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이 “제가 종로를 지켜야 한다”며 지역구 사수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27일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종로 출마를 선언한 것에 대한 대응으로 보인다.최 의원은 29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하태경 의원의 종로 출마를 예상하지 못한 것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렇다. 그런 상황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어 “종로 출마 여부에 대해서 고민하면서 상의하겠다면 해드릴 말씀이 많은데 평생 정치하신 분이 다 여러 가지 고려해 결정하고서 저한테 얘기하는데 드릴 말씀이 있겠냐는 취지로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내년 총선에서 종로 출마를 공식화했다.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선 수도권 승리가 절실한 만큼, 본인이 “수도권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출마 선언은 당의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같은 당 소속 최재형 의원의 지역구로써 당내 경쟁이 불가피할 뿐만 아니라 당의 ‘험지 출마론’과도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험지 출마에 대해 당내서 비판하 의원은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종로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달 ‘서울 출마’를 공식 선언한 뒤 서울 마포구을,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최근 도심에서 벌어진 중증 정신질환자의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 보건복지부의 미흡한 관리 실태를 언급했다. 이에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전 국민의 정신건강 혁신 서비스 추진 방안을 약속했다. 최 의원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근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이 있었고 대전에서 선생님이 피습 당하는 일들이 있었다”며 “이 사건들의 공통점은 피의자 모두가 중증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지만, 꾸준한 치료를 받지 않고 치료가 중단된 사람들의 계획범죄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감사원 정치개입 방지법’을 발의한 데 대해 국민의힘이 반발했다. 특히 감사원장 출신인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은 이번 법안 발의가 전 정부의 불법과 비리를 감추기 위한 것이라는 의구심을 드러냈다.최 의원은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이 감사원 특별감사계획서를 국회 소관 상임위에 제출하여 승인받고 감사결과를 보고하라는 감사원법 개정을 당론으로 추진한다고 한다”며 “헌법상 감사원은 대통령 소속 기관이지만 대통령으로부터도 직무상 독립하여 감사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물론 대통령에게도 미
이준석 전 대표의 ‘탄원서’ 내용과 관련해 국민의힘 내에서 연일 우려의 목소리가 새어 나온다. 그간 이 전 대표에게 우호적인 태도를 취했던 인사들마저도 이번 발언에 대해 '도를 넘었다'는 분위기를 내비치고 있다.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맡은 최재형 의원은 24일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인터뷰에서 “당 대표 해임이라는 법적 결과를 만든 것에 대해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겠지만 그래도 해야 될 표현이 있고 하지 않아야 할 표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전날(23일) 국민의힘은 이 전 대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당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이후 첫 전체회의를 열었다. 혁신위는 그간 이준석 전 대표의 ‘사조직’ 논란을 비롯해 ‘해체 주장’까지 나온 상황이었지만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이 전적으로 힘을 실어주면서 논란은 일단락된 모습이다. 다만 혁신위가 ‘공천 개혁안’ 대수술을 벼르고 있는 만큼 혁신위의 ‘결과물’에 따라 당내 갈등이 증폭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주 위원장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당 혁신위 전체회의에 참석, 혁신위의 전폭적인 활동을 지지했다. 그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최재형 의원이 다시 불거진 이준석 대표의 ‘사조직론’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혁신위원 인선은 전적으로 본인 책임으로서 이 대표와의 어떤 교류도 없었다는 설명이다. 최 의원은 28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인선 과정에서 이 대표가 저에게 어떠한 이야기도 한 바가 없다”며 “7명의 추천 위원은 전적으로 제 책임하에 추천했다”고 강조했다.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사조직 논란은 전날(27일) 혁신위 첫 회의가 열림과 동시에 다시
국민의힘이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서울 종로에 전략 공천하기로 결정했다. 서울 서초갑은 조은희 전 서초구청장, 청주 상당은 정우택 전 의원을 공천한다고 밝혔다.국민의힘 3‧9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0일 오후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앞서 국민의힘 공관위는 서울 종로 지역은 ‘정치 1번지’라는 무게감을 이유로 전략 공천을, 서울 서초갑과 청주 상당 지역은 경선을 통해 후보를 선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경선 투표 결과는 당원투표 50%와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한 수치다.당 안팎에서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오는 3‧9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서울 종로 보궐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당의 요청이 있다면 이를 따르겠다는 것이다.최 전 원장은 9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정권교체를 하기 위해 나온 사람이지 단순히 어디 국회의원을 한다든지 정치를 하기 위해 나온 사람은 아니다”라면서도 “(당에서) 정권교체를 위해 당신이 나가야 한다, 꼭 필요하다 이렇게 요청한다면 당원으로서 당의 요청에 따라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재보궐선거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였던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국민의힘 유력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의 손을 잡았다. 최 전 원장은 지난 8일 4강 문턱을 넘지 못하고 2차 예비경선(컷오프)에서 탈락한 바 있다. 최 전 원장은 ‘컷오프’된 이후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 모두에게서 러브콜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윤 전 총장과 홍준표 의원의 세불리기 경쟁이 뜨겁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최 전 원장은 홍 의원 지지를 선택했다.홍 의원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경선 캠프 사무실에서 최 전 원장 영입 행사를 열고, 최 전
본경선에 합류한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이 컷오프된 후보 모시기에 집중하고 있다. 본선 진출을 위해선 한 표가 소중한 만큼, 이들의 영입으로 본격 세 결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첫 신호탄은 12일 홍 의원이 끊었다. 홍 의원은 이날 안상수 전 인천시장을 공동선대위원장 겸 인천총괄본부장으로 영입했다. 안 전 시장은 인천시장으로 재선에 성공하는 등 지역 내 탄탄한 기반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안 전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홍준표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며 홍 의원 지지를 선언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장기표 전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와 연대했다. 이들은 4일 서울 여의도 최재형 후보 열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체적 불안과 절망을 극복하고 새로운 시대에 부응하는 새로운 정치로 명실상부 공정과 정의가 살아 숨 쉬는 새로운 활력 국가를 만들기 위해 함께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2차 컷오프 통과의 동력을 마련할 지 관심이 집중된다.이들은 이날 “우리 모두는 지난 4년 반 동안 무능 무책임 정권을 뼈저리게 경험해오고 있다”며 “정치는 실종됐고 국가 공동체는 붕괴됐으며 국기 상실이 눈앞에
정의화 전 국회의장이 최재형 전 감사원장 지지를 철회했다. 앞서 ‘최재형 전도사’를 자처했던 그는 “지난 한 달여 최재형 후보의 발언과 정치적 행보를 보면서 안타깝고 아쉬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정 전 의장은 지난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최재형 후보에 대한 정치적 지지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그는 “인간 최재형에 대한 첫 감정은 ‘대한민국에 국운이 있구나’였다”며 “도덕적으로 완벽하고 대통령에게 틀린 것은 틀렸다고 말할 줄 아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대한민국이 성숙한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겠구나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상속세 폐지’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보수층을 겨냥하며 선명성을 나타내겠다는 심산이다. ‘캠프 해체’를 선언한 최 전 원장이 ‘자신의 목소리’를 본격적으로 낸 모습이지만 지나친 ‘우클릭 행보’가 오히려 최 전 원장의 발목을 잡을 것이란 우려가 새어 나온다.최 전 원장은 16일 여의도 사무실에서 정책비전 발표회를 열고 상속세 전면 폐지를 공약했다. 그는 “재산 형성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자유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면 누구나 추구하는 것”이라며 “상속세는 세금을 내면서 열심히 벌어 지켜온 재산에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캠프 해체’를 선언했다. 지지율 하락 등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국면전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최 전 원장은 지난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부터 저는 최재형 캠프를 해체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권에 들어오고 전격적으로 입당하고 출마 선언하면서 정치라는 새로운 환경 속에 들어와 혹독한 신고식을 거쳤다”며 “기성 정치인들에게 많이 의존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그런 과정에서 저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기대는 점점 식어져 갔고, 오늘날과 같은 상황에 직면하게 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에게 사과했다. 앞서 캠프에서 이들을 향해 ‘배신행위’라고 비판한 논평을 낸 데 따른 것이다.최 전 원장은 지난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부산 방문중 언론특보 논평에 홍준표, 유승민 후보에 대한 매우 부적절한 표현이 사용됐다”며 “본 논평은 저의 뜻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두 후보는 물론 품격 있는 정치를 기대하고 계신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앞서 최재형 캠프 이규양 언론특보는 ‘문재인 정권이 뒤에서 웃고 있다’는 제하의 논평을
국민의힘이 26일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이날 첫 회의를 연 당 선관위는 ‘공정’과 ‘흥행’을 기치로 내걸고 경선 레이스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일부 후보를 중심으로 경선룰 원점 재논의 주장이 다시금 나오면서 시작부터 난관에 봉착한 모양새다.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선관위 인선을 완료했다. 선관위원장에 정홍원 전 국무총리가, 부위원장은 한기호 당 사무총장이 임명됐다. 성일종 전략기획본부장, 김석기 조직부총장, 김은혜 홍보본부장, 지상욱 여의도
부동산 문제가 다시 정치권의 화두로 떠올랐다. 국민권익위원회의 국민의힘 소속 의원 및 가족의 부동산 전수조사 결과, 12명의 의원이 부동산 거래 불법 의혹에 연루되면서 부동산 문제가 전면에 등장했다.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 사이에서도 후보들의 부동산을 검증하자는 목소리가 나온다.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홍준표 의원은 지난 23일 국민의힘 대전시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금 나온 모든 대선후보들이 부동산 검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국회의원들도 다 받고 있는데, 대선후보 하겠다는 사람들이 부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당 대표와 후보들 간 연석회의를 제안했다. 국민의힘 내부 분열이 극심한 상황에서 ‘중재자’ 역할을 자처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그러나 당내 갈등의 여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같은 ‘제안’이 얼마나 힘을 받을지는 미지수다.최 전 원장은 지난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정권교체와 민생안정을 위한 당대표 대선예비후보 연석회의를 제안한다”고 말했다.그는 “백신을 걱정말라던 대통령의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고 국민들은 정부의 잇따른 K방역 자화자찬과 희망 고문에 하루하루를 힘겹게 버텨가고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역선택 방지 조항’에 힘을 싣고 있다. 좀처럼 오르지 않는 지지율이 더불이민주당 지지층 때문이라는 것이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도 이같은 분위기에 올라타며 경선룰 논쟁에 불을 지피는 모습이다.최 전 원장 측은 19일 역선택 방지 조항 도입에 목소리를 높였다. 이수원 최재형 캠프 기획실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8월 1일부터 선관위에 신고돼 공표된 총 16건의 여론조사 결과를 전수 조사했다”며 “조사결과 예외 없이 동일하게 나타나는 기현상이 있다”고 강조했다.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