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후보가 12명으로 압축됐다. 내·외부에서 주요 인사들이 거론되는 가운데, 포스코홀딩스 CEO 후보추천위원회(이하 후추위)는 이달 말까지 후보군을 5명 내외로 압축해 그 명단을 공개할 방침이다.후추위는 지난 24일 제7차 회의를 열고 총 12명의 회장 후보 ‘숏리스트’를 확정했다. 내부인사 5명, 외부인사 7명 등이다.이에 앞서 후추위는 지난 17일 총 18명의 ‘롱리스트’를 확정해 산업, 법조, 경영 등 분야별 외부 전문 인사 5인으로 구성된 CEO후보추천자문단에 심사를 의뢰했으며, 그 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이르면 오는 10일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할 것으로 전해진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7일 오전 서울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경제부총리 후보자 발표에 대해 “검증보고가 아직 안 왔다. 아직 낙점된 사람은 없다”면서도 “이르면 일요일(10일) 발표할 수 있도록 최대한 속도감 있게 노력하겠다”고 했다.현재 경제부총리 물망에는 추경호 의원과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이 거론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안철수 인수위원장도 같은날 기자들과 만나 ‘
제1야당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선출된 가운데, 주식시장에선 또 다시 ‘정치인 테마주’가 요동쳤다. 특히 유력 후보 중 하나였던 홍준표 의원이 고배를 마시면서 ‘홍준표 테마주’는 ‘곤두박질’을 면치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거듭되는 우려와 지적에도 기승을 부리는 이 같은 현상은 본격적인 대선 국면을 맞아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고배 마신 홍준표, 추락한 테마주지난 5일, 국민의힘은 윤석열 전 총장을 제20대 대선후보로 선출했다. 앞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대선후보로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가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이 회계법인들의 과다 수임을 억제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일감 분배가 회계개혁의 성공을 가름 짓는 핵심 포인트가 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지난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다음 달 회계개혁의 핵심인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회계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국내 4대 회계법인의 틈바구니 속에서 생존을 위한 중견‧중소법인들의 합종연횡이 이뤄지고 있는 있으며, ‘제 짝’을 찾지 못한 군소 법인들의 비명은 여전히 그치지 않고 있다. 또 회계개혁의 완성을 위해 공공, 비영리 부문의 감사인 지정제 도입이 과제로 남고 있다.◇ 인력난 허덕이는 중소‧중견… 실종된 ‘낙수효과’빈익빈 부익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를 골자로 하는 회계개혁이 도입되면서 회계법인 사이들에서 양극화 현상이
다음 달 회계개혁의 핵심인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회계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국내 4대 회계법인의 틈바구니 속에서 생존을 위한 중견‧중소법인들의 합종연횡이 이뤄지고 있는 있으며, ‘제 짝’을 찾지 못한 군소 법인들의 비명은 여전히 그치지 않고 있다. 또 회계개혁의 완성을 위해 공공, 비영리 부문의 감사인 지정제 도입이 과제로 남고 있다.◇ 힘 실리는 주기적 감사제 확대 도입민간 사업체의 회계 장부를 살펴볼 외부 감사인을 더 이상 법인의 자율성에 맡기지 않기로 하면서 공공영역에도 동일한 법적용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유한국당으로 돌아왔지만 홍준표 대표로부터 공천권은 약속받지 못했다. 18일 한국당에 따르면 홍준표 대표는 경기도지사 공천과 관련해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과 남경필 경기지사 등을 후보군으로 분류하고 있다. 공천 결과는 오는 3월말 쯤 결정될 전망이다.홍준표 대표는 18일 당의 전략공천과 후보 경선에 대해 “모셔오는 사람은 전부 전략공천이다. 영입하는 데 경선할 사람이 있겠냐”고 반문했다. 하지만 사실상 영입한 인사로 분류할 수 있는 남경필 경기지사의 전략공천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8일,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인천시당과 경기도당 신년인사회에 잇따라 참석한다. 그동안 홍준표 대표는 대구·경북을 시작으로 주요 시·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문재인 정부 정책 비판에 목소리를 높이며 지방선거 필승 의지를 다졌다.이와 함께 홍 대표는 주요 지역별 시·도당 신년인사회 순회 과정에서 지방선거 인재영입에도 공을 들였다. 하지만 현재까지 영입 의사를 타진한 인사 가운데 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한 인물은 전무한 실정이다. 다만, 이날 한국당 인천시당과 경기도당 신년인사회에서는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8일, 대구·경북지역을 시작으로 2주간 각 지역별 당원협의회 신년하례회 행사에 연이어 참석한다. 한국당이 올해 6·13 지방선거 후보군 구성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인재영입위원장을 겸임하는 홍 대표가 이날부터 전국 각지를 돌며 직접 후보군 탐색에 나서는 셈이다.홍 대표는 이날부터 2주간 지역별 당협 신년하례회 행사에서 ‘신 보수주의’와 올해 6·13 지방선거 필승과 관련한 메시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홍 대표는 지난 6일 페이스북을 통해 “혁신, 우(又)혁신으로 국민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5일, 최고위원회의 대신 휴식을 취한 뒤 오는 8일부터 본격적인 인재영입 행보에 돌입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표는 전날(4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휴식을 통해 정국구상을 마치고 대구·경북지역 당원협의회 신년하례회 행사 참석을 시작으로 2주간 전국 순회에 나선다.홍 대표가 당 인재영입위원장도 겸임하고 있는만큼 2주간 전국 순회에서 각 지역별 지방선거 출마 후보로 나설 사람들과도 직접 접촉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당 관계자는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지역별 당협 신년하례회 일정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차기 경기도지사 선거와 관련해, 자유한국당 입장에서는 굉장히 뼈아픈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MBC와 코리아리서치가 진행한 ‘한국당 내 차기 경기도지사 후보 적합도’를 묻는 조사에서 ‘없다’는 응답이 무려 73.7%가 나왔던 것. ‘모름/무응답’을 합치면 82.9%다. “인물이 부재하다”는 안팎의 지적이 설득력을 얻는 대목이다.실제 한국당 내 광역자치단제장급 후보군 중 전국적인 인지도를 갖춘 인사를 찾기가 쉽지 않다. 한국당 관계자들을 말을 종합하면, 서울시장에는 홍정욱 전 의원과 김병준 교수, 김용태 의원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인재영입에 적극 나서는 모양새다. 당 인재영입위원장을 맡고 있는 홍준표 대표는 최근 홍정욱 헤럴드 회장과 안대희 전 대법관 등을 광역지방자치단체장 후보로 낙점하는 등 직접 인재영입에 나서고 있다.홍 대표는 이와 함께 지방선거 공천 전략에 대해서도 ‘책임공천’, ‘이기는 공천’ 등의 방침을 정했다. 홍 대표는 2일 사무처 당직자 시무식에서 “밑바닥까지 내려갔던 우리 당의 지지율이 올라갈 일만 남았다. 지방선거에서 이기겠다”며 “이기는 공천을 하고 이기는 선거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효성이 18일 주주총회를 열고 조석래 효성 회장과 조현준 사장, 이상운 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효성은 18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열린 제6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제무재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이에 따라 조석래 효성 회장과 조현준 효성 사장, 조현상 사장 등의 오너일가와 이상운 부회장 등의 재선임도 확정됐다.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은 사외이사에 재선임됐다. 이사 보수한도는 지난해와 동일한 100억원으로 동결됐다.이날 주총 의장을 맡은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탈세·배임·횡령 혐의로 기소된 효성 조석래 회장과 장남 조현준 사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효성은 21일 오전 ‘제5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조 회장과 이상운 부회장, 조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조 회장의 3남인 조현상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이 부회장 역시 조 회장과 같은 혐의로 함께 불구속 기소된 상태다. 즉, 이번에 재선임된 사내이사 3명이 모두 탈세·배임·횡령 혐의로 불구속기소 상태인 것이다.이와 더불어 효성은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법정에 섰던 대기업 총수들이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나고 있는 가운데, 탈세와 배임 혐의 등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일가는 등기이사직을 그대로 ‘고수’할 것으로 전해져 도마 위에 오르내리고 있다. 효성그룹 측은 “형이 확정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업계와 경제시민단체들에선 반대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특히 이번에 효성이 사외이사로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을 영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 전망이다. 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