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가 새로운 수장 체제를 맞이했다. 김유진 대표가 가구업체 한샘 대표로 자리를 옮김에 따라 신유정 브랜드전략부문장(상무)이 후임으로 발탁됐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후 실적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새 수장 체제 아래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브랜드전략 전문가’ 신유정 상무 신임 대표로에이블씨엔씨는 내달 1일부로 신유정 상무를 신임 대표집행위원으로 선임한다고 13일 밝혔다.김유진 대표는 한샘 대표로 자리를 옮기며, 에이블씨엔씨 기타상무이사를 겸할 예정이다
화장품 브랜드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가 회사를 인수한 지 5년 만에 엑시트(투자금 회수) 행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수년째 실적 부진에 시달려온 에이블씨엔씨가 시장에서 매력적인 매물로 인정받을 지는 미지수다. ◇ 1세대 로드숍 미샤, 결국 매물로 나왔다16일 업계에 따르면 IMM PE는 최근 에이블씨엔씨를 매각하기 위해 크레디트스위스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매각 작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대상은 IMM PE가 보
화장품기업인 에이블씨엔씨가 지난해에도 대규모 적자를 냈다. 다만 전년보다는 손실규모를 대폭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222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손실 규모는 전년(679억원)보다 67.2%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657억원으로 전년보다 13.6% 감소했다. 본사 기준 실적의 경우 매출 1,994억원, 영업손실 13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11.6% 줄고 영업손실은 58.7% 감소했다. 에이블씨엔씨는 화장품 브랜드 ‘미샤’ ‘어퓨’ 등을 운영하
화장품 브랜드 ‘미샤’ 등의 운영사인 에이블씨엔씨가 수익성 개선을 위해 고군분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6월 투입된 김유진 대표이사의 지휘 아래, 고강도 비용 효율화 및 성장동력 발굴 작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적자폭 줄어나가고 있는 에이블씨엔씨기업들의 잠정 실적 발표 시즌이 도래했다. 상장 기업들은 줄줄이 작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에 나서고 있다. 주요 화장품 상장 기업들도 이달부터 줄줄이 실적 발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에이블씨엔씨 역시 조만간 실적 발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가 올 2분기에도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면서 좀처럼 적자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모습이다.에이블씨엔씨는 올 2분기 영업손실이 6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적자폭이 41.2% 줄어든 규모다. 같은 매출액은 7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27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109억원)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회사 측은 제아H&B와의 합병에
화장품브랜드숍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가 올해 1분기에도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에이블씨엔씨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6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 60억원, 당기순손실은 36억원을 기록, 적자 기조를 유지했다. 다만 손실 규모는 전년보다 대폭 줄어든 모습이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1분기 영업손실 122억원, 당기순손실 95억원을 각각 기록한 바 있다. 실적 부진 배경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악재가 자리 잡고 있다. 코로나19 여
2000년대 초반 ‘K-뷰티’의 주역이었던 국내 화장품 로드숍들이 위기를 맞이했다. 대·내외 환경 변화 영향으로 화장품 사업의 부진이 계속되자 신사업을 추진하거나, 다양한 카테고리의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돌파구를 찾고 나섰다.◇ 사드에 코로나19… 로드숍, 실적 부진에 줄줄이 폐업K-뷰티를 앞세우며 전성기를 구가하던 국내 화장품 로드숍들이 전례 없는 위기를 겪고 있다. 대표적인 1세대 로드숍 브랜드로는 토니모리를 비롯해 에이블씨엔씨 ‘미샤’ LG생활건강 ‘더페이스샵’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이
화장품 브랜드 ‘미샤’로 유명한 에이블씨엔씨가 고난의 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실적 회복은 아직까지 요원한 모습이다. 주가도 좀처럼 반등 지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 실적 부진에 주가는 1년째 지지부진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에이블씨엔씨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85% 내린 7,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는 1년여 전 고점과 비교하면 44% 가량 하락한 수준이다. 지난해 1월 22일 장 마감 기준 1만3,250원까지 올랐던 바 있다. 에이블씨엔
에이블씨엔씨가 뷰티 시장을 호령했던 옛 영광을 되찾기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 원 브랜드에서 탈피한 멀티 브랜드숍으로의 전환을 가속화 하며 코로나19 시대 속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원 브랜드’ 탈피 속도 내는 미샤의 속사정화장품 브랜드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가 체질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미샤 매장을 리뉴얼한 ‘미샤플러스’로 반격을 노린다. 에이블씨엔씨가 이달 초부터 선보인 미샤플러스는 기존 미샤 매장에 타사 브랜드를 입점 시킨 게 특징이다. 점포 이름 그대로 미샤에 타 브랜드가 더해진
악전고투하고 있는 뷰티 로드숍 업계에서 지난해 희망의 불씨를 지핀 에이블씨엔씨의 어깨가 또 다시 처지고 있다. 흑자 전환의 발판이 된 멀티 브랜드숍이 상승 기류를 타기 무섭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았다.◇ 1분기 122억 영업손실… 2년 연속 흑자 ‘적신호’에이블씨엔씨에 켜졌던 청신호가 다시금 적신호로 바뀌고 있다. 미샤, 어퓨 등을 운영하는 화장품 제조 및 유통업체인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1분기 122억원의 영업손실을 남기며 사상 최저 수준의 실적을 거뒀다. 올해 첫 사업 분기에서
H&B스토어의 등장 등 경영환경 변화로 인해 화장품 로드숍들이 고난의 세월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에이블씨엔씨가 상승 기로에 들어서고 있다. 3년 만에 실적 반등에 성공하면서 에이블씨엔씨의 위기 탈출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 혹한 시달리는 1‧2세대 화장품 로드숍H&B(헬스앤뷰티)스토어에 밀려난 화장품 로드숍의 혹한기가 계속되고 있다. H&B스토어의 기세를 이겨내기도 버거운 와중에 시코르, 세포라 등 국내외 뷰티 편집숍까지 출몰하면서 냉기가 가시지 않고 있다. K-뷰티의 초석을 다진 로드숍 브랜드들이 줄줄이 부진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화장품업체인 에이블씨엔씨가 시름에 빠졌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적자전환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낸 가운데 최근 상표권 침해로 피소되는 악재까지 마주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액 3,455억원, 영업손실 18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17억원의 손실을 기록했으며, 이 역시 전년 대비 적자로 돌아선 실적이다. 이에 대해 에이블씨엔씨는 “헬스&뷰티(H&B) 스토어를 통한 중소브랜드의 시장진출로 내수시장의 경쟁이 심화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진퇴양난에 빠진 국내 화장품 로드숍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세계 최대 뷰티 편집숍인 세포라의 국내 1호점 오픈이 임박하면서 더욱 치열한 경쟁의 한복판에 서게 됐다.◇ 베일 벗는 세포라 오픈 ‘10월 유력’그간 알음알음 전해지던 세포라의 국내 상륙 계획이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세포라는 오는 10월 국내에 매장 두 곳을 오픈하기로 잠정 확정한 상태다. 아직 첫 둥지를 틀 장소가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국내 뷰티숍의 성지로 탈바꿈하고 있는 서울 강남대로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유행 1번지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K-뷰티 전성기를 이끌어 온 로드샵 브랜드들의 부진으로 인해 업계 분위기가 침체된 가운데 일부 업체들이 선전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업계 1위 굳히기에 들어간 LG생활건강과 1세대 로드샵 네이처리퍼블릭의 활약이 눈에 띈다.◇ 업계 1위 굳히기 들어간 LG생건LG생활건강이 명실상부 업계 1위로 완전히 올라선 모양새다. 지난해 4년 만에 K뷰티 왕좌 자리를 꿰찬 LG생활건강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5조490억원을 달성하며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9% 증가한 수준. 분기 실적으로는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화장품 브랜드숍 ‘미샤’를 운영 중인 에이블씨엔씨가 손실을 각오하고 과감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근에는 ‘돼지코팩’으로 유명한 화장품업체 미팩토리 인수 소식을 밝혔다. 국내 화장품 브랜드숍 시장이 깊은 침체에 빠져있는 가운데 과감한 인수합병(M&A) 결정이 묘수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손실 각오한 과감한 투자… 결실 맺을까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12일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실적은 안팎의 예상보다 더 부진했다.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2.1% 줄어든 731억원을 기록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