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정치, 기업. 통상 ‘여의도’ 하면 떠오르는 단어들이다. 이랬던 여의도가 가족과 나들이 가기 좋은 ‘힐링 플레이스’, 젊은이들이 찾는 ‘힙 플레이스’, 국내외 먹거리가 집약된 ‘맛집 플레이스’로 거듭날 전망이다. ‘삼박자’를 고루 갖춘 이곳은 현대백화점그룹이 선보인 ‘더현대 서울’이다.◇ ‘초록초록’ 힐링 공간… “모든 층서 자연 채광 받도록 설계”25일 프리오픈 기간 중 찾은 더현대 서울은 지하 7층~지상 8층 규모로, 영업 면적만 8만9,100㎡(2만7,000평)에 달한다. 이는 서울지역 백
인터파크가 ‘부정수입물품’ 유통 관리에 더욱 고삐를 조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관세청이 8개 대형 통신판매중개자를 대상으로 부정수입물품 유통에 관한 서면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인터파크는 ‘미흡’ 등급을 가장 많이 받은 곳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지난 18일 대형 통신판매중개자(오픈마켓)에 대한 ‘2020년도 부정수입물품 유통에 관한 서면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부정수입물품 항목은 관세법 위반(부정수입), 대외무역법 위반(원산지), 상표법 위반(위조상품) 등이 있다. 이번 실태조사는 최근 3년간 부정수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격탄을 맞으며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든 아모레퍼시픽이 ‘디지털 대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작년 영업익 70% 가량 감소… 디지털 대전환 작업 박차18일 관련 업계와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5% 감소한 4조9,301억원, 영업이익은 69.8% 감소한 1,507억원을 기록했다.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4,322억원, 1,
배우 원진아가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 흡입력 있는 오피스 로맨스를 그려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연출 이동윤‧라하나, 극본 채윤)는 화장품 회사 ‘끌라르’를 배경으로 청춘 남녀의 밀당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첫 회부터 원진아는 웹소설 속 윤송아 캐릭터를 브라운관에 소환해냈다. ‘끌라르’ 마케터 3년차인 윤송아로 분한 그는 채현승(로운 분)의 선배로 등장해 똑 부러지는 연기로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악재 속에서도 차석용 부회장은 해냈다. LG생활건강이 지난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한 것. 차 부회장은 지난 2005년 취임 이후 중국과의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회사를 지속 성장시켰다. 말 그대로 ‘차석용 매직’이다.28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2020년 매출 7조8,445억원, 영업이익 1조2,209억원, 당기순이익 8,131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각각 2.1%, 3.8%, 3.2%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내 화장품 업계가 큰 타격을 받은 가운데, 애경산업도 이를 피하지 못했다. 작년 4분기도 전년보다 부진한 성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 다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과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점을 토대로 올해 실적 회복에 긍정적 전망도 나온다.27일 업계와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애경산업의 작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 감소한 1,522억원, 영업이익은 44.7% 감소한 82억원을 기록했다.또한 3분기까지 누계 매출과 영업
“마트에 가서 용기를 내보았다 #용기내.” 2020년 4월 10일 배우 류준열의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글이다. 직접 가지고 간 다회용기에 생선을 포장한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류준열을 시작으로 ‘용기내챌린지’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 빠르게 퍼지며 최근까지도 유행하고 있다. ‘용기내챌린지’는 ‘용기를 내어 용기를 내자’라는 중의적 표현으로, 일상생활에서 플라스틱 발생을 줄이기 위해 용기를 내서 다회용기에 음식을 담아오는 행동을 뜻한다.유통업계도 이런 트렌드에 발 맞춰 세탁세제를 리필해서 쓸 수
한현옥 클리오 대표이사가 올해 실적 개선의 위한 고삐를 강하게 조일 전망이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악재로 화장품업계의 업황이 좋지 않았던 가운데 클리오도 그 여파를 완전히 비켜가진 못했다. 다만 올해는 오프라인 채널 구조조정과 온라인 채널 확대 등을 기반으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 코로나19 여파로 고속성장세 브레이크 클리오는 색조·기초 전문 화장품 업체로 유명한 곳이다. 한현옥 대표가 1997년 설립한 이 업체는 색조 화장품 분야에서 탄탄한 입지를 바탕으로
국내 화장품 업계 ‘빅2’인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LG생활건강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아모레퍼시픽은 극심한 실적 부진을 겪고 있다. 증권가는 이런 흐름이 작년 4분기 실적에도 이어졌을 것으로 보고 있다.◇ “LG생건, 4분기도 매출·영업익 증가… 올해도 꾸준히 성장 전망”25일 업계와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작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2조706억원, 영업이익은 5.1%
배우 이현욱이 장르물을 벗고 로맨스에 도전한 가운데,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18일 첫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연출 이동윤·라하나, 극본 채윤)는 화장품 회사 ‘끌라르’에서 일하는 청춘 남녀의 밀당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이현욱은 극 중 ‘끌라르’ 마케팅 팀장 이재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재신은 이중적인 면모를 지닌 캐릭터다. 훈훈한 외모와 친절한 성격, 완벽한 일 처리 능력으
올해 초 국내 화장품 시장이 자외선 차단제의 SPF 지수 조작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전세계 그 어느 나라보다 트렌디하다고 알려진 한국의 화장품이 왜 자외선 차단제 지수 논란에 올랐을까.논란은 지난해 12월 미국의 ‘뉴욕 매거진’에 보도된 한 기사에서 시작됐다. 뉴욕 매거진은 지난해 12월 ‘센텔라 그린은 무엇이 잘못됐는가?’라는 기사에서 “인터넷에서 잘 알려진 자외선 차단제 ‘퓨리토’의 선크림이 이번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분노의 표적이 됐다”며 “화장품 데이터베이스 업체 INCI디코더는 ‘SPF 5
KCC가 지난달 10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인 창호 광고 ‘무한 광고 유니버스에 갇힌 성동일(Feat. KCC창호)’ 편이 800만회 영상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 광고에는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맛깔나는 생활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 성동일이 모델로 출연해 유쾌한 패러디 연기를 펼친다. 보일러, 음료수, 화장품, 안마의자 등 대사 한마디만 들어도 단번에 떠올릴만한 역대 유명 광고들은 모두 모았다. 그야말로 대폭주하는 패러디의 향연이다. 특히 여러 편의 광고들이 끊임없이 연결되는 독특한 액자식 구성과 성동
2020년
그룹 SF9 멤버 겸 배우 로운이 교복에서 오피스룩으로 갈아입고 ‘국민 연하남’의 탄생을 예고했다.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청춘 남녀의 로맨스를 그린 JTBC 새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을 바르지 마요’(연출 이동윤·라하나, 극본 채윤)에서 로운은 화장품 브랜드 ‘끌라르’ 마케터 1년 차 채현승 역을 맡아 두 번째 주연 행보에 나섰다.2016년 SF9으로 데뷔한 로운은 2017년 방영된 KBS2TV ‘학교 2017’을 시작으로, tvN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 SBS ‘여우각시별’ 등에 출연하며
인기 웹소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가 드라마로 재탄생된다. 앞서 지난 4일 원작을 토대로 한 웹툰이 공개돼 네티즌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상황. JTBC 새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도 원작 팬들의 마음을 훔칠 수 있을까.18일 오후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연출 이동윤·라하나, 극본 채윤)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동윤 감독을 비롯해 배우 원진아·로운·이현욱·이주빈이 참석했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화장품 회사 ‘끌라르
화장품 브랜드 ‘미샤’로 유명한 에이블씨엔씨가 고난의 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실적 회복은 아직까지 요원한 모습이다. 주가도 좀처럼 반등 지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 실적 부진에 주가는 1년째 지지부진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에이블씨엔씨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85% 내린 7,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는 1년여 전 고점과 비교하면 44% 가량 하락한 수준이다. 지난해 1월 22일 장 마감 기준 1만3,250원까지 올랐던 바 있다. 에이블씨엔
코스맥스그룹이 2세 경영체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의 장남과 차남은 정기 임원인사에서 각각 그룹 계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에 따라 경영 전면에 선 오너2세들이 실적을 통해 후계자질을 입증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 이경수 회장 장·차남, 나란히 사장 승진 코스맥스그룹은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생산 등을 주요 사업으로 전개하는 곳이다. 지주사인 코스맥스비티아이를 중심으로 코스맥스엔비티, 코스맥스바이오, 코스맥스엔에스, 코스맥스파마, 코스맥스바이오텍 등을 자
영화 ‘쥬라기 월드’에서 공원의 총책임자는 “처음 공원을 개장한 몇 년 동안은 전례 없는 흥행을 자랑했지만, 이젠 아이들이 공룡에 익숙해져 마치 코끼리를 보듯 여긴다”고 말한다. 처음엔 신기한 공룡에 매료된 관람객들에 북새통을 이뤘지만, 얼마 못 가 새로운 공룡이 등장하지 않으면 별다른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는 것을 묘사한 것이다.스마트폰 시장 역시 영화 속 ‘쥬라기 공원’과 사정이 비슷하다. 미국 IBM사가 1992년 최초의 스마트폰을 선보인 이후 2007년 애플이 ‘아이폰’을 출시하면서 세계 휴대폰 시장의 패
지난해 한일갈등 국면 당시 일본발 ‘혐한 파문’으로 곤욕을 치렀던 DHC가 또 다시 싸늘한 시선을 마주하고 있다. 가뜩이나 중대 타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국내 영업 상황이 회복 불능 상태로 빠져들 전망이다.◇ DHC의 혐한 마이웨이DHC가 거센 파문에 휩싸인 것은 지난해 8월이다. 당시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한일관계가 급속히 악화된 시점이었다. 특히 국내에서는 일본 불매운동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됐고, 이와 관련된 많은 기업들이 큰 타격을 입고 있었다.이런 가운데 DHC는 일본발 혐한 파문이 터지면서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주문수량 기준으로 2020년 히트상품 TOP10을 집계한 결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콕’ 상품 구매 비중이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패션, 뷰티, 식품 카테고리에서 이너웨어, 기초화장품, 간편가정식 등 기본에 충실하거나 필수적인 상품에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난 것. 또한 언택트 소비로 모바일을 통한 주문 건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작년과 비교해 주문량이 가장 늘어난 상품군은 △생활건강 △위생용품이며, 뒤를 이어 △식품이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