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한국사업장이 최근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CUV) 신차 출시에 이어 야심차게 준비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을 19일 출시하고 실적 반등에 시동을 걸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트레일블레이저의 판매가격 인상을 지적하면서 가격 경쟁력 약화를 우려했다.GM 한국사업장은 19일 오전 서울 강남에 위치한 ‘더 하우스 오브 지엠’에서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국내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앞서 2020년 연간 판매대수 2만대 이상을 달성하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끈
여름 맥주 성수기를 맞아 일본 수입 맥주도 활력을 되찾은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삿포로맥주는 지난달 24일부터 서울 홍대 인근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기자는 지난 14일 이곳을 직접 찾았다.◇ 두께가 ‘1.1mm’인 삿포로 팝업스토어 전용잔… 왜?삿포로맥주는 지난달 말, 팝업스토어 ‘삿포로 프리미엄 비어 더 퍼스트 바’(이하 삿포로 더 퍼스트 바)를 젊은 인구층이 밀집된 홍대에 2층 규모 매장으로 오픈했다.1층은 삿포로 더 퍼스트 바의 메인 공간으로 입구에서 신분증 검사를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이 하이브리드항공사(HSC) 에어프레미아 회장에 취임했다. 에어프레미아는 김 회장 취임에 대해 “책임경영의 의지를 다지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그러나 김 회장은 ‘80억원 횡령·탈세’ 혐의로 기소돼 지난 2019년 2월 1심에서 ‘징역 4년·벌금 100억원’을 선고받았다. 김 회장 변호인단은 1심 결과에 불복하고 항소를 제기해 현재까지 재판이 진행 중에 있다. 김 회장이 ‘사법리스크’를 해소하지 못한 채로 에어프레미아 회장직에 올라 “책임경영”을 외치고 있는 모습은 난센스로 평가
수입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BEV)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업계 1·2위를 달리는 BMW와 메르세데스-벤츠가 상반기 수입 전기차 성장을 이끌며 전기차 수요를 입증했다. 아직까지 한국 시장에 전기차 투입을 하지 않은 수입차 브랜드가 전기차를 출시하면 최소한 실적 개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방증하는 대목이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6월 수입 승용차 등록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협회 회원사 기준 수입 전기차 판매대수는 총 1만81대로, 전년 동기 대비 60.2% 증가했다. 수입차 연료별 모델 판매 증감율로는 최고
락앤락 대표이사가 깜짝 교체됐다. 이재호 대표가 취임 9개월 만에 돌연 사퇴하고 후임으로 천해우 동남아영업총괄 부사장이 선임됐다. 실적 부진과 노사갈등으로 회사가 뒤숭숭한 시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깜짝 수장 교체가 이뤄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취임 9개월 만에 이재호 대표 사임락앤락은 지난 11일 대표이사 변경 소식을 공시했다. 이재호 대표이사가 사임하고 신규 대표이사로 천해우 부사장이 선임됐다는 내용이었다. 이날 락앤락은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천해우 사내이사 신규 선임안을 비롯한 이사 선임 안건을 통과시킨
지프가 올해 상반기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역성장을 기록했다. 지프는 지난해 차량 가격을 연이어 인상해 소비자와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이에 지프는 최근 신차의 국내 시장 판매가격을 인하하고, 개별소비세(개소세) 혜택 축소 이전에 추가 할인 공세를 퍼부었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하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발표한 6월 수입 승용차 등록자료에 따르면 지프의 상반기 누적 판매대수는 2,087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36.4% 감소한 성적이다.특히 2분기 판매실적이 부진한 점이 부각된다. 지프
아우디 코리아는 오는 11일 준중형 SUV Q3의 가솔린 모델 판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분기 판매 대수가 주춤하면서 수입차 업계 판매 순위가 3개월 연속 3위권 밖으로 밀려난 아우디가 Q3 가솔린 모델을 토대로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이번에 출시하는 아우디 Q3 가솔린 모델은 2.0ℓ TFSI 엔진과 7단 S트로닉 자동 변속기에 아우디의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콰트로’를 조합한 ‘Q3 40 TFSI 콰트로’다. 트림은 기본형과 콰트로 프리미엄 2종으로 구성됐다.아우디 Q3 가솔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탄탄한 위상과 입지를 구축해온 아우디는 2분기 들어 주춤하는 분위기가 감지됐다. 6월 들어 다시 1,000대 이상의 월간 판매실적을 회복하긴 했으나 순위에서는 여전히 3위권 밖을 맴돌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아우디가 수입차 업계 3위 자리 수성을 위해 하반기 대대적인 신차 투입을 준비하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집계한 올 상반기 아우디의 누적 판매 실적은 9,636대로 업계 3위를 기록했다. 다만 2분기 들어 볼보자동차와 렉서스 등에게 연이어 월간 판매 실적이 뒤처졌다. 지난
중견가구업체 에몬스가 뚜렷한 실적 하락세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잰걸음을 이어가고 있지만, 아직 이렇다 할 성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2세 승계문제까지 더해져 실적 개선이 더욱 시급해진 에몬스가 올해는 반등의 날개를 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리브랜딩 단행에도 성과는 아직… 올해는 반등할까1979년 설립돼 장롱과 붙박이장 부문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해온 에몬스는 2010년대 중반 이후 실적이 롤러코스터 행보를 보이고 있다. 먼저, 2013년까지만 해도 1,000억원을 넘지 않았던 연간 매출액 규모는 △2
아우디코리아가 하반기 자사 전기차(BEV) 아우디 Q4 40 e-트론 및 Q4 스포트백 40 e-트론(이하 아우디 Q4 e-트론) 2023년식 모델 판매 전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전 계약 모델은 아우디 Q4 연식 변경 모델로, 지난해 판매된 모델보다 200만원 인상됐으며, 전기차 주요 부품 중 하나인 히트펌프 대신 코일형 저항히터(resistive heaters)를 장착하는 점이 특징이다.아우디 Q4 e-트론은 지난해 9월 국내에 처음 선보인 콤팩트 세그먼트 SUV 전기차다. 당시 출시
아우디코리아 공식 딜러사들이 고객과 접점을 늘리기 위해 팝업스토어 및 전시·시승행사를 마련하고 나섰다.아우디는 올해 2분기 들어 판매량이 △4월 473대(업계 10위) △5월 902대(업계 6위) 등 두 달 연속 월 1,000대 미만으로 급락하면서 수입차 업계 3위 자리마저 위태로운 상황에 놓였다. 이런 가운데 아우디 딜러사들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판매량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다.먼저, 아우디 공식딜러 태안모터스는 다음달 7일까지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올해 부분변경을 거친 ‘아우디
교촌치킨(이하 교촌)이 오는 8일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에 플래그십 스토어 ‘교촌필방’을 오픈한다. 교촌이 자랑하는 차별화된 조리방식인 ‘붓질’을 모티브로 한 매장이다. 기자는 7일 이곳을 직접 방문했다.◇ ‘스피크이지’ 콘셉트 신개념 플래그십 스토어교촌필방의 주된 콘셉트는 ‘스피크이지(speakeasy)’다. 스피크이지 바(speakeasy bar)는 아는 사람만 찾아갈 수 있는 숨겨진 가게를 뜻한다. 특히 간판이 없고 출입구가 숨겨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콘셉트답게 이태원에 위치한 교촌필방은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의 한국 시장 첫 출시 모델 ‘폴스타 2’가 누적 판매 3,000대를 돌파했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 국내 출시를 알린 폴스타 2는 지난달까지 총 3,100대가 판매되며 누적 판매 3,000대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출범 첫해 2,000대 이상의 판매실적(2,794대)을 기록한 유일한 수입차 브랜드로 이름을 올린 폴스타는 폴스타 2를 통해 프리미엄 수입 전기차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는 평가를 받았다.폴스타 2가 경쟁이 치열한 국내 수입 전기차 시장에서 많은 소비자들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정호영)의 초대형 OLED와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기술 리더십이 세계적 권위의 학회에서 주목받았다.LG디스플레이는 ‘SID’(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에서 ‘초대형 OLED’와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개발에 적용된 신기술 연구논문이 각각 ‘올해의 우수논문(Distinguished Paper)’에 선정됐다고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신홍재 연구위원이 이끄는 연구팀은 ‘프리미엄 TV를 위한 신개념 초대형 OLED’(A Novel
KG모빌리티는 3일 서울 aT센터에서 자사 플래그십 모델 렉스턴의 브랜드를 재정립하고, 상품성 개선 모델인 렉스턴 뉴 아레나 및 렉스턴 스포츠·칸의 최상위 트림 쿨멘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KG모빌리티는 렉스턴 브랜드의 고급화를 통해 정통 SUV 및 국산 프리미엄 SUV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상품성을 개선한 렉스턴 모델 가격을 소폭 인상해 회사의 수익성도 높이려는 것으로 분석된다.김광호 KG모빌리티 국내 사업본부장(상무)은 “이번에 출시한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은 고객 니즈를 반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PM) 기업 ㈜더 스윙(이하 스윙)이 매년 매출 성장세에 이어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스윙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향후 4륜 모빌리티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해 ‘한국판 우버’가 되겠다고 선언해 눈길을 끈다.스윙이 공시한 지난해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 실적은 △매출 456억원 △영업이익 17억원 △당기순이익 12억원 등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전 부문에서 성장했다. 특히 매출은 전년(209억원) 대비 2배 이상 성
삼성전자가 반도체 부진 여파로 1분기 부진한 실적을 냈다. ◇ 1분기 영업이익 6,402억원… 전년 동기 대비 95%↓삼성전자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63조7,454억원, 영업이익 6,402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9.54%, 전년 동기 대비 18.1% 각각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85.13%, 전년 동기 대비 95.47% 각각 감소했다.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 이하로 감소한 것은 2009년 1분기(5,900억원) 이후 14년 만이다.삼성전자는 1분기 실적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해 작년 7월 6.3%에서 지난달 4.2%로 차츰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한국은행이 경기 침체를 우려해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 동결을 발표하면서 수요자들의 금융 부담이 한층 감소했으나, 아직 기준금리 추가 인상 여지는 아직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실제 미국의 경우 지난해 4차례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 인상)을 발표하는 등 작년 3월부터 꾸준히 인상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현재 5.0%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과 3월 모두 ‘베이비스텝’(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을 결정한데다
아우디 코리아가 지난 1월 국내 시장에 소형 SUV Q2를 재출시했다. 앞서 지난 2020년 8월 아우디는 Q2 모델을 국내에 출시한 바 있다. 그러나 당시에는 물량 수급난과 저조한 성적으로 약 반년 만에 판매가 중단됐다.그럼에도 아우디 코리아는 Q2를 재도입했다. 다만 이전에 판매하던 모델과 크게 달라진 부분이 없어 강점으로 내세울 부분이 많지 않다는 점이 약점으로 지적됐다. 특히 국내 출시 가격이 4,000만원을 초과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와는 거리가 멀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
스텔란티스 코리아가 다음달 푸조 브랜드의 신차 ‘뉴 푸조 408 1.2ℓ 퓨어테크(이하 뉴 408)’를 출시한다. 뉴 408은 2022 파리 모터쇼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데뷔한 후 현재까지 유럽에서만 약 1만6,000대 계약을 돌파했으며,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관심이 높은 모델로 손꼽힌다.다만 최근 고환율과 원자재비 상승 등으로 차량 가격을 점점 인상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뉴 408이 국내에서 흥행에 성공하고 푸조의 부흥을 이끌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가격 책정이 필요하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또한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