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이 3월 21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저조한 실적을 낸 만큼 주총을 앞둔 경영진의 마음은 가볍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수장인 박우혁 행장의 어깨는 더욱 무겁다. 이번 주총을 통해 재선임이 확정될 예정인 박 행장은 실적 반등 과제를 무겁게 마주하고 있다.◇ 주총서 박우혁 행장 연임 확정제주은행은 21일 열리는 주총에서 △2023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은행장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지난해 은행권의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이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인터넷은행의 접수한 금리인하 요구는 총 88만2,047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수용된 건은 26.6%(23만4,652건)에 그쳤다. 이는 전년(28.2%)보다 1.6%포인트 낮아진 수준이다. 시중은행 중 금리인하요구권의 수용률을 살펴보면 NH농협은행이 95.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우리은행(63.0%) △하나은행(58.5%) △KB국민은행(
최고 10%대 금리 효과를 볼 수 있는 청년희망적금 신청이 오늘(28일)부터 출생연도에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28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부산·대구·광주·전북·제주은행은 이날부터 내달 4일까지 고객의 출생연도와 무관하게 청년희망적금 가입 신청을 받는다. 당초 해당 상품 신청엔 21일부터 25일까지는 출생연도에 따라 요일별로 가입을 받는 5부제가 도입됐지만 28일부터 이는 해제됐다. 3월 1일은 은행 영업일이 아니기에 가입이 불가능하다.이에 대해 금융위원회 측은 “최대한 많은 청년
제주은행이 내년 새로운 사령탑 체제를 맞이한다. 서현주 현 행장의 후임으로 박우혁 전 신한은행 부행장이 내정됐다. 신임 수장은 은행의 지속적인 실적 성장세를 견인하는 한편,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 강화, 노사 화합, 주주가치 제고 등 다양한 과제를 마주할 전망이다. ◇ ‘CEO 세대교체’… 젊어진 조직으로 성장세 이어갈까 올 연말 신한금융의 계열사 사장단 인사엔 세대교체 바람이 거세게 불었다. 신한금융은 지난 16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임기만료 예정인 자회사 CEO 10명 중 6명을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서현주 제주은행장의 임기 만료가 다가오면서 그의 연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서현주 제주은행장의 임기는 내년 3월 만료된다. 다만 그의 거취는 이달 결정될 것으로 점쳐진다. 신한금융그룹은 16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열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은 이날 자경위를 통해 임기 만료를 앞둔 주요 계열사 CEO들의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관측된다. 서 행장은 2018년 은행장으로 취임해 4년간 제주은행을 이끌어온 인사다. 그는 기본 임기를 마친 뒤,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한 바 있다. 그의 연임 여부는 현재로선
제주은행의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주가에 현저한 영향을 미칠만한 내용이 확인되지 않고 있음에도 주가는 크게 출렁이고 있는 모습이다. 시장에선 최근 불거진 ‘네이버 인수설’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제주은행 측은 네이버의 인수 추진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힌 상태지만 시장의 풍문은 잦아들지 않는 모습이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제주은행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12% 오른 6,7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제주은행은 장 초반 약세를 보이다 오전 11시 이후 오름세로
서현주 제주은행장은 신축년 새해 무거운 발걸음을 떼고 있다. 지난해 말 연말 인사에서 연임한 그는 올해 ‘실적 개선’이라는 무거운 과제를 받아들고 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제주은행은 실적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서 행장은 임기는 오는 3월 만료된다. 다만 지난해 말 신한금융지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자경위)를 통해 그의 거취는 일찍 감치 결정됐다. 지난해 12월 17일 신한금융은 자경위를 열고 서 행장을 제주은행장 후보로 추천했다.서현주 제주은행장은 1987년 신한은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지방은행장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윤 원장은 3일 ‘지방은행장 간담회’에 열고 지방저축은행들의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윤 원장은 지방은행장들에게 과제와 당근책을 동시에 제시했다. 윤석헌 원장은 이날 광주 동구 광주은행 본점에서 ‘지방은행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광주·전북·부산·경남·대구·제주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윤 원장이 지방은행장을 따로 모아 간담회 자리를 마련한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이날 윤 원장은 지방은행들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시사위크=주용현 기자] 지방은행들이 지자체 금고 지정 기준을 개선해 달라고 호소했다.전국 6개 지방은행장과 노조위원장은 최근 시중은행이 막대한 출연금을 무기로 지방기초단체금고까지 넘보는 등 공공금고 유치 경쟁이 지나치게 과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지자체 금고지정기준을 개선 등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지방은행들은 “시중은행이 공공금고를 유치하면 지역 공공자금이 역외로 유출돼 지역경제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지방은행의 생존에 양향을 준다”며 “금고 선정 기준을 지역민의 거래편의성, 금고시스템 운영, 지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광주은행이 긴장감에 휩싸였다. 일부 은행이 가산금리를 멋대로 산정해 대출금리를 올려 받아온 사실이 드러나면서 다른 지방은행들도 대거 점검 대상에 오르게 되서다. 광주은행도 그 대상으로 거론된다. 채용 비리 파문으로 홍역을 치른 광주은행이 또 다른 악재까지 맞이할지 관심이 쏠린다.◇ 은행권, 가산금리 부당 책정 오류 파문 확산JB금융지주 계열사인 광주은행은 대출금리산정 체계에 대한 자체 점검에 나섰다.이에 대해 JB금융지주 관계자는 “광주은행이 자체 점검을 하라는 공문을 당국으로부터 받았다”며 “이후 금융감독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경영진 비자금 파문으로 물의를 빚은 대구은행의 브랜드평판이 지방은행 가운데 최하위로 나타났다.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최근 지방은행 브랜드인 부산은행, 경남은행, 대구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등 6곳의 브랜드 평판분석을 발표했다.이 가운데 대구은행의 브랜드평판지수는 91만5,971로 업계 6위를 기록했다. 지난 6월 업계 1위(브랜드평판지수 252만9,050)를 기록했던 것과는 사뭇 대조적이다.브랜드평판이 급락한 배경에는 최근 비자금 파문이 결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대구은행 박인규 행장을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2017년 1분기 은행·은행지주회사의 위험대비 자본보유지표는 16년 말에 비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은 1일 ‘17년 3월말 은행 및 은행지주회사 BIS기준 자본비율 현황’을 통해 국내 은행과 은행지주회사의 BIS기준 총자본비율·기본 자본비율·보통주 자본비율 추이를 공개했다.BIS(국제결제은행)기준 자본비율은 은행이 위험가중자산(평균적으로 예상되는 수준 이상의 손실)에 대해 일정 비율 이상의 자본금을 보유해 예기치 못한 위험에 대비하도록 마련되었다. 도출 공식에 따라 자본비율 8% 이상이 요구된다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대우건설은 28일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 문호아트홀에서 ‘제17회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내외이사 선임안 등을 원안대로 가결했다.사내이사로는 송문선 대우건설 수석부사장이 신규 선임됐다. 송 부사장은 KDB산업은행 투자금융부문장과 기업금융부문장, 경영관리부문장 부행장 등을 거쳤다.사외이사는 총 3명이 신규 선임됐다. 윤광림 에이치산업 대표이사(전 제주은행장), 최규윤 전 금융감독원 국장, 이혁 법률사무소 리&리 대표변호사(전 창원지검 진주지청장)가 3년 임기로 새롭게 선출됐다. 이들 가운데 윤 대표이사와 이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차기 신한카드 사장이 임영진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이 내정됐다. 신한금융지주는 6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7곳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신한카드 사장 후보로는 유력하게 점쳐졌던 임영진 부사장이 발탁됐다. 임 사장 내정자는 신한은행 오사카지점장, 영업추진부장, 경기동부영업본부 본부장, 그룹 WM부문 담당 경영진을 역임한 인사다. 또 신한금융투자 사장에는 김형진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이 내정됐다. 그는 신한은행 인사부장, 가치혁신본부 본부장, 경영기획 담당 부행장, 기업금융 담당 부행장, 신한데이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오늘 신한카드 등 7개 자회사 사장단 인사를 실시한다.신한금융지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는 이날 신한카드·신한금융투자·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신한저축은행·제주은행·신한신용정보·신한PE 등 7개 자회사 CEO 인사를 결정할 예정이다.자경위는 오는 23일 임기가 만료되는 한동우 회장과 박철 전 한국은행 부총재, 고부인 일본 산세이 대표이사, 이흔야 재일한국상공회의소 상임이사, 이만우 고려대학교 교수 등 5인으로 구성된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의 후임으로는 김형진·임영진 지주 부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
[시사크=이미정 기자]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이 차기 신한은행장으로 내정됐다. 이에 따라 후임 신한카드 사장이 누가될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7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열고 위 사장을 신한은행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위 사장은 차기 신한금융지주 회장으로 내정된 조용병 행장에 뒤이어 신한은행을 이끌어가게 됐다.이번 인사로 신한카드 사장 자리는 공석이 됐다. 신한카드는 그룹 내 2위 계열사로 신한은행에 이어 두 번째로 규모가 크다. 현재 사장 후보로는 행장 후보로 하마평에 올랐던 김형진·임영진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등이 거론되고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신한은행은 7일 중국 금융 결제서비스 회사인 알리페이와 결제정산 서비스를 위한 협약식을 갖고 알리페이의 국내 결제정산 업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알리페이는 앤트파이낸셜(Ant Financial) 그룹 산하의 온라인 전자결제 회사이며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앤트파이낸셜 그룹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그룹인 알리바바 그룹의 특별 관계사다. 알리페이 결제정산 서비스는 중국 관광객들이 국내 가맹점에서 알리페이를 통해 미달러화로 결제하면 신한은행이 결제 대금을 원화로 환전해 가맹점주에게 지급하는 서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대대적인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끝마쳤다. 임기가 만료되는 7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총 4명의 CEO를 교체했다. 차기 지주 회장 후보로 꼽혀오던 이성락 신한생명 대표도 교체 칼바람을 피하지 못했다. 이처럼 주요 계열사 사장이 교체되면서 차기 지주 회장 후계구도 역시 새롭게 재편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한금융은 지난 14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자경위)를 열고 임기 만료를 앞둔 계열사 7곳의 CEO를 추천했다.예고됐던 대로 이성락 신한생명 대표는 연임에 성공하지 못했다. 신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계열사 4곳의 대표이사를 대거 교체했다. 신한금융지주가 14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본사에서 열린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에서 신한생명, 신한캐피탈, 신한데이터시스템, 신한아이타스 등의 대표이사를 새롭게 선임했다고 밝혔다.가장 관심이 모아졌던 신한생명 대표이사에는 이병찬 전 신한생명 부사장이 선임됐다. 이 전 부사장은 34년간 삼성생명, 신한생명, BNP파리바카디프손해보험 등에 재직하며, 기획, 마케팅, 영업추진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 보험업의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이외에 신한캐피탈 사장에는 설영오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다음 주 발행예정 회사채는 1조660억원으로 집계됐다.4일 한국금융투자협회는 2015년 12월 둘째 주(12월 7~11일) 발행이 계획된 회사채는 전주 대비 4,900억원 감소한 총 35건 1조660억원이라고 밝혔다.채권 종류별로는 자산유동화증권이 6,960억원, 무보증사채가 3,700억원이다. 자금 용도별로는 운영자금이 9,160억원, 차환자금이 1,500억원이다.발생사별로 보면 SK가 3,000억원어치를 발행하고 한화투자증권이 500억원, 제주은행 200억원 등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