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법 제정을 다시 추진하려면 앞으로 더 객관적인 분석과 통계가 필요하다는 국회입법조사처의 보고서가 발표됐다.지난 13일, 입법조사처는 5월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의·부결된 간호법안이 입법목적에 맞게 시행될 수 있는 지를 고려해 이라는 제목의 ‘이슈와 논점’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에서 입법조사처는 “간호법안이 간호사 업무 범위를 의료기관을 넘어 지역사회로까지 확대하는 이유 또는 필요를 ‘과학적’으로 검증해야 한다
‘취임 100일’을 맞이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내년 총선에서 과반 의석 달성을 목표로 삼았다. 능력 중심의 ‘시스템 공천’을 비롯해 ‘외연 확장’에 힘을 기울여 총선 승리를 이루어 내겠다는 것이다. 당내에선 김 대표 체제가 안정감을 찾았다는 평가가 나오며 일단은 하나의 산은 넘은 모습이다. 다만 안정감 속에 뚜렷한 ‘결정타’가 없다는 점은 김 대표가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있다.김 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내년 총선을 위한 ‘전력투구’를 약속했다. 그는 “비정상의 완전한 정상
국민의힘은 14일 호남권(전북‧전남‧광주) 지방자치단체들과 첫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지역 균형발전 실천을 약속했다.이번 예산정책협의회는 국민의힘에서 김기현 대표, 박대출 정책위 의장, 김가람 최고위원, 송언석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이용호 예결위원, 김민수 대변인, 구자근 당 대표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지역에서는 김관영 전북지사, 김영록 전남지사,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등이 참석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광역시청에서 열린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예산정책협의회에 많이 참석했고 주재해 왔지만 이번에 좀
더불어민주당이 1일 국회 형사사법체계개혁 특별위원회(사개특위)가 소득 없이 종료된 것과 관련해 정부‧여당에 책임을 돌렸다.사개특위 위원장을 맡았던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 정부‧여당은 사개특위를 정상화 시키겠다는 의지가 0.001도 없다”며 “시행령으로 검찰이 여전히 수사권을 확보해 나가는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법개혁 특위를 운영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사개특위는 소위 ‘검수완박’, 즉 수사권-기소권 분리 완성을 위한 중대범죄수사청(한국형 FBI) 설치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30%대 중반으로 올라섰다. 2월 넷째주에 37%를 기록한 뒤 12주만에 다시 37%로 복귀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이 회복한 데는 ‘외교’가 큰 몫을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국빈방문과 한일 정상회상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9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직무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37%였고 ‘직무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6%로 조사됐다. 의견을 유보한 비율은 7%였다(어느 쪽도 아님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운영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36%였고 ‘국정운영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5%로 조사됐다.긍정평가가 4월 넷째주 대비 4%포인트 상승한 반면, 부정평가는 2%포인트 하락했다. 모름/무응답은 4월 넷째주 대비 2%포인트 하락한 9%였다.긍정평가 요인으로 ‘결단력이 있어서’가 35%로 가장 높았다. 이어서 ‘공정하고 정의로워서’ 19%, ‘유능하고 합리적이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취임 1주년을 맞이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비판을 쏟아냈다. 국민의 삶을 위기에 빠뜨리고도 야당 탓, 전 정부 탓만 했다는 것이다. 아울러 대통령실과 내각의 전면 쇄신, 야당과 ‘소통’도 강조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대구시당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지난 1년간 정부는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더 나은 삶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존재 이유를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다”며 “경제가 추락하고 안보는 무너졌고, 민생은 도탄에 빠졌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런데도 윤 대통령은 전임 정부
더불어민주당의 신임 원내대표에 3선 박광온 의원이 당선됐다. 이번 원내대표 경선에서 유일한 ‘비명계’로 평가되는 박 신임 원내대표의 당선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당의 쇄신과 안정을 요구하는 분출이라는 해석이다.민주당은 28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의 뒤를 이을 신임 원내대표에 박 의원을 선출했다. 득표수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박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1차 투표에서 과반 이상을 득표하며 김두관‧박범계‧홍익표 의원을 누르고 원내 사령탑에 올랐다. 박 신임 원내대표는 이낙연 전 대표 체제에서 당
“무한한 인내의 시간이었다.” 임기를 마무리 짓는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7개월간의 원내대표 수행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거대 야당인 더불민주당이 수적 우위를 앞세워 쟁점 법안은 물론 각종 현안을 밀어붙이는 상황에서 소수 여당의 원내 사령탑으로 녹록치 않은 순간이 많았다는 점을 토로한 것이다. 떠나는 주 원내대표는 그간 협상 상대이였던 민주당에 대해서 ‘극단적 진영정치’를 끝내고 ‘협치’의 자세를 보여 줄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차기 원내지도부에 당의 △화합과 소통 △민생·국정 우선 △총선 승리 등을 당부했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부정평가가 60%대를 기록했다. 부정평가가 60%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해 11월 5주 차에 이어 처음이다. 긍정평가는 3월 1주 차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운영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33%를 기록했다.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60%였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7%를 나타냈다.긍정평가가
김진표 국회의장을 예방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여소야대 국면에서 의장의 ‘역할’을 당부했다. 다수당의 일방통행식 국회 운영을 중재할 수 있는 데는 김 의장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반면 김 의장은 여소야대 국면을 타개할 수 있는 것은 ‘타협의 정치’라며 여당이 포용적 자세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대표는 20일 국회 의장실에서 김 의장을 만나 “여야 사이에 대립과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있다”며 “여러 가지 가치도 다르고 지향하는 바가 다를 수 있지만, 국민의 행복이라는 부분의 인식이 기반이 된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부정평가가 지난해 12월 첫째주에 60%를 기록한 이후 15주만에 다시 60%대를 나타냈다. 주 60시간 근로 개편안과 강제징용 제3자 배상안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7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직무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33%였고 ‘직무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60%로 조사됐다. 의견을 유보한 비율은 7%였다(어느 쪽도 아님 2%, 모름/응답거절 5%).긍정평가가 3월 2주차 대비 1%포인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취임 후 처음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났다. 이들은 일제히 “정치는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더 잘하는가를 경쟁하는 것”이라는 데 공감하며, 민생현안 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찾는 데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15일 국회 본청 민주당 대표회의실에서 이 대표를 만나 “빠른 시간 내 뵐 수 있게 돼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며 “페이스북에 남겨 주신 글 잘 봤다. 전적으로 100% 공감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김 대표의 당선을 축하하며 “‘잘하기 경쟁’으로 위기에 처한
친윤계의 적극 지원을 받은 김기현 의원이 국민의힘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됐다. 마지막까지 ‘결선 투표’ 가능성이 제기됐던 것과는 달리 과반 득표를 달성했다. 여기에 최고위원 후보들 역시 ‘친윤계’ 인사들로 채워지면서 추진력도 얻었다. 김 신임 당 대표는 내년 총선 승리를 통해 “국민의힘 성공시대를 열겠다"고 자신했다.국민의힘은 8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제3차 전당대회를 열고 신임 당 대표를 맞이했다. 진흙탕 싸움을 방불케 했던 경쟁 속에서 미소를 지은 사람은 김 대표였다. 김 대표는 지난 4일부터 7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지난 주 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노조에 대한 강경 대응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직무수행 긍정평가자들은 노조대응을 1순위로 꼽았다.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4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직무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37%였고 ‘직무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6%로 조사됐다. 의견을 유보한 비율은 7%였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4%).긍정평가가 2월 3주차 대비 2%포인트 상승했고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1일 국민의힘의 ‘사당화 논란’을 강하게 비판하며 산적한 민생 현안 처리를 촉구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막장 드라마 시청률이 높다지만 집권여당의 집안싸움이 도를 넘었다”며 “‘당대표 지명대회’로 전락한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김기현 후보는 공천에 대통령의 의견을 듣겠다며 ‘윤심이 공천’이라는 입장을 노골화했다”고 비판했다.이어 “제주 4·3을 두고선 색깔론을 제기하더니 제왕적 대통령도 모자라 대통령 명예 당대표설을 내세워 무소불위 권력에 당 총재 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부결 시 3월 임시국회 개회를 반대하는 것과 관련해 “민주당이라도 남은 2월 임시회에서 민생법안 처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응수했다.박 원내대표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이 협치를 포기했으면 여당 지도부라도 국정운영에 책임을 져야 하건만, 너나 할 것 없이 ‘윤사부일체’로 야당 탄압에만 몰입해서야 민생은 누가 돌보고 협치는 누가 하느냐”며 “(국민의힘은) 급기야 여당임을 아예 포기했는지 3월 임시국회를 열지 말자고까지 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13일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대표 연설에 대해 국민의힘이 발끈했다. 특히 박 원내대표가 현 정부의 모습이 ‘민주주의 붕괴’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한 것에 대해 “사실 민주당 집권 시절이 훨씬 더 많았다”고 반박했다.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3일 국회 본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야당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한 것이니까 우리는 경청을 했다”며 “그 중 우리가 받아들일 부분은 받아들여서 같이 협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민주주의가 훼손됐다’ 이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2주 연속 하락하면서 30%대 초반으로 떨어졌다. 부정평가는 2주 연속 상승하며 60%에 근접했다.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는 27%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0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직무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32%였고 ‘직무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9%로 조사됐다. 의견을 유보한 비율은 9%였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6%).긍정평가가 2월 1주차 대비 2%포인트 하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 요인 1위는 ‘외교’였고, 부정평가 요인 1위는 ‘경제/민생/물가’였다. 최근 글로벌 경제에 따른 국내 경제 악화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3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직무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34%였고 ‘직무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6%로 조사됐다. 의견을 유보한 비율은 10%였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7%).긍정평가는 1월 3주차 대비 2%포인트 하락했고, 부정평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