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수출규제 강화 조치 발표 이후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거세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유명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하겐다즈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국내에 유통되는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은 프랑스에서 수입되고 있지만 ‘녹차아이스크림’에 사용되는 원재료(녹차)가 일본산으로 알려지면서 불똥 튈지 주목되고 있는 것. 특히 녹차 재배지로 알려진 곳 중 일부가 과거 세슘이 검출된 지역이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불안감과 반감이 커지고 있다.◇ 방사능 우려에 반일감정까지… 국내에 유통되는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은 프랑스산이다.
넥슨이 유통가와 손잡고 IP(지식재산권) 역량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게임업계 특수인 휴가와 방학을 맞아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것. 일각에서는 최근 회사의 매각이 불발되면서 IP 가치를 재정비하는 것 아니냐는 시선이 나온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지난 5일부터 이마트 24와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 제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에따라 이달 29일까지 전국 이마트24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을 구매한 고객에게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의 이벤트 QR코드가 포함된 영수증을 제공한다.해
글로벌 OTT(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 업체 넷플릭스가 자체 드라마 등 방대한 IP(지식재산권)를 무기로 게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트리밍 시장에서 한계에 부딪힌 넷플릭스가 게임으로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까.◇ 넷플릭스, 인기 IP ‘기묘한 이야기’ 게임으로지난 12일 넷플릭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3대 게임쇼인 ‘E3 2019’에서 오리지널 컨텐츠를 게임화하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게임쇼에 OTT 업체가 참여하는 것은 처음이었던 만큼 이목이 쏠렸다.우선 이날 넷플릭스는 80년대 레트로 콘
하겐다즈가 잦은 이물질 논란과 일본산 녹차 사용으로 구설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국내 수입을 담당하는 한국하겐다즈가 사회공헌에 인색한 것으로 드러나 빈축을 사고 있다. 취재한 바에 따르면 한국하겐다즈의 지난해 기부금은 ‘0원’으로, 광고선전비에 수십억원을 쏟아붓는 것과 비교된다. 별도의 사회공헌 활동도 거의 없다. 돈벌이에만 급급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배경이다.◇ 광고선전비로만 40억원… 기업의 사회적 책임 어디로 전자공시에 공개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한국하겐다즈는 지난해(
복잡한 인파와 바가지 요금 등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여유롭게 집에서 휴식을 즐기는 홈캉스족이 늘면서 이들을 위한 유통가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 롯데마트에서는 오는 26일까지 실내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물놀이 용품과 함께 다양한 여름용 주방기기, 홈트레이닝 용품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미리 준비하는 홈캉스’ 행사를 전개한다.물놀이 용품으로는 실내 어디에서든 펼치기만 하면 물놀이가 가능한 ‘뽀로로‧핑크퐁 에어쿠션폴’을 판매하며, 과일 주스와 간단한 얼음만으로 시원한 냉동 먹거리를 만들 수 있는 ‘실리
‘손세이셔널’ 손흥민 선수가 유통가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소속팀 토트넘을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견인하며 월드 클래스임을 또 한 번 입증한 손흥민에게 광고계의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농심은 최근 손흥민과 ‘신라면’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오른 손흥민에게 라면 광고는 신라면이 처음이다.농심은 이달부터 광고 제작에 들어가 손흥민이 신라면을 먹는 장면 등을 촬영할 예정이다. 농심 측은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며 한국 축구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손흥민 선수와 세계 100여개 국가에
쌍용자동차가 트렌드를 앞서 가는 티볼리 고객 ‘티볼리언(TIVOLIAN)’들을 위해 톡톡 튀는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한다.쌍용차는 지난 14일 ‘TIVOLI Like This’ 이벤트를 연속 시행하고, 선물과 함께 직장인들을 응원 방문하는 쿨앤스위트 딜리버리도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TIVOLI Like This’의 첫 번째 프로그램은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다. 최근 트렌드로 떠오르는 도심 액티비티 ‘롱보드 인 더 시티(Longboard in the City)’를 오는 29일 실시할 예정이다. 총 10팀(20명)
커피전문점 파스쿠찌가 이탈리아 콘셉트 특화 매장을 선보인다.11일 파스쿠찌를 운영하는 SPC는 서울 역삼동에 이탈리아 콘셉트 특화 매장을 개점한다고 밝혔다.특화 매장은 정통 이탈리아 커피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모카포트 바’를 별도로 운영하는 게 특징이다. 또 다양한 이탈리아식 푸드 메뉴를 갖췄다. 모카포트는 수증기와 압력을 이용해 커피를 추출하는 기구로 에스프레소를 즐겨 마시는 이탈리아 가정의 필수품으로 알려졌다.모카포트 바에서는 모카포트로 만드는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카푸치노 등 기본 커피
최근 일본산 식품에 대한 방사능 오염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즈’에서도 일본산 원재료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이 집중된다. 녹차 아이스크림에 사용되는 ‘녹차분말(matcha)’이 과거 세슘이 검출된 시즈오카산(産)으로 알려지고 있는 것. 하겐다즈 국내시장 유통을 맡고 있는 한국하겐다즈 측은 “안전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내부규정”이라는 이유로 녹차의 정확한 원산지(재배지) 공개는 거부해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녹차아이스크림 원재료인 녹차, 원산지는
유산균 음료의 대명사 야쿠르트가 무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여름철 더위를 식혀줄 아이스크림에서부터 청량감 가득한 스파클링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소비자들과 마주하고 있다.최근 한국야쿠르트는 여름 시장을 겨냥한 ‘그랜드 야쿠르트바’를 선보였다. 업계에서 빙과류를 음료 형태로 바꾸거나 과자를 커피믹스로 변형하는 등 재미를 고려한 이른바 ‘펀슈머’ 마케팅이 인기를 끌자 시도된 변신이다.또 앞서 선보인 ‘얼려먹는 야쿠르트’와 대용량 야쿠르트 ‘그랜드’가 만나 한 단계 진일보한 제품이기도 하다. 그랜드 야쿠르트바는 아이스
피트니스 코치 출신의 모델 예정화의 동안 미모가 온라인상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교복 입고 동안 미모 뿜어내는 예정화’라는 제목의 게시글에 게재됐다. 해당 게시글은 과거 예정화가 자신의 SNS에 공개한 것으로 교복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예정화의 모습이 담겨 있다.사진 속 예정화는 교복을 입고 양갈래로 머리를 땋은 채 아이스크림을 들고 있다. 피트니스 코치 출신답게 날씬한 몸매를 자랑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1988년생으로 30대 초반 나이인 예정화는 완벽한 교복 자태를
고급 디저트 시장이 커지면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미국 유기농 아이스크림 ‘쓰리트윈즈’를 수입 판매하는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이 2017년 대비 1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오프라인 매장도 늘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2017년 스타필드 고양점에 쓰리트윈즈 아이스크림과 쿠키, 쉐이크 등을 조합한 디저트 카페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후 코엑스점과 스타필드 하남점까지 3개로 늘었다.이 같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의 인기는 ‘소확행’과 ‘가심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경향 때문이라는 분
패션에서부터 식품까지 복고 바람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복고풍의 레트로 한 느낌을 새롭게 해석한 뉴트로(New와 Retro의 합성어)가 업계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패션업계의 트렌드는 단연 뉴트로다. 아웃도어는 물론 일반 패션 브랜드들까지 뉴트로를 테마로 한 다양한 제품과 광고 등을 선보이고 있다.네파는 최근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여름의 계절적인 요인을 폴로티셔츠에 반영해 기능성으로 새롭게 풀어낸 썸머폴로 ‘프레도 폴로티셔츠’를 선보였다. 프레도 폴로티셔츠는 기존 면 소재 폴로티셔츠의 단점을 기능적 소재로 보완해
[시사위크] 먼저, 내가 기분이 울적할 때 자주 읊는 황인숙 시인의 이네. 혼자 중얼거리지 말고 가슴 확 펴고 큰 소리로 함께 읽어보세.기분 좋은 말을 생각해보자./ 파랗다. 하얗다. 깨끗하다. 싱그럽다./ 신선하다. 짜릿하다. 후련하다./ 기분 좋은 말을 소리내보자./ 시원하다. 달콤하다. 아늑하다. 아이스크림./ 얼음. 바람. 아아아. 사랑하는. 소중한. 달린다./ 비!/ 머릿속에 가득 기분 좋은/ 느낌표를 밟아보자./ 느낌표들을 밟아보자. 만져보자. 핥아보자./ 깨물어보자. 맞아보자. 터뜨려보자! 어떤가? 기분이 상
최근 ‘월드클래스’ 손흥민 선수를 발탁한 빙그레가 모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손흥민이 등장하는 광고 영상이 국내에서는 물론 해외에서도 화제를 모으면서 ‘슈퍼콘’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23일 빙그레 등에 따르면 지난 주말 손흥민이 등장하는 광고가 공개된 후 슈퍼콘 금주 주문량이 전주 대비 2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상에는 양손에 슈퍼콘을 들고 알록달록한 패턴의 티셔츠 차림으로 막춤을 추는 손흥민의 익살스런 모습이 담겼다. ‘슈퍼손, 슈퍼콘~’으로 반복되는 후렴구는 영상의 재미를 더한다.해당 영상
빙그레는 프랑스 크림치즈 브랜드 끼리와 과일시럽을 접목한 끌레도르 크림치즈바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끌레도르 크림치즈바 신제품은 끼리크림치즈 16% 이상을 함유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으로 치즈와 궁합이 잘 맞는 딸기, 블루베리를 접목하여 좀 더 많은 소비자가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구현했다. 끼리는 프랑스의 신선한 우유와 크림으로 만들어진 프리미엄 크림치즈 브랜드로 전세계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빙그레는 벨치즈코리아(유)와 협업해 여러 제품을 내놓고 있다. 지난 2월 끌레도르 크림치즈바 플레인을 출시한 이후 컵, 파인트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JTBC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에서 열연을 선보이고 있는 한지민의 러블리한 인증샷이 게재돼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일 한지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한지민은 긴 코트를 입은 채 아이스크림을 깜찍하게 먹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천진난만한 매력을 뽐내는 그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귀엽다”고 찬사를 보내고 있다.한지민은 출연 중인 드라마 ‘눈이 부시게’에서 사랑스러우면서도 깊이 있는 내면 연기를 펼치고 있다. 지난 2월 11일 첫 방송된 ‘눈이 부시게’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롯데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나뚜루가 토종의 자존심을 되찾기 위한 여정에 들어간다. 브랜드 정체성에 혼란을 야기한 ‘팝’의 흔적을 지우고 자연주의로의 회귀를 선언했다.◇ ‘POP’ 버리고 자연으로 돌아간 나뚜루토종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의 상징과도 같은 나뚜루가 명예회복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디딘다. 첫 번째 발걸음으로 고유의 아이덴티티인 자연주의를 컨셉으로 한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한다.이번 브랜드 리뉴얼은 나뚜루가 모태인 롯데제과의 품에 다시 안긴지 9개월여 만에 이뤄진 작업이다. 지난해 6월 롯데GRS로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지난해 12월 서울 시내에서 판매된 생활필수품 중 전월 대비 가장 가격 상승폭이 가장 큰 품목은 과자(스낵)와 세탁세제로 나타났다.3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3~14일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대형 유통매장과 슈퍼마켓의 생활필수품 및 가공식품(39개 품목) 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이 중 과자(스낵) 품목은 지난해 11월 평균가격 1,007원에서 12월 1,066원으로 5.9%(59원) 상승했다. 특히 농심은 전체 23개 스낵류 브랜드 중 19개 브랜드의 출고가격을 평균 6.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SBS 주말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홍진영 자매가 엄마와 함께 새로운 고정 멤버로 합류한 가운데, 시청자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미운 우리 새끼’는 엄마가 아직 미혼인 자식들의 일상을 관찰하는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이다. 현재 김건모, 토니안, 김종국, 박수홍 등이 엄마와 함께 프로그램에 출연해 일요일 밤 안방극장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지난 23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는 홍진영 자매가 첫 여성 고정 멤버로 합류한 뒤 첫 방송이어서 더욱 시청자들의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