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5일, 향년 7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지난 2014년 5월 자택에서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쓰러진 지 6년 5개월 만이다. 한때 자가호흡을 하며 재활에 힘쓰고 있다고 알려졌지만, 이 회장은 끝내 병상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유명을 달리했다.한 기업의 역사를 넘어 한국 경제에 굵직한 이정표를 남긴 거목(巨木)의 영면 소식에 그가 걸어온 발자취에도 관심이 커진다.◇ 1987년 취임 대비 영업익 2,000억원→72조원 359배 증가이 회장은 1942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회장
파리바게뜨가 자체 프리미엄 가정간편식(HMR• Home Meal Replacement) 브랜드인 ‘퍼스트 클래스 키친’을 론칭하며 식사용 제품군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파리바게뜨는 ‘셰프가 만든 한 끼 식사’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외식 메뉴에 베이커리 역량을 접목한 다양한 서양식 제품을 선보인다.파리바게뜨는 퍼스트 클래스 키친의 론칭에 맞춰 기존 가정간편식 제품의 품질과 편의성도 모두 강화했다. 또한, 제품 용량도 시중에서 판매되는 간편식 제품보다 약 1.5배 가량 늘렸다. 가격대도 합리적으로 책정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
정의당이 국정감사에서 류호정 의원을 향해 “어이”라고 발언 해 논란이 된 최창희 공영홈쇼핑 대표를 맹비난했다. 최 대표는 1949년생으로 1992년생 류 의원보다 나이가 많지만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에 대한 예의를 지키지 않았다는 지적이다.논란이 된 발언은 지난 1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나왔다. 류 의원은 이 자리에서 최 대표에게 공용홈쇼핑 마케팅 본부장 채용 과정 중 경력 허위 기재 의혹을 질의했다. 그는 “마케팅 본부장에 지원하려면 관련 분야 경력이 20년 상당이어야 하는데 경력
정부는 그간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 다양한 정책적인 논의를 이어왔다. 특히 최근엔 ‘무장애여행’ 인프라 구축 정책
카카오 자회사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본격적인 B2B 시장 진출에 나선다. ‘일과 일상의 분리’를 슬로건으로 내걸며 업무용툴 시장의 후발대로 참전하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기술로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종합 업무 환경 플랫폼 선사할 것”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16일 오전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하고 업무용툴 ‘카카오워크’를 정식으로 소개했다. 카카오워크는 국민메신저 ‘카카오톡’ 서비스 노하우와 인공지능(AI), 검색 기술력을 결합해 언택트(비대면) 시대에 최적화된 종합 업무 플랫폼이다. 카카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비비큐(회장 윤홍근)가 1일 산하 교육연구기관인 치킨대학에서 창립 2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지난 25년간 위기를 극복해온 DNA를 발판 삼아 기하급수적 성장과 ‘Again Great BBQ’ 실현을 다짐했다.이날 창사 25주년 기념행사에는 윤홍근 회장, 윤경주 부회장 외 주요 임직원과 동행위원회 동측(패밀리)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발열 체크와 손소독,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했으며 그 외 임직원은 자택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시청했
유진그룹 계열사인 동양이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올 상반기 매출 신장 및 흑자전환 달성에 성공한 데 이어 남은 3개월간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유진그룹은 계열사인 동양이 올해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사적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2020 목표달성 라스트 스퍼트’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9월부터 11월까지 남은 3개월 간 전사적인 노력으로 연간 영업이익 목표를 달성한다는 비전에 따라 기획됐다.동양은 지난 1일 정진학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 60여명
광동제약은 광동 헛개차의 최근 판매추이를 분석한 결과, 대용량 제품의 판매가 두드러졌다고 밝혔다.회사 측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와 재택근무 등으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가정에서 소비하기 편한 대용량 제품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홈족 트렌드가 늘어나면서 소비 행태도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홈족’이란 취미나 여가생활을 즐기면서 자발적으로 집에 머무르는 사람들을 지칭한다.닐슨코리아 데이터에 따르면 광동 헛개차 대용량 제품의 매출은 지난 3년간 22.6% 성장했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할
광동제약이 자사 비타민 음료 ‘비타500’ 모델인 펭수와 함께 수험생 응원에 나섰다.광동제약과 펭수는 지난 25일 자사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수능 D-100’과 대학입학 수시모집 등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영상 메시지를 전달했다.광동제약 관계자는 “올해 수험생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심적 부담과 불안함이 큰 상황”이라며 “항상 당당하고 솔직한 펭수와 함께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비타민C의 활력을 전하자는 취지로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광동제약 측은 이와 함께 최근 마시는 비
보람상조의 전문 장례지도사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감동 후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최근 장례를 치르게 된 고객 최모 씨는 보람상조 공식 홈페이지 행사 후기 게시판에 “모든 장례 절차를 꼼꼼히 확인하며 이끌어 주시고 문상객과 유가족 모두 세심히 챙겨 주셨다”며 “내적으로는 투철한 직업의식과 책임 의식으로 외적으로는 토탈 장례문화의 슬로건에 걸 맞는 모습으로 도와주신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후기를 남겼다.이 외에도 장례지도사 서비스와 관련된 다양한 미담과 고객들의 감사인사가 게시판에 속속 올라오고 있다.올해
수년간에 걸쳐 3세 사촌경영을 구축해온 세아그룹이 또 하나의 중대 숙제를 해결했다. 2018년 9월 설립된 세아제강지주가 세아베스틸 지분 정리를 마친 것이다. 최근 재계에서 형제간 경영권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별다른 잡음 없이 사촌경영 구축을 완성 중인 세아그룹의 행보가 더욱 눈길을 끈다.◇ 세아제강지주, 세아베스틸 지분 정리 마무리세아베스틸은 지난 11일 최대주주 지분 변동을 공시했다. 세아제강지주가 보유 중이던 세아베스틸 지분 3.24%(116만3,186주)를 모두 처분했다는 내용이다. 처분은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자사 비타500 모델인 펭수의 생일을 맞아 팬들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광동제약은 펭수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한 옥외광고 투표이벤트를 자사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에서 진행했다. 옥외광고 콘셉트는 ‘우리의 비타민’, ‘해피 펭수데이’, ‘그냥 펭랑해’ 등 3가지 시안이 준비됐으며 이 중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그냥 펭랑해’가 선정됐다.옥외광고로 선정된 컨셉은 펭수 생일을 전후해 용산역, 선릉역 등 수도권 소재 지하철역 옥외 광고판에 게시중이며 14일까지 만나볼
하이트진로 해외 소주 브랜드 진로(JINRO)가 미국의 대표 도시인 뉴욕과 LA에서 TV 광고 전파를 탄다. 4일 하이트진로는 미국의 스포츠 채널 등을 통해 진로의 첫 현지 TV 광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진로 브랜드로 해외에 TV 광고를 진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해외 80여개국에 소주 제품을 판매 중인 하이트진로는 소주 세계화를 위해 외국인들이 비교적 발음하기 쉬운 ‘진로’로 해외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판매 제품으로는 참이슬후레쉬, 참이슬오리지널, 진로이즈백, 에이슬시리즈, 일품진로,
NHN 페이코(이하 페이코)가 출범 5주년을 맞았다.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 거듭난 페이코는 올해 신규 슬로건을 내걸고 생활 금융까지 영역을 확장해가겠다는 목표를 밝혔다.페이코는 3일 서비스 출시 5주년을 맞아 새로운 슬로건 ‘페이코 라이프’를 선언했다. 페이코 라이프는 24시간 페이코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용자의 가까이에서 삶의 질을 높이고 모바일 시대를 대표하는 새로운 생활방식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이와 함께 페이코 라이프를 위한 생활밀착형 플랫폼 구축 성과를 발표했다. 지난 2015년
경남제약(대표 배건우)은 지난 30일 노조와 임금 및 특별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코로나19로 각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라는 점에서 이들의 ‘상생’이 더욱 귀감이 되고 있다. 경남제약은 이번 협약체결을 위해 지난 4월부터 4개월간 노사간 실무교섭을 성실히 진행했으며, 노조는 회사가 급속도로 성장해가는 상황에 발맞추기 위해 단 한차례의 파업도 없이 교섭에 임했다. 이는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매주 실무교섭을 진행하며 빠른 타결을 위해 양측이 노력한 결과다.경남제약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보람상조(회장 최철홍)가 2020 한국의 소비자대상 상조서비스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한국의 소비자대상은 소비자와의 약속을 잘 지키는 건강한 브랜드를 선정해 기존 소비자에게는 믿음을 제공하고 신규 소비자에게는 새로운 소비 기준을 제시하고자 제정됐다. 올해는 한국소비자평가위원회 주관으로 △브랜드 선호도 △브랜드 안전지수 △브랜드 건강지수 △소비자와의 약속이행지수 △이용경험 등 5가지 평가 기준을 통해 총 39개의 브랜드가 선정됐다.보람상조는 ‘내 부모, 내 형제처럼 정성을 다하는’ 기업 슬로건을 바탕으로 고객
IT 스타트업 스코어스트리트(대표 이창주)가 악보 플랫폼 ‘코드스튜’ 서비스를 출시했다.스코어스트리트에 따르면 코드스튜 서비스는 취미 연주자의 실력에 맞게 다양한 난이도로 편곡한 악보를 제공한다. 취미 연주자들이 연주하고 싶은 곡을 쉬움, 보통, 어려움 등으로 편곡해 끝까지 연주할 수 있게 도와주는 서비스인 셈이다. 스코어스트리트 이창주 대표는 “취미 연주자들이 수많은 악보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악보가 무엇인지 고민한다”며 “실력에 맞는 악보를 연주할 때 재미있고 빠르게 실력이 늘어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편곡했다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비타500과 펭수가 함께하는 여름 이벤트 두 가지를 동시에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지난 3월 펭수를 모델로 기용하며 ‘카페인 대신 건강한 비타민C, 비타500’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트렌디한 이미지를 더한 비타500은 무더위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외출이 제한되는 상황을 감안한 ‘방구석 전시회’와 ‘인증샷 이벤트’를 개최한다.‘비타펭수 사생대회 방구석 전시회’는 지난 5월 개최된 ‘비타펭수 사생대회’ 출품작 중 우수 작품을 전시하고 네티즌이 투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광동제약은
참치캔의 대명사 ‘동원참치’가 ‘레트롯’으로 돌아온다. 동원F&B가 동원참치에 복고풍 감성을 입힌 ‘동원참치 레트롯 캔’을 선보인 것.‘동원참치 레트롯 캔’은 복고풍을 뜻하는 ‘레트로’와 ‘트로트’의 합성어다. 트로트 가수 정동원을 모델로 한 참치캔 제품이다. ‘그때 그 참치가 돌아왔읍니다, 그 시절 추억 동원’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1984년 당시의 동원참치 디자인을 레트로 콘셉트로 재해석했다.동원 관계자는 “1982년 국내 최초로 출시된 참치캔 브랜드 동원참치의 정통성을 계승하고 더욱 다양한 소비자층으로 확대
삼성전자서비스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0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KSQI)’ 조사에서 가전 A/S 10년, 휴대전화 A/S 9년 연속 1위에 선정되며 전자제품 A/S 전 부문 1위를 석권했다.‘KSQI(Korean Service Quality Index)’는 서비스 품질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로 전문 평가단이 직접 서비스를 체험하고 평가를 실시한다.삼성전자서비스는 KSQI 조사가 시행된 이래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이는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고객 맞춤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