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코스모코스는 양창수 전 토니모리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양 신임 대표는 이날 취임사에서 “화장품 영역에서 금, 은, 동메달을 딸 수 있는 일등 상품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최상의 품질로 경쟁 ▲적극적인 디지털 소통으로 열광하는 팬 확보 ▲언제 어디서나 빠른 실행을 할 수 있는 역량 강화 등 ‘3대 행동강령’을 강조했다.

양 신임 대표는 유통업계 전반에 걸쳐 영업 경력이 풍부한 전문경영가다.

그는 태평양백화점 사업부장과 아모레퍼시픽 백화점사업부 상무를 거쳐 에뛰드하우스 대표이사 부사장, 아모레퍼시픽 마케팅부문 부사장, 신세계인터내셔날 비디비치 코스메틱 경영본부장을 거쳤다. 최근에는 토니모리 사장을 역임하면서 굴지의 화장품 업계에서 대표 이사 경험을 쌓으며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코스모코스는 양 신임 대표가 화장품 업계에서 시장의 기대와 트렌드의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고,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