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내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의무 제도가 시행됐다. 게임업계는 이미 자율규제로 확률정보를 공개하고 있어 대응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게임업계는 이를 계기로 이용자들이 확률형 아이템을 부정적으로 보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게임업계, 정액제·패스형 상품 강화22일 확률형 아이템을 규제하는 ‘게임산업법’ 개정안이 시행됐다. 유료 확률형 아이템이 정보 공개 규제 대상이다.세부적으로는 △유료 확률형 아이템 △유료 아이템과 무상 아이템을 결합 △무료 아이템을 유료 확률형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는
오는 3월 게임 내 확률형 아이템 규제가 시행될 예정이다. 게임 내 확률형 아이템이 있다면 게임사는 광고·선전물에 그 사실을 밝혀야 한다. ◇ 유료 확률형 아이템 판매 게임만 규제19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확률형 아이템 확률 정보공개 관련 해설서’를 배포했다. 오는 3월 22일 시행되는 ’게임산업법‘과 시행령에 담겨 있는 ‘확률형 아이템 규제’ 내용과 관련해, 정부가 구체적인 적용 방법을 담은 해설서를 마련한 것이다. 확률형 아이템 규제는 문체부 산하 게임위가 담당한다.해설서에 따르면 확률형 아이템
민간등급분류기관인 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원회(이하 GCRB)의 게임물 등급분류 권한을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그러나 GCRB는 위원회 회의록을 공개하지 않고 있어 심사 과정이 불투명한 상태다.GCRB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로부터 일부 등급 분류 권한을 위탁받아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GCRB는 2014년 6월부터 등급분류 업무를 시작했다. GCRB는 ‘게임산업법’에 따라 비디오게임과 PC게임에 대해 △전체이용가 △12세이용가 △15세이용가 등으로 등급을 분류하는 업무를 위탁받았
정부가 민간등급분류기관인 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원회(GCRB)의 게임물 등급분류 권한을 확대한다는 방침을 발표하자 학계가 비판하고 나섰다. 한국게임학회는 외부 압력 없이 등급분류할 수 있는 방안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게임학회, 학계 포함한 협의체 제안… 문체부 “다양한 의견 수렴할 것”5일 한국게임학회는 성명을 내고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의 등급분류 권한을 GCRB에 단계적으로 이양한다는 정부 정책에 반대한다고 밝혔다.GCRB는 2014년 6월부터 게임위의 등급분류 업무를 일부 위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등 관계 기관이 올해 게임 산업 저작권 보호에 적극 나선다. 게임 저작 침해 실태 조사와 수사 등에 적극 협력해 국내 게임 산업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콘진원은 14일 부산 게임물관리위원회 본사에서 △한국게임산업협회 △게임물관리위원회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저작권보호원 등과 함께 ‘게임 산업 진흥을 위한 게임 저작권 보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최근 국내 게임 저작권 침해가 증가하고 있어 이를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저작
지난해 강제적 셧다운제가 폐지된 데 따라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가 게임이용지도서를 제작해 보급했다. 정책 변경에 따른 ‘선택적 셧다운제’ 도입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아 원활한 게임 이용이 가능하도록 하고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게임위는 지난 7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한국게임산업협회(이하 협회), 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원회 등 관계 부처와 함께 ‘2021 개정판 게임이용지도서 자녀보기능 활용하기(이하 지도서)’를 제작해 보급했다고 밝혔다.지도서는 문체부, 협회,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
국내에서 사행성 이슈로 서비스가 불가능한 ‘플레이투언(P2E)’ 게임이 서비스되고 있어 이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를 계기로 국내에서의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 논의가 물살을 탈지 업계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 개발사 나트리스의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무한돌파삼국지 리버스’가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무한돌파삼국지 리버스는 지난달 출시된 디펜스 장르의 모바일 게임이다.이 게임이 주목을 받은 것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게임 재화, 아이템 등에
스카이피플이 자사의 모바일 게임 ‘파이브스타즈 포 클라이튼(이하 파이브스타즈)’에 대해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가 내린 등급분류 취소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소송에서 승기를 잡았다. 이번 결정으로 국내 게임 시장에서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서울행정법원 제4부는 23일 스카이피플이 신청한 게임위 등급분류 취소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을 인용했다. 이번 소송은 지난 4월 게임위가 국내 게임사 스카이피플의 모바일 게임인 파이브스타즈에 대한 등급분류 결정 취소를 내린데
게임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국 동북공정 움직임을 차단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최근 중국이 게임을 동북공정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나온 법안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 위원 자격에 ‘역사’ 분야를 추가하는 내용의 ‘게임산업진흥법(이하 게임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의 동북공정을 사전에 차단하기 차원으로 발의됐다. 동북공정은 중국 국경 안에서 전개된 모든 역사를 중국 역사로 만들기 위해 중국 정부가 2002
올해 초 조직개편을 마무리한 게임빌이 신사업 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모양새다. 올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사업 전개에 대한 의지를 여러자리를 통해 밝혀온 만큼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성공할지 업계 관심이 집중된다.게임빌은 국내 3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코인원 구주 13%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총 투자 규모는 312억원이다. 코인원은 화이트 해커 출신 보안전문가 차명훈 대표가 이끄는 가상자산 플랫폼 기업으로 뛰어난 보안 및 거래엔진 기
올해 게임산업을 되살리는데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던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정작 현안에 대해서는 명확한 방향성이 없어 정치권의 질타를 받았다. 올해 발표한 게임진흥종합계획의 현실성에 대해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문체부를 비롯해 게임물관리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은 2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감에 참석했고 여야 의원들의 현안에 대해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했다.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셧다운제’에 대한 쇄신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문체부는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아이들 프린세스’가 여자아이를 성적으로 묘사하며 논란에 올랐다. 개발사는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이나 게임 자체에 논란의 여지가 남아있어 파문이 계속될 전망이다. 아이들 프린세스는 지난달 17일 인프라웨어의 자회사인 아이앤브이게임즈가 출시한 모바일 RPG다. 이용자가 ‘아빠’가 돼 딸을 육성하는 스토리를 그리며 다양한 정령을 수집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그러나 게임을 진행하며 등장하는 선정적인 묘사가 도마 위에 올랐다. 아빠가 딸을 키우는 스토리임에도 불구하고 노출이 심한 의상을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을 통해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힌 스포츠베팅 게임이 도마 위에 다시 오를 전망이다. 정치권에서는 남아있는 과제들의 선해결을 주장하고 나서 규제 완화까지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는 7일부터 진행되는 문체부 및 게임 관련 기구 국정감사에서는 스포츠 승부 예측 게임과 관련한 이슈들이 다뤄진다. 불법 환전, 사행성 등의 논란과 관련한 대책 마련 등에 대한 질의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스포츠베팅 게임은 이용자가 실제 스포츠 경기 결과를 예
세계 최대 PC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이 게임등급분류를 받지 않고 서비스하면서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가 게임등급분류 심사를 받을 것을 요청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자 정치권이 발 빠르게 움직이는 분위기다.최근 게임위는 스팀에 게임등급분류 심사를 받을 것을 요청하고 향후 서비스할 게임들의 등급분류 심사와 관련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스팀을 이용하던 이용자들이 강하게 반발했다. 자신이 이용하는 게임들을 국내에서 이용할 수 없게 된다는 우려가 작용한 탓이다. 여기에 게임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가 밸브의 ‘스팀’에 등급분류 신청을 요청한 사실이 알려지자 게임물등급분류 논란이 재점화되는 모양새다. 그동안 고질적인 문제로 꼽혔던 만큼 개정 작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게임위는 지난주 세계 최대 온라인 PC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PC게임 30여종에 대해 등급분류를 받도록 요구했고 불이행시 ‘불법 게임물’이 된다고 알렸다.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제 32조에 따르면 등급 분류를 받지 않거나 등급 취소 및 거부한 게임물을 유통 및 제공하는
국내 게임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각계가 머리를 맞댔다. 게임산업을 뒷받침하기 위한 관련 법안 전면 개정안의 윤곽이 잡혔지만 여전히 넘어야 할 산들이 적지 않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은 18일 넥슨 아레나에서 ‘게임산업 재도약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서는 현행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게임법)’ 제정 이래 게임산업의 성장과 더불어 변화된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법령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게임산업 진흥과 올바른 게임문화 확산
최근 각종 온라인 플랫폼에서 선정적인 광고를 송출하는 중국 게임에 철퇴가 내려졌다. 이전에도 자주 등장했던 선정적인 광고지만 이번에는 다른 조치가 취해지면서 적극적인 단속 움직임이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는 중국 37게임즈의 모바일 게임 ‘왕비의 맛’ 온라인 광고가 송출되는 플랫폼에 해당 광고 삭제를 요청하는 공문을 전달했다.왕비의 맛은 유튜브, 구글 플레이 등 여러 온라인 플랫폼에서 선정적인 광고를 송출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일본 AV배우 미카미 유아를 모델로 채용하고 성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가 블록체인 게임 ‘인피니티스타’에 대해 등급거부 판정을 내리면서 업계가 또 한 번 들썩였다. 최근 정체기가 길어지는 게임시장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게임사들마다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상황에 게임위가 찬물을 끼얹었다는 지적이다.인피니티스타는 노드브릭의 블록체인 게임으로 던전을 공략해 무기와 방어구를 수집하는 PC온라인 방치형 액션 게임이다.국내에 게임을 발매하려면 게임위로부터 △전체이용가부터 △12세 이용가 △15세 이용가 △청소년이용불가 등의 등급을 받아야 한다. 노드브릭이 받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가 지난 한 해 동안 자체등급 분류 게임물 비중이 99%를 넘는다고 밝혔다.5일 게임위가 발표한 ‘2019 게임물 등급분류 및 사후관리 연감(이하 2019 연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등급분류를 받아 유통된 게임물은 총 45만9,760건이며 모바일 오픈마켓 사업자의 자체등급분류 게임물이 45만8,078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게임위와 게임 콘텐츠등급분류위원회를 통해 등급분류된 게임물은 1,682건이었다.기관별로 게임위가 등급 분류한 게임물은 809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