.2%(매우 잘함 10.6%, 잘하는 편 27.6%)로 나타났고 2주 연속 하락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1%p 오른 56
[시사위크 = 김정호 기자] 동부화재(대표이사 사장 김정남)는 지난 13일 서울 연희동 한국희귀난치성질환 연합회에서 동부화재 임직원과 프로미 농구단의 김주성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를 돕기 위한 의료비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동부화재 고객들이 지난해 12월24일부터 한달간 연말정산납입증명서를 발급 받을 때마다 동부화재가 500원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모금한 기부금은 총 3,000만원이다. 고객들이 서류발급을 받을 때 자동으로 기부금 행사에 참여하게 됨으로써 고객과 동부화재가 함께 조성한 기부금이라는 점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7일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을 통해 국회 해외자원개발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다음달 2일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이날 새정치연합은 브리핑을 통해 공무원연금개혁을 위한 실무기구는 정부대표 2인, 공무원단체대표 3인, 여야 추천 전문가 2인, 여야가 합의한 공적연금 전문가 2인 등 총 9인으로 구성한다고 밝혔다. 또 여야 추천 전문가 2인이 공동 간사로서 실무기구운영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공무원연금개혁특위의 세부 의사일정은 여야 간사가 협의해 오는 9일까지 정하고 특위와 실무기구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4월 임시국회가 7일을 시작으로 개회했다. 여야는 이날을 기점으로 내달 6일까지 입법활동에 들어간다.이번 임시국회에서는 유독 굵직한 쟁점들이 다수 포진돼 있다. ▲공무원연금개혁과 ▲자원외교 국조,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등이 대표적인 예다.무게의 중량감이 남다른 이번 임시국회를 바라보는 정치권 안팎에서는 우려의 시선이 짙은 모양새다. 여야가 주요 쟁점사안에 대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충돌 또는 줄다리기하는 모양새를 띄고 있기 때문이다.◇ 시기상 4·29재보궐선거 포함돼&h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카드콕(cardcok.com)이 연말정산과 신용카드혜택을 시뮬레이팅해주는 서비스를 4월 2일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서비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카드콕(http://cardcok.com)서비스 접속 후 소득과 소비패턴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서비스가 개인 맞춤형 재/세테크 방법을 알려준다.시뮬레이팅 결과에는 개인 맞춤형 절세, 절약방법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인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카드콕 마케팅 담당 김민성 이사는 “카드콕의 신용카드추천 서비스는 DB를 이용한 일률적 계산방식이 아닌, 각각의 카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홍준표 경남지사의 선별적 복지가 새누리당 지지율 하락과 직결된 것으로 조사됐다. 선별적 복지 정책으로 무상급식을 폐지한 홍준표 지사의 해외출장 중 골프논란이 불어 닥친 지난 24일 새누리당의 지지율은 35.9%로 하락했다. 이에 반해 새정치연합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2.7%p 상승하며 다시 30%에 육박했다. 새정치연합의 지지율 상승에는 홍준표 지사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홍준표 지사의 골프논란이 불거진 지난 24일 새정치연합의 지지율은 30.5%로 30%대를 돌파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주방생활문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락앤락(대표 김준일 www.locknlock.com)이 결혼•이사 시즌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락앤락 안성 물류센터에서 진행 중인 ‘안성 창고대개방’ 행사에 일 평균 1만5,000여명의 고객이 방문하며 북적이고 있다.오는 28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매년 봄•가을 진행되는 락앤락의 정기 할인 행사로 총 4,000여개의 품목을 80%라는 사상 최대 할인율을 적용하여 알뜰하게 살림장만을 하고자 하는 주부 및 예비부부들에게 인기다. 특히, 안성 물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주방생활문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락앤락(대표 김준일 www.locknlock.com)이 쌍춘년 봄을 맞아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열흘간 락앤락 안성 물류센터에서 ‘안성 창고대개방’ 행사를 진행한다.이번에 진행되는 ‘안성 창고대개방’ 행사는 매년 봄•가을 진행되는 락앤락의 정기 행사로 총 17만 제곱미터(약 5만평)에 달하는 안성 물류센터를 소비자들에게 개방해 총 4000여 개에 달하는 품목을 사상 최대 할인율인 최고 8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작년 가을 윤달에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이완구 국무총리의 대국민 담화는 갑작스럽게 열렸다. 발표 2시간 30분전에야 취재진에게 통보됐다. 공개된 이 총리의 담화문 주제는 부정부패 척결이었다. 경제살리기가 되지 않겠느냐는 주변의 전망을 보기 좋게 뒤엎었다. 당초 담화문엔 “부패와의 전면전을 선언한다”는 직접적인 문구가 포함돼 있었으나 발표 직전 삭제했다. ‘표현이 세다’는 이유에서다. 대신 이 총리의 얼굴에 결연한 의지가 담겼다. 부패 사슬을 끊기 위해 정부의 모든 역량과 권한, 수단을 총동원하고 엄벌할 것이라 힘주어 말했다. 취임 후 23일만의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만 3~5세 어린이에게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보육료를 지원하는 누리과정에 대해 국고지원을 촉구했다.우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누리과정에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는 교육부와 기재부가 예산을 놓고 핑퐁게임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기재부가 야당과 지방교육청에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우 원내대표는 “누리과정 예산이 바닥난 강원, 전주, 인천, 서울 등 6개 교육청에 이달부터 중앙정부가 예비비를 선투입하는데, 한국의 미래인 어린아이들의 누리과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최저임금인상’ 카드를 꺼내면서 최저임금인상이 가시권이 올랐다. 정부와 여당은 최저임금인상에 대해 긍정적인 발언을 쏟아내는 등 바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최저임금인상이 최경환 부총리의 경제기조와 다소 다르다는 점에서 그 배경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최저임금은 근로자의 최저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국가가 강제로 정해놓은 임금의 하한선이다. 시장의 자율성을 침해하고 기업의 경제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보수적인 관점에서는 인상에 부정적이다. 반면 형평성과 소득분배를 강화한다는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최근 ‘증세 없는 복지’라는 말을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다. 증세 없는 복지라는 말은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 후보 당시 내세운 복지 공약이다.박근해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국민들은 증세 없는 복지 실현 가능성에 한창 기대감이 부풀었으나, 현재 그 기대감은 실망감으로 모양을 달리 하고 있다.국민들이 증세 없는 복지에 실망하는 이유는 박근혜 정부가 ‘세수부담’을 극복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세금을 거둬들이고 있기 때문이다.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담뱃값 인상을 시작으로 주민세, 자동차세가 인상됐다. 엎친 데 덮친 격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박근혜 정부 2년 정책 모음집에 대해 “낯 뜨거운 자화자찬”이라고 맹비판했다.25일 박완주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늘 발표한다고 알려진 청와대의 ‘박근혜 정부 2년 정책 모음집’을 미리 살펴보니, 그야말로 낯 뜨거운 자화자찬 일색이다”라고 입을 열었다.박원주 원내대변인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 ▲국가혁신 ▲국민행복 ▲통일기반 모두 집권 3년차에 성과가 가시화 될 것이라고 평가했는데, 집권반환점을 도는 시기에서 성과로 말해야 함에도 제대로 된 성과하나 없이 성과를 부풀리며 셀프 칭찬에 국민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저가담배 논의가 마치 처음부터 없었던 양 정치권에서 쏙 들어갔다. 강한 역풍에 저가담배 운을 띄웠던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쪽팔림’을 감수할 수밖에 없었고, 이슈 가로채기에 들어갔던 전병헌 새정치연합 최고위원은 나홀로 ‘원맨쑈’였음을 인정해야 했다. 저가담배 논란은 지난 17일 유승민 원내대표가 촉발시켰다. 유 원내대표는 국회 취재진들과 만난 자리에서 “저가 담배에 대한 요구가 있어서 당 정책위원회에서 검토해보라고 했다”며 운을 띄웠다. 다만 추진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검토 차원”이라며 극도의 조심스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