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총리가 4·15 총선 후 당내 입지 강화를 위해 보폭을 넓혀 가고 있다.이 전 총리는 총선 기간 자신이 후원회장을 맡았던 당선·낙선자 38명과 회동을 가졌거나 갖을 예정이다. 지난 7일에는 낙선인 15명과 비공개 오찬을 가진 바 있다. 15일에는 여의도 한 식당에서 초·재선 당선자 20여명과 오찬을 함께 할 예정이다. 김병관·김병욱·백혜련·정춘숙 의원과 고민정·김용민·이탄희·이소영·홍정민 당선인 등이 참석하고 강훈식 의원과 송재호·허영 당선인 등은 개인 일정을 이유로 불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경선 결과 ‘통합의 리더십’ ‘일꾼 원내대표론’을 내세운 김태년 의원이 ‘슈퍼 여당’의 21대 국회 첫 원내 사령탑 자리에 올랐다.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치러진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친문이면서도 이해찬 대표와 가까워 ‘친문 당권파’로 분류되는 김태년 의원이 전체 163표 가운데 82표로 과반을 차지하며 원내대표 당선을 확정지었다. ‘친문 직계’ 전해철 의원은 김 의원보다 10표가 적은 72표를 얻었으며, 비문‧비주류인 정성호 의원은 9표를 획득하는데 그쳤다.김 의원은 지난해 원내대
동물국회와 식물국회라는 비판이 동시에 제기됐던 20대 국회가 막을 내린다. 지난 4‧15 총선을 통해 선출된 21대 국회의원 임기는 오는 30일부터 시작된다. 국민들은 이번 총선에서 대한민국의 운명에 영향을 미칠 미래 비전에 한 표를 행사했고, 177석 거대 여당과 여대야소 정국을 만들어냈다. 국민들은 이들에게 기회를 줬고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는 국회의원 당선자들에게 달렸다. 는 앞으로 4년 동안 21대 국회를 이끌어갈 국민의 일꾼들로 어떤 인물들이 진입했는지, 또 그들의 과제는 무엇인지, 그들에게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180석을 가져간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평가되는 이번 4‧15 총선에서 전국 일부 지역에서는 보수 정당이 더 높은 정당 득표율을 보이는 경우도 나타났다. 유권자들이 지역구 후보와 비례정당을 각각 선택하는 ‘분할투표’를 한 결과다.가장 대표적인 지역은 이낙연 민주당 당선인과 황교안 미래통합당 전 대표가 맞붙은 종로였다. 차기 대선 후보들의 전초전 성격을 띤 이번 총선에서 이 당선인은 황 전 대표를 1만 7,308표 차이로 따돌렸다. 그러나 비례정당 투표에서는 다른 양상이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단위
tvN 예능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가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녹화를 이어간다. 지난 10일 진행된 녹화 역시 무관중으로 치러진 상황. ‘코미디빅리그’에게 있어 관중은 프로그램의 일부와도 같기에 위기가 도래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지만, 프로그램은 오히려 호평을 얻고 있다. 왜일까.매주 일요일 밤에 방영되는 tvN ‘코미디빅리그’는 코너별로 운영되는 개그맨들의 개그를 일반 관중들이 현장에서 보고 투표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장수 개그프로그램이다. 투표뿐 아니라 ‘코미디빅리그’는 관중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는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 잘해야 본전이었고, 못하면 뭇매 맞기 십상이었다. 극장가 대목인 추석 연휴 개봉인데다, 엔딩 크레디트에 가장 먼저 이름을 올린 것도 어깨를 무겁게 만들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말렸다. ‘험난한 길에 굳이 제 발로 들어갈 이유가 무엇이냐’고….하지만 피할 수 없었다. 시나리오가 재밌었고, 감독님이 너무 좋았다. 원작의 오랜 팬이기도 했다. 사실은… 그냥 하고 싶었다. 처음 시나리오를 받고, 책을 연 순간부터 가슴이 뛰었고 무조건 하고 싶었다. 그렇게 박정민은 인기 시리즈 ‘타짜’ 세 번째
■ 쥐띠 총평 - 취급 물품이나 거래처를 바꾸면 원하는 것을 더 많이 얻을 수 있다. 금전운○ 애정운△ 건강운△ 36년생 주변 사람들과 화합할 일이 생긴다. 48년생 능력을 초과하는 일을 하게 될 수 있다. 60년생 두세 번 노력해야 원하는 것을 이룬다. 72년생 친한 사람과 다투는 일이 없도록 하라. 84년생 자신의 일에 집중해야 할 때이니 정신을 집중해야 한다. 96년생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하면 문제가 없다. ■ 소띠 총평 -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이 반짝이는 보석으로 바뀌는 형상이다. 인정을 받게 된다. 금전운◎ 애정
SPC그룹(회장 허영인)은 캄보디아 기업 HSC그룹과 조인트벤처 설립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시장에 진출한다고 5일 밝혔다.캄보디아의 수도인 프놈펜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에는 SPC그룹의 허진수 글로벌 BU장과 HSC그룹 속홍(Sok Hong) 회장이 참석해 계약을 체결했다. SPC그룹이 조인트벤처 형태로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SPC그룹 관계자는 “그 동안 주로 직접진출 방식을 통해 해외에 진출해 철저하게 브랜드를 관리하며 기반을 다져왔다”며, “앞으로는 현재까지 쌓아온 이미지와 신뢰를 바탕으
배우 박정민이 류승범과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박정민은 4일 진행된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감독 권오광) 개봉 기념 인터뷰에서 와 만나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선배 류승범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류승범은 2015년 ‘나의 절친 악당들’ 이후 4년 만에 ‘타짜: 원 아이드 잭’으로 컴백해 화제를 모았다. 앞서 진행된 언론배급시사회에서 류승범은 작품을 택한 이유로 박정민이 보낸 편지 때문이라고 밝혀 이목을 끌기도 했다.박정민에게 류승범은 특별한 선배
SPC그룹이 젊은이들의 꿈을 키우는 데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SPC그룹은 지난 27일 서울 신대방동 SPC미래창조원 SPC홀에서 제16회 ‘SPC행복한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아르바이트 대학생 100명에게 총 1억7,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SPC행복한장학금은 SPC그룹의 대표적인 나눔‧상생 프로그램이다.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SPC그룹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중 근속기간과 가정형편 등을 고려해 매년 200명(한 학기당 100명)에게 등록금의 5
■ 쥐띠총평 -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야 어려운 일도 쉽게 해결이 된다. 금전운○ 애정운○ 건강운○36년생감당하기 어려운 일은 욕심 내지 마라.48년생가진 것이 많다고 자랑하면 손해를 본다.60년생고생을 한 뒤에 이득이 생기게 된다.72년생모든 일이 순조롭게 되니 재물이 쌓인다.84년생운전을 해야 한다면 각별히 신경을 써야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96년생자신의 이름이 나는 것은 좋지만 일이 많아진다. ■ 소띠총평 - 일이 잘 풀릴 때 일수록 경계해야 하니 감언이설에 주의하라. 금전운△ 애정운○ 건강운△37년생자녀의 일이 잘
충무로 연기 타짜들이 뭉쳤다. 대세 박정민부터 오랜만에 돌아온 류승범, 개성파 배우 최유화·이광수·임지연·권해효까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는 배우들이 의기투합해 추석 극장가 저격에 나선다.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감독 권오광)을 통해서다.허영만 화백의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타짜’ 시리즈는 도박판에서 펼쳐지는 타짜들의 배신과 암투, 인간의 끝없는 욕망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내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2006년 추석을 앞두고 개봉한 ‘타짜’는 568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에이스의 탄생을 알렸다.
민주평화당 내 계파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유성엽 원내대표 및 박지원 의원이 주축인 비당권파(제3지대파)의 ‘변화와 희망을 위한 대안정치연대’ 발족에 정동영 대표를 위시한 당권파(자강파)가 ‘대변화추진위원회’를 설립해 맞불을 놓은 형국이다.‘대안정치연대’는 정 대표의 퇴진을 요구하며 제3지대 신당 창당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지만 정 대표는 “퇴진은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유 원내대표 및 최경환 최고위원 등 ‘대안정치연대’의 비당권파 의원들은 이에 반발해 한 달 반째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해 왔다.정 대표는
허송연 아나운서가 과거 불거진 방송인 전현무와의 열애설에 대해 언급했다.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는 ‘센 언니가 돌아왔다’ 특집으로 꾸며져 정영주·김정화·이주빈·AOA 혜정, 그리고 그룹 카라 출신 허영지의 언니이자 아나운서 허송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특히 이날 ‘해피투게더4’에서 허송연은 인터넷 정보지를 통해 확산된 전현무와의 열애설에 대한 솔직한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허송연은 MC 유재석의 열애설을 언급에 전현무가 “정말 짜증난다”고 하
안정적인 연기력에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까지 무엇 하나 흠잡을 데가 없다. 다채로운 매력은 덤이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 주말드라마 최강자의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는 건 배우 김소연의 ‘하드 캐리’덕이다.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연출 김종창, 극본 조정선)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다.지난 3월 23일 첫 방송에서 전작인 ‘하나뿐인 내편’ 1회 시청률 21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민주평화당이 정의당과 공동교섭단체 구성을 두고 소속 의원간 입장 차가 첨예한 상황 이다.정동영 평화당 대표와 원외 인사인 허영·서진희 최고위원은 공개적으로 공동교섭단체 구성을 촉구한 상태다. 이들은 20대 국회에서 ‘선거제도·사법제도 개혁’ 등의 과제를 처리하기 위해 정의당과 하나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다른 의원들은 21대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정체성 혼란이 야기될 수 있다는 이유로 공동교섭단체 구성에 반발하고 있다.여기에 바른미래당 내 국민의당 출신 의원들과 한 배를 타는 문제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SPC그룹(회장 허영인)은 4일 밤부터 확산된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강원도 고성군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파리바게뜨 빵 3,000개와 SPC삼립 생수 3,000개를 성남시 자원봉사센터(고성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를 통해 전달했으며, 구호물품은 산불로 인해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과 피해 복구 작업에 참여하는 소방관, 자원봉사자 등에게 지원할 계획이다.SPC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런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분들과 이재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복구를 위해 발 벗고 나선 분들에게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가 중국 톈진에 ‘SPC톈진공장’을 준공했다고 28일 밝혔다.SPC톈진공장은 기존 베이징 공장을 이전해 확장한 것이다. 파리바게뜨의 중국 내 매장수가 늘어남에 따라 생산시설 확충과 품질 제고를 위해 건립했다는 설명이다.400억원을 투자한 SPC톈진공장은 SPC의 12개 해외 생산시설 중 가장 큰 규모다. 주요 품목인 빵과 케이크류뿐 아니라 가공채소와 소스류 등 390여개 품목을 생산할 수 있다.SPC 텐진공장은 인근에 9개의 고속도로와 고속철도가 지나며, 톈진항과도 가까운 교통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야권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 등 야3당은 26일, 문재인 정부와 원내 1~2당인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을 겨냥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적극 나서달라고 재차 요구했다.이들은 앞서 전날(25일) 국회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도 가졌다. 당시 김관영 바른미래당·장병완 평화당·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야3당은 정기국회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완수할 것을 선언한다”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의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커피전문점들이 연말을 맞아 신년 플래너와 다이어리 등 굿즈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다만 소비자들의 허영심을 이용한 상술이라는 지적을 받아온 다이어리 마케팅에 경쟁업체들이 동참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일각에선 따가운 눈총도 적지 않다.해마다 스타벅스 다이어리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핵심 요인들을 경쟁업체들이 그대로 답습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커피전문점 다이어리를 손에 넣기 위한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업체가 제시한 일정량의 음료를 마신 후 사은품으로 받거나, 직접 가격을 지불해 구매하는 방법이다.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